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41 | 14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안중근, 하얼빈에 뜬 평화의 별 - 안중근 동상이 들려주는 독립운동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배우는 한국사 그림책 2
유순희 글, 허구 그림 / 개암나무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얼마전에 안중근 의사에 대한 내용을 신문에서 보았었다.

도마 안중근 선생의 도마는 Thomas 라는 세례명이라고 한다.

안중근 선생의 가문은 독립운동가 40여 명을 배출한 명문가이고, 안중근 선생은 1909년 동지 11명과 단지 혈맹으로 동의단지회를 결성하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칠 것을 맹세했다고 한다.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후 재판을 받으면서 "나는 개인 자격으로 이 일을 한 것이 아니고, 대한제국 군 참모중장의 자격으로 조국의 독립과 동양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 나를 처벌하려거든 국제법에 따라 처리하라. 나는 범죄자가 아니다"라고 강변하셨다고 한다.

안중근 의사는 3월 26일에 순국하셨다.

안중근 의사는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그리고 끝까지 강직함을 지키신 위대한 영웅이다.


안중근 의사에 대한 어린이 역사책을 읽었다.

'안중근, 하얼빈에 뜬 평화의 별' 이라는 어린이 역사 인물책이다.


하얼빈에 있는 안중근 기념관에 방문한 아이들에게 기념관에 있는 안중근 의사 동상을 보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안중근 의사 동상이 아이들에게 자신의 삶을 이야기해준다.

동화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해주면서 아이들에게 역사를 알려주고, 안중근 의사의 삶을 전달해주는 책이다.


안중근 선생은 넉넉한 양반 집안에서 태어나서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부족함이 없이 자랐다고 한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셨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부유층이었던 안중근 의사가 독립운동에 헌신했다는 것은 요즘 언론에서 비춰지는 일부 부유층과는 참 많이 다른 모습이다.

안중근 선생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집안에서 태어나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중근 선생이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조선의 안타깝고 가슴아픈 역사 내용이 그려졌다.

청나라와 일본의 군대가 조선에 들어오고, 일본이 조선과 을사늑약을 맺어 강제로 침탈하는 내용의 역사 내용이 기술되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조선 말기의 힘없는 국가의 모습이었다.

안중근 선생은 교육 운동과 의병 운동을 하다가 러시아로 가서 대한의군을 만들어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안중근 선생은 정의를 지키고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강직한 분이셨다.

일본군을 공격해 일본군을 포로로 사로 잡았을 때 그들을 죽이라는 주변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포로를 죽이지 못하게 하는 만국 공법을 따르고 독립군이 정당한 투쟁을 한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 포로들을 풀어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

안중근 의사는 동지 열한 명과 손가락을 끊어 대한독립을 혈서로 쓰면서 독립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도 하였다. 


하얼빈에 이토 히로부미가 온다는 것을 알고서 그를 사살할 계획을 세운다.

안중근 선생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기 전에 그를 만난 적은 없었다고 한다.

이토는 명성황후 시해를 지시했고, 조선의 외교권을 빼앗고, 조선의 군대를 해산시키고, 많은 조선인을 죽이며 중국까지 침략의 마수를 뻗은 악명높은 인물이었다.


"당신의 동양의 평화를 해치고, 조선을 강탈하는 데 앞장선 조국의 원수다. 나는 조선의 독립군 장교로서 당신을 내 손으로 처단한다"

안중근 의사가 쏜 세 발의 총알은 이토 히로부미의 가슴에 정확히 날아갔고, 이토 히로부미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안중근 의사는 체포되어 감옥에 갇히고, 결국에는 사형을 당하게 되었다.

사형일 집행일 전날에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는 안중근 의사에게 "옳은 일을 했으니 비겁하게 삶을 구하지 말고 떳떳하게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라는 말과 직접 만든 수의를 전했다고 한다.

정말 존경스러운 훌륭한 집안이다.

우리 나라에도 이렇게 훌륭한 집안이 있다는 것이 놀랍고, 이런 내용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져서 우리 민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정의감과 도덕성을 높이는데 자극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중근 의사가 감옥에서 사형을 당하기 전에 일본인 간수들에게 독립과 평화 수호에 대한 의지로 감동을 준 내용이 동화 형식으로 기술되었다.

책 마지막 부분에서는 안중근 의사에 대한 내용이 역사 교과서처럼 설명되었다.

안중근 의사는 어렸을 때 공부도에 힘썼지만, 사냥을 자주하여 뛰어난 사수로서도 유명했다고 한다.

독립군으로 활동하다가 대한의군의 참모중장이 되어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였다. 


중국 하얼빈역에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고, 하얼빈 안성제에 기념관이 하나 더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나라에는 남산에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다.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조만간 아이들과 가봐야겠다.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서울역 9-1번 출구에서 402번 버스를 타고 남산 도서관 정류장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으면 된다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었다.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조선의 독립을 위해 교육과 의병 운동에 힘쓰다가 독립군이 되어 원수를 처단하고 의로운 죽음을 맞으신 안중근 의사의 삶에서 무한한 존경심이 느껴졌다.

현실을 외면하고 극도의 이기주의 속에서 자신만의 욕심을 채우고 있는 일부 부유층의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의 삶을 보여주신 존경스러운 분이다.

안중근 의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나라가 정의와 평화를 실현하는 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아이들이 안중근 의사의 삶과 정신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었다.

※ 안중근, 하얼빈에 뜬 평화의 별 독서 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개암나무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문학이 사랑한 꽃들 - 33편의 한국문학 속 야생화이야기
김민철 지음 / 샘터사 / 201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융합과 하이브리드가 대세인 시대이다.

책에도 융합과 하이브리드가 적용되고 있다.

고전소설과 경제학을 융합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고, 고전소설과 법학을 융합한 책을 읽은 적이 있었고, 흥보전에 경제교육을 융합한 책을 읽은 적도 있었다.

이번에 읽은 융합 책은 기존의 융합책들과는 더욱 색다른 책이다.


'문학이 사랑한 꽃들'

한국문학과 꽃을 융합한 책이다.

책 제목에서 어떤 책인지 유추가 된다.


한국문학에 나온 꽃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진 책이다.


목차를 보고서 깜짝 놀랐다.

이 책에 실린 한국소설은 무려 33편이다.

대단히 많은 책이 다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내가 더 놀란 것은 이 책에서 다루어진 33편의 책 중에서 내가 읽은 한국소설이 없다는 것이다.

세상에나...

예전에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던 소설 몇 편이 보였다.

정이현 작가의 '달콤한 나의 도시', 박완서 작가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조정래 작가의 '정글만리'이다.

나머지 대부분의 소설은 제목도 낯설은 소설들이다.

내가 한국 현대소설에 너무 무관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경영의 실용위주의 책이 아니라 순수문학 책에도 관심을 갖고 감성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작가는 33명이고, 그 작가들의 한국 현대소설 33편의 이야기가 포함되어 있다.

김연수 '벚꽃 새해'

김애란 '두근두근 내 인생'

박민규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김형경 '꽃피는 고래'

정은궐 '해를 품은 달'

정이현 '달콤한 나의 도시'

구효서 '소금가마니'

성석제 '협죽도 그늘 아래'

윤후명 '둔황의 사랑'

오정희 '옛 우물'

권여선 '끝내 가보지 못한 비자나무 숲'

권지예 '꽃게 무덤'

박완서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김향이 '달님은 알지요' 

은희경 '새의 선물' 

김중미 '괭이부리말 아이들' 

전경린 '강변마을' 

위기철 '아홉 살 인생' 

권정생 '몽실 언니' 

문순태 '생오지 가는 길' 

이혜경 '피아간' 

이금이 유진과 유진' 

임철우 '아버지의 땅'

현기영 '순이삼촌'

정미경 '달은 스스로 빛나지 않는다'

양귀자 '한계령'

김동리 '역마'

조정래 '정글만리'

윤성희 '부메랑'

한강 '채식주의자'

윤대녕 '탱자'

공선옥 '영희는 언제 우는가'

강신재 '젊은 느티나무'


이 책을 보고나니 모두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소설들이다.

눈에 익은 영화와 드라마 제목이 보이기도 했다.


이 책의 첫 시작은 김연수 작가의 '벚꽃 새해'이다.

지금은 봄, 곧 벚꽃이 필 것이다.

사진으로 벚꽃을 보니 곧 만발한 벚꽃들이 떠오른다.


이 책의 구성은 한국소설에 대한 설명 그리고 작가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그 소설속에 등장했던 꽃들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구성이다.

책에서 매력적인 부분에 대한 인용이 살짝 있고, 이 책 저자의 해석이 곁들여지면서 책에 대한 궁긍금을 자극한다.

자연스럽게 이 책에서 다루어진 한국소설을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이 책의 저자는 학부에서는 해양학을 전공했고, 직업은 조선일보 사회정책부 기자이다.

저자는 문학과 야생화를 사랑한다고 한다.

전공과 직업과는 무관한 소설과 꽃을 다루고 있는데, 저자가 말하는 소설과 꽃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문학평론가와 식물학자의 느낌이 난다.

취미를 세컨 직업으로 승화시킨 저자의 노력과 능력에 부러움이 느껴지기도 한다.
나도 이 책의 저자처럼 본업을 하면서 세컨 직업 같은 취미를 즐기면서 살고 싶다.


매화와 벚꽃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개화시기에 차이가 있다.

매화가 지기 시작하면서 벚꽃이 피기 시작한다고 한다.

매화는 꽃이 가지에 달라붙어 있지만, 벚꽃은 가지에서 비교적 긴 꽃자루가 나와 꽃이 핀다고 한다.

그래서, 매실은 줄기에 바로 붙어 열린다.

여의도를 비롯한 우리나라 도심에 많이 심어진 벚나무는 대부분 왕벚나무이고, 왕벚나무의 원산지는 제주도라고 한다.

우리가 봄에 즐기는 벚꽃 대부분이 우리나라 제주도가 원산지인 벚나무에서 피는 꽃이었다.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었다.


책 곳곳에는 저자가 촬영한 꽃 사진들이 있다.

꽃 백과사전과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책 맨 뒤 마지막 부분에는 꽃 이름을 정리한 색인이 있다.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갈 때 이 책을 들고 간다면 꽃과 식물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고 느끼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갈 때 이 책을 꼭 가지고 가서 그 곳에서 보는 꽃들을 색인을 찾아서 이 책에 나온 설명들을 곁들이며 즐기고 싶다.


33편의 소설을 살짝 맛볼 수 있다는 것은 이 책이 주는 큰 매력이다.

저자의 설명을 들을수록 33편의 소설들이 궁금해졌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소설이 흥미로웠다.

그 소설의 주인공은 삼미 잠바를 입고서 다른 구단 어린이 회원들에게 모욕을 당하며 프로 세계의 냉혹함을 체감했고 열심히 공부해 일류대에 들어갔지만 정체불명의 이물감을 느꼈다고 한다. 

주인공은 국내 최대 대기업에 취직하고 가정도 꾸리지만 '가정을 버려야 직장에서 살아남는다'는 책을 읽으며 직장에 올인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것은 IMF로 인산 실직과 이혼이었다.

주인공은 다시 취직했는데 하루 여섯 시간만 일하는 자신의 삶을 확보할 수 있는 직장에 취직했다고 한다.

요즘 현대인의 어쩔 수 없이 사는 삶 속에 시련을 딛고 기존의 세상 밖으로 탈출을 실천한 주인공이 펼치는 내용이 궁금한 책이다.

저자는 이 소설에 등장한 쥐똥나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름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꽃향기가 좋은 나무라고 한다.


제주에 있는 비자나무에 대한 이야기도 나의 눈길을 끌었다.
다음에 제주에 여행을 가면 꼭 가보고 싶은 곳이 제주 비자림이다.
비자나무가 배경이 된 소설은 권여선 작가의 '끝내 가보지 못한 비자나무 숲'이다.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에는 500∼800년생 비자나무 287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다음에 제주 비자림에 갔을 때 비자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이 책을 다시 읽어보아야겠다.

엉겅퀴는 잎과 줄기를 짓찧어서 상처 난 곳에 붙이면 피가 엉긴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식물에 대한 지식이 정말 많았다.

그리고, 꽃과 함께 설명되니 식물학 교육서로서의 가치도 느껴졌다.

아름다운 꽃들이 정말 많았다.

그 중에서 배꽃이 참 아름다웠다.

배나무 과수원이 있는 안성의 서일농원에 여행갔던 기억이 생각났다.

백합의 우리말은 나리라고 한다.

백합의 백자는 흰백(白)자가 아니고 일백백(百)자라고 한다.

33편의 한국소설과 여러 꽃에 대한 알찬 지식이 담겨진 이 책에는 꽃 사진이 많이 담겨져 있다.

그리고, 사진 아래에는 QR코드가 있어서 원본 사진을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아이의 장래희망이 식물학자이다.

이 책은 아이가 식물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넓히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한국소설의 매력을 느꼈고, 꽃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33편의 소설 모두를 언젠가는 모두 읽고, 이 책의 저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을 비교해보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여행을 다닐 때 이 책에 담겨진 꽃에 대한 지식들이 여행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 높여줄 것 같다.

재밌고 유익한 책을 발견하고 읽게 되어 기분이 좋다. 




※ 문학이 사랑한 꽃들 독서 후기 포스트는 샘터 물방울 서평단 5기로 활동하며 샘터사로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린이 지식 ⓔ 5 - 꿈과 진로 EBS 어린이 지식ⓔ 시리즈 5
EBS 지식채널ⓔ 제작팀 지음, 민재회 그림 / 지식채널 / 2014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어린이 책은 참으로 수준이 높고 유익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과 어린이 책을 읽다보면 어른이 읽기에도 참 좋은 어린이 책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

공교육과 사교육에 지쳐있는 아이들이 꿈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할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까?

어른들의 유도와 강요에 끌려다니지는 않을까?

인성이 중요하다 하지만 여전히 시험을 위한 암기가 중요하다 강조되고 강요되는 시대이다.

그래도 지금의 어른들과는 아이들이 다른 삶을 살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아이들에게 여러 책을 읽게 하고, 아이들이 좀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 동안 아이들에게 몇 권의 진로 관련 책을 추천해주었고, 함께 읽었었다.


지식채널ⓔ 프로그램 방송을 통해서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EBS 지식채널ⓔ 제작팀에서 발간한 어린이 진로에 대한 책을 읽었다.

지식채널ⓔ 방송에서 보며 느꼈던 프로그램이 보여주는 힘과 철학이 이 책에서도 느껴진다.


이 책에서는 18개의 테마로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며 그 직업을 통해서 성공한 인물들의 삶을 보여주고, 그 직업이 가진 특징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세상에 다양한 직업이 있으며, 그 직업을 갖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거쳐온 과정, 그 직업에 대한 정보를 글과 그림을 통해서 알려주어 아이들이 진로 선택에 잇어서 필요한 정보와 교훈을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그래서 이 책은 진로 가이드북처럼도 느껴지고, 인물 전기문 요약집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인물에 대한 소개와 함께 직업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을 수 있고, 또한 인성 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첫번째 이야기는 스티브 잡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되었다.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말한 명언이 소개되었다.

"갈망하라 그리고 무모하라"

"Stay hungry, stay foolish"를 해석한 말이다.

스티브 잡스의 출생부터 애플 창업, 성공, 실패, 다시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잘 요약되어 설명되어 있었다.

잡스는 직관이 이끄는 대로 결정하고 열정을 다해 일해서 성공을 만들었다고 한다.


잡스를 통해서 보여주는 직업은 CEO이다.

CEO의 직업을 소개해주고, 어떻게 생활하는지를 알려주었다.

기업 경영을 총괄하는 최고의 경영권을 가진 사람으로, 막중한 책임을 지며, 매우 바쁜 생활을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CEO에게 필요한 필수조건으로 전문성, 경영능력, 리더십을 알려준다.

직장을 다니고 있는 내가 읽기에 CEO를 직업을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잘 담겨져 있었다.


여러 인물들을 소개하면서 직업을 알려주니 그 직업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좋은 구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직업이 이러이러하다는 설명위주의 책 보다는 이 책처럼 그 직업의 인물을 보여주면서 직업을 설명을 해주는 방식이 더 유익하고 유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케스트라 지휘자 직업을 설명하면서 루이스 사란과 정명훈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모범생이었던 12살의 헤르만 헤세는 신부나 학자가 되라는 부모의 강요 대신에 작가를 직업을 선택했다.

그 과정에서 헤세는 힘들게 방황하고, 생각하고, 느끼고, 만나고, 부딪히며 작가가 되고픈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책에서 꿈을 이루는데 늦은 나이는 없다고 말한다.

휴대폰 판매원 폴 포츠는 36세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오페라 가수가 되었고, 박완서 소설가는 40세에 다섯 아이를 키우던 엄마에서 작가로 변신했고, 49세의 세관원이었던 앙리 루소는 화가로 데뷔했고, 미국 최초의 여성 국무장관이 된 올브라이트는 31세에 공부를 시작해 40대 중반에 정치를 시작해서 60세에 국무장관이 되었고, KFC 창업주 커넬 샌더슨은 65세에 창업을 했다.

희망과 용기를 주는 교훈적인 이야기들이었다.


해리 포터를 쓴 조앤 롤링에 대한 이야기, 대한민국이 대표 축구선수 박지성에 대한 이야기, 숱한 병마와 싸우면서도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어 낸 베토벤에 대한 이야기, 장애를 극복한 패럴림픽 스포츠 영웅들의 이야기, 5대에 걸쳐 기업을 발전시킨 스웨덴 발렌베리 가문의 이야기, 인상주의 화가 세잔의 이야기, 옥수수 유전자를 연구해 노벨상을 받은 바바라 매클린톡의 이야기, 비참한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레미제라블 소설을 쓴 빅토르 위고의 이야기,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공공 건축에 집중한 정기용 건축가의 이야기 등이 교훈과 메세지를 준다.

잘 요약된 인물전을 보는 것 같기도 하다.


책 마지막에는 60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영국 이튼 칼리지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이튼 칼리지가 엄격하게 가르치는 과목은 체육이라고 한다.

체육을 통해서 '페어플레이 정신'을 가르친다고 한다.


남의 약점을 이용하지 마라.

비굴해 하지 마라.

약자를 깔보지 마라.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라.

잘난 체하지 마라.

공적인 일에는 용기 있게 나서라.


이튼 칼리지가 학생들에게 강조하는 교훈이라고 한다.

이튼 칼리기 학생들은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스스로 군대에 지원했고, 약 2,000여 명이 전쟁터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이튼 칼리지에는 전쟁에서 사망한 이들의 이름을 가장 오래된 건물에 새겨 추모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상류층과는 정말 다른 문화이다.

선진국은 역시 다르고 그래서 선진국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 내용이었다.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직업은 CEO, 음악 지휘자, 문학 작가, 방송 작가, 시나리오 작가, 운동선수, 음악 작곡가, 미술가, 큐레이터, 생명과학자, 경영컨설턴트, IT컨설턴트, 환경컨설턴트, 소믈리에, 산림 치유 지도사, 원예 치료사, 야생 동물 재활사, 빅데이터 분석가, 프로파일러, 사이버 범죄 수사관, 스포츠 에이전트, 퍼스널 쇼퍼, 파티 플래너, 공정 무역 전문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물리학자, 건축가이다.

다루어지는 직업이 많다보니 한 직업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이 다루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다양한 직업을 알고 그 직업에 관심을 갖게하는데는 부족함이 없게 느껴졌다.

이 책에는 의료인, 법조인, 회계사, 엔지니어, 교사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아일랜드에는 중등 3학년 과정을 마치면 자신의 미래를 탐색할 수 있는 1년의 시간을 주는 전환학년 제도가 있다고 한다.

사춘기를 거치는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며 준비할 수 있는 좋은 제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단순히 진로에 대한 정보를 주는 책이 아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교훈과 메세지를 주면서 진로에 대한 정보를 주는 책이다.

지식채널ⓔ의 압축력과 임팩트가 느껴지는 책이다.

역시 지식채널ⓔ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참 유용한 책이다.

어른도 읽으면서 교훈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서 우리 아이가 더 가치있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나도 이 책에서 느끼고 배운 교훈들을 생각하면서 앞으로 살아야겠다.


※ 어린이 지식ⓔ 꿈과 진로 편 독서 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지식채널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로맨틱 크로아티아 - 마음의 여행을 떠나는 컬러힐링 북 컬러힐링 시리즈 3
이일선 지음 / 니들북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요즘 컬러링북이 유행이다.

미술에 별로 소질도 없고 관심도 없던 나였지만, 컬러링북에 색칠하기는 나름 재미가 느껴진다.

아이와 함께 컬러링북에 색칠하기를 하면서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대화가 술술되면서 함께 같은 작업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생긴다.

얼마전에는 음식에 대한 컬러링북을 함께 색칠했는데, 이번에는 크로아티아 여행에 대한 컬러링북을 색칠했다.


'마음의 여행을 떠나는 컬러힐링 북'이다.

이제는 컬러링이 아니라 컬러힐링이다.

재밌는 표현이다.

컬러힐링북과 함께 색연필을 가지고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떠난다.


아직 크로아티아에는 가본적은 없다.

이 책을 통해서 크로아티아 여행을 상상해 본다.

그리고, 색칠을 하면서 내가 상상하는 크로아티아를 만들어본다.

컬러링북을 통해서 해외 여행을 하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색연필로 색칠을 시작했다.

어떻게 색칠하라는 가이드가 없다.

그냥 내마음대로 칠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색연필의 컬러가 충분하지 못함에서 아쉬움이 생긴다.

더 다양한 컬러로 색칠하고 싶은데, 가지고 있는 색연필의 컬러로만 색칠을 할 수밖에 없었다.


색칠하기를 면서 자연스럽게 아이가 말한다.

"우리 크로아티아에 여행가자"

이 책이 주는 효과인가?!

나도 색칠을 하다보니 크로아티아에 가고 싶어진다.


책 왼쪽 페이지에는 그림에 대한 아주 짤막한 설명이 있고, 우표 형식으로 그림을 축소해 놓았다.

그리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내가 색칠할 그림이 있다.

어떻게 색칠할지에 대한 가이드나 표본이 없는 점이 오히려 장점일 수도 있다.

만약 있다면 그대로 모방하면서 색칠을 할테니까.

그냥 내맘대로 칠한다.

내가 만드는 크로아티아가 된다.


흑백의 그림이 색칠을 하면서 생동감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크로아티아 돌라체 시장을 색칠하다보니 시장의 분위기가 살짝 느껴지는 것 같다.
색연필의 컬러의 한계가 역시 아쉬움이 생긴다.

집에 있는 색연필, 크레파스, 싸인펜 모두를 동원했다.

싸인펜이 역시 색연필보다는 칠하는데 속도를 높여주었다.

그래도, 싸인펜이 주는 선명함보다는 색연필이 주는 연한 질감이 더 좋은 것 같다.


아바타의 모티브가 된 곳이라 설명되어 있는 폭포 그림도 있다.

이 폭포 색칠하기도 재밌을 것 같다.


이 책에 실린 그림들은 상당히 세밀하다.

그래서, 색칠하기도 세밀하게 해야 한다.

그래서 색칠하기가 조금 힘이 들기도 했다.

색칠하기를 하다보면 집중하게 되고 잠시 다른 모든 것을 잊고서 색칠하기에 몰입을 하게 된다.

이렇게 무엇인가에 몰입하면서 미술놀이를 한다는 것이 재미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색칠하면서 색칠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는 점이 좋다.
컬러링북이 주는 매력이다.

이 컬러힐링북 시리즈에는 크로아티아 외에도 이탈리아와 프랑스도 있다.

둘 다 관심이 간다.

색칠하기를 하면서 컬러링이 주는 즐거움도 느끼고, 해외 여행에 대한 욕망도 키울 수 있어서 참 유익한 책이다.

저자의 말처럼 색칠 여행을 하다보면 작은 휴식이 오는 것 같다.

가족들과 함께 크로아티아에 여행가고 싶다.

크로아티아가 주는 로맨틱함을 느껴보고 싶다.






※ 로맨틱 크로아티아 독서 후기 포스트는 책과콩나무카페 그리고 니들북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샘터 2015.4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5년 3월
평점 :
품절


샘터가 올해로 만 45세가 되었다고 한다.

1970년 '평범한 사람들의 행복을 위한 교양지'를 만든다는 목적으로 시작된 샘터가 어느새 첫 발간된지 45년이 지났다.

오랜 시간을 독자들과 함께 한 대단한 잡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사업을 그렇게 장시간 동안 영위한다는 것이 분명 쉽지 않은 일이기에 샘터의 45년이란 나이는 상당히 위대하게 느껴진다.

샘터가 앞으로도 계속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100세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샘터 2015년 4월호를 펼쳤다.


표지를 보니 샘터가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콘텐츠잡지에 선정이 되었다.

45세를 맞이하면서 받은 큰 선물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샘터 4월호의 특집기사는 '담배 이야기'이다.

흡연을 하지 않는 나에게는 그다지 흥미로운 소재는 아니었다.

흡연자에게는 재미있는 이야기일까?

글쎄...

담배 이야기를 잡지에 싣는다는 것에 조금 놀랍다.

담배 이야기에는 담배에 대한 추억 이야기도 있었고, 비흡연자가 느끼는 소외감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고, 금연을 장려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결론은 금연이 정답인 것 같다.

비흡연자의 소외감 이야기에서 나도 비흡연자로서 동감이 되었다.

직장에서는 아직도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많은 것 같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직장에서 흡연자들과 어울리는 것은 여러 불편함과 부담감을 준다.

아주대 해부학교실 교수가 쓰신 금연에 대한 이야기 중 흡연을 하면 폐에 검은 점이 무수해진다는 이야기는 실감나게 느껴졌다.

검은 점이 가득한 폐를 해부하면서도 끊지 못한 담배를 아들의 흡연을 막기 위해서 끊었다고 한다.

역시 자식만큼 부모를 자극하는 존재는 없는 것 같다.


충남 예산에는 추사 고택, 추사 기념관,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의 여행지가 있어서 다년온 적이 있다.

샘터 잡지에서 예산에 있는 70년 전통을 가진 쌍송국수가 소개되었다.

나는 진정성이 느껴지는 맛집에 대한 정보를 보면 가보고 싶은 생각이 샘솟는다.

예산에 여행갈 때 70년 전통이 주는 쌍송국수의 맛을 느껴보고 싶다.

쌍송국수를 운영하는 어머니와 아들은 매일 점심을 자신들이 만든 국수로 먹는다고 한다.

음식 장수가 파는 음식을 입에 대지 않는다는 쌍송국수 사람들은 자신들의 음식을 매일 먹는다는 점에서 음식에 대한 신뢰가 더 느껴진다.


얼마 전에 본 국제시장 영화에 대한 내용이 있었다.

국제시장은 1421만명이 관람하여 역대 흥행 순위 2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대단한 흥행 기록이다.

영화가 흥행에 성공한 후 국제시장의 꽃분이네는 유명 명소가 되었다고 한다.

원래 가게 이름은 '영신상회' 였는데, 영화 개봉 후 '꽃분이네'로 간판을 바꾸었다고 한다.

영화가 가게 간판을 바꾸게 한 것이다.

하지만, 간판만 바뀐 것이 아니었다.

가게가 잘 되자 건물주가 보증금과 권리금을 올려달라고 했고, 이를 수용하지 못한 꽃분이네 주인은 3월20일에 국제시장을 떠날 것이라고 한다.

꽃분이네 상표권을 꽃분이네 주인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제시장에서 꽃분이네는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고개가 갸우뚱해지는 내용이었다.

영화가 개봉하니 가게 이름을 바꾸고, 가게가 잘 되니 임대료를 올려달라고 하고...

무엇이 문제이고 누구의 잘못인지 판단이 되지 않는다.


어느 청년의 이동식 카페 창업이야기에서 창업의 힘겨움이 느껴졌다.

길거리 장사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해 준 내용이었다.

결국 그 청년은 길거리 사업을 통해서 여러 경험을 한 후 창업 1년만에 사업을 접었다.

그 청년이 만난 세상은 자신이 알던 것보다 훨씬 매정하고 치열했다고 한다.

그래도 그 청년의 이야기에서 그 청년이 앞으로 더 잘 될 것 같다는 희망이 느껴졌다.

도전과 그로 인한 고생스러운 경험은 그 다음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힘이 될 것이다.

세상이 결코 만만하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청년의 이야기였다.


샘터를 읽으면서 항상 기대되는 내용 중의 하나가 기생충 박사 서민 교수의 글이다.

기생충 이야기를 통해서 이 사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시고, 우리에게 생각할 점을 안겨주면서 그 분만의 메세지를 주신다.

암수한몸으로 진화하지 못한 기생충은 생존율이 급격히 감소했고, 암수한몸이 된 기생충들은 그에 비해서 지금도 생존에서 선전하고 있다고 한다.

청년들이 결혼하기 힘든 나라가 되어 버린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서 청년들이 암수한몸으로 진화하지 않도록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집도 쉽게 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도록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메세지를 주었다. 


우리 아이도 어느새 사춘기에 진입했다.

아이가 많이 달라졌다.

아이의 변화한 모습에 내가 적응이 안된다.

어제도 집에서 한바탕 작은 전쟁이 있었다.

법륜 스님께서 사춘기를 겪고 있는 딸을 보고 있는 부모에게 따끔한 충고를 해주셨다.

나에게 해주시는 말씀처럼 느껴졌다.

"아기가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뺏으면 안됩니다."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되려고 그러는 구나하고 생각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부모라면 공부보다 소중한 고민을 하는 아이의 문제 의식을 열린 마음을 갖고 지켜봐주어야 합니다."
부처님도 부모 말을 따르지 않고 자기 길을 갔다고 한다.


요즘 핀테크란 말이 많이 거론되고 있다.

핀테크(Fintech)는 Financial Technology의 약자이다. 
디지털 기술에 금융서비스를 융합시킨 첨단 금융 트렌드를 핀테크라고 한다.

10년 후에는 은행에 갈 일이 없어질 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안정성과 보안성이 충분히 갖춰져야 가능한 일이다.

세상이 참 빠르게 변하고 있다.

샘터에서 이런 기술의 변화를 살짝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점도 샘터 잡지가 주는 친절함 중의 하나이다.

사이먼 앤 가펑클의 노래에 대한 이야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인터뷰 내용, 아플 때 나는 열에 대한 이야기, 정리의 달인이 들려주는 컴퓨터 파일 정리 팁 등이 실려 있었다.

잡지의 좋은 점은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사고와 경험의 확장의 작은 시발점이 될 수도 있다.


이번 주말은 미세먼지로 완전 회색도시가 된 것 같다.

다음 주에는 맑고 화창한 주말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세상이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샘터가 되었으면 좋겠다.

큰 웃음이 아니라 작은 미소를 주는 샘터 잡지처럼 화려한 행복이 아니라 잔잔한 행복이 가득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 샘터 2015년 4월호 독서 후기 포스트는 샘터 물방울 서평단으로 활동하면서 샘터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은 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41 | 14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