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 사계절 일러스트 플레잉 아트 클래스 1
카모 지음 / 북스토리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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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일러스트를 따라 그리는 일은 무척 즐거워요. 하지만 어렵게 생각되는 사물들을 일러스트로 단순화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아요. 코끼리와 기린같은 동물들을 단순화 시키기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 책의 그림을 보니까 그림 그리기가 즐거워지고 쉽게 생각될 것 같아요. 예쁘고 깜찍한 그림 일러스트가 가득해서 좋은 책이에요. 일러스트 그리기 전 기본으로 알아두어야 할 사항과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별로 그리는 동식물과 일상생활 아이템 그리는 법을 알려주어 유익해요. 그림과 사용된 볼펜의 색이 단순하고 심플한 편이어서 누구나 쉽게 귀여운 일러스트에 도전할 수 잇어요. <만만한 사계절 일러스트> 앞 표지에 10만부 돌파! 일본 아마존 베스트 1위 도서라고 씌여 있는데 이 책을 보니까 정말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일러스트를 잘 그리기 위한 '일러스트 원포인트 어드바이스'가 소개되어 있어요. 다양한 각도에서 사물을 잘 관찰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그려보는 일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일러스트에 효과적으로 보이는 색깔 분배의 법칙을 알려주는 점이 참 유익했습니다. 색깔에도 법칙이 있는 줄 몰랐는데 색깔조합을 알려주니까 좋아요.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글자도 말의 분위기와 뉘앙스에 맞춰 자유롭게 쓰는 법을 알려주는 점이 유용해요.














봄이라는 계절 주제에 맞춰 사용하는 도구와 활용법, 귀여운 일러스트 그림을 알려줍니다. 봄에 피는 꽃과 봄에 활동하는 동물들, 봄 패션과 봄 먹거리, 학교관련 그림을 특징있고 간결하게 표현해 놓아서 좋아요. 세밀화도 좋지만 그럴 실력이 없다면 이 책처럼 사물을 단순화시켜서 그려보는게 참 재밌을 것 같아요. 계절 테마별로 활용할 수 있는 그림 팁이 마음에 들어요. 이 책에 나온 모든 그림은 볼펜으로 표현되어 있는데 재료도 간단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듭니다.














봄에 피는 꽃은 정말 아름답지요. 봄꽃이나 봄에 핀 식물을 간결하게 표현하면서도 선명한 색깔로 풍부하게 표현하는 법이 설명되어 있어요. 이런 그림들은 예뻐서 어버이날 편지나 친구에게 쓰는 메시지 카드에 활용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이외에도 봄을 나타내는 아이템을 쉽고 간단하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소개해 놓아서 좋습니다.














여름하면 생각나는 일러스트들이 잘 표현되어 있어요. 여름하면 해수욕장이 생각나죠. 해수욕과 낚시, 캠핑 등 아웃도어를 즐기는 여름에 그리기 좋은 일러스트 그리는 팁이 나와있어요. 다양한 그림들을 계절마다 따라 그려보게 될 것 같아요. 표현하기 쉬운 그림들을 책 페이지마다 많이 알려주는 점이 좋아요.














이 책에 활용법이 많지는 않지만 계절마다 테마가 있어서 손그림을 활용하는 법을 알려준답니다. 페트병에 그림을 그려서 가을느낌 내는 법, 직접 만든 북커버와 책갈피 등은 정말 일상생활에 시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책갈피는 아이디어 넘치고 귀여운데다 쉽게 따라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에 드는 작품입니다. 할로윈, 가을 먹거리, 달맞이 일러스트, 가을 동식물 그리는 법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어요.














겨울하면 크리스마스와 다양한 겨울 스포츠가 생각나죠.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 일러스트가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면 한없이 어려워질 수 있는게 그림이죠. 이 책에서 사람을 단순하게 그리는 법을 알려주는 점이 매우 좋았어요. 아주 간단한 그림만으로도 무엇을 나타내는 그림인지 아는 것, 이 점이 바로 일러스트의 매력이죠. 그런 매력을 콕콕 집어주는 일러스트 그림책이랍니다. 연하장과 크리스마스 일러스트도 귀엽고 깜찍해서 좋았습니다.


















다이어리 꾸밀 때 활용하기 좋은 각종 행사 일정 일러스트가 책 마지막 부분에 실려 있어요. 이 책의 장점은 소개된 일러스트 그림들이 간단해서 누구나 따라하기 쉽다는 점이에요. 일본 일러스트레이터 카모 작가의 사계절 일러스트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깜찍하고 실용적인 일러스트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다이어리를 예쁜 손그림을 꾸미고 싶은데 그림 실력이 없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친구에세 사랑스러운 편지나 감사카드를 보낼 때 일러스트를 넣고 싶으신 분들이 이 책을 보길 바라요.










▲ 만만한 사계절 일러스트 책을 보고 따라 그린 그림들입니다.

재미있고 쉬운 일러스트 따라 그림그리기, 그림그리기가 즐거워지는 일러스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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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무오무(五無五無) 착한 베이킹 - 밀가루, 달걀, 우유·버터, 백설탕, 땅콩 없이 만드는 도어북 녹색건강 시리즈 4
오카무라 요시코 지음, 박진희 옮김 / 도어북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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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달걀, 우유, 버터, 백설탕, 땅콩이라는 재료가 들어가지 않아 책 제목이 '오무오무 착한 베이킹'이에요. 밀가루, 달걀, 우유, 버터, 백설탕없이 만드는 베이킹은 봤지만 땅콩까지 안들어간 베이킹 책은 처음 봤습니다. 의외로 땅콩 알레르기인 분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데 이 5가지 재료가 들어가지 않고도 맛있는 쿠키와 빵, 케이크 만드는 법을 알려주니까 좋아요. 물론 만들 수 있는 레시피가 한정적이라 그 개수는 많지가 않지만요. 아토피와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은 밀가루도 조심해야 하는데 그렇다고 못먹게 하면 반발심만 생기죠. 아이도 엄마도 모두 즐겁게 만드는 베이킹 비법책이라 이 책이 더욱 반갑습니다.












밀가루가 없으면 뭘로 케이크를 만드냐고요? 이 책에서는 쌀가루와 아몬드 가루로 만들어요. 쌀가루는 일반 쌀가루가 아닌 제과용 쌀가루로 이용하지요. 상큼한 사과향이 나는 컨트리풍 케이크의 이름은 사과 업사이드 다운 케이크에요. 과정사진과 재료준비 사진이 소개되어 있어서 좋아요. 완성 베이킹 제품 사이즈와 베이킹을 더 완성도 있게 도와주는 '원포인트 쿠킹' 팁도 실려 있어서 책 편집이 알차요. 밀가루가 안들어가도 멋진 케이크가 완성되었네요. 쌀가루와 아몬드 가루가 들어가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날 것 같아서 기대되는 베이킹 메뉴중 하나입니다.












쇼콜라 코코넛 파운드에요. 흰 눈이 내려앉은 것처럼 맛과 멋이 살아 있는 파운드 케이크가 참으로 먹음직스럽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만들어 먹으면 좋을 쇼콜라 코코넛 파운드 케이크네요. 이 책에는 총 14가지의 케이크가 소개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이 케이크는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케이크라서 좋아요.














견과류가 들어가서 아이들 간식으로 만들어주면 좋은 과자, 너트 가토 레시피가 실려 있습니다. 바삭하고 맛있는 쿠키를 쌀가루와 아몬드 가루 등으로 만들 수 있어 좋네요. 재료들이 몸에 좋은 것들이라 재료비는 많이 들겠지만 알레르기나 아토피 때문에 좋아하는 음식을 못먹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두 팔을 겉어 붙이고 만들어주고 싶은 과자지요.
















식이섬유가 가득 들어 있고 먹으면 든든한 고구마 에너지 바. 시중에 파는 칼로리 바란스 과자와 비슷하게 생겨서 놀라운 메뉴였어요. 저자가 일본인인데 우리나라 과자와 비슷한 과자 모양을 만드니까 신기합니다. 고구마 에너지바는 쌀가루도 안들어가고 대신에 녹말가루가 들어간답니다. 녹말가루로도 과자가 만들어진다는 점이 신기하기도 하고 어떤 맛이 날지 독특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단호박 스틱은 한 번 만들어 본적 있는데 일반 쿠키 형태로 만들어 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아요. 노란 호박 색깔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는 쿠키에요. 단호박의 달콤함과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단호박 쿠키를 이 레시피대로 만들어보고 싶네요. 이 책에서는 설탕 대신에 사탕 수수 설탕을 사용해요. 사탕 수수 설탕에는 백설탕에는 없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니 앞으로 사탕수수 설탕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오무오무 착한 베이킹>책은 쿠키와 케이크 뿐만 아니라 무화과 셔벗과 같은 디저트도 만날 수 있어요. 특별한 첨가물 없이 맛있는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특유의 과일 맛을 살려서 간단하게 조리하는 법을 알려주니 따라 만들기도 쉽네요.














망고로 만든 스펀지 케이크 위에 망고 퓨레를 더해서 무척 상큼하고 맛있을 것 같아요. 초간단 케이크 보다는 시간이 걸리지만 맛좋은 스폐셜 케이크를 7종류나 소개하고 있습니다. 망고 케이크도 제과점 스타일로 만든 특별한 케이크 중 하나입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는 레시피를 개발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에요. 실패 확률이 높기 때문인지 출간된 책들을 보면 항상 레시피 종류가 적더라구요. 이 책도 레시피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맛과 건강을 동시에 살리는 베이킹 레시피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토피를 겪는 어린이, 알레르기나 당뇨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을 위한 쉽고 맛있는 베이킹 책, <오무오무 착한 베이킹> 정말 추천하고 싶은 베이킹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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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김치 & 달콤 짭짜름한 장아찌 - 반찬이 더 필요 없는 최고의 반찬
박종임 지음 / 지훈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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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맞벌이 가정이 늘면서 김치도 자연스럽게 사먹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중금속이나 색소가 들어간 고춧가루에 믿지 못할 김치 첨가물에 조미료까지 건강에 좋고 맛있는 김치를 사먹는 일도 쉬운 일은 아닙니다. 김치 담그기 하면 마냥 어려울거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 적은 양의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요리책이 출간되었습니다. 옛날에는 대가족이라 많은 양의 김치를 담갔지만 요새는 핵가족이기도 하고 외식해서 집에서 먹는 일이 드물어서 그런지 요리책에 등장하는 김치레시피 양도 줄어든 것 같아요.나와 내 가족을 위해 맛있고 건강한 김치를 담그는 비법이 소개된 책이에요. 김치, 물김치, 겉절이와 생채, 장아찌, 김치로 만드는 요리 등 김치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어 좋은 책입니다. 세계 5대 건강 식품에도 꼽힌다는 우리 김치, 이 책을 보며 많이 담그며 두고두고 전수해주고 싶은 우리네 음식입니다.







김치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 도구와 손질법, 깔끔한 물김치 국물 만드는 법과 배추 절이는 법이 꼼꼼히 실려 있어요. 보통 다른 김치 책은 새우젓 만드는 법과 사용법까지는 실려 있지 않은데 이 책에는 그부분까지 소개되서 좋았습니다. 또, 김치를 만드는데 필요한 풀국까지 책 앞부분에 실려 있어 유익하게 느껴졌습니다. 백김치는 식당에서 먹은 적 외에 잘 담가먹지 않는 김치에요. 그래서 그 맛과 담그는 방법이 궁금했던 김치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먹어야 더 맛있다는 팁과 보관하는 법이 김치마다 소개되어 있어서 좋아요. 김치 만드는 과정도 작지만 꼼꼼하게 사진으로 실려 있어서 김치 담글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겨울이면 배추가 시장가득 끝도 없이 보이죠. 김장김치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김치 종류에는 정말 다양하고 어떻게 담그느냐에 따라 맛도 천차만별이죠. 고소하고 연해서 어린이 김치로 딱 좋은 쌈배추로 만드는 쌈배추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법이 소개되서 좋네요. 사람들은 만들어보지 않은 김치는 어렵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재료 준비만 잘하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미나리 사과 물김치는 담아본적이 없는데 두 재료가 무척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김치에 사과를 넣으면 맛이 참 좋더라고요. 미나리 대신에 돌나물을 넣어도 맛있다는 팁을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만드는데 30분도 안걸리는 미나리 사과 물김치 꼭 만들어보고 싶네요.








고추가 매워서 김치를 잘 못먹는 아이들에게 만들어주면 좋을 '파프리카 물김치'에요. 맵지 않고 달콤하면서도 깔끔한 파프리카 물김치도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새콤하게 익히면 새콤달콤한 맛이 좋을 것 같네요. 매운 김치를 잘 못먹는 외국인들을 초대할 때 만들어줘도 좋은 김치 메뉴라서 이 레시피가 반가웠습니다.











<아삭아삭 김치 & 달콤짭짜름한 장아찌> 책에는 장아찌류가 많이 실려 있어요. 선조의 지혜가 느껴지는 김치와 장아찌는 모두 채소로 구성되어 있는데 사진만 봐도 군침돌만큼 맛있어 보여요. 인스턴트 음식이 발달해서 장아찌는 별로 안먹고 살았는데 이번에 이 책 보고 배워서 건강에 좋은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트륨 과다섭취의 위험 때문에 장아찌를 안먹으려는 사람들도 있지만 천연소금을 사용해서 밥에 한숟갈 올려 아주 조금씩 먹으면 문제될거는 없을 듯 합니다. 그 밖에 오이지며, 통마늘 장아찌, 버섯 장아찌, 풋마늘 장아찌, 황태 장아찌 등 평소에 자주 먹을 법한 장아찌 레시피가 많은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삭아삭 김치 & 달콤짭짜름한 장아찌> 책에는 담근 김치를 활용한 김치 요리사 실려 있어 반갑습니다. 맛있고 얼큼한 김치만두 전골요리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돌게 합니다. 김치의 신맛은 줄이고 깊은 맛을 살리는 법까지 알려줘서 좋아요. 이책만 있으면 어렵게 느껴지던 김치도 뚝딱일것만 같아요. 실제로 이번 김장철에 배추김치를 담갔는데 김장은 재료준비가 절반이라는 말이 맞더라고요. 배추 절이는 법과 김치 양념 만드는 법을 참고해 더욱 맛있는 김치를 담글 수 있었습니다.




▲ 직접만든 배추김치 사진







김치가 김밥에 들어가면 별미처럼 느껴져요. 스팸김치김밥에 스팸이 느끼한데 김치가 느끼한 맛을 개운하게 잡아주니 잘 어울리는 음식궁합인 것 같아요. 다만 둘다 짜니까 염분조절을 잘해야 할 것 같아요. 맛있어 보이는 스팸김치김밥은 푸드 스타일링까지 따라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차분하고 꼼꼼한 과정사진 덕분에 김치만들기도 김치요리도 덤벙대지 않고 잘 만들 수 있을 듯 합니다. 김치요리가 어렵게 느껴져서 도전 못하셨던 분들, 사먹는 김치보다는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조금이나마 내 손으로 김치를 담그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책을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소량의 양을 기준으로 만드는 법을 소개하고 있어서 시간도 얼마 안걸릴 것 같고 만드는 법과 사진도 자세하거든요. 이책을 따라서 맛있는 김치와 장아찌를 다양하게 만들어 보렵니다. 김치요리에 관심있는 분들도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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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맛보고 행복하다
장완정 지음 / 비앤씨월드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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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시에 잡지에 베이커리 여행을 연재했던 페이스트리 셰프 장완정씨 책이 나왔어요. 길 위에서 만난 세계의 카페 & 베이커리 이야기를 담은 <떠나고 맛보고 행복하다>, 최근 비앤씨월드 파티시에 잡지에서 보았던 내용들이 실려서 더욱 반가운 책이었습니다. 파티시에 잡지에 실렸던 내용들 중에 스물 여섯 개의 글을 모아 이 책을 엮었다고 해요. 영국 통신원으로 취재했던 여러 나라의 '스위트 스토리' 주인공들과의 만남. 가짜 빵이 아닌 진짜 리얼 브레드 이야기, 돌 오븐에서 방금 꺼내 잿가루 묻은 빵냄새 등 진짜 빵을 만드는 빵 셰프들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긴 점이 좋았습니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빵에 관한 추억이 빵 매니아 분들이라면 하나씩은 있겠지요. 영국에 3백년째 내려오는 유명한 '샐리런의 집'이 있다고 합니다.

단 하나의 빵으로 모든 메뉴가 만들어진다는 작은 레스토랑에 전 세계 사람들이 찾아오는 밀가루, 우유, 달걀 3가지 재료만 공개된 책 모든 레시피는 비밀이라는 이 곳,

먹음직스럽고 큰 번이 맛있게 보입니다. 번 위에 버터를 바르거나 클로티드 크림을 곁들여 먹는데 매장 오픈 시간이 적혀져 있어서 좋네요.













카페 & 베이커리 여행책이긴 하지만 몇 개의 베이킹 레시피도 이 책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먹다 남은 식빵으로 만들 수 있는 브레드 앤 버터 푸딩이에요.

외국 사람들이 자주 즐기는 레시피가 소개되어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BBC TV에 출연해 대기업 제빵회사의 빵을 구겨버린 크리스, 리얼브레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빵 캠페이너와 믹서 없이 장작불로 지핀 돌화덕에 빵을 굽고 있는데 홈메이드 빵을 만들도록 장려하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진짜 빵을 만들고 진짜 빵을 만드는 삶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존경스러웠어요. 우리나라 제빵업계 사람들도 이 책의 이러한 부분을 읽고 좋은 빵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윌리엄 왕자와 캐서린 미들던의 세기의 결혼식에 등장했던 로열 웨딩케이크에요. 영국 왕실이 선택한 케이크 디자이너에게 맡겨진 이 케이크는 캐서린이 직접 지시해 5주에 걸쳐 8층으로 완성되었다네요. 케이크를 이 쌓고 장식하는 일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아요. 그런데 5주나 걸렸다니 케이크 빵의 유통기한이 살짝 걱정되었답니다.














런던의 사보이 호텔에서 일하는 치퍼스 셰프의 디저트에요. 손이 많이 갈 것 같은 예쁜 디저트가 먹기 아까워 보입니다. 끊임없는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그가 맛있는 스콘 레시피도 공개했어요. <떠나고 맛보고 행복하다> 책을 읽으면 내가 저자가 되어 셰프의 말을 듣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아마도 생생한 전달 때문에 더욱 그런 거 같아요.














영양만점 슈퍼 곡물로 불리는 퀴노아로 만든 빵이 참 건강해 보입니다. 아티잰 브래드 오가닉 빵집에서는 '몸에 맞는 빵을 골라 드세요' 라는 문구를 내걸고 사람들이 빵을 선택할 수 있게 한다는데 그만큼 자신감 있다는 뜻이겠죠. 우리나라에도 이런 빵집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알록달록 마카롱은 유럽에서 인기가 많은 아몬드 과자에요. 아몬드 가루로 만들어본적 있는데 쫀득한 맛이 색다른 느낌이 드는 과자지요. 수 많은 유럽의 마카롱 중에서도 독보적인 위치에 있다는 150년 역사의 '라뒤레'의 마카롱이 정말 곱게 보이네요. 역사는 오래 됐지만 페이스트리 최고 책임자는 26살의 젊은이인 빈센트 르망이라고 하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25개들이 마카롱의 가격이 약 6만 5천원인데 마카롱은 정말 비싼 과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브레첼은 독일과 스위스, 오스트리아에서 유명한 빵이에요. 빵 껍질에 굵은 소금과 가운데 얇은 부분의 바삭한 맛이 특징인 브레첼을 수작업으로 만들고 있는 사진을 보니 왠지 모를 정겨움이 느껴집니다. 우리나라는 공장에서 만들어 나오는 빵이 많은데 유럽의 빵은 아직도 수제가 많은 것 같아서 내심 부러웠습니다. 브레첼을 만드는 방법과 맛있게 먹는 방법이 그 다음 페이지에 실려 있는데 한 번 따라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오븐에 장작불을 지피며 전통 시골빵을 굽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어요. 사람들은 오븐이 나오면서 더 발달되었다고 믿지만 자연의 빵 굽는 시스템처럼 맛이 좋지는 못할 듯 해요. 장작불 냄새가 솔솔 나는 시골빵을 맛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마치 제가 그 곳에 가서 빵을 먹게 될 것만 같은 생생한 후기가 정말 인상적인 책입니다.














전통 오븐에 굽는 루마니아 빵의 모습이에요. 찰흙으로 만든 전통 오븐 이름은 '테스트'인데요. 오븐이 있기 전에는 유럽에서 이렇게 빵을 구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뜨끈할 때 이웃과 친구와 빵을 나누어 먹으면 정말 행복할 듯 합니다. 저자가 즉석에서 구워주는 빵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고 해요. 루마니아에 가게 되면 꼭 이 집 빵을 맛봐야 할 것 같아요.



















아이슬란드의 호밀빵인데 호숫가에 있는 모래에서 구운 빵이라니 정말 신기하고 독특합니다. 호수의 모래에서는 뜨겁게 물이 끓고 잇는데 그 곳을 파내고 반죽을 묻는 구조에요. 아이슬란드에는 천연의 멋진 자연오븐이 존재하네요. 전통 온천에 구운 호밀빵을 직접 만든 훈제 송어와 함께 먹는다는데 행복이란 멀리 있지 않음을 이 책속 이야기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유럽의 멋진 빵 굽는 장면을 이 책에서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률적인 빵 공장 시스템이 아닌 진정한 빵을 만드는 장인정신이 돋보이는 점이 특히 좋았습니다.














마지막은 태국의 예술 디저트 룩춥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 있어요. 반죽으로 열대 과일이나 채소 모양을 빚어 젤리로 코팅한 룩춥은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맛이라네요. 대부분 유럽쪽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책에서 딱 하나 태국편이 바로 룩춥편이에요. 녹두와 코코넛 밀크와 설탕이 들어간다는 룩춥은 모양도 컬러도 정말 예쁩니다. 이 책은 떠나고 맛보고 행복하다라는 제목과 꼭 맞는 책이에요. 단순한 음식 여행이 아니라 빵의 세계를 잘 아는 전문가로서 셰프들의 열정을 카메라와 이야기로 담아낸 책이거든요. 맛만 추구하는 여행이 아닌 진정한 음식을 대하는 자세가 열정적인 셰프들을 만난 여행이 참 특별하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진정한 빵을 만들기 위해, 진정한 빵 맛을 알기 위해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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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번이 참 마음에 듭니다. 숲속의 힐링되는 느낌이 드는 장면이라서 마음에 듭니다. 숲속에서 공중부양 하는 느낌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지는 사진입니다. 그리고 자연과 하나되는 느낌이 들 것 같아서 기분 좋은 사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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