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일 수 있다. 하지만현실에서 도피하지 않고는원하는 방향으로 나갈 수 없다면,
도피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본인의 행복과 불행은,
누구보다 본인이 잘 알 거다.
스스로 불행을 느낀다면 끈기를따져가며 버틸 필요가 있을까?
누구를 위한 끈기일까?
- P64

혼자서도 해볼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 무슨 일을 하고싶고, 하는지가 중요하지, 회사는 수단이라 생각했다.
- P79

그래도 좋아하는 일 하던 직장이라, 워라밸이 나쁘다고 생각은 안 해봤다. 다만 회사 업무 외에 다른 재미를누릴 기회가 적다는 건 아쉬웠다. 노는 게 좋아서 노는회사에 갔더니, 남들 노는 시간에 놀 수가 없더라. 남들노는 시간에 노는 게 중요한 게, 재밌는 공연이나 수업은 거의 주말이나 퇴근 시간에 몰려 있다. 남들 다 일할때 시간이 많아 봐야 별로 쓸모가 없더라(웃음).
- P83

누구도 육아휴직을쓰면 안 된다고 말하지 않았다.
차라리 육아휴직이란 것에 대해아무도 생각하지 않는분위기였다고 말하는 편이정확할 거다.

공기업을 포기했다고 하면화들짝 놀라는 사람이 많다.
그만큼 육아와 병행이가능한 직장이 많지 않기때문인 거 같다.

내가 얼마 버는지가 중요하지,
다른 사람 얼마 버는지가뭐가 중요한가?
남들이 서점 해서 얼마번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벌 수 있는 거도 아닐 테고,

돈이 가장 중요한 가치는 아닐지라도, 돈 때문에 아쉬워지는 때도 분명히 있다. 내 경우는 여행을 못 가는 게

퇴사할 거면 빨리하고,
- 안 할 거면 괜히 답 없는 고민붙잡고 계시지 말고, 재밌게회사 다니시라고 말하고 싶다.
어디 있든 내가 즐거운 게1 우선 아니겠나?
- P190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렇지만 미세먼지는 바이러스처럼 면역을 강화한다고 해서이겨낼 수 있는 성질의 문제가 아닙니다. 미세먼지가 배기가스

미세먼지가 뒤흔든 일상

사랑받은 식물은 반짝거려요

식물은 공간을 싱싱하게 살려 줍니다.

지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느긋하게, 당당하게, 씩씩하게건강한 어른으로 멋지게 나이 들고 싶다.

20대 무렵, 나는 중년층을 다른 종류의 생명제‘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젊은이와 대립하는 존재로 여겼다.
- P7

이처럼 맞고 안 맞는 게 있다는 사실도 어릴 때는 몰랐다.

운동이란 잘하는 사람만 하는 게 아니다.

나만의 속도로 천천히 간다

어른이 되었다고모든 걸 아는 건 아LILI까

과도한 기대를 버려야 끝까지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자신과 마주할 시간이 필요하다

세상에 힘들이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건 없다.

혼자서는 결코 행복할 수 없는 순간들

노력할지 말지는 다음에 정해도 된다

진정한 고독의 의미를 깨닫다.

진정한 고독의 의미를 깨닫다

자신의 취향을 알면 운동이 더 즐거워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직의 미래는리더가 만든다.

업을 정하는 것에서모든 것이 시작된다

회사 전체가 사명에매달리게 하는 방법

왜 모든 사람들의 말에귀 기울여야 하는가

전략은 상투적인 공식을대입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명확한 목표를 위해 전적으로 헌신한다

주도권을 쥐고 지속한다

3. 자원 집중으로 경제성을 높인다.

전략적인 포지셔닝(positioning)을 사용한다

5. 예상 밖의 일을 한다

6. 일을 단순하게 만든다

7. 항상 바로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둔다

목표를 향한 간접적인 접근 방식을 택한다

10. 성공을 쟁취한다

통제는 객관적이지도 중립적이지도 않을 수 있다.

원칙, 자원 그리고고정된 확실성

= 반드시 결과에 집중하야 한다.

평가 가능한 사건과 평가 불가능한 사건 모두를 통제해야 한다.

성실, 윤리, 도덕, 명예,
법에 대한 개념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윤리관

때로는 위험도 감수해야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월부터는 농산물이
종류별로 올라오기 시작하지

으아, 콧속에 먼지 보소,

땅 냄새도 장난 아니네.

지정으로 직접 온 거래처 택배들을 간선 차에 상차하고

배송을 마치고 집화 택배를 싣고 온택배 기사들의 상차 작업을 돕는다.
-

풀 냄새, 흙냄새, 물 냄새가그리워지게 될 거다.

비는 그칠 생각을 안 하고,
배송은 나가야겠고,

장갑 끼면 답답하고불편해서 영 별로예요.

손이 장갑처럼 바뀌어요.
아픔에도 추위에도 무뎌지고,

깡통이라 불리는 화물 탑차 안은 열을 받아서마치 사우나에 있는 것 같았다.

아니, 언제까지 기사들이까대기를 해야 하는 거야!

택배 회사는 지점장과 택배 지정 운영에 대한 위탁계약을 맺어요.
그리고 지점장은 택배 기사와 배송 영업에 대한 위탁계약을 하죠.

개인 사업자인데 개인 사업자의 자율성은 없고노동자인데 노동자의 권리는 없는 게

시급제 알바는 일한 시간 만큼 돈을 받는다.
당연히 일을 못하면 그만큼 돈을 벌지 못한다.

지점이랑 택배 기사들이달마다 지점 운영비를 내는데,
그 돈에서 까대기 월급을 주는 거야.

공룡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택배비를 낮추는 방식으로거래처를 빼앗아 왔어.

택배사끼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5천 원 이상 하던 택배비가 계속 내려갔고,
심할 때는 배송료가 1천 원 이하로 내려가기도 했지.

어제는 새벽 1시까지배송했다야.

어쩔 수 있나, 죄송하다 하고갖다 줬지, 배송이늦어지는 것보단 낫잖아.

지점이나 업체에서 간식비를주는 게 아니라 반장님이자기 돈으로 사 주는 거예요.

죄송함다. 이제는 택배가 하루 이를늦는다고 투덜대지 않겠슴다.

불법 취업, 불법 체류자 단속에 걸리면 택배 회사는배송 서비스를 한동안 멈춰야 할 정도로 큰 타격을 입는다.
- P217

세계적인 물류 시스템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그 그늘에는 불법과 묵인이 시스템을위태롭게 유지하고 있다.

택배는 녹색으로 물든다. 김장철이 시작된 것이다.

시급을 받으면서 투잡을 뛰는데 생활이안 되더라고, 서울 와서 적당히 일하면생활은 될 줄 알았는데 진짜 엄청했지.

사람 값이 싸도 너무 싼 것 같아.
위태롭기도 하고, 몸이라도망가지면 끝장이니까.

택배는 사람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지만그 뒤에는 고된 노동이 숨어 있다.

말로만 들었던 택배회사의 까대기‘ 알바!
지옥의 알바라고 하지만 그곳에도우리 이웃이 일하고 숨 쉬고 웃고 만나고헤어지는 일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이지옥일 수 있지만 타인의 수고스러움을조금만 생각한다면 지옥까지는 아닌세상이 아닐까요?
다둥이 아빠로 늘 택배를 시키는지노출판 도진호

무료배송이 아니면 물건을 비싸게 사는느낌이라 불편했는데 까대기 를 보고 나서는택배비가 아까운 돈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무료배송을 가장 먼저 검색해 보는독자 조서희

한 짐 한 짐, 등짐을 져야 했을 먹을 것들이택배를 타고 갑니다. 보내는 것, 받는 것,
시골 살림이 택배에 기대어 살아갑니다.
고맙습니다.
농산물을 택배로 직거래하는봄이네살림 전광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