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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 맞춤법 - 톡톡! 받아쓰기 점수를 소문낸 범인을 찾아라! ㅣ 요즘 공부 1
강지혜 지음, 유영근 그림 / 상상의집 / 2022년 2월
평점 :
글을 쓰다 보면 헷갈릴 때가 있다, 헷갈리는 표현들이 정말 많다. <톡톡! 요즘 어린이 맞춤법>에서는 사람들이 헷갈는 표현들이 있다. 당연히 맞는다고 생각하며 사용한 표현이 틀린 경우도 있다. 단순히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친근한 톡 화면의 대화를 통해 전하고 있다.
개성 있는 등장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빛나 초등학교 말싸움 대장 루아, 루아의 오랜 친구 민준, 독서를 좋아하고 맞춤법을 잘 아는 유진,수줍음이 많고 조용한 시후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빠, 여기에 말하면 어떻해!
어떻해가 아니라 어떡해 같은데? - p.14
톡으로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틀린 표현을 한다. 정확히 알고 있지 않다면 둘 중 어느 것이 맞는지 헷갈릴 수 있다. 대화에서 다른 표현들을 비교하며 친절히 설명하고 있다. '똑똑 맞춤법'에서는 설명하며 예문을 보여준다. 예문을 보며 맞춤법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있다.
사람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표현들은 뭐가 있을까? 왠지 vs 웬지, 며칠 vs 몇일, 돼 vs 되, -쟁이 vs -장이 등 다양한 표현들이 있다. 나도 '돼'와' 되'를 어떻게 사용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얼마 전 유튜브에서 이금희 아나운서가 이 표현을 명확하게 알려주었다. 이 책에서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 읽어보면 다음부터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루아가 받아쓰기 10점 맞은 것을 누가 소문냈을까? 그 사람은 왜 화장실에 낙서한 것일까? 루아는 그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루아가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100개의 맞춤법을 자연스럽게 알아간다. 범인이 누구인지 함께 찾아가는 재미와 맞춤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