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에세이
박성혁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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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꿈이란 내가 되고 싶은직업이 아니라, 내가 ‘살고 싶은 모습‘이거든요. 내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사람들과, 어떤 곳에서, 어떤 목적을 갖고, 어떤 방식으로살고 싶은지를 담아놓으면, 그것이 꿈입니다. 물론 거기에 직업이포함될 수도 있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죠. - P81

그래서 꿈은 또렷하거나 희미할 때가 있어도 괜찮지만, 목표만큼은 언제나 ‘명확‘해야 합니다 - P83

꿈 따로 목표 따로가 아니에요. 크든 작든 목표를 정하고 그것을지독하게 지켜내려고 노력하는 동안 나는 꿈에 점점 가깝게 다가서게 됩니다. 그래서 꿈이 대장이면, 목표는 부하라는 겁니다. - P83

목표를 한마디로 ‘내가 정성 들여 이루어내고자 하는 것‘이라 한다면, 욕망은 ‘운 좋게 얻으면 땡큐라는 막연한바람‘ 이라고 할 수 있어요. - P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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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y 2022-03-10 13: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가 살고 싶은 모습!

외계인 2022-03-10 13:31   좋아요 0 | URL
꿈이란 내가 살고 싶은 모습!!!
저도 이 문장이 좋았어요~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을 위한 힐링 에세이
박성혁 지음 / 다산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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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했다는 말, 함부로 쓰지 마라. ‘최선‘이라는 말은 내 자신의 노력이 나를 감동시킬 수 있을 때 비로소 쓸 수 있는 말이다."
-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저자 - P90

결심은 ‘말로만 잠깐 떠들고 마는것이 아니라, ‘엉덩이 붙이고 앉아 진득하게 지켜내는 것‘이니까요. - P93

"1년 후의 네가 지금의 널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해주고 싶을까?" - P97

공부의 본질은 ‘성장‘ 입니다. 넘어져보고, 깨져도 보고, 기꺼이 좌절도 해보세요. 그러고는 툭툭 털고 일어나는 겁니다. 부러진 뼈가붙고 나면 더 단단해지듯이, 내 영혼이 점점 강해짐을 느껴보세요.
무럭무럭 자라날 내 마음을 믿고 지켜봐주세요. -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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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 삼국지 1~10 세트 (특별 한정 보급판, 삼국지 인물도록 포함) - 전10권
나관중 지음, 이문열 평역, 정문 그림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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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분명히 양탄자 배송했는데, 하루 이상 지나서야 왔다....ㅜㅜ
근데 새 책 보고 기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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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3-08 17: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 입학선물로 막내형부가 이 책 세트로 사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새롭게 나왔군요. ㅎㅎ 반갑네요 ~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7 - 사악한 마을
레모니 스니켓 지음, 브렛 헬퀴스트 그림, 홍연미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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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삼 남매가 자립한다고 한다!! 8권이 무척 기대된다!! 그 포 아저씨를 더 이상 볼 필요가 없으니까..,, 아니, 볼 필요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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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동의보감 - 전3권
이은성 지음 / 창비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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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동의보감 상을 펼쳐든 뒤, 손을 못 놓고 중까지 다 읽어버렸다.. 아빠의 추천으로 읽은 책인데,, 손을 땔 수가 없다.. 아빠가 날 이 책을 보게 되면 침을 놓아 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재미있다고 추천했는데, 아빠 말이 반은 맞고, 반은 거짓이라. 아빠 말대로 엄청 재미있긴 사실이지만, 침을 놓아보고 싶어지는, 한의사가 되고 싶어지는 마음은 눈꼽만큼도 밖에 없다...


 어린 시절이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의사, 화가, 소방관 등...을 꿈꿔봤을 나이에, 난 의사 꿈은 한 번도 안 꾼 것 같다... (근데 또 단짝 친구(?)는 꿈이 의사였단다... 단짝 친구와 꿈이 겹치지 않도록 일부로 안 꾼 것일까....)

 의사든, 한의사든, 수의사든 나는 관심이 없었다... (물론 지금도....)


 다시 책 내용으로 돌아와서, 사실 소설 동의보감은 원래 4권이 있어야 하나, 4권을 다 쓰기 전에, 작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그렇게 소설 동의보감은 3권까지 밖에 없다..

 소설 동의보감은 천첩의 자식이라서 신분에게서 벗어나고 싶어한, 자유를 꿈꿔온 허준의 이야기다...

 난 솔직히 허준의 신분이 그렇게 낮은지 몰랐다... (아예 관심이 없었던 지라.... 그 유명한 분을 이름 밖에 몰랐다는...)


 *솔직히 말해선 난 글 요약하는데, 재주가 없다... 이러면 대체 왜 리뷰를 쓰는지, (읽었다고 인증표시하려고??)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헤헷*


 허준의 마지막 권, 하 권이 기대된다. 빨리 읽으러 가야지~~~


 ((밑에 p.193은 '상'고,, p.157은 '중')

"책이란 읽는 것으로 지식은 아니다. 읽되 깊이 생각하고 참뜻을 알지 않고서는 더구나 바로 알았다고 할 수 없다. 특히 의에 관한 책은 그러하다. 쓰는 모든 이의 안목이 각각이기 때문이다." - P193

"의원은 영달하는 길이 아니니라. 의원은 돈 버는 길이 아니니라. 영달을 꿈꾼다면 중국말 열심히 배워 역관이라도 될 것이요, 돈 버는 게 소원이거든 장사꾼으로 풀릴 일...... 의원은 병자를 보살피는 게 소임이다. 그것이 첫번째 소임이요 둘째도 셋째도 의원의 소임은 그것뿐!" - P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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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74 2022-03-03 01: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드라마로도 만들어져서 , 인기가 엄청났죠. 그때 당시 한의학과 인기가 급상승해서 점수가 많이 올랐단 기사 기억나요 ~~ 아버님이 좋은 책 권해주셨네요. 보기 좋아요 *^^*

외계인 2022-03-03 08:00   좋아요 1 | URL
드라마로 만들어졌다는 건 알았는데, 그만큼 유명한 책인 줄 몰랐네요... 감사합니다~

바람돌이 2022-03-03 01: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옛날에 이 책 진짜 미친듯이 읽었던 기억이.... 지금 읽어도 그럴지는 잘 모르겟어요. 아버님이 권해주는 책이라니 부러운 부녀관계네요. ^^

외계인 2022-03-03 07:58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2-03-03 09:4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학창시절 친구한테 빌려 밤 새서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아버지가 아무리 권해도 본인이 싫어서 읽지 않음 끝인데...재미나게 읽으신다니 보기 좋네요^^
저는 3권이 다인 줄 알았더니 작가가 심장마비로? 지금 알았네요.
허준의 스승 유의태??(이름이 맞나요?) 와의 관계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드라마 탓인가?ㅋㅋㅋ

외계인 2022-03-03 10:04   좋아요 2 | URL
(유의태가 맞습니다...) 저도 유의태가 참 신기했어요... 그런 스승 밑에서 쫓겨나기 전까지 있던 허준도 신기했고요.... 저 같으면 그런 스승 안 둘텐데.... 그래도 유의태의 마지막 장면이 인상 깊네요....

blanca 2022-03-03 10:4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거 저도 중학교 때 읽은 것 같은데 재미있던 기억 나요. 아버지가 권해주신 걸 읽었군요. 저도 이거 읽고 의사 되고 싶다거나 그런 생각은 전혀 안 했어요.

외계인 2022-03-03 10:50   좋아요 1 | URL
오직 재미로!!! ㅎㅎ
리뷰 같지 않은 리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