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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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나라 '스페인'.

개인적으로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나라이자 언젠가 반드시 꼭 다시 가고 싶은 나라.

그곳으로의 여행을, 이번엔 '자동차'로 달려보고자 합니다.

새로운 시대의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1년 내내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춤과 음악, 맛있는 음식, 술과 더불어 끊임없는 축제를 즐기는 나라 '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의 심장부에 위치한 스페인은 유럽 대륙에 속해 있지만 좁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아프리카 대륙과 마주보고 있는데다 오랜 기간 동안 이슬람 세력인 무어인의 지배를 받았기에 다른 서유럽 국가들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문화와 예술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나라.

벨라스케스와 고야, 피카소, 미로 등 위대한 예술가를 배출한 스페인에는 사람을 들뜨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가 공기 속에 깃들어 있었습니다.

(저도 그 어떤 나라보다 설레는...!)



우리에겐 <꽃보다 할배, 스페인>으로 소개되면서 대한민국의 유럽 여행 인기는 스페인을 1등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만큼 스페인의 매력에 사람들은 빠지면서 기존의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에서 시작해 안달루시아 지방을 둘러보고 나오는 여행방식도 점차 바뀌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2020년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면서 '자동차'로 원하는 도시로 여행을 하고 한 달 살기와 같은 장기 여행을 하게 되면서 여행의 패턴도 변화가 생겼는데...

그래서 이번 책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던 유럽 여행과 전혀 다른 느낌을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초록이 뭉게구름과 함께 피어나는, 깊은 숨을 쉴 수 있도록 쉴 수 있고, 마음대로 자동차를 타고 여행하는 것이 편리한 '스페인 & 포르투갈' 여행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유럽국가이면서도 유럽적이지 않은 독특한 색채를 지닌 스페인.

발이 닿는 곳마다 저마다의 매력을 선사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톨레도'를 꼽고 싶었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스페인의 옛 수도 톨레도.

약 400년간 이슬람의 지배를 받아 이슬람, 가톨릭 등 다양한 종교의 유적들이 공존하고 있어 새로운 모습으로 여행자에게 다가오는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의 돈키호테를, 스페인 3대 거장 엘 그레코의 발자취를 따라가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럽의 여러 나라 중에 아직은 잘 알려지지 않은 낯선 나라 '포르투갈'.

독특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포르투갈은 1400년대 탐험가 마젤란이, 1500년대에 바스쿠 다 가마 등이 활약하던 시기에 강대국이었지만 그 화려함은 뒤로하고 힘없는 나라가 되어 버린 포르투갈.

그 영광을 간직한 '발견 기념비'



포르투갈 사람들은 아직도 대항해 시대의 황금기에 대한 자부심도 있지만 당시의 그리움으로 살아간다고 하니 씁쓸하곤 하였습니다.

몇 번을 방문해도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나라.

그렇지 않아도 제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이유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성당'의 완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베들레헴의 별'이 반짝이는 그날.

저도 그땐 여러 소도시들의 여행을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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