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라, 지금 곧 주라 --- 법정스님
네가 가진 것에서 줄 때 그것은 주었다
할 수 없다.
참으로 주는 것은 너 자신을 주는 때다.
대체 네 소유란 무엇이냐?
내일의 필요를 걱정하여 아끼고 지키고 있는 물건에 지나지 않는 것을.
모자랄까 봐 걱정함이 곧 모자람이다.
집 안에 샘물이 그득 차 있는데도 목마를까
봐 두려워한다면, 그 갈증은 영원히 채울
길이 없으리라.
이것이 허욕이다.
99만원 가진 이가 1만원 가진 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1만원을 기어이 빼앗아 100만원을 채우려고 한다...
이것이 욕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