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도 길가에 핀 꽃에 더위를
식혀 봅니다.
국민을 들쥐로 표현한 도의원 하나가
더운 날씨에 불쾌지수를 더 올리는
계기였지만 그로 인해 내년 총선때
자유한국당이 무너지기를 더더욱
염원하게 되었습니다.
이재용재판에 증인출석을 강제구인
조차 거부하는 박근혜를 보면서 아직도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고 시간만 끌어서 구치소에서 벗어나려는 전략에
분노가 치밀 뿐입니다.
비정상의 정상화가 조속히 이루어지기
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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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7-07-20 23:1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화분에서 키운 꽃도 예쁘지만, 길가에 핀 꽃들은 다른 면에서 아름답네요. 제각각이지만 서로 다른 색과 모양의 꽃들이 만들어내는 자연미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도 아마 그렇지 않을까 생각해 보네요.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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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맛나게 해주는 건 꿈이 실현되리라고 믿는것이다. 꿈이 사라져 버린 요즘 젊은이들에게 욜로족이 등장하고 현실이 녹녹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지극히 단순한 것이 실은 가장 비범하다는 것...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 했었다.
모든 사람이 같은 방식으로 꿈을 보는 것은 아니다.
고통 그자체 보다 고통에 대한 두려움이 더 나쁜 거라는
사실...
모든 행복한 인간이란 자신의 마음속에 신을 담고 있는 사람이다.
무언가를 찾아나서는 도전은 언제나 초심자의 행운으로 시작되고 반드시 가혹한 시험으로 끝을 맺는다.
몇 해전 읽었던 연금술사를 다시금 읽었다.
세상이 참 무서운 속도로 변하고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사라진 것들... 휴대용 후레쉬,
디지털카메라, 내비케이션, 손목시계, 만보기, 닌텐도같은
게임기, MP3 기타등등
그래도 아직 까지는 전자책 보다는 실물로 읽는 게 편한 것은 구세대라는 표를 내는 것인가?
얼마 전 인터넷 강의로 알게 된 모모세대...
정말 우리세대하고는 다름을 느끼게 되었고 창의성과
기계를 다루는 능력에 경이를 표한다.
젊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만이 기성세대가 앞으로 해야 할 일 같다....
일체유심조가 머리 속에 맴도는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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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일의 독서일기 2 - 1994.11 - 1995.11
장정일 지음 / 미학사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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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료들의 구상력과 재치는 주로 공공재정에서 사적인
이익을 빼돌리기 위한 기교와 장치를 고안하는데 발휘되고 있다. 어떤 한국 관리의 부정적인 수입원이 발견되어
그것을 근절시키고 나면 더 근절하기 어려운 교묘한 방법이 즉시 고안된다. 비숍 여사가 100년 전에 쓴 글이다.
굳이 최순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우병우같은 이가 법적처벌을 받지 않는 비정상의 나라이다. 적폐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니기에 그것을 청산하는데는 단호하고도
정말 의지가 있어야 한다. 내로남불식의 인사는 안되는
이유다. 혹자는 성직자를 뽑는 것이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과연 대한민국의 성직자가 그리 깨끗할까?
종교인과세 문제만 해도 담당 경제부총리인 김동연은 시행하려고 하고 김진표 같은 정치꾼들은 2년 유예를 주장한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다.
작년 이게 나라냐며 광화문광장에 참여 한 적이 있다.
그리고 문대통령의 횡보에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그를 보좌하는 무리들이 노무현 정권때 386세대
처럼 망칠까 하는 두려운 맘이 생기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다시 희망을 가져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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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2 20: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7-12 20: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잠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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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을 쓸 줄 모르는 사람은 현실에 만족할 수 없다는 구절에 공감이 간다. 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은 사람은 정작 하고 싶을 때에는 할 수 없을 것이다.-p33
자신의 문제를 제거하려 하기보다 그것과 친해져라.
무엇이든 새로운 것과의 접촉은 점진적으로 일어나야 한다.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사람들이 두려움을 느끼면 소비가 늘고 정치인들에게 더 많은 권력을 위임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선거때만 되면
북풍이니 색깔론을 들고 국민을 호도하는 일이 반복되는 것이다.
읽는데 개인적으로 시간이 많이 걸린 책이지만 간만에
재미 있게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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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삼성저격수로 불렸던 김상조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재벌개혁을 잘 하리라 믿으면서 재벌이라는 용어는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비정상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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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8 15:2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