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rowing 바로잉 -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데이비드 코드 머레이 지음, 이경식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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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위기에 놓여있던 애플사를 세계 2위의 IT 기업으로 성장시킨 스티브잡스, 윈도우를 개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컴퓨터 업계를 지배한 빌 게이츠, 의약품이였던 코카콜라를 음료수로 대체하여 판매한 성공한 불굴의 J.S 팸버턴.. 이들은 모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세계적으로 성공한 인물들이다. 남들은 생각조차 못한 아이디어로 성공한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이들은 일반인들보다 뛰어난 창의력을 바탕으로 성공을 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런 능력은 일반인인 나로서는 흉내내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

 



 

나의 생각을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이 이 책은 불굴의 기업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아닌 완벽한 모방을 통해서 성공했다고 한다. 모방이라니.. 이 책이 나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일까?

 



 

총 6단계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각 단계를 통해서 모방이 어떻게 창조적인 전략으로 변해가는지 우리에게 설명한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판단하고 비슷한 문제를 겪는 곳에서 아이디어를 빌려 보완하여 해결책을 마련하고 약점은 제거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시킨다는 것이다. 얼핏보면 말은 쉽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저자는 이 과정에 대한 사례를 들어 그 신빙성을 더해간다.

맥킨토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윈도우를 개발한 빌게이츠, 자신의 졸업앨범을 바탕으로 페이스북이라는 최대의 소셜커머스를 만든 마크 주커버그 등이 그 예이다. 이들은 창조가 아닌 모방을 통해서 더욱 완벽한 창조를 이뤄낸 것이다.

 

저자는 천재가 아닌 일반인이더라도 천재들이 한 것처럼 모방이라는 방법을 통해서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단 그 만큼의 완벽한 보완이 필요하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내 자신도 얼마든지 스티브잡스나 빌게이츠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은 무척이나 고통스럽고 어렵지만 이미 존재하는 것을 통해 모방하는 것은 쉽기 때문이다. 그러나 섣부르게 생각해서는 안된다. 범부(凡夫)의 생각은 누구든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모방에서 멈추지 않고 더욱 보완하고 강화시켜나가야만 성공 할 수 있는 것이다.

 

천재들의 생각은 일반인은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은 성공한 이들의 아이디어를 만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가? 이 책을 읽어보라.

그러면 조금은 그들의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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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완성 - 하버드대학교 ‘인생성장 보고서’ 그 두 번째 이야기
조지 베일런트 지음, 김한영 옮김 / 흐름출판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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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한다. 행복을 통해 자신의 삶을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 저마다 다른 인격체이기에 각자가 추구하는 행복 역시 그 기준이 천차만별이다. 경제적인 행복, 사회 지위적인 행복, 마음속의 행복 등 그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이들이 추구하는 행복은 그 모습은 각각 다르지만 행복을 통해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 같다. 바로 기쁘다는 것이다.

 

다양한 행복 요소들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완성을 추구하는 책이 있다. 바로 '행복의 완성'이다.

저자인 조지 베일런트는 하버드 외과대학 교수이자 성인발달연구를 이끄는 책임자이다. 이미 우리에게도 행복의 조건이라는 책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행복의 완성은 저자의 이전 작품인 행복의 조건의 완성작이라 할 수 있겠다.

책의 구성은 크게 1,2부로 나누어져 1부에서는 행복을 나타내는 긍정의 6감정들(사랑, 희망, 기쁨, 용서, 연민, 믿음)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하고 2부에서는 이런 긍정적 감정들을 통해 인간이 어떻게 진화하였는지에 대해서 설명한다.

각각의 긍정적 감정들이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끼치며 어떻게 행복이라는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는지 설명하는 것이다.

또한 각 요소들에 맞는 사례를 통해서 더욱 내용의 신빙성을 높이며 삽화를 통해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저자는 긍정의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인간이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런 긍정적 감정들 때문이라고 말한다. 긍정적 감정이 부정적 감정(슬픔, 고통 등)보다 더 크게 삶에 작용하게 되었고 긍정적 감정을 통해 부정적 감정들을 슬기롭게 다룬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저자는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저자의 해피바이러스가 나에게도 옮겨 온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와 같은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조금은 세상이 밝게 보일 것 같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조금은 생각하면서 읽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저자가 생각하는 행복과 긍정적 감정들은 그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인간은 이로 인해 행복해 질 것이고 종교와 전통은 그 존재의 의미가 무색해 질 것이라는 주장을 우리에게 말한다.

물론 긍정적 감정이야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요소이기는 하나 절대적일 수는 없다. 긍정적 감정으로 무조건 이 사회를 발전되고 나아가 인간이 완벽히 행복해 질 수는 없기 때문이다.

 

최근에 서점에 가보면 행복과 관련된 많은 서적들이 출판 된 것을 볼 수 있었다. '행복을 찾는 사람들의 수요가 그만큼 크다는 것도 있겠지만 살아가는 이 사회가 행복을 찾아야 될 만큼 살기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서 조금은 사람들이 행복해지고 사회가 조금은 살맛 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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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학 콘서트 - 워킹푸어의 시대, 반드시 알아야 할 부자가 되는 지혜!
리이지엔 지음, 이지은 옮김 / 티즈맵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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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재테크를 해서 얼마를 벌었다더라, 손해를 입었다더라"이런 얘기들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내 주위에도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투자라는 것 자체가 전문적인 영역으로 생각해서인지 일반인들은 그저 은행에 돈을 예금하고 이자를 받는 형식으로만 제태크를 했었다. 그러나 지금은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제태크는 하나의 자산관리 방법이 되었다. 남들은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가는데 나는 그저 가만히 뒤쳐져있다... 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올바른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그만큼의 지식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투자를 했다가는 손해를 보기 쉽상이다. 하지만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하다. 숫자로 가득한 금융지수와 경제지표는 봐도 모르겠다. 어떻게 해야할까?

 

'투자학 콘서트'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서 쉽게 투자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다. 저자는 자신의 투자 노하우를 이 책을 통해서 아낌없이 우리에게 알려준다. 주식, 선물, 펀드, 귀금속, 채권 , 부동산 등의 6가지의 제테크의 올바른 지식을 제공해주고 각각의 투자에 맞는 사례를 소개하면서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저자가 중국인여서 그런지 몰라도 중국 고전을 인용하는 부분도 많이 나온다. 이는 딱딱하기 쉬운 투자학을 문학과 적절히 믹스하여 독자의 관심을 계속적으로 유지시키고 재미를 준다. 투자학과 고전을 동시에 읽는 듯한 느낌을 준다.

또한 부자들이 어떤 방식을 통해서 투자를 성공시키는지 그들만의 노하우도 제공한다. 투자에 대한 부자들의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제목처럼 저자는 투자학 콘서트를 열어 우리에게 투자학에 대한 갖가지 공연을 보여준다. 우리는 그저 관객으로서 열광하고 받아들이면 된다.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나면 훌륭한 콘서트를 본 것마냥 박수를 치게 된다. 그만큼 내용의 구성이 훌륭하고 재미가 있다.

 

투자라는 것 자체가 어렵게 느껴지고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내용 구성도 뛰어나지만 내용이 크게 어렵지 않아 독자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한 번의 통독으로 이 책이 제공하는 모든 것을 알 수 있지는 않다. 몇 번을 두고 읽어봐야 할 것이다. 나 역시 두고두고 읽어봐야 알 것 같다.

 

올바른 투자의 개념을 세우고 투자전략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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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배 - 죽음을 초대하는 당신의 식습관
헬스클릭 지음, 박정화 옮김, 황수관 감수 / 북메이드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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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까지만해도 대한민국은 먹고 살기 어려운 나라였다. 40년이라는 숫자가 크게 느껴지겠지만 그리 멀지도 않은 시간이다. 바로 우리 부모세대들의 이야기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는 비만이라는 개념이 쉽사리 와닿지 않던 시대였다. 그러나 현재 비만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먹을것이 넘쳐나고 그에 상응하게 사람들의 운동량이 줄어들면서 생기게 된 것이다.비만은 그렇게 우리에게 친숙해져갔다.

 

비만의 상징은 바로 이 책의 제목과 같은 '똥배'이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비만과 다이어트를 다룬 책이다. 비만이 증가하면서 사람들이 점차 다이어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그 관심을 반영이라도 하듯이 시중에는 다이어트에 관련된 책들이 많이 출시되었다. 이 책도 그 흐름에 맞추어 출시된 책이라 하겠다.

책의 구성은 '대사증후군'이라는 증상을 중심으로 식생활, 생활습관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대사증후군은 과식, 운동량 부족등으로 생기는 몸의 증상을 방치했다가 이것이 심장, 뇌 같은 부위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병이다. 즉 비만과 관련된 질병이라 할 수 있다. 책은 잘못된 식생활, 생활습관을 조목조목 집어내고 어떻게 해야 이 질병을 개선할 수 있는지 그리고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은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준다. 내용성도 우리에게 친숙한 황수관 박사의 감수가 있기 때문에 뛰어나다고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똥배에 대해서 관심이 가던 시기였기때문에 이 책은 무척이나 반가웠다. 다이어트는 식이요법이 70%, 운동이 30%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식이요법보다는 운동에 더 치중을 두어서 그런지 몰라도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았다. 잘못된 식생활이 운동량을 커버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다른 부분보다는 식생활 개선 내용이 더욱 기억에 남는다.

 

다이어트는 어느덧 우리들에게 필수적인 일이 되어버렸다. 그것을 반영하는 것이 바로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다이어트 책들이다.

사람들은 흔히 '이 책을 읽으면 살이 빠질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책은 길잡이일뿐 그 길을 걸어가야 하는 것은 온전히 우리의 노력에 달려있다. '똥배'역시 출판된 다른 다이어트 책들과 다름이 없다. 그러나 길잡이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좋은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자신의 똥배에 대해서 걱정하는 사람들이 염려가 줄어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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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우젠광 지음, 류방승 옮김 / 아라크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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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뛰어난 두뇌 사용자는 누구일까? 아이작 뉴턴? 아인슈타인? 에디슨? 바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이다.

역사속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지적, 과학적, 예술적 능력을 발휘한 인물들이 많았다. 그러나 레오나르도 다빈치처럼 많은 분야에서 고루 능력을 발휘한 인물은 없었다. 미술, 조각 등의 예술 분야와 의학, 군사, 기계학 등의 분야에서 많은 능력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한 분야에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기 어려운것이 사실인데 어떻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많은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을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두뇌 사용법'은 제목 그대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업적을 돌이켜보고 어떻게 그런 업적을 달성 할 수 있었는지 알아보는 책이다. 책의 구성은 논리적사고, 이미지적사고, 다각도적사고, 조합적사고, 단순화사고, 시스템사고, 창조적사고, 비판적 사고의 관점에서 그의 지적능력을 바라보고 각 사고에 맞는 사용법을 제시하였다.
두뇌 사용법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사고, 논리력 등을 알아보는 것으로 성인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즉 성인들이 읽어도 좋지만 학습능력이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더욱 좋은 책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두뇌사용법은 어느 한 가지가 아닌 복합적인 방법으로 두뇌를 사용하라고 말한다. 고르게 발달시켜야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흔적들이 들어있다. 그가 그린 명작들과 그의 노력이 묻어나는 연구노트나 설계도 등이 곳곳에 담겨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라는 사람이 다양한 분야에서 얼마나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는지 알 수 있다.

 

역사상 레오나르도 다빈치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큰 활약을 했던 인물을 없었다. 그러나 앞으로 그러한 인물이 나타나지 말라는 법도 없다. 제 2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물론 이 책 한권을 읽는다고해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될 수는 없다. 이 책은 제 2의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탄생할 수 있는 기초를 제공하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소개하는 두뇌 사용법을 배우고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또 다른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될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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