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세계미래보고서 - 새로운 부의 기회는 어떻게 오는가
박영숙.김민석 지음 / 더블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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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세계미래보고서

 

일단 챗GPT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으로이 책을 환영한다.

 

이 책에 실려있는 내용들이 챗GPT를 사용하고 보니까하나 하나 일리가 있는 항목들이 된다.

만약에 챗GPT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면 무슨 말인가 하며 의아해했을 것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챗GPT의 맛을 보고 읽으면 좋을 것이다,

 

PART 1 AI 챗봇 GPT’의 도전과 혁신

PART 2 GPT가 바꿀 미래 산업 트렌드

PART 3 GPT가 화이트칼라를 대체한다

PART 4 ‘AI 뉴 노멀’ 시대를 이끄는 테크놀로지

PART 5 GPT에게 묻는 메타 트렌드

PART 6 세계 최초 ‘AI 질문대회’ 개최

 

<Part 2 GPT가 바꿀 미래 산업 트렌드>에서는 챗GPT로 인하여 미래산업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를 예상하고 있다.

 

그 중의 몇 가지를 살펴본다면먼저 <번역 산업언어 장벽을 무너뜨린다?>라는 항목이다.

GPT가 더 많이 사용된다면 이제 사람이 직접 하는 번역은 필요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해서 번역산업은 사라지는 반면에 언어 장벽은 자연스럽게 무너지는 일이 생길까?

 

이데 대한 답변은빠른 번역 속도와 접근성에서는 큰 장점이 되겠지만현재 기계 번역도구는 언어의 미묘함을 포착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한 번역에는 지속적으로 인간의 전문성이 필요하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116)

 

여행은 어떨까?

여행의 경우 고객 서비스여행 계획 및 개인화된 고객 경험 측면에서 몇 가지 흥미로운 사례가 이미 있다는 것이다그러므로 여행의 경우에는 챗GPT의 활용은 권장할 만하다.

 

<PART 3 GPT가 화이트칼라를 대체한다>와 관련하여 오늘 아침 이런 기사를 접했다.

<GPT보다 '무서운 놈'이 나타났다... 실리콘밸리도 놀란 오토GPT>라는 제하의 다음과 같은 내용이었다. (2023.04.25. 04:30) (이하, 부분)

 

지금까지 테크업계에선 챗GPT 열풍 이후에도 "AI가 사람의 업무를 완전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AI가 일하기 위해선 사람의 명령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AI에 어떻게 명령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최적의 명령어를 입력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란 직업이 새로 생기기도 했다그러나 오토GPT의 등장으로 AI가 생각보다 빨리 사람이 하던 일의 대부분을 대신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 보이는 단어 프롬프트 엔지니어가 이 책에도 등장한다.

171쪽 이하의 <AI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부상>이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인공지능 도구로 원하는 결과물을 얻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프롬프트는 명령문코드 블록 및 단어 문자열과 같은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질문을 말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에게 텍스트로 질문을 하여 결과물을 생성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이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다음과 같은 주의 사항이 필요하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프롬프트 입력

간결한 언어 사용

가능한 한 많은 컨텍스트 제공

올바른 문법 확인

이런 프롬프트를 효율적으로 입력해야 정확한 결과물이 도출되는 것이다. (174-175)

 

이는 <PART 6 세계 최초 ‘AI 질문대회’ 개최>에서 아주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되었다는 ‘AI 질문대회에서 프롬프트 챌린지를 한다는 것이다이는 곧 질문력과 분석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278)

 

적정 질문을 만들게 하고 인공지능의 답변을 분석하고 재분석해서 질문과 재질문을 여러 차례 반복하도록 하는 챌린지다그렇게 해서 참가자의 질문력과 분석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인공지능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질문과 재질문을 계속하면서 원하는 결과물을 얻어야 하는데그렇게 질문을 계속하는 과정에서 중간 답변의 내용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면 재질문을 제대로 하지 못하기에아무리 좋은 인공지능이 대기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별무소용인 것이다그래서 이 책의 282쪽 이하에 소개되고 있는 <완벽한 질문 작성 방법>은 아주 유용한 내용이라 할 수 있다.

 

이런 팁이 제공된다. (282-283)

 

질문을 구체적으로 만든다.

질문을 단순하게 만든다.

질문을 열린 결말 형식으로 만든다.

질문을 연이어 만든다.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든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꼭 질문한다.

 

그리고 이런 것도 알아두자.

그동안 챗GPT를 사용하면서 이런 고민(?)해본 적이 있다.

말을 어떻게 맺어야 하는가경어아니면 평어?

여기에서 그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챗봇은 사람이 아니라 로봇이므로 예의를 지킬 필요가 없다. (284)

그러니 경어를 사용하기 위해 더 긴문 장을 만들어 입력시킬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공연히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시간 낭비할 필요가 없다.

 

다시이 책은?

 

이런 책을 읽고이런 글을 쓴다는 것 자체가 그저 신기할 뿐이다,

분명 어제까지만 해도 챗GPT를 사용하지 않아서그게 뭐지 하고 궁금하기만 했었는데 그걸 사용하고 보니이제 이런 책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저자가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힌 바와 같다. 

제 일생에서 며칠 만에 이렇게 세상이 급변하게 뒤바뀌는 경험은 처음입니다불과 한 주 사이에 10년의 변화를 한꺼번에 겪고 있습니다이 모든 것이 챗GPT에서 기인합니다. (5)

 

이런 저자의 발언이 바로 나의 말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해서 이 책으로 세계의 미래가 어떻게 바뀌어갈지 가늠해보게 되었다.

하루가 다르고 한시가 다르다그러니 부지런히 세상 돌아가는 것 살펴보면서 뒤떨어지지 않도록 노력노력해야 한다그렇게 노력하는데 이 책의 도움이 클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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