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겐 <꽃보다 할배, 스페인>으로 소개되면서 대한민국의 유럽 여행 인기는 스페인을 1등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스페인의 매력에 사람들은 빠지면서 기존의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 안달루시아 지방을 둘러보고 나오는 여행방식도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2020년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면서 '자동차'로 원하는 도시로 여행을 하고 한 달 살기와 같은 장기 여행을 하게 되면서 여행의 패턴도 변화가 생겼는데...
그래서 이번 책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던 유럽 여행과 전혀 다른 느낌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초록이 뭉게구름과 함께 피어나는, 깊은 숨을 쉴 수 있도록 쉴 수 있고, 마음대로 자동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이 편리한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유럽국가이면서도 유럽적이지 않은 독특한 색채를 지닌 스페인.
발이 닿는 곳마다 저마다의 매력을 선사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톨레도'를 꼽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스페인의 옛 수도 톨레도.
약 400년간 이슬람의 지배를 받아 이슬람, 가톨릭 등 다양한 종교의 유적들이 공존하고 있어 새로운 모습으로 여행자에게 다가오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의 돈키호테를, 스페인 3대 거장 엘 그레코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