게임 체인저 - 혁신으로 세상을 바꾸는 10가지 비밀
피터 피스크 지음, 장진영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에 대한 찬사가 어마했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이 책을 통해서 영감을 얻고 창조적 리더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확신어린 추천사를 보면서 실로 대단한 책인 것 같아서 읽어보고자 하였습니다.

특히나 책의 뒷표지에도 이런 문구가 있었습니다.

"세상을 바꿀 준비가 되었습니까?"

저 역시도 세상을 바꾼 준비 태세를 갖추고 이 책의 첫장을 펼쳤습니다.


이 책은 총 3가지 PART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첫 파트에서는 현재의 게임을 바꾼 방안을 제시하였고 두 번째 파트에서는 10가지 요소를 중심으로 게임체인저가 시장을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파트에선 실제 시장을 바꾸고 있는 100개의 기업을 소개하였습니다.


과연 게임이란 무엇을 지칭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였습니다.

"비즈니스야말로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이지요." - page 38

디지털 혁명의 시대 한복판에 서 있는 우리.

디지털 혁명은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다시 한 번, 더 빠르게 변화시킬 새로운 제 3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시대속에 게임체인저는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했고 집단 지성을 구축하기 시작합니다.

여기서 아이디어가 사람의 생활을 바꿀 수 있고 누구나 게임의 룰을 바꿀 수 있는 디지털 혁명.


이 게임을 바꾸기 위해 10가지 요소를 설명하였습니다.

생각, 탐구, 파괴, 영감, 디자인, 공명, 가능성, 동원, 영향, 증폭.

게임체인저는 더 기발하고 대담하게, 목표 지향적으로 최고의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자신의 비전대로 시장을 만든다면 사람들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줄 것이고 사람들의 잠재력을 끌어 올릴 것이라는 겁니다.


결국 미래를 창조하는 주인공은 먼저 변화를 목격하고 낚아채는 민첩하고 생각이 자유로운 기업이 게임체인저로써의 역할을 할 것이며 이들이 세상을 바꿀 것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책에선 이렇게 얘기하였습니다.

새로움은 주류가 아닌 비주류에서 나온다. - page 369

각각의 분야별 게임을 바꾸는 기업을 마지막 장에선 이야기하였습니다.

제 눈길을 끈 기업엔 '픽사'가 있었습니다.

이 기업은 몇 달에 한 번 브레인트러스트를 개최하여 가장 스마트하고 열정적인 사람들이 온종일 한 방에 모여 대담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가장 풀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개인이 할 수 없거나 감히 시도할 용기조차 내지 못한 일들을 한다고 합니다.

브레인트러스트의 단도직입적인 토론 문화는 협업과 더 대담한 창의성을 촉진하고, 그렇기에 지금까지도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세상은 너무나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디지털이라는 매개로 인해 빠르고 넓게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세상을 바꾸겠다는 생각은 사실 해 보지 못하였습니다.

너무나도 거대하게만 느껴지는 세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에선 자신만의 독창적인 게임을 만들어내는 소수의 게임체인저를 이야기하였고 그들이 변화시키고 발전시키는 모습을 제시하면서 이러한 변화는 대기업에 극한 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가는 길에는 언젠가 한계에 부딪히기 마련입니다.

개개인의 창의성을 발휘하여 끈기있게 이끌어간다면 누구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며 그로 인해 변화된 세상을 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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