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자! 웃자!
카엘 튜더 지음, 다니엘 와이즈먼 그림, 엄혜숙 옮김 / 올리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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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흐 하하하 히히히 호호호

웃자! 웃자!

예전만큼 웃을 일이 없다는 건

어른이 되어서 인걸까?

아님 웃는 거에 너무 무뎌진 탓일까?

웃음바이러스에 빠지고 싶은 요즘

이 책이 나뿐만 아이라 내 아이에게도

웃음을 전달해 주면 좋겠다.

한국 영국 동시 출간된 웃자!웃자!는

웃어보자고 독력하는 그림책이다.

챗표지부터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아이의 그림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웃는 표정을 담고 있다.

당신의 웃음소리는 어떤가??

주로 글속에서 ㅋㅋㅋ, ㅎㅎㅎ 이렇게 표현되고마는 웃음이 아닌

입밖으로 소리내어 표현하는 웃음은

생각보다 많다.

표정부터 말소리까지~

다양한 종류의 우슴과 우리를 웃음짓게 만드는 여러 상황들 속에서

책을 읽을 책을 읽는 책을 덮는 동안까지

한번은 웃음짓거나 웃게될 그런 책

웃음은 중독된다 했던가

좋은 일이 없어도 웃을 일이 없어도

억지로라도 웃다보면 우리의 뇌는 웃게된다고 한다.

그러니 심심한 날 우울한 날

그저 이 책 한 권 펼쳐놓고

따라 웃어보거나 웃는 표정을 보고

마음껏 웃어보기를... ...

우리는 친구들과 신나게 놀때

재미있는 영화를 볼때 웃지만

때론 겁이 나거나

긴장하거나

다쳤을 때도 웃는다.

그런 상황상황이

쨍한 그림과 함께 능동적으로 다가왔다.

그림책속 사람들의 표정이 마치 뭐라고 말을 하고 있는 듯해

나도 모르게 같이 웃으면서 대답하고 있는 듯했다.

웃음은 우리를 기분좋게 만들고

기분이 안좋을 때는 기운을 북돋워 주는

묘한 마술같다.

함께 웃어서

오늘 만큼은 마음껏 행복해지자!!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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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이상하고 엄청난 파충류 은근히 이상한 동물 그림책
크리스티나 반피 지음, 로셀라 트리온페티 그림, 김시내 옮김 / 보랏빛소어린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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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이상하고 엄청난 파충류

보고 있음 키우고 싶잖아~~

생각보다 멋지고 대단한 파충류의 세계

신비로운 모습 뒤에 감춰진

파충류의 엄청난 비밀을 담은 도감

앞표지부터 호기심천국인데 첫장에 보면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파충류들을 그림자로 보게된다.

이 책은 다양하고 신기한 파충류 40종에 관해 알찬 정보를 담았다.

물 위를 달리는 바실리스크도마뱀, 다채로운 빛깔의 무지개아가마, 늑대거북, 가터뱀, 날도마뱀

잭슨카멜레온, 바다이구아나 등 재미난 파충류를 만나보자.

알기쉽게 그림으로 표현한 도감으로 아이들에게 조금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동물 좋아하는 아이들은 이미 여러책을 통해 알게된 동물들도 있다.

그러면 아는 동물이라고 무척이나 반가워한다.

글밥 모르는 아이도 함께 보면서 이건 뭔지 저건 뭔지 읽어주고 알려줄 수 있으니

그림책 유아로도 꽤 쓸만한 파충류책이다.

각 파충유의 명칭과 생김새, 몸길이, 먹이, 서식지, 수명 등

특징과 습성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이름만 들어도 호기심이 생기는 파충류들이 궁금하면

그 특징을 효과적으로 재현한 그림이 어우러진

은근히 이상하고 엄청난 파충류 책을 읽어보면 된다.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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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3반 오지랖 오지영 레드문고
윤정 지음, 서영 그림 / 그린북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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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3반 오지랖 오지영

세상의 오지영에게 용기와 응원을 보낸다.

나역시 오지라퍼인데 나보다 더한 오지라퍼를 보면

왜 저렇게까지 하나 싶다.

사실 도움이 되는건 맞는데

원하지 않는 도움은 정말이지 꼴불견이랄까?

그래서 나또한 도움과 꼴불견의 구분이 어려워

하도고 후회 안하고도 후회할때가 더러있지.

아마 2학년 3반 오지영이도 그럴것 같다.

순수함에서 나오는 도움이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없듯이

커가는 과정에서 지영이가 느끼면서

곪았다가 여물었다가 하면서

더 단단한 오지영이가 될 것이다.

궁금함이 많고 성격이 급한 우리 아들

내 성격이랑 닮아있기도 한 우리 아들

그래서 오지라퍼 이기도 한 우리 아들

허나 소심할땐 또 엄청 소심한 우리 아들

그런 아들의 도움이 오지랖이 되는 순간

의도치 않게 친구들로부터 멀어질수도 있다는 거!!

그러다 보면 또 상처입을 수 있다는 거!!

이 책의 오지영이도 친구와 주변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많아서

오지랖대장이라는 별명이 생겼는데

그런 지영이의 일상과 고민을 담은 동화이다.

도서관에서 오지랖대장 벗어나는법이랑 책을 빌려

남일에 관심끄자, 절대로 참견하지 말자, 필요할때만 도와주자와 같은

방법을 따라해보지만... ...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된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지영이가 겪어 나가할 일들인 것 맞다.

ㅋㅋ 집으로 돌아와 할머니에게 남자친구로 착하고 부지런한 경비아저씨이야기를 하며

오지랖에대한 대화를 하는데

엄마 역시 오지랖대장이였다는 소리에 훈훈해 지는 가족간의 대화장면이

또 몽글몽글해지는 순간이었다.

우리집 두 아이도 엄마 어릴적 모습이나 옛날이야기에

지금 본인들이 겪고 있는 상황과 비추어 이야기를 나눌 때면

그렇게 몽글몽글해질수가 없다.

이게 가족애인가 싶고

그러니 동화책의 영향으로 결국 느낀게 많아지는 이유다.

결론은?

지나친 오지랖은 문제가 된다.

하지만 우리는 때때로

나아닌 남에게도

관심을 갖고, 참견도 하고, 돕기도 해야 한다.

그것이 꼭 필요할 때도 있다.

세상의 모든 다정한 지영이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사용하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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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개 다른그림찾기 - 끝판왕의 끝판왕
이한이.김확실.전진희 지음 / 한빛에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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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의 끝판왕 3000개 다른그림찾기 집중력 최고

몇 장안되는 다른그림찾기 하면 꽤 집중하다가도 끝나버렸다고

시시해 하는 딸램에게 최고의 다른그림찾기 책이 될듯.

쉬운듯 어려운듯 재미진 요소가 철철

지루하지 않고 한시간은 금방 흘려보내는

집중력 최고인 그림책!!

신이나 신이나~ 색감도 좋은데

군데군데 하얀 스케치가 보이는 거 보니 색칠놀이까지 할 수 있겠구나.

32만부 베스트셀러 ㅎㅎ 지루할틈이 없는

어디를 가든 3000개 다른그림찾기 책 한권이면

우리아이가 같이 모이는 아이들이 함께 찾아봐도 좋을 책이쥐~

책 제목은 다른그림찾기이나 3000개 모두 그런건 아니고

숨은그림찾기, 미로찾기, 다른그림찾기, 색칠하기 등 총4가지 구성요소로 꾸며진 책이다.

그러니 똑같은 것만 하며 지루할 틈이 없다는 거!!

그림체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도 있고

색칠놀이는 집에있는 색칠도구를 소진할 수 있어서도 좋았다.

제목부분으로 별모양으로 난이도가 체크되어 있는데

쉽다고 금방하고 어렵다고 늦게 하는게 아니라

그날의 아이 컨디션에 따라 찾아내고 골라내는 능력이 달라서

그것또한 발견하는 재미가 있었다.

그간 1000개 시리즈도 많다고 생각하고 했지만

이내 금방 끝날 것 같아서 아끼면서 했다면

3000개는 한권안에 들어있으니 좀 더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

어려운건 답안지보고 찾으면 되는데

답지는 없다고 생각하고 아이랑 같이 찾아보자!!

신나는 동심의 세계로

인지력, 집중력, 관찰력 함께 키워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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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피는 오월 - 5·18 앤솔러지
정명섭 외 지음 / 올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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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피는 오월]

1980년 5월 광주의 거리에서 일어난 항쟁, 혁명(?) 쿠데타(?) 전쟁(?)의

역사 속에 내 가족과 이웃의 고통을 마주하고

서로 다른 시공간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용기를 내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몇 주 전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이제서야 펼쳐본 나로서는

첫장부터 참혹하게 상상되어지는 그날의 현장이

이내 책장을 다시금 덥게 만들었었는데

이번 다시 피는 오월은 어떨까 궁금해하면서

책장을 넘겨보았다.

먼저 청소년소설이라 그런가 그날의 현장을 쫄깃하지만

처참하진 않게 그려내고 있어서 마지막장 까지 책을 덮지않고 읽을 수 있었다.

5.18 앤솔로지 작품으로 다양한 작가의 짧은 소설들을 모아둔 책이다.

그날의 그들의 작은 목소리가 지금까지도 뜨겁게 만드는 걸 보면

역사는 참말로 소중하고 또 소중하다.

앞으로 태어날 우리 아이들도 그날의 용기가 닿아

더 나은 사회로 만들어 가길 바란다.

총 4편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첫번째 이야기,

축구부 학생들이 위기 속에서 보여준 연대의식 편에서

귓가에 울려펴지는 전진하는 새벽이라는 노래가

자꾸만 생각이 나기도 했다.

나의 과거 국민학교 시절부터 중학교 때까지만해도

인근 대학로 근처에 시위하는 청년들과 경찰과의 대립상황을 보아오던터라

그날의 피터지는 상황이 가늠은 안되지만 엄청 두근대는 일이었을 것이다.

아마도 이 노래가 그때의 심정을 잘 표현하고 있는건지도...

잔인한 장면의 묘사는 없었으나 돌아오지 않는 삼촌을 기다리는 조카의 마음과

현시점에서 그날의 현장을 어떻게 다루고 알아가야 할지를 말해주는 마지막 이야기에서

우리는 그날의 역사를 마주하고 직시해야된다는 사명감도 가지게 한다.

다시는 그런일이 생겨서도 있어서도 안된다.

우리의 민주주의앞에 우리가 맡긴 사람들의 횡포를

더이상은 보고만 있지도 않을 것이고

평화롭게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도 우리 미래의 세대가

잘 찾아나가길 바랄 뿐이다.

=업체로부터 책만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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