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해빙 -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이서윤.홍주연 지음 / 수오서재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부'를 끌어당기는 수많은 책들 속에서 유독 이 책에 눈길이 갔던 이유.


"내 인생을 바꿔놓은 책!"

미국에 선출간된 최초의 한국 자기계발서!


한국 저자 최초로 펭귄랜덤하우스에서 선출간되었다는 사실은 이 책이 뭔가 특별함을 가졌다는 사실을 의미하고 있었습니다.

그! 렇! 다! 면!!

당연히 이 책을 읽어야하는 것이었고, 이 책에서 전하는 가르침은 새겨두어야함을 일러주었습니다.


부와 행운을 끌어당기는 힘


더 해빙

 

<프롤로그>에서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과연 나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부자......

'​그건 어느 나라 말인가요?'

'나와 관련이 있는건가요?'

간절히 원하지만 원한다고 가질 수 없는 '부자'라는 수식어.

"그녀는 사람들을 부와 행운의 길로 인도해주는 운명이다." - page 13


이름은 이서윤. 마음가짐의 대가, 통찰력의 여왕, 비저너리 인 치프, 대너리스 타가리옌...

모두 그녀에게 붙은 별칭이었습니다.

서양인들이 존경하는 정신적 지도자라는 의미를 담아 경애와 믿음의 마음을 전하는 '구루'라는 칭호를 붙여 불리는 그녀.

쉽게 만날 수 없는 그녀를 이 한 권의 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도 조금 설레였습니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나면, 그녀를 만나고 나면 지금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되는 것일까?'


나를 대신해서 그녀를 만난 홍주연 씨도 망설이다 이 순간 망설인다는 사실마저 잊은 채 여과되지 않은 단 하나의 질문을 던집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을까요?"

답을 주는 대신 서윤이 고요하게 커피잔을 들었다. 금빛과 핑크빛으로 어우러진 장미가 새겨진 찻잔이었다. 서윤은 커피잔을 감싸 쥐고 차분하게 향기를 맡은 뒤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그 순간, 컵에 그려진 장미가 활짝 피어나는 것 같았다.

커피를 마신 그녀가 고개를 들었다. 나는 숨을 죽였다.

"답은 Having이죠." - page 44


Having.


"지금 가지고 있음을 느끼는 것, 단어 그대로예요." - page 45


Having은 돈을 쓰는 이 순간 '가지고 있음'을 '충만하게' 느끼는 것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돈을 쓰는데 충만한 기분이 느껴질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 저에게도 친절히 설명을 해 주었습니다.


"전등 스위치를 켠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동안 소비할 때마다 '없음'의 스위치를 켠 셈이에요. 그 결과 부정적 감정에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거죠. '있음'의 감정이 들어설 공간은 없었고요. 반면 Having 스위치를 켜자 그에 맞는 긍정적 감정이 자연스럽게 나타난 거랍니다. 이 차이가 만드는 변화를 안다면 놀랄 수밖에 없을 거예요."

서윤의 설명에 계속 귀를 기울였다.

"우리는 세상의 어떤 것도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없어요. 그저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따라 세상을 인식하죠. 무언가를 원해본 적 있으시죠? 하얀색 운동화를 예로 들어보죠. 갑자기 온 세상에 하얀 운동화만 보일 거예요. 마찬가지로 '있음'에 주의를 기울인다면 홍 기자님을 둘러싼 세계는 다르게 인식될 거예요. '없음'의 세상에서 '있음'의 세상으로요. 그 감정의 파장이 홍 기자님의 세상을 바꿔가죠." - page 52 ~ 53


그렇게 이서윤씨의 가르침에 따라 Having을 실천하는 홍주연씨의 놀라운 행운과 삶의 변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Having을 실천하면서 우선적으로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네. 자신의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열쇠는 생각이 아닌 감정이에요. 그동안 과학 기술의발달로 우리는 이성의 힘을 맹신해왔죠. 하지만 이성이 지배하는 사회의 부속품이 되지 않으면서 주체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열 수 있는 비밀은 바로 '느낌'에 있답니다. 자신의 느낌으로 부를 창조하는 것, 그것이 바로 Having이죠." - page 149 ~ 150


Having으로 감정이 변화하고 운의 흐름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고 결국은 '내'가 '행복'해져 '행운'이, '부'가 따라온다는 것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래서 돈이 많은 부자보단 행복한 부자가 되는 법을 Having을 통해 가르쳐주었습니다.




가르치는 이와 배우려는 이.

둘의 대화로 이루어진 이 책은, 그래서 더 쉽게 더 공감을 하며 읽어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부'와 '행운'은 거창한데서 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누구나 알 수 있지만 막상 실천할 수 없었던 '있음', 바로 'Having'에 그 의미가 있었다는 사실.


사실 요즘은 금수저가 아니면 부자되기 힘든 세상이라 느꼈었습니다.

이에 대해 이서윤씨는 이야기합니다.


"그건 우리가 자기 자신의 감옥 안에 스스로를 가두고 있기 때문이에요."

...

"자신의 감옥이란 우리 안의 세계관에 얽매여 스스로의 가능성을 가둬버린 것을 말해요. 반대로, 이것을 깨기만 하면 누구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부자가 될 수 있어요." - page 324


우리 스스로가 만든 감옥에 갇혀 낙담하고 있었나봅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무엇을 해야할까......

바로 그 해답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었습니다.


Ha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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