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가와카미 미에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책세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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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븐

 

소설이다일본소설.

주인공은 중학생으로 학교에서의 왕따와 집단 괴롭힘 문제를 다루고 있다,

 

남학생인 와 여학생인 고지마가 당하는 아이들이고,

그 반대편에 서서 이들을 괴롭히는 니노미아모모세 등의 아이들이 있다.

 

괴롭힘을 당하는 이유는?

는 눈이 사시라는 것 때문이고고지마는 더럽게 하고 다닌다는 이유에서다.

이 책의 시작은 이렇다.

 

어느날 학교에서 는 필통을 열자그안에 쪽지 한 장이 놓여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쪽지는 우리는 한 편이야라는 글자가 적혀있었다.

나중에 알게 되지만그 쪽지는 고지마라는 여학생이 넣어둔 쪽지였다.

 

'한 편'이란 '같은 편'이라는 말이다.

각각 다른 학생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으니 동병상련이랄까해서 같은 편이 된 것이다.

고지마는 여학생인데 몸도 씻지않고 옷도 더러운 채로 입고 다녀서 따돌림을 받고 있었다.

그렇게 서로 쪽지로 연락을 하게 된 두 사람은 그후 별도로 만나기도 하면서 우정아닌 우정을 키워가게 된다.

 

고지마에겐 나름 사연이 있었다.

그 사연이란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했는데아버지가 힘들게 지내고 있었다.

그런 아버지를 기억하기 위해 그녀는 옷도 몸도 제대로 빨지 않고 씻지 않고 다닌다는 것이다.

 

그럼 의 경우는?

단지 사시라는 것 때문에 반아이들에게 왕따와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그런 처지한 편이 된 둘은 방학한 첫날 학교 밖에서 만나 미술관을 가게 된다.

고지마가 헤븐을 보여준다며 가자고 한 것이었다.  

그래서 둘은 전철을 타고 미술관을 향하여 간다.

거기에서 고지마가 헤븐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하는데헤븐이 무엇인지?

 

맨처음 는 헤븐이 건물인줄 알고 묻는다.

헤븐은 미술관이구나?

고지마는 그게 아니라그림이라고 답한다.

덧붙이기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이지’ 한다.

 

그럼 그 그림의 제목이 헤븐인가 했더니 그것도 아니란다. 

그 헤븐이 무엇인가소설 속의 도 궁금했지만 소설 밖의 나도 궁금했는데어찌어찌 하다가 고지마도 작가도 그것이 어떤 그림인지 말하지 않은 채 지나가버렸다.

 

그래서 헤븐의 정체가 못내 궁금하게 되었다더군다나 그게 이 소설의 제목이기도 한데 말이다그렇게 말해주지 않은 이유가 무엇일까?

 

왕따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이런 추론을 해보게 된다.

그들에게 헤븐은 없다그것이 아닐까그들이 반아이들의 괴롭힘에서 빠져나올 구멍이 보이지 않는다. ‘는 여러모로 그 방법을 강구해보는데 제대로 그 방법이 보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날괴롭힘 때문에 얻은 상처를 치료하러 병원에 갔다가 뜻밖의 희소식을 듣게 된다바로 사시를 교정하는 수술을 받을 수 있다는 것어려서 수술을 받은 적이 있긴 하지만 별로 나아지질 않았었는데이제 기술이 많이 좋아졌으니까 희망을 가지고 다시 한번 수술을 받아보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소식을 고지마에게 전하자뜻밖의 반응이 돌아온다.

수술을 받는다면같은 편이 아니게 된다는 것이다. (236)

 

여기서 의아해진다고지마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까?

가 수술을 받아 정상이 되면 왕따를 당하지 않게 되고그러면 고지마 혼자 왕따를 당하게 되니 그게 싫은 것일까같은 편이 없어진다는 것이?

 

결국 는 수술을 받는다그래서 이제 제대로 세상을 보게 되는 걸로  소설은 끝이 난다.

그래서 궁금해진다고지마는그 아이도 처럼 왕따당할 거리를 없애면 되는 것 아닐까?

 

다시이 책은?

 

그렇게 생각하다가아니지 싶었다.

그렇게 왕따당할 거리를 개별적으로 없애서 왕따에서 벗어나게 되면고지마 말대로 니노미아 일당에게 굴복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234결국 가해자에게 굴복을 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건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되는 것이다.

 

결국 그래서 현실에서 헤븐은 없다.

왕따와 집단 괴롭힘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곳인 헤븐은 없다.

안타까운 일이다.

두 학생이 진지하게 현실을 바라보면서 나누는 대화그 대화를 통하여 얻어낸 방법은 안타깝게도 없다이다그저 한 아이만 겨우 빠져나왔을뿐이다.

고지마는 어떻게 지낼까그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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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 인공지능(AI)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까지
박재용 지음 / 북루덴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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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를 결정할 과학 4.0

 

이 책의 목적은 무엇일까?

저자는 이런 말로 이 책의 목적을 말해준다.

 

신문지상에 보면 다양한 과학 정보가 쏟아지는데 뉴스만으로는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과학 관련 뉴스를 자주 찾아보는 편인데 그렇게 단편적인 뉴스를 통해서는 아무리 해도 전체적인 구도가 잡히지 않는다또한 읽게 되는 과학 기사중에서 만나게 되는 새로운 용어들이 많다는 것도 문제다일일이 그걸 찾아봐야 하는데개인의 역량으로는 그게 힘이 부친다는 것이다.

 

해서 이런 책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런 책은 어떤 책일까? 

과학 기술의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보면서도 각각의 의미를 좀 더 심도있게 알려주는 책이다. (5)

그래서 현재 시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과학기술에 대한 기본적 이해와 더불어 현재의 진행상황과 과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그런 책인 것이다.

 

이 책 먼저 다루고 있는 주제가 다양하다.

현재 시점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과학기술이 무엇인가를 다양하게 찾아내 정리해 놓고 있다.

일단 무엇 무엇인지 살펴보자.

 

큰 카테고리로 구분하자면다음과 같이 5개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장 모빌리티

2장 우주와 로봇 그리고 소재

3장 정보통신

4장 생명공학

5장 기후위기와 재생에너지

 

그러니 일단 이 카테고리를 사용해서 우리의 시각을 정리해놓자.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과학의 차원으로 살펴봐야 할 분야가 적어도 그렇게 다섯 가지 분야라는 것이다. 그렇게 다섯 분야로 나눈 다음에 구체적으로 챙겨야 할 분야가 어떤 것이지 살펴보자.

 

먼저 모빌리티에서는 어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까?

 

아무래도 가장 관심이 가는 분야는 자율주행이 아닌가 싶다.

운전하면서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그간 기술발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데그래서 더더욱 자율 주행 분야의 기술이 어떻게 진척이 되고 있는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지금도 주차할 때 기술발전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는데점점 기술이 발전해가고 있으니 자율주행 분야에 놀라운 진척이 일어날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기대해 보는 것이다.

 

거기에 내연기관이 사라지고이제 전기 자동차의 시대가 온다니그것에도 관심이 간다.

전기자동차와 관련해서는 배터리가 문제가 되는데이게 아주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차세대 배터리의 개발과 폐배터리의 처리문제 등 우리의 관심을 끌고 있는 기술들이 많이 보인다.

 

<2장 우주와 로봇 그리고 소재>와 관련해서는

 

우선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스페이스 X의 일론 머스크가 있다.

그가 발사체를 재활용한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우주산업에 뛰어든 이후하늘에 대한 인식이 정말 많이 바뀌었다그만큼 우리의 관심을 우주로 끌고 갔다는 말이기도 하다.

 

어제도 일본발 기사로 일본의 민간기업이 달을 향하여 쏘아올린 발사체가 발사에 제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그 발사체는 이제 1년여 후에 달에 착륙할 예정이라 한다.

그렇게 우주를 향한 인류의 발걸음은 쉬지 않고 달려가는데그런 사항을 이해하기 위해 우주 에 대한 과학 지식 충전이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다.

 

<3장 정보통신분야에도 관심을 쏟을만한 일들이 많다.

 

오픈 AI의 GPT  - 3은 그 발전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그래서 이제 인공지능으로 글을 쓰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그림도 그리는 것이 가능해졌다.

그런 기술 발전에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이제 인류는 이런 문제를 다루는 시점에 이르렀다.

인공지능에 윤리를 같이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것까지는 좋은데거기에 필수적으로 따라오는 문제윤리의 문제가 만만치 않음을 알 수 있다.

 

인간이 하는 일을 스스로 학습해서 인간만큼 혹은 인간보다 더 잘하는 인공지능그래서 인간을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인공지능은 범용 인공지능(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AGI)’ 혹은 일반 인공지능이라 부른다. (158)

 

이런 범용 인공지능이 등장했으니그 활용을 위한 기술 발전 및 인식을 위한 노력을 어느 정도 해야 하는가도 우리의 관심을 끄는 것들이다.

 

다시이 책은?

 

만약에 옛날 사람이 시간 여행을 한다고 현재 시대로 찾아온다면그의 눈에 요즘 시대는 어떻게 보일까당연히 천지가 개벽했다고 평가할 정도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미 그런 기술은 그냥 지나칠 정도로 하나도 신기하지 않은 보통의 일상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그러니 이 책으로 매일 매일 과학 가술의 발전을 체크해보고그에 맞춰 살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앞서 가지는 못할망정 뒤에 처져 따라가기에 급급해서야 되겠는가그래서 이런 책의 필요설이 저절로 증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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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 내 안의 깊은 난제를 털어낼 지성인 50인의 위로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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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이 책은 나에게 세 가지의 기쁨을 주었다.

 

그 첫째는책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깨달았다는 점이다.

 

저자는 일 년에 무려 천 권의 책을 읽고그중 300권의 책에 대하여는 리뷰를 쓴다 한다. (105저자의 그런 경지 언감생심 꿈도 꾸지 못할 저 먼 이야기다그러나 그렇게 저자가 책을 많이 읽어서 어디에 쓰나하는 우문에 아주 좋은 대답을 보여주고 있다.

 

책을 왜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저자는 해주고 있다.

먼저 고전이 왜 고전인가?

고전 자체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몇 천년 전의 책인 고전이 지금도 살아있어사람들에게 읽히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책의 내용이 검증되었다는 것이고따라서 그것은 경쟁의 과정을 통과했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고전은 쓰여진 시대가 아무리 과거 또 과거라 할지라도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기에 옛날에 쓰여진 고전이 지금도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고전은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책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고전은 그 고전을 쓴 작가들이 당대의 삶을 살면서도 미래에 대한 선견지명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에지금도 읽히고 있다는 것이다.

 

그렇게 고전의 모습을 정확하게 그려 보여준 다음에 저자는 고전으로부터 뽑아낸 알갱이를 잘 버무려 맛있게 독자들에게 제공해 주고 있다간혹 고전은 무미건조하여 읽기가 어려운 것들이 없지 않아 있는데저자는 그럼 무미건조한 것도 잘 요라해서 맛있는 요리로 만드는 재주가 있다.

 

둘째이 책을 통해 얻은 기쁨은 이미 읽었던 책들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 되었다는 점이다.

 

예컨대 저자는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의 저자 판덩을 소개하고 있다. 그 책 나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거기에서 어떤 뚜렷하게 남은 것이 없었기에 그 책을 다시 꺼내 해당부분을 새겨가며 읽어 보았다이게 나의 독서를 교정하고 자세를 바로 잡을 수 있게 해준 것이다,

 

49쪽에 이런 글이 보인다.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의 저자 판덩은 공자의 가르침을 미국의 경제전문가 나심 탈레브의 안티프레질과 연관을 지어 해석한다.

공자가 말하는 군자는 안피프래질 즉 더 단단한 그릇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군자가 되려는 자는 선택의 순간에 변하지 않는 안티프래질의 기준을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펀덩의 책 나는 불안할 때 논어를 읽는다에서는 군자불기(君子不器)와 관련하여안티프래질을 관련시켜 언급하고 있다. (171쪽 이하펀덩의 책을 소홀하게 취급한 나의 독서 자세를 매섭게 꾸짖는 소리로 새겨가며 다시 읽었다.

 

판덩의 이야기는 이 책에 또 나온다. (99쪽 이하)

온고지신(溫故知新)에 관련해서다.

 

판덩은 온고지신의 온()을 작은 불로 천천히 익히는 상황을 생각하라며 익힌다는 말의 의미를 새기고 있다.

 

셋째는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운 책을 소개받는다는 점이다.

수잔 와이즈 바이어의 독서의 즐거움을 처음 들었다.

 

그 책은 청소년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고전 독서를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가장 완뵥한 지침서라는 것이다. (105)

 

그렇게 해서 이 책 읽으면서 새로운 책을 또 알게 되니이 또한 독서의 즐거움인 것이다.

 

다시이 책은?

 

저는 1년에 1,000권의 책을 읽고 300여 편의 리뷰를 쓰는 독서 전문가이지만지금도 독서법 관련 책들을 보며 배우고 있습니다. (105)

 

저자의 그런 자세 역시 배워야 할 점이다.

해서 이 책 여러모로 나를 깨우쳐준 독서 관련 책이다이런 책을 읽어야 심기일전해서 나태했던 나의 책읽기를 다시 바로 잡아갈 수 있다책 읽기는 끝이 없다그걸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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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세계미래보고서 - 새로운 부의 기회는 어떻게 오는가
박영숙.김민석 지음 / 더블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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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세계미래보고서

 

일단 챗GPT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이 책을 환영한다.

 

이 책에 실려있는 내용들이 챗GPT를 사용하고 보니까하나 하나 일리가 있는 항목들이 된다.

만약에 챗GPT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무슨 말인가 하며 의아해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챗GPT의 맛을 보고 읽으면 좋을 것이다,

 

PART 1 AI 챗봇 GPT’의 도전과 혁신

PART 2 GPT가 바꿀 미래 산업 트렌드

PART 3 GPT가 화이트칼라를 대체한다

PART 4 ‘AI 뉴 노멀’ 시대를 이끄는 테크놀로지

PART 5 GPT에게 묻는 메타 트렌드

PART 6 세계 최초 ‘AI 질문대회’ 개최

 

<Part 2 GPT가 바꿀 미래 산업 트렌드>에서는 챗GPT로 인하여 미래산업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 중의 몇 가지를 살펴본다면먼저 <번역 산업언어 장벽을 무너뜨린다?>라는 항목이다.

GPT가 더 많이 사용된다면 이제 사람이 직접 하는 번역은 필요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해서 번역산업은 사라지는 반면에 언어 장벽은 자연스럽게 무너지는 일이 생길까?

 

이데 대한 답변은빠른 번역 속도와 접근성에서는 큰 장점이 되겠지만현재 기계 번역도구는 언어의 미묘함을 포착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번역에는 지속적으로 인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116)

 

여행은 어떨까?

여행의 경우 고객 서비스여행 계획 및 개인화된 고객 경험 측면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사례가 이미 있다는 것이다그러므로 여행의 경우에는 챗GPT의 활용은 권장할 만하다.

 

<PART 3 GPT가 화이트칼라를 대체한다>와 관련하여 오늘 아침 이런 기사를 접했다.

<GPT보다 '무서운 놈'이 나타났다... 실리콘밸리도 놀란 오토GPT>라는 제하의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2023.04.25. 04:30) (이하, 부분)

 

지금까지 테크업계에선 챗GPT 열풍 이후에도 "AI가 사람의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AI가 일하기 위해선 사람의 명령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AI에 어떻게 명령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최적의 명령어를 입력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란 직업이 새로 생기기도 했다그러나 오토GPT의 등장으로 AI가 생각보다 빨리 사람이 하던 일의 대부분을 대신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 보이는 단어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이 책에도 등장한다.

171쪽 이하의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부상>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 도구로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프롬프트는 명령문코드 블록 및 단어 문자열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질문을 말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에게 텍스트로 질문을 하여 결과물을 생성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이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이 필요하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프롬프트 입력

간결한 언어 사용

가능한 한 많은 컨텍스트 제공

올바른 문법 확인

이런 프롬프트를 효율적으로 입력해야 정확한 결과물이 도출되는 것이다. (174-175)

 

이는 <PART 6 세계 최초 ‘AI 질문대회’ 개최>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되었다는 ‘AI 질문대회에서 프롬프트 챌린지를 한다는 것이다이는 곧 질문력과 분석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278)

 

적정 질문을 만들게 하고 인공지능의 답변을 분석하고 재분석해서 질문과 재질문을 여러 차례 반복하도록 하는 챌린지다그렇게 해서 참가자의 질문력과 분석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인공지능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문과 재질문을 계속하면서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야 하는데그렇게 질문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중간 답변의 내용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면 재질문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에아무리 좋은 인공지능이 대기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별무소용인 것이다그래서 이 책의 282쪽 이하에 소개되고 있는 <완벽한 질문 작성 방법>은 아주 유용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팁이 제공된다. (282-283)

 

질문을 구체적으로 만든다.

질문을 단순하게 만든다.

질문을 열린 결말 형식으로 만든다.

질문을 연이어 만든다.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든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꼭 질문한다.

 

그리고 이런 것도 알아두자.

그동안 챗GPT를 사용하면서 이런 고민(?)해본 적이 있다.

말을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경어아니면 평어?

여기에서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챗봇은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므로 예의를 지킬 필요가 없다. (284)

그러니 경어를 사용하기 위해 더 긴문 장을 만들어 입력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공연히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다.

 

다시이 책은?

 

이런 책을 읽고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그저 신기할 뿐이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챗GPT를 사용하지 않아서그게 뭐지 하고 궁금하기만 했었는데 그걸 사용하고 보니이제 이런 책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저자가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 바와 같다. 

제 일생에서 며칠 만에 이렇게 세상이 급변하게 뒤바뀌는 경험은 처음입니다불과 한 주 사이에 10년의 변화를 한꺼번에 겪고 있습니다이 모든 것이 챗GPT에서 기인합니다. (5)

 

이런 저자의 발언이 바로 나의 말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해서 이 책으로 세계의 미래가 어떻게 바뀌어갈지 가늠해보게 되었다.

하루가 다르고 한시가 다르다그러니 부지런히 세상 돌아가는 것 살펴보면서 뒤떨어지지 않도록 노력노력해야 한다그렇게 노력하는데 이 책의 도움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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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 나이가 든다고 어른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이영민 외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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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

 

이 책은 나를 알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그래서 나를 읽는 인문학 수업이다.

이 책에서 어떤 방법을 배울 수 있을까?

구체적으로 책에 소개된 목차로부터 알아보자,

나 자신을 알기 위해우리가 따라야 할 구체적인 방법 다섯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낯선 곳에 던져졌을 때 비로소 는 발견된다

여행이 필요한 지리학적 이유

 

인생이 힘들다면 부터 공감하라

인생의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는 자기수용

 

자연을 위하고 나서야 가 온전해졌다

인간과 자연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생태적 자기

 

Ⅳ 밖에서 바라보아야 가 객관적으로 보인다

_가깝고도 먼 일본과의 비교를 통해 엿보는 한국인으로서의 나

 

. ‘나란 누구인가에 관한 단 하나의 정답은 없다

_다른 나를 바라보는 편견을 가로지르다, ‘상호주관성

 

이를 좀 더 요약하면 다음 다섯 가지가 도출된다.

 

인문 지리 상담 심리 자연과 생태 한국과 일본 상호 문화 교육

 

인문 지리 

 

여기에서 장소감이란 개념을 배운다말 그대로 장소에 대한 느낌이나 감정을 뜻하는데이는 다시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제자리에 있음으로서의 장소감이고,

또 하나는 제자리에서 벗어남으로서의 장소감이다.

 

그런 장소감의 변화를 주기 위해 여행이 필요하다낯선 만남이 이어질수록 '낯선 나'를 만날 수 있는 것이다결국은 일상의 경계를 넘어설 때에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가 있다.

그래서 새로운 나를 발견하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장소감을 새롭게 느끼는즉 여행이다.

이는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우리가 이미 해 본 여행을 통해 새로운 자신을 발견했던 경험이 있기에 필자의 견해에 공감한다. 

 

상담 심리

 

이런 것 기록해둔다소아 정신과 의사 도널드 위니콧의 견해다.

 

심리치료 과정을 그는 놀이라고 보는데심리치료에는 자기 자신의 변화 과정을 여러 관점에서 바라보는 놀이의 방식이 똑 필요하기 때문이다. (106)

 

이런 심리치료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신의 경험을 보다 풍요롭게 해석하면서 자기 자신을 다채롭게 느껴볼 수 있고이는 결국 새로운 자기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자연과 생태

 

세 명의 작가가 등장한다아니 실제 거론되는 사람을 그보다 훨씬 많다.

헤밍웨이조지 오웰생텍쥐페리레이철 카슨 등.

 

장 자크 루소고백록에밀고독한 몽상가의 산책

헨리 데이비드 소로월든

아르네 네스심층 생태학 주장,

 

필자는 위의 세 사람의 저작과 사상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면서 자연과 의 관계를 살펴보고 있는데, 특별히 네스라는 학자는 처음 접한다.

 

네스에게 자기실현은 자기 존재의 잠재성을 완성시키는 것으로서자기실현을 심화하면 자기를 더 넓고 깊은 존재로 만들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네스는 모든 생물이 밀접하게 상호 연결되고 이에 따른 동일화를 통해 참다운 나에 이른다고 한다, (150)

 

한국과 일본

 

필자는 어린 시절과 유학 시절을 일본에서 보내면서한국과 일본한국인과 일본인이 왜 그렇게 다른가를 본격적으로 탐구하고 그 결과를 여기에 기술하고 있다.

 

이런 글은 새겨둘만하다.

이졸데 카림의 책 나와 타자들을 소개하는데 그 책중 한 구절이다.

 

현 시대는 다원성의 시대다인간은 곁에 누가 있느냐 상황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따라 끝없이 자신을 재구축한다이제 우리는 매일 다르게 살 수 있고완전히 다른 존재가 될 수도 있다.” (196)

 

결국나는 나와 관련된 사람들과 ,나를 포함한 역사의 종합체인 것이다그렇게 나 자신을 발견하는 방법을 새롭게 알아가면서 나를 재정의재구축하는 것이다.

 

다시이 책은?

 

이 책 머리말을 열면 이런 글이 보인다.

 

나는 완성이 아니라 끊임없는 발견의 대상이다. (6)

 

이 말에 적극 공감한다. ‘는 발견의 대상이다.

해서 어떤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발견해야 한다그러나 그건 항상 진행형이어야지 완료형은 인생에 있어서는 안 된다문제는 방법이다.

어떤 방법을 써서 나를 발견하는가가 문제다그 방법이 정체되어 있어서는 안되고항상 그 방법이 변화성장해야 한다이 책에서 그 구체적 방법을 배운다매우 실제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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