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괄량이 패티 레인보우 북클럽 2
진 웹스터 지음, 이선혜 옮김, 한현주 그림 / 을파소 / 2008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의 주인공은 말괄량이 패티이다. 우르술라 학교에서 아닌것에는 과감하게 도전 할 줄 알고 정의감 넘치고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말괄량이 패티. 이 책에는 작가가 하고 싶은 일들이 패티를 통해 잘 드러난 것 같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싸우고, 형식적이 자선보다는 진정한 도움을 주고, 과연 돈만 있으면 진정으로 행복한가에 대해 미국사회에 물음표를 던지는 책인 것이다. 동화책으로 씌여지긴 했지만 이러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동화책이 아닌 것처럼 느껴졌다. 중간 중간에 재미난 사건들을 넣으면서도 사회적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들, 역시 진 웹스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뒷편에는 말괄량이 패티에 대해 더 알아보는 내용들이 실려 있다.
작가와 작품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지식 쌓기와 생각 펼치기를 통해 이 책에 대해 한번 더 정리를 하게 한다.
뒷편에 더 알아볼 수 있게 되어 있고 이 책의 핵심내용이 실려 있는 점이 좋은 것 같다. 깊이 있는 생각을 해 볼 수 있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책에서 자신이 놓쳤던 것들을 잡을 수 있게 하니까 말이다.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에게 이 책을 꼭 권하고 싶다. 아니 어른들에게도 정말 강추하는 책이다. 강자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싸워본 적 있는가, 돈만 있으면 과연 행복한 걸까, 매년 형식적인 자선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보게 만드는 이 책 <말괄량이 패티>를!
1911년에 지어진 책인데도 이 책에서 지적한 내용들이 아직도 사라지지 않은 걸 보면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적기 때문이 아닐까. 말괄량이 소녀 패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같이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뉴욕 & 도쿄 다이어리> 당첨자 발표
도쿄 스타일 포토 다이어리
부즈펌
절판


도쿄 스타일 다이어리와 카드들이에요.
카드 뒤에는 주소와 이름을 적을 수 있게 명함으로 되어 있어요.^^ 넘 이쁘죠?ㅋㅋ

도쿄 스타일 다이어리 앞 모습이에요. 넘 이쁘죠?ㅎㅎ

메모지로 쓸 수 있는 공간이에요.
도쿄의 포토 넘 예쁘죠?ㅋ

도쿄의 한 옷가게의 모습입니다.^^
정말 예쁜 거 같아요.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이에요.
여기에다 일기를 쓰면 좋을 거 같아요.

빈 공간이라 자유자재로 활용 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고양이 사진과 눈 사람 사진이에요.^^
여기에도 메모를 할 수 있죠.

이것은 제일 뒤에 이름을 쓰는 공간이에요.
내꺼다 하는 영역 표시를 할 수 있는 공간이죠.
이쁘게 꾸며봐야 겠어요.ㅋㅋ

도쿄의 길이에요.
옆에는 찻잔이 놓여있는 그림이구요.
예뻐서 찍어 보아요.ㅋ

도쿄의 한 숙녀의 모습인데 너무 예뻐서 찰칵 찍었어요. 정말 앙증맞은 거 같아요. 만화책에서만 볼 수 있는 도쿄 여성의 패션, 사실 이 다이어리가 탐난 이유도..이런 패션들이 너무 예뻐서 그랬어요.ㅋ

이 달의 공간, 한달치 계획을 세우거나 중요한 생일이나 모임이 있을 때 체크하는 공간이에요. 도쿄 건물이 배경인데 깔끔하고 분위기 있어 좋은거 같아요.

여기는 줄이 그어져 있는 공간이에요.^^
중요한 정보를 메모할 때 유용하게 쓰일 공간이죠.ㅋ

하루 계획을 정리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오늘은 뭐하지..오늘은 이거 하는 날이구나..
이 장을 보고 체크할 수 있겠죠?
고양이가 양 4면에 다 있는데 넘 예뻐서 찍어 보아요.ㅎ

2009년과 2010년 캘린더 모습이에요.
날짜가 적어져 있기 때문에 충분히 그 다음년도에서도 쓸 수가 있어요.ㅋㅋ

년 플랜이에요.^^ 아주 간단하게 적는게 좋을거 같아요. 칸이 아주 작거든요.ㅋ

지하철 약도에요.^^ 센스있는 다이어리에는 다 있는 지하철!! 참고하세요.
정말 예쁜 도쿄 스타일 포토 다이어리 강추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더우드 부인의 조선 견문록
릴리어스 호턴 언더우드 지음, 김철 옮김 / 이숲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1851년 미국에서 태어나 1888년 선교사로서 조선에 온 언더우드라는 여성의 이야기이다.

조선에 도착하자마자 명성황후 민씨의 시의가 되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서양병원인 광혜원의 부인과 책임자로 일하게 되었다. 서양인의 눈으로 바라본 조선에 대한 시각이 담겨 있다. 선교사 입장에서 본 선교사적인 시각과 함께 근현대사도 알 수 있다. 약간의 서구 우월주의적인 시각도 있기 때문에 객관적이라 할 수 없지만 적어도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많은 것들을 대신 말해준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 당시에 일어난 일에 대한세세한 묘사를 함으로써 그 당시 조선의 생활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선의 불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우리는 명성황후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 도리가 없지만 이 책을 통해서 추측해 볼 수 있다. 명성황후는 종종 이 서양인에게 좋은 물품을 하사하고 궁중에도 초대했나보다. 죽기 전까지 그녀의 자상함과 지적임에 대해서저자는 언급하고 있다. 명성황후의 죽기 전과 후 그리고 일제에 침탈당하기 전과 그 후를 이 책에서는 한 서양인의 눈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 기록이 다 맞지는 않을테지만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말로서 근 현대사를 공부하는데 있어 좋은 자료가 되리라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조선 사람들에 대한 흥미로운 점을 많이 발견했다.

p. 93 「 조선의 양반들은 호랑이와 표범의 가죽을 가마에 깔고, 이빨과 발톱은 장식품으로 쓴다. 그 밖에도 호랑이나 표범의 뼈를 간 것이 화장품으로서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

이 부분을 읽고 사실 적잖이 놀랐다. 호랑이와 표범의 가죽을 벗기는 것도 모자라 이빨과 발톱까지 활용했다니 맹수보다 더 독한건 역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 호랑이 뼈까지 갈아서 이용했다는 것을 이 글을 보면서 알 수 있었는데 오늘날 동물학자들이 알면 까무라칠 일이 아닌가. 그리고 뭐에 좋다고 하면 그게 무엇인건 간에 사용하고 보는 한국인들의 심리가 최근에서야 형성되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또 이부분을 읽으면서는 식습관이라는 게 무섭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식습관 뿐만 아니라 모든 전통들이 하루 아침에 세워지는 것이 아니듯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걸 보면 참으로 끈질기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p. 128 「 조선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지는데 일본 사람들은 어째서 잘 사는지 그 까닭을 이제야 알겠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 사람들은" 하더니 "하루에 백원을 벌어 천원어치를 먹습니다.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반대로 하루에 천 원을 벌어 백원어치를 먹습니다."하고 말했다.」

이 책을 보니 푸짐한 잔치에 참석하기 위해 굶고 가서 잔뜩 먹고 그것도 모자라 소매에 음식을 한움큼 싸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반면 일본인들은 잔치를 열어도 음식을 아주 조금만 차려서 먹었다고 한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잔치를 열면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차려 음식낭비가 심하다. 좋게 말하면 정이 넘친다고한다. 반면, 일본은 소식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말 저 글을 읽고 껄껄 웃었다. 역사란 과거아 현재를 이으며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것이라 했던가. 미래에도 우리의 후손들은 상다리가 부러지도록 먹고 있을 것 같다.

 

 언더우드 부인은 <가장 행복했던 십오년 간의 추억을 담이 이 작은 책을 내 남편에게 바친다>고 이 책을 출간하며 말했다. 그녀가 쉰 세살이 되던 1904년에 15년간의 조선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지은 것이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보고들은 바와 느낀 바를 생생히 전달하고 있다. 이 책의 최초 번역본은 <상투잽이들과의 십오년>인데 품절되고 이 책을 통해 다시 세상에 빛을 보게 되었다. 1900년대 당시 조선이 어떠했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다. 개인의 생각과 약간은 서구주의적인 사고가 묻어 있지만 귀중한 역사적 가치가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쪽 귀 토끼
오오사키 코즈에 지음, 김수현 옮김 / 가야북스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야후 재팬 블로거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오오사키 코즈에의 작품으로 최초 한국어판 출간이라고 한다. <한쪽 귀 토끼>라는 책은 오래된 저택의 비밀을 둘러싼 두 소녀의 모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지은이 오오사키 코즈에는 서점 직원으로 일하다가 <빨간 두건 배달부>로 데뷔했다고 한다. <한쪽 귀 토끼>는 2007년에 나온 작품으로 서점 직원들이 추천하는 책으로 선정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유명한 책이 한국 독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이다.

  첫째 날 화요일 부터 넷째 날 금요일까지 벌어진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나츠가 마을 사람들이 경원시 하는 쿠라나미가의 오래된 저택에 머무르면서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무서운 저택에 혼자 있기 싫어서 친구의 누나인 사유리를 끌어들이고 두 소녀는 저택과 저택의 비밀을 둘러싼 소동의 중심에 서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긴장을 감추지 못하였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독자들을 기다리고 있는 책이다. 

  쿠라나미 일가에 전해 내려오는 한쪽 귀 토끼의 저주를 둘러싼 소녀의 모험.
그런데 여기서 사유리라는 인물이 참 애매모호하게 설정되어 있다. 엄밀히 말하자면 옜 귀신과의 모험이라고 해야 할까 싶다. 아무튼 사유리가 현실 인물이 아니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아무렇지도 않는 나츠가 더 놀랍게 느껴졌다.
마지막에서는 또 현실인물처럼 그려지니 참 알쏭달쏭한 인물 설정이다.

  사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은 그리 따뜻한 소설은 아닌 것 같다. 약간 괴기스러운 미스터리 소설이 바람직하다. 저택의 비밀이라는 점이 끌려서 뭔가 모험적인 이야기가 나올까 기대했는데 내가 바란 것과는 달라서 다소 실망스러운 점이 없지 않았다. 저택의 비밀이라고 하면 뭔가 보물이라거나 희귀하다거나 재미난 요소가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기대와는 달리 토끼 인형의 저주와 살안이라니 조금은 끔찍하게 느껴졌다. 결론은 해피엔딩이지만 그래도 뭔가 아쉽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난 지금도 사유리라는 인물이 어떻게 그려진 것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좀처럼 설명이 되지 않는 인물인 것 같다. 실제 살고 있는 인물처럼 마지막에 그려지다니 참 알쏭달쏭하다. 물론 이 책에는 사유리 말고도 많은 인물이 나오지만 이 인물이 가장 미심쩍다. 첫 시작은 좋았지만 뭔가 모를 아쉬움이 남는 작품이다. 오오사키 코즈에 작가의 책 중 <성풍당 서점 사건 메모>시리즈와 <천재탐정 SEN>시리즈가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그 책들은 어떠한 느낌이 들지 궁금하고 그 시리즈들도 번역되었으면 좋겠다.


  한쪽 귀 토끼라는 책은 구성과 스토리 전개는 나쁘지 않은데 뭔가 내 마음을 자극하는 요소가 부족한 책인것 같다. 그렇지만 미스터리 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읽어볼 만한 책으로 권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고양이에게서 배웠다
수지 베커 지음, 박주영 옮김 / 비즈앤비즈 / 2008년 10월
평점 :
절판


 수지 베커가 18년 반 동안 고양이 빙키를 통해 배운 지혜를 전하는 책이다.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자리에 올라 2백만권 발간 기념본으로 나온 책인데 무척 흥미롭다.
이 책을 보면 저자가 고양이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나는 고양이가 행동하는 것을 봐도 그것을 주의 깊게 보지 않는 편이다.
아니 봐도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의미부여를 못한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고양이에게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다 배웠다니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그리고 어떤 점을  배웠다는 것일까 궁금한 마음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고양이에게서 배웠다는 말과 함께 '내 고양이와 몇몇 다른 고양이들에게서'라는 말을 제목에 포함하고 있다. 책 앞 쪽에 당신은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인가요? 라고 하면서 퀴즈도 내고 있는데 이 26가지 퀴즈를 통해 나온 점수에 따라 애묘인 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책은 총 1.5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내가 알아야 하는 모든 것은 고양이에게서 배웠다는 것이고, 1.5권은 아쉬움을 느낄 독자들을 위한 '그리고 좀 더'라는 추가본이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상당히 재미있을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보고 나니 고양이에게 참 배울 점이 많다는 생각이 든다. 어쩌면 인간이 고양이 보다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부드럽게 냉정하게, 때론 신비롭게, 볕이 잘 드는 곳이 어디인지 꿰고 있는 고양이.
어떤게 중요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몸소 보여준다. 우리는 영리한 고양이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이 책에 나온 빙키라는 고양이의 일상을 보며 참 행복하고 즐겁게 산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고양이의 삶이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감동으로 다가온다.
고양이의 행동이 이토록 의미부여가 잘 되는 책은 처음 보는 것 같다.
나만의 시간을 갖고, 높은 곳에 있는 이들을 알아 두었다가 기회를 잡는 덴 주저하지 않고
세계를 나만의 놀이터로 만드는 고양이 빙키를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
뚱뚱하고 유머있게 생긴 고양이의 행동과 한줄의 짧은 글로 감동적이고 위트 있는
책을 탄생시킨 수지 베커가 놀랍다. 무엇보다 고양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았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책을 읽을 시간이 늘 부족하다고 바쁘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이 짧고도 강한 책을 추천하고 싶다. 망설이지 않고 읽어본다면 틀림없이 이 작은 고양이의 삶에 감동을 받으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