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없으면 내가 1등인데 내가 왜 가냐"

지금 여기서 멈추지 못한다면 언젠가 그런 미래가 찾아오겠지.

이 도시를 망치는 모습을 부모에서 자식으로 영원히 대를 이어 설파될 고용태의 사상 아래, 힘을 갖지 못한 모든 이들이열등종으로 취급받게 될 세상을.

"봐, 결국 배신하잖아."

"방법이 하나 있긴 하네."
"저, 정말요?"
"죄를 대속할 인형을 만드는 걸세."

넷 소사이어티(Net Society™) : 텍스트부터 VR까지 모든 형태의콘텐츠가 유통되는 완성형 소셜미디어 플랫폼. 대다수의 온라인유저가 넷 소사이어티를 통해 소통하고 있다.

뉴럴링크 업로더(Neural Link Uploader) : 뇌를 스캔하여 디지털 데이터로 저장하는 장치, 원본과 똑같은 정신을 전자 칩에 복제할수 있으나, 그 속에 의식이 깃드는지 여부는 여전히 증명되지 않았다.

<슈퍼히어로 프로듀서>는 믿음과 교육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는 노력으로 능력을 획득해 공정한 보상을 누릴 것이라는거짓 믿음 위에 살고 있다.모두가 필사적으로 노력하지만 그노력의 대가로 얻을 수 있는 레버리지는 천차만별인 것 같다.
이 문제를 어떤 식으로든 바로잡지 못한다면 우리를 지탱하는아슬아슬한 믿음은 곧 붕괴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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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도시 속 인형들 1 안전가옥 오리지널 19
이경희 지음 / 안전가옥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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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는 2060년대부터 2080년대의 미래다.
평택 혁신도시에서 벌어지는 5가지의 이야기
흥미진진한 미래의 SF 연작소설이다...
요즘은 SF소설이 대세인 듯 싶다.
영상을 상상하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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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처럼 가족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어서 더 소중한 것이다."

옛날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꾸 새롭게 오는 것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갔던 처음의 그 절처럼, 절밥

자기의 자리는 자기가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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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옛날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꾸 오는 것이다. 누가 지금, 청춘에 대해 말하라면 나는 먼저, 남자에게

언어의 심장을 움직일 줄 아는 게 시인이

시인은 자기가 본 풍경을 제 운명으로 삼는 자들이다

"고통 없는 성장이 없듯이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다

시인은 오직 자신의 시에 가장 큰 책임이 있고 그 책임을다한 후에야 다른 책임도 질 수 있다. 시란 갈등 속으로 들어가서 고통의 고리를 잡는 것 이상의 것이다. 진주조개가 이

우리는 목숨을 걸고 쓴다지만
우리에게
아무도 총을 겨누지 않는다

나는 오늘도 똥꼬가 젤 아프다

전통은 가지고 있는 것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깨어지기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증명하듯 그의 시들은 새로운 창조

그 무엇은 무엇일까 생각하다 체코 시인 얀 스카첼의 저뒤쪽에서」라는 시를 떠올렸다. "시인은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시는 저 뒤쪽 어디에 있는 것. 오래전부터 그것은 거기 있었다. 시인은 그걸 찾아다녔을 뿐" 저 뒤쪽에서 작고 미미하

시는 정신의 밥이다.

여자는 깊게 보고 남자는 멀리 본다. 는

반복보다 더 지루한 것, 게으른 것보다 더 게을러터진 것외로운 것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이 권태다. 나는 체념이란

실험은 새로운 전통의 수립이다

"인생의 자리는 임자가 없다. 좋은 삶을 사는 사람의 자리다" 라는 말이 생각날 때마다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

소유보다는 자유가, 의심보다는 호기심이, 모범보다는 모험이 더 소중한 시기라고 말한 이도 있다. 살다가 가끔 길을

시인으로 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죄 없는 일이 시쓰는 일이고 가장 죄 없는 사람이 시인이라고 말한 하이데거의말을 믿으면서 사는 것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런 말

‘창조의 파괴‘를 독수리에 비유해본다. 독수리는 70세까지살려면 40세 때 변신을 해야 한다고 한다. 1년쯤 살다가 죽든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면서 늙어가야 한다.

-. 웃음은 마음이 피우는 꽃이다.

1분에 16번 숨을 쉬고 공기를 0.5리터 마시고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을 뛰고 있는데, 발상은 전환되지 않고 생각만 되풀이된다.

살아 있는 것들 중에서 웃을 수 있는 것은 사람뿐이라는데

"이 세상에서 죽는다는 건 어렵지 않네. 그보다도 더 힘든것은 사는 일이라네."
-마야콥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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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 곽재식의 기후 시민 수업
곽재식 지음 / 어크로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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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에 <심야괴담회>와 <당신이 혹하는
사이>등에 출연한 SF작가이자 공학 교수인
곽재식 작가가 기후변화를 말해주는 책이다.
조선 시대 설화나 SF상상력을 동원한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곽재식의 기후 시민 수업이라는 부제에
맞게 기후변화의 원인과 역사, 위기대응
기술,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까지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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