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어 번스타인의 말 - 피아니스트의 아흔 해 인생 인터뷰 마음산책의 '말' 시리즈
시모어 번스타인.앤드루 하비 지음, 장호연 옮김 / 마음산책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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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이유를 확실히 모르겠지 만 당장 떠오르는 생각은 내가 혼자 있으면 집중해야 하는 욕 망이나 충동이 확실히 인식된다는 겁니다. 특히 뭔가를 만들어야 한다는 창조적 충동 같은 것이죠. 누구와 함께 있으면결실을 맺기가 어렵습니다. 심지어는 사람들이 내 안에서 밖으로 표출되고 싶어 하는 뭔가에 걸림돌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혼자 있을 필요를 느낍니다. 내 안에 있는 내밀한세계와 가깝게 지내야 할 필요가 있어요. 그러려면 집중해야 합니다. 거기에 등을 돌리고 외면할 수는 없어요.

(19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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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글을 쓰는 탁월한 방식을 오랫동안 봐왔어요. 여성들이 오랜 세월 억압을 받았다는 것은 우리 모두알고 있죠. 그들이 그렇게 억압받지 않았다면 능력과 결과물이남자들보다 더 뛰어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17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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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 당신도 알겠지만 나는 작곡하고 글을 쓰려는 강박이있습니다. 내가 연주자로서의 삶을 그만둔 중요한 이유가 그겁니다. 흥미롭게도 창조의 과정만큼 나를 비참하게 만드는것이 없고, 창조의 산물만큼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없어‘
요. 뭔가를 완성해내는 뿌듯함 때문에 그 과정을 참아내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지요. 창조적 재능이라는 것은 자발적입니다. 다시 말해 별개의 생명체예요.

(16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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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어날 때부터 영혼의 저장고가 넘쳐흐르고 있었던모양입니다. 내가 삶에서 맡은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는 생각 이 계속 들었어요. 나는 그 사명이 음악을 통해 이루어지리라는 것을 항상 알았습니다.

(15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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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결론을 얻어야 해요. 음악의 마술적 언어가 자신을감동시켜서 눈물로 범벅이 되도록. 그러면 음악이 이런 것이 로구나 하고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결론을 끌어냈다면 이제여러분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해줄 멘토가 필요합니다. 좋은 멘토는 당신 안에 있는 것을 끌어내거나 당신 안에 없는것을 그럴듯하게 꾸미도록 도와줄 겁니다. 최선을 다해 곡을 익혔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다면, 그런 다음에는 다른 피아니스트가 곡을 어떻게 해석했는지 들어도 좋아요. 그게 순서입니다.

(10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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