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문해력보스 한국사 우리 인물 1 : 선사~통일 신라와 발해 - 초등 3~6학년 [그림연표, 지문분석 동영상강의 제공] 초등 문해력보스 한국사 우리 인물 1
방대광 외 지음 / 에듀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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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이라는건 비단 국어에만 필요한게 아니라 국어가 기본이 되어

역사, 수학, 과학, 사회 등 모든 분야에 필요한 능력이라 문해력이란 단어가 쓰이면

부모인 입장에서는 한번더 교재를 살펴보게 된다.

국어교재는 많이 봐왔던 문해력이란 단어가 역사에도 쓰여있으니

어떤 문제집일까 궁금해 얼른 살펴보았다.

에듀윌은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이라면 다 들어봤을지도 광고에도 많이 나왔던

그야말로 문제집하면 에듀윌 ㅎㅎ 이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문제집 선택의 비중이 높았는데

아이들 문제집은 어떻게 커리큘럼을 짰을까 아이는 과연 좋아할까 쉽게 다가가 지식을 쌓는데 도움이 될까

의문을 품으며 책을 들여다봤다.

에듀윌 문해력보스 한국사 중 우리인물1편부터 본다.

총 한국사에 관한 문제집은 1편 우리인물(총3권), 2편 우리문화(총3권)에 관해 있다.

(세계사에 관한 문제집도 있는데 1편 세계인물, 2편 세계문화가 있다.)

일단 우리아이는 문화도 좋아하지만 100면의 위인들과 더 친해있기에 우리인물편부터 시작해보기로했다.

초등 3학년부터의 과정이라 1학년 아이가 하기에 어려울까도 싶었지만

지문을 읽고 풀이하는 과정에 답안을 적는 걸 어려워 할뿐

지문을 읽어주고 지문의 답을 구해내는 과정에서는 아주 흥미로워했고

하루 정해진 분량이 있었지만 뒷페이지까지 자꾸 하고 싶어하는 재미를 느껴서 뿌듯했다.

구성이 문해력 레벨업 게임으로 한단원 끝날때마다 완성 스티커 붙이기가 있어서

아이의 성취감을 위해서 스티커 작업은 필요하고 스티커 작업이 완성이 되면 보상으로 편의점 쿠폰하나 정도

쏜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싶었다.

총 한달과정 4주동안 진행되는 문제집으로 1주 1일차부터 시작해보는데...

1주 5일에 걸쳐 만나볼 우리인물들에 먼저 알아보고 동봉된 우리인물연표 브로마이드를 보면서 초성게임을 할수도 있다.

1편 우리인물는 총3권으로

1권은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와 발해까지를 엮은 것이고

2권은 고려부터 조선전기

3권은 조선후기부터 근현대까지를 엮었다.

이런 시리즈류는 항상 묶어서 사게 되는 것 같다.

먼저 브로마이드를 보니 아직 기간이나 인물의 자세한 설명은 나도 어렵고 (ㅎㅎ 역사가 제일 싫어요~~)

간단한 설명을 해주면서 아이랑 우리인물 맞추기 게임을 하면

이기고 싶어하는 아이의 마음을 자극시켜주어 한국사의 재미를 알려줄 수 있어 좋았다.

ㅎㅎ 아이가 알뜻말뜻한 표정과 언어를 구사하기에

알에서 나온 엄마의 시조~~ 있잖아 거~ 알에서 나온 000

100명의 위인들 노래도 불러본다.

초성게임으로 인물부분에 초성만 주어진 곳을 게임을 통해 풀어보면 재미있을 것이다.

1주 1일차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처음 세워진 설화속으로 들어가 단군이야기를 지문을 통해 설명해 놓았다.

아이가 이걸 문제집으로 보지말고 재미난 이야기라고 생각하게끔 처음 접한 아들에게 책읽듯이 설명해줬다.

단군왕검의 그림으로 브로마이드 게임을 할 때 눈썰미가 좋은 아이들은 그림만으로도 이름을 맞추기도 하니

ㅎㅎ 우리 아이들의 놀라운 능력을 과소평가하면 안될 노릇이다.

앞서 이런류의 국어문제집을 풀어봤기에 재미는 있어하지만 혼자하라 그럼 죽어라 싫다고 하는 녀석인데

이유인즉슨 아직 책읽기가 완벽하지 않고 한글을 다 모른다. ^^;;;

그래도 차츰차츰 나아지고 있겠거니 하지만 가르치는 엄마입장에서는 조금 답답하기도 하다.

그래도 같이 읽고 풀어보니 아이가 흥미를 느껴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던 초등한국사문제집이 아닐까 싶다.

나처럼 워킹맘 엄마들이 걱정인게 혼자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이 되는 아이가 아닐 경우

학원으로만 돌릴수도 없기에 어떻게 공부를 하는게 좋을까 고민할텐데

에듀윌 문해력보스는 각 단락마다 큐알코드가 있고 큐알코드를 통해 강의는 물론 문제풀이까지 도와주고 있어 만족스러웠다.

요즘 학교 공부는 우리때완 달리 디지털학습이라고 화면으로 수업을 많이해서 인지

일찌감치 패드를 이용한 학습지를 많이 시키는데 문제집 또한 이렇게 바로바로 설명을 풀어주니

아이들이 조금더 쉽게 도움을 받으며 홀로공부가 될 수 있겠다.

(근데 또 단점이 이렇게 되면 오로지 혼자공부가 아닌 강의에 의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먼저 문제풀이 후에 강의를 시청하는게 복습이 되어 좋으니 그 부분은 엄마들이 체크해주면 좋을 것 같았다.)

에듀윌 문해력보스는 이름에 보스(Both)라는 단어가 들어가는데 다들 보스(Boss)로 생각했던 모양이다.

나역시 그랬다. 문해력의 강자~ ㅎㅎ 그런데 문해력보스는 교과서독해와 디지털독해 두가지를 경험하게 해주어

보스(Both)라 이름지어졌다.

교과서 독해는 교과서와 100% 연계된 지문으로 글의 문해력을 높이고

디지털 독해는 뉴스, 블로그, 웹툰과 같은 미디어를 통해 알 수 있는 지문으로 문해력을 높인 것이 강점인듯하다.

그럼 먼저 교과서 독해부분부터 보자~

아직 연음이나 정확한 발음이나 이런게 부족하다보니 책읽기 어려워하는 아이지만 그래도 해내려고 하는 모습에 일단 칭찬부터 해주고~

엄마는 또 기다리질 못하니 같이 읽어주고 밑줄 꺼주고~ 핵심 단어에 네모표시해주거나 형광펜으로 그어주기~

그렇게 지문을 통해서 문장해결력을 키우고 문해력을 키워 답을 찾아갈 수 있게 도와주는 초등독해 문해력보스 한국사 우리인물 1

선사시대부터 시작되니 아이의 호기심은 또 기원전 000에 꽂혀 한동안 왜 몇세기인지 모르는지 단군이 나라를 세웠는데 언제 세웠는지 물어보는 통에 ㅎㅎ 아......또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은 한정적인데 이렇게 집요하게 물고넘어지면 또 욱하게 되는게 가르치는 엄마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더 잘하기를 바라면서 주의력을 집중시키고 문제풀이를 이어나갔다.

단군신화의 두가지 단락에서 주요 핵심 단어를 찾아내기~

1단락에서는 환웅이 2단락에서는 단군이 주요 인물이고

단군은 환웅이 웅녀와 결혼하여 낳은 아이로 웅녀는 사람이 되고 싶은 곰이 쑥과 마늘을 먹고 인내하여 사람이 된 전설로

아이들이 지루하게 만치 자주 들었던 내용이지 않을까 싶다.

그걸 문제로 풀이하려면 어려울 수 있는데 우리아이들 잘한다 우쭈쭈~ 해주면서 하면 잘 따라온다.

(글 읽는게 좀 더 잘 되면 좋으련만... ㅎㅎ)

그렇게 1주 1일차 2쪽 교과서독해가 끝나면

1일차 2쪽 디지털독해가 나오는데~~~

고조선의 발전과 문화에 관한 내용으로 웹툰을 통해 다루고 있다.

ㅎㅎ 만화라서 아이가 조금더 쉽게 다가갈 수 있어 했고 그리하여 조금더 쉽게 문제풀이를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고조선은 법으로 백성을 다스렸는데 8가지 법을 만들어 8조법이라 불리운다.

그 중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생명사상이 중요해 다른사람을 죽인 자는 사형에 처한다고 하고 있고

다른사람의 재물을 훔친자는 노비가 되고 다른사람을 해한자는 곡식으로 갚게 했다고 알려줬다.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는 지문 아래에 있는 각주처럼 어휘풀이가 있어 참고하면 된다.

자 그럼 8조법을 세운 나라는 고조선이고 고조선은 곡식으로 갚게 했으니 농사를 짓는 농경사회였고

물건을 훔친자는 노비가 된다고 했으니 노비에 대해 설명해주며 계급사회였다는 것을 알았고

사람의 생명을 소중히 생각하고 큰 죄는 엄격하게 다스린 나라로 기억하기 쉽게 짚어주고 있었다.

아이에게 말해줄 수 있는건 지문이 있기에 지문을 잘 살펴보면 문제의 해답은 다 들어있으니

문제만 있어서 어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안심과 자신감을 불어넣어주면 될 것 같다.

그렇게 1일차 교과서독해와 디지털독해인 4쪽 분량을 마무리하면 스티커도 한장 붙여준다.

뭐든 꾸준함이 좋으니까 한달 분량을 4주로 나누고 1주는 5일로 나눠 1일 4쪽씩 할 수 있게

계획을 미리 짜놓을 수 있어 아이랑 공부습관 잡기에도 좋은 것 같다.

ㅎㅎ 나 때도 모르면 봐야지 하고 답안지를 미리 잘라 옆에 끼고 보곤 했었는데 요즘엔

답안지와 설명지는 따로 엮여져 있어서 책의 깨끗함은 물론이고 미리 보지 못하게 엄마들이 관리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한달에 1권 책걸이를 통해

아이의 성취감은 물론이고 지식습득과 문해력키우기 성공하시길~

아자아자!!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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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여행하며 종이접기 : 유럽편
타카하시 나나 지음 / 종이나라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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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로 떠나는 유럽여행

언제어디서나 여행하며 종이접기 -유럽편-

소근육 이용해 유럽여행하기 어떨까?

ㅎㅎ 무슨 말인고 하니 소근육을 이용한 두뇌개발에

종이접기 만한게 없다고 하여

소싯적부터 종이접기를 많이하곤 했는데

그저 친구들이 가르쳐준대로 집에와서 곧잘 접곤 했던 시절에

종이접기 책이 있었는지 몰랐네?ㅎㅎ (그땐 문명의 혜택을 참 못받고 자랐다 싶다.)

지금은 다양한 종이접기책이 나오면서

장난감까지 접고 로보트까지 접으면서 노니

이건 뭐 두뇌개발은 물론 심심풀이 놀잇감도 되니 얼마나 좋아?

근데 뭐? 종이접기로 여행까지 할 수 있다고?

그야말로 내가 꿈꾸던 유럽여행이라니~

궁금하니까 얼른 펼쳐보자~

언제어디서나 여행하며 종이접기 유럽편

이렇게 되어 있는걸로 봐서 시리즈로 다양한 나라 여행할 수 있는 종이접기가 나오지 않을까 싶다.

이번 편은 유럽이니까 다음편은 아시아편?

그럼 뒤이어 아프리카편도 나올듯 ㅎㅎ

유럽의 유명 나라들의 문화유산에 대해 종이접기가 가능하다니

아이도 나도 덩달아 설렘을 간직하며 지도를 펼치고 유럽여행을 떠나본다.

이책은 종이접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가 유럽의 나라들을 여행하면서 모티를 얻어

특유의 감성으로 세련되고 귀엽게 종이접기를 모아논 책이다.

부록같지만 역시나 종이접기 책을 받았을때 바로 만들기가 가능한

색종이가 들어 있어 너무너무 좋았다.

종이나라 종이접기 책들은 꼭 색종이를 덤으로 주셔서

구매욕구도 더 생기게 만드는 것 같다.

파스텔 색종이가 꽃이나 다양한 나라의 생활풍습이 담겨있는 의복으로 표현되어질때

쨍하던 색종이완 다른 은은한 맛이 있어 좋았다.

그럼 아이랑 얼른 뭐부터 접어볼지 골라본다.

영국, 북유럽, 이탈리아, 네덜란드, 독일, 스페인, 스위스 등

그나라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는데 그걸 종이접기로 나타낼 수 있다니

사실 아이보다 내가 더 접어보고 싶기도 했다.

그렇게 고르고 골라 딸래미의 원픽은 꽃이네 ㅎㅎ

별갯수로 난이도를 조절해주고 있지만

ㅎㅎ 궁금하고 좋아하는 것부터 접어야 직성이 풀리기에

에델바이스~~ 이뿌다. ㅋ 접어보자 시작~

메인 꽃은 큰 색종이로 거기에 부가로 들어가는 꽃잎은 4등분해서

아...... 중간에 살짝 어려움이 느껴지는 부분이 있었는데

큐알코드로 유튜브 시청하며 만들 수 있으니

책만 유심히 보다 머리 쥐어 뜯지 마시길~ ^^

에델바이스 이쁘네~ 다만 크기가 좀 더 작으면 이쁘겠다.

다음엔 더 작게 만들어 봐야지~

그리고 그림형제의 브레맨음악대의 동물친구들이 너무 귀여워 접기 시작했는데

ㅎㅎ 생각보다 살짝 복잡한거?

차근차근히 접으면 따라가는데 옆에서 애들이 자꾸 보채니

글씨도 순서도 자꾸 헷갈린다. ㅎㅎ

말위에 개위에 고양이위에 닭

종이접기 하면서 브레맨음악대 이야기 틀어놓고

재미나게 아이랑 시간을 보냈다.

내일은 여러나라의 의복을 접ㅇㅓ보며

어떤 나라에 어떤 의상이 있는지 비교해봐야겠다.

우리나라 한복도 옆에 접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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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 - 자존감 높고 자립심 강한 아이로 키우는 4~7세 감정 코칭
손승현 지음 / 빅피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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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 여러분의 아이는??

부모가 감정을 잘 알면 아이의 행복이 두배로 커진다는

전문가의 말에 나의 감정 또한 돌봐주며 아이의 감정 읽기 연습을 해보기로 한다.

이 책은 자존감이 높고 자립심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4~7세 감정 코칭 책으로

아주대 조선미 교수, 베싸TV 박정은작가, 어디든학교 하유정교사가 추천했다.

소아청소년 상담1만건의 의사손승현님께서 쓰신책으로

어릴때부터 아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부모들의 노력이 독이 될 수 있기에

어릴때부터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썼다고 한다.

저자는 화 잘내는 아이로 키워라 말해주고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화 말고

어떤 감정에 화가 나는지 그 화를 어떻게 표현해 내는지

내감정을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는지를 가르치고자 했다.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또한 그걸 배워야 했다.

이런 류의 책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감정은

그래 맞아 그랬었지 내가 그랬었어 근데 우째 선생님말씀처럼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데

일관적일 수가 없잖아 우리의 감정도 누군가가 알아줬음 하니까~

수없이 마음속으로 되뇌이게 되기도 한다.

저자도 말해주듯 아이의 감정을 알기전에 부모인 내감정도 잘 알아야한다

그래서 아이의 감정을 놓치는 횟수를 줄이고

내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아이를 보복(?)해서는 안된다고 말해주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노력하는 부모들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부정적인 부모가 아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줄수 있어서

최대한 줄일려고 하지만 ㅜㅜ 진짜 너무 힘들다.

긍정적이려면 내 삶이 긍정적이여야 하는데 두아이 육아하면서 일하면서

내감정까지 토닥여줄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건 필히 남편과의 서로서로에 대한 노력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일방적인 요구로는 발전이 없다.

그래서 나는 이런 책은 엄마뿐만아니라 아빠들도 꼭 읽어봤으면 좋겠다.

ㅜㅜ 제발 이나라 지혼자 잘났다고 육아는 엄마인 너네가 해라 라는 아빠들이 있다면

애는 혼자 만들었냐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든 이나라의 현실과 그렇게 키운 시엄마를 탓해야하나~~읔

암튼 저자가 말하는 화를 잘내는 아이로 키워라하는

여기서 화의 목적은 나를 지키고, 상대방과 더 잘 지내기 위한 나를 알리는데 있고

내가 무엇에 상처를 받았는지 상대방에게 명확히 알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래야 주변 사람들이 나를 귀하게 여기게 되니까~

중간에 아이의 우울감 테스트와 부모감정 테스트지도 있으니

아이의 현재 상태와 부모인 나의 상태를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그리고 참말로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부모의 노력이다.

훨씬더 발전하고 똑똑해지고 나아졌다고 하는데에 비해

우리아이들의 마음건강은 나날이 게임에 의존해 나빠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진데...

위 구절을 읽으며 참으로 육아는 힘들구나 다시금 느꼈다.

아니 육아가 아니라 부모가 되는 길이 이렇게나 힘들었나 싶다.

힘든 하루를 보낸 부모가 자신도 모르게 핸드폰을 들고 힐링한답시고 쇼츠에 빠져있는 순간

아이의 불안은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러기엔 부모가 먼저 여유를 가지고 마음건강을 챙기는 것이 아이의 건강한 감정발달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다고 한다.

아이가 핸드폰을 들고 있다고 나무라지마라

다 부모의 모습을 보고 배운것이니 ㅜㅜ

마지막편에서 부모로서 챙겨야 될 것들을 보니까

이것도 정말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연습이 필요하다.

아직 극단적인 감정표현이 익숙한 아이들에게 감정의 온도차를 구분하여

감정의 강도를 세분화하여 표현하는 방식을 가르쳐주어야한다.

그래야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가 더 수월해지고 감정에 그대로 휩쓸리는 일이 줄어든단다.

남편과의 부부싸움에도 서로의 감정을 세분화 하여 전달하고

다시 화해하는 여기서 중요한 화해를 꼭 아이앞에서 보여주어야한다.

그래야 아이가 싸움이라는 상황앞에 상대방에게 감정을 잘 전달하고

서로의 존중 끝에 화해하여 예전의 관계로 돌아갈 수 있으니까 말이다.

거기다 참으로 어려운 일관성!!

나도 어떤때는 허용해주고 어떤때는 안된다는 양육에

아이가 가지게 될 혼란에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이게 참으로 어렵다 ㅜㅜ 시간적 제약과 상황의 제약이 결국엔 예외를 만들어 버리게 되니까

그래도 어떤 규칙을 만들때는 일관성 있게 하자고 다짐은 한다.

내마음을 돌아봐주고 여유를 가지고

아이의 감정표현을 좀 더 세심하게 할 수 있게 한다면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가 아닌 감정을 잘 다루는 아이로 키울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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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장 기적 : 속담 따라 쓰기 하루 1장 기적
조영경 지음, 윤유리 그림 / 고은문화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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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문화사/ 하루1장 기적 속담 따라 쓰기

초등 교과서 연계 속담 완전정복

따라쓰기로 글씨기 기초 체력 기르기

속담을 통해 다양한 상식 쌓기

아이랑 이야기를 할때 나도 모르게 사자성어 쓰고 나도모르게 속담쓰고

ㅎㅎ 그게 대화의 자연스러움인데 그렇게 말하고 나서도

아이가 이해를 했는지 다시금 묻게 되는데

그러니까 아이들은 아직 속담을 잘 모르니까 어떻게 알려주면 좋을지가 의문이었다.

도대체 나 어릴때는 언제 어떻게 어디서 이런 속담을 배웠지??

그저 학교다닐때 배운건가? 아니면 친구들 사이에서 말로 오며가며 배운걸까? 아님 책으로 배웠나?

도통 그시절 어떻게 속담을 배웠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아이들에게 어떻게 가르쳐야할지도 막막하다.

그저 자연스레 스며들듯 이야기를 많이 하고 책을 읽으면 그냥 알게되는 그런 속담이 아닌가?

난 그저 유추하듯 아....이럴때 이런 속담을 쓰는구나 하고 이해했던 것 같은데

요즘 아이들 우리때보다 훨씬 더 똑똑하고 배움도 빨라졌는데 문해력이 뒤처진다는 말에

정말이지 이런 이야기를 할때마다 아이들이 알아챈듯 하면서도 물어보면 모르는 이중적인 상황이 된단말이지.

그러면 이런 속담도 다시금 설명해줘야되는데

ㅎㅎ 이게 또 가르치는 입장에서는 이게 자연스레 이런 의미인데...그래서 이런 속담이 어울리는데

이걸 어떻게 또 설명하란 말이가? 막혀버리는 경우가 있을때 그럴때 이 책과 함께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속담에 대한 설명은 물론이거니와 아이들 바른 글씨 쓰기 연습도 함께 할 수 있으니까~

어릴때부터 우리 배운 엄마들은 아이들이 책을 많이 읽어야 문해력도 늘고 문장이해력이 는다고 생각하는데

ㅎㅎ 이건 책을 좋아하는 것도 그냥 좋아하는지 정말로 책의 내용을 좋아하는지에 따라 다른 것 같다.

우리애는 그냥 책을 좋아하는 전자에 해당되는 듯 ㅎㅎ 후자로 생각했다간 나중에 말귀를 못알아 들어 더 답답해지는 경우가 생기게 될테니...

암튼 지혜를 키워주는 속담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속담과 논리력을 키워주는 속담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속담

전체 4장으로 나누어 묶어놓았다.

사실 나도 지혜, 사고력, 논리력, 상상력 이런 것과 속담이 무슨 관련이 있겠나 싶겠지만

전문가들이 만든것이니 ㅎㅎ 좋다 좋다 하면서 아이랑 해본다.

지혜를 키워주는 속담 제 1편 가는 날이 장날, 가랑비에 옷 젖는다.

그래 평소에도 자주 쓰는 말인 가는 날이 장날은 좋은 날이든 나쁜 날이든 긍정과 부정의 모든 뜻에 사용할 수 있다.

ㅎㅎ 난 거의 부정적인 뜻으로 많이 쓰는 듯.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작은 일이 나중에 큰일이 되어 되돌아 온다니... 이것도 부정적인 뜻인데?

ㅋㅋ 아주 이해하기 쉽게 게임에 비유를 해서 설명을 해줬는데도 불구하고 이해를 못한다.

ㅎㅎ 그래 알았다. 이해는 나중에 하더라도 자자 바른 글쓰기라도 해보자.

ㅎㅎ 어쭈 쫌 하는데 하다보니 어느새 베끼고 있는 아들

하기싫어 억지로 하니 그런건가 아님 진짜 몰라서 못하는 건가

혹시 1학년 들어가기 전에 받침글자는 몰라도 얼추 한글은 떼고 갔다고 생각했는 엄마를 또 무너지게 만들었던 하루

혹시나 싶어서 가장 뒷편 받아쓰기 ㅉ 이 들어간 글자로 해봤는데

글쓰는것보다 듣기가 안된다 큰일이다. ㅋㅋ 큰일.

차락 이렇게 쓰란 말이야 하고 한 줄 적어줬더니 엄마는 왜그렇게 잘 적어? -.-

난 어른이잖아 ㅎㅎㅎ 하긴...나는 한글은 빨리 뗐는데 구구단을 못외워서 2학년때까지 나머지 공부했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고 ㅎㅎ

내가 공부못한다고 아이를 다그치는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것은 꼭 해뒀으면 하는 바람으로

하루 1장 속담 따라 쓰기 하면서 한글공부도 하고 속담공부도 해보자!!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사용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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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7 (본권 + 워크북) - 행운과 비극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7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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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읽히고 있는 필독서 0순위

왜 아직 우리집만 없는겨?

ㅎㅎ 신화이야기는 재미가 있는데 어른이 되고서야 책을 접할 기회가 생겼는데

왜그렇게 어렵고 신들의 이름은 또 왜그렇게 기냐?

ㅎㅎ 그래서 이런 만화류의 책들이 반갑다.

한때 초등학교 필독서 0순위가 그리스로마신화라던데

그래서 우리 조카녀석들도 많이 읽었다던데

이제 그 책이 우리집에도 인기가 있을 것 같다.

아이가 1학년이 되고 글을 좀 알고 나니

책을 읽기 시작했고

그래서 쉽게 읽어보라고 일반 만화책과 학습만화책을 사주기도 했는데

역시나 학습만화책은 지루해하고

일반 만화책은 재미있어했다. ㅎㅎ 이런...

그리스로마신화는 어린이가 만나는 첫 인문학 책이 아닐까 싶다.

작년 개정으로 본권과 함께

워크북이 새롭게 작성되어 학습만화로 탈바꿈했다.

(워크북 있는 책들 좋아좋아 ㅎㅎ)

저번에 헤라클레스를 읽고 재미있다고 하더니

학교 돌봄교실에 이 책이 구비되어 있다고 1권부터 다시 읽기 시작했다고 하는 아들

ㅎㅎ 아고 기특해라 하면서도

전권을 다 가지고 싶다고 말하는 아들

ㅎㅎ 미안하다 그런 여력은 안되니 돌봄교실에서 마음껏 보자꾸나~

대신 이렇게 서평단 기회가 생겨 다시금 읽을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

이번엔 7권 행운과 비극에 관한 내용이다.

먼저 행운에 관한 에피소드

고전의 내용과 더불어 신들의 이름이 길다보니까

여기서 영희와 철수같은 간단한 우리나라 이름을 사용못하니

쪼금 헤맬수는 있겠더라.

ㅎㅎ 그래서 우리아들도 헤라클레스, 피그말리온

이런 평소에도 많이 들어봄직한 이름의 신들 이야기는 엄청 재미있어했다.

암튼 첫주제인 여자조각상을사랑한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야기

ㅎㅎ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의 그 이야기인듯 싶다.

[지성이면 감천] 한자속담까지 연관되어 설명해주는 센스

어려운듯 쉬운듯 스며드는 신화이야기 ㅎㅎ 재미있는 이유가 있었어.

이번엔 마지막 장의 안티고네의 슬픔

비극에 관한 이야기인가보다.

친형제의 왕권 다툼으로 동생 안티고네의 죽음에

연관되어있는 전장에 나간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결국 어머니를 죽게 만드는 이야기

복수이지만 친어머니를 죽인 이유로 복수의 여신들의 괴롭힘으로 미쳐버린 주인공

이처럼 비극이 비극을 낳고 또 비극이 비극을 낳아 버린 신화이야기

그러한 안티고네의 비극이야기는 고대 비극 시인 소포클래스의 작품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고~

이렇게 마무리 짓고 워크북을 펼쳐보니

ㅎㅎ 피그말리온의 이야기와 한자(사자성어) 지성감천도 공부해본다.

그리스로마신화를 조금더 우리품속에 친근하게 할 수 있고

기억하기 쉽게 워크북까지 활용하면

아이들이 좀 더 쉽게 기억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ㅎㅎ아들 말에 의하면 마지막에 특별판도 나왔다고 하던데

어디 한 번 찾아봐야겠다.

책을 좋아하는듯 하면서도 가만보면 설렁설렁 읽기에

ㅎㅎ 또 엄마마음엔 자꾸 다그치게 되는 것 같다.

찬찬히 기다려 줄테니 천천히 해보렴!! 아들아!!!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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