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옛날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자꾸 오는 것이다. 누가 지금, 청춘에 대해 말하라면 나는 먼저, 남자에게
시인은 자기가 본 풍경을 제 운명으로 삼는 자들이다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한 사람의 운명을 좌우할 수도 있다
시인은 오직 자신의 시에 가장 큰 책임이 있고 그 책임을다한 후에야 다른 책임도 질 수 있다. 시란 갈등 속으로 들어가서 고통의 고리를 잡는 것 이상의 것이다. 진주조개가 이
우리는 목숨을 걸고 쓴다지만 우리에게 아무도 총을 겨누지 않는다
전통은 가지고 있는 것만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깨어지기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증명하듯 그의 시들은 새로운 창조
그 무엇은 무엇일까 생각하다 체코 시인 얀 스카첼의 저뒤쪽에서」라는 시를 떠올렸다. "시인은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시는 저 뒤쪽 어디에 있는 것. 오래전부터 그것은 거기 있었다. 시인은 그걸 찾아다녔을 뿐" 저 뒤쪽에서 작고 미미하
반복보다 더 지루한 것, 게으른 것보다 더 게을러터진 것외로운 것보다 더 견디기 힘든 것이 권태다. 나는 체념이란
"인생의 자리는 임자가 없다. 좋은 삶을 사는 사람의 자리다" 라는 말이 생각날 때마다 잊혀지지 않는 사람이 있다. 그
소유보다는 자유가, 의심보다는 호기심이, 모범보다는 모험이 더 소중한 시기라고 말한 이도 있다. 살다가 가끔 길을
시인으로 산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죄 없는 일이 시쓰는 일이고 가장 죄 없는 사람이 시인이라고 말한 하이데거의말을 믿으면서 사는 것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그런 말
‘창조의 파괴‘를 독수리에 비유해본다. 독수리는 70세까지살려면 40세 때 변신을 해야 한다고 한다. 1년쯤 살다가 죽든
1분에 16번 숨을 쉬고 공기를 0.5리터 마시고 심장은 하루에 10만 번을 뛰고 있는데, 발상은 전환되지 않고 생각만 되풀이된다.
살아 있는 것들 중에서 웃을 수 있는 것은 사람뿐이라는데
"이 세상에서 죽는다는 건 어렵지 않네. 그보다도 더 힘든것은 사는 일이라네." -마야콥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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