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 the REALLY important ones are overhere. I don‘t want to get too technical, but these are called CORE MEMORIES.(18면)
하지만 그렇다고 페미니즘과 휴머니즘이 다르다는 점에만 초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 가령 페미니즘이 휴머니즘을 재발명하고 있다는 말은 인간에 대한 개념 자체를 바꾸자는 급진적이고도 근본적인 주장이 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페미니즘과 여성인권운동이야말로 인간의 조건과 개념 자체를 질문하고 재구성하는 가장 혁명적인 휴머니즘이자 가장 급진적인 인권운동이다.(92면)
사회의 독립된 구성원으로서 가지는 공통된 지각과 감각을 교양이라 하고, 현대적 의미에서 사교란, 더는 "네 아버지 뭐하시니"라고 교양 없게 묻지 않고 나의 취향으로 내가 누구인지를드러내어 교류하는 일이다. 교양인으로서 취향을 가지는 것은 그자체로 인간이 되는 길이다. (78면)
하지만 여자의 전쟁은 언제나 내전이었다. 친밀한 사이인 가족과 애인이, 여전히 충성심이 남아 있는 공동체 안에서 신뢰하는 동료가 바로 자신의 가해자다. (71면)
좋은 토론이 되려면 사회자, 촉진자, 발제자, 청중 모두 토론을 통해 변화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6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