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더 가까이, 탐험 - 오지에서 미지의 세계까지 위대한 발견 실화 80
제니 오스먼 지음, 김지원 옮김 / 이케이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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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더 가까이, 탐험

 

이 책은?

 

이 책 과학에 더 가까이, 탐험<오지에서 미지의 세계까지 위대한 발견 실화 80>이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더 자세히 알기 위해 과학을 바탕으로 살펴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해서 일단 과학책, 특히 과학사로 분류할 수 있을 것이다.

 

원제는 <The Little Book of Big Explorations>이다.

 

저자는 제니 오스먼, [과학 강사이자 저널리스트, 작가다. BBC사이언스 포커스지에 글을 쓰고 있으며(그녀가 수년 동안 편집장으로 근무했던 곳이다), BBC 라디오 4지구의 대가TRT 월드의 과학기술 여행자에 출연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먼저 이 책 표지의 그림을 잘 살펴보자.

인류가 어디를 탐험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백곰을 배경으로 한 극지 탐험, 그리고 높은 산, 동서남북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있고, 하늘에는 토성의 모습이 보이며, 우주인의 모습도 보인다.

또한 대양으로 떠나는 범선, 그리고 공룡의 모습도 보인다.

맨 아래에는 해저를 탐험하는 잠수복 차림의 모습도 보인다.

 

이 모든 곳이 인류가 과학을 토대로 하여 탐험하고 있는 곳이다.

해서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들어있다.

 

Part 1. 미지의 땅으로의 모험

Part 2. 지도 없는 바다

Part 3. 바다의 깊이

Part 4. 우주 탐사 임무

Part 5. 미래의 모험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

 

우선 말하고 싶은 것은, 이 책에서 몇 가지를 제외하고는 모두 처음 듣는 것들이다.

해서 새로운 지식을 맘껏 맛볼 수 있었다.

이런 것 모르고 있었다. 우주선이 우주를 비행할 때 에너지는 어떻게 충전하는지? 설마 휘발유나 경유를 가득 채워가지는 않을 것이고, 원자력을 이용하나?

 

그런 나의 초보지식에 이런 용어가 탑재된다.

 

중력 도움 (gravity assist)’이란 용어, 미국의 나사 직원인 마이클 미노비치는 행성의 중력과 궤도 운동을 이용해 우주선을 추진시키는 중력도움이라는 획기적인 이론을 세우는 데에 성공했고, 플랜드로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외행성 탐사 임무를 제안할 수 있었다 증력도움을 이용하면 목성과 토성에 도달하는 시간을 반으로 줄일 수 있고, 천왕성과 해왕성까지 가는 여정은 3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299)

 

아리스토텔레스의 둥근 지구

 

아리스토텔레스가 다양한 방면에 대하여, 박학을 뽑낸 줄은 알고 있었지만 그가 지구와 우주에 대하여도 일가견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된다.

 

플라톤의 제자 중 한 명이었던 아리스토텔레스가 둥근 지구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처음 제안한 사람이었다. 밤하늘을 보면서 그는 여행자들이 남쪽으로 내려가면 밤하늘에 뜨는 별자리가 여행자의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북반구에 있는 별자리는 남반구에 있는 것과는 달랐다. 지구가 평평하다면 온 세상에서 동시에 똑같은 별을 보아야 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또한 월식 때 달에 비치는 지구 그림자가 원형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것은 우리가 사는 행성에 대한 지식에 있어서 혁명이었다. 하지만 수백 년이 더 지나서야 누군가가 실제로 지구를 한 바퀴 돌아보았다. (139)

 

아리스토텔레스 시대에 이 정도 근거를 가지고 지구가 둥글다는 것을 말했으면 믿을만도 한데, 그 후에도 지구가 평평하다는 이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참 이해가 되지 않는다.

 

우주를 탐험하다,

 

인류는 단지 지구만 탐험하는 것이 아니다, 그 눈을 하늘로 돌려 탐험하기 시작한 것은 이미 그 역사가 깊다. 이 책에서는 그런 우주 탐험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중 관련되는 항목 중 <공룡이 죽던 날>이 있는데, 공룡의 죽음과 우주와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여러 과학자가 공룡이 어떻게 멸종했는지 실마리를 찾아 수년 동안 추적해 왔다.

여러 가지 가설이 등장했는데, 그중에서도 인정받은 가설은 1980년에 앨버레즈 부자가 내세운 가설이다.

 

그 내용은, 운석우가 대기권을 통과해서 지구에 추락, 즉 충돌했다는 것이다. 그 때 공룡들이 멸종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246)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 충돌구 안에는 모든 것이 즉시 증발하고, 두꺼운 먼지가 대기 속으로 날아오른다. 이후 몇 주 동안 먼지가 행성을 뒤덮고 태양을 가린다. 끝없는 밤이 지속되는데 햇빛이 없어서 기온이 떨어지고, 식물은 시들고, 공룡이 하나 둘 쓰러진다. (245)

 

그렇게 우주와 공룡의 멸종은 관련이 있다.

 

이 책에서 우주탐사와 관련된 항목, 적어둔다.

 

우주선의 발견 / 공룡이 죽던 날/

스푸트니크 1/ 우주에 나간 최초의 인간/ 최초의 우주유영/

달에 선 인간/ 보이저 2/ 우주왕복선 / 허블 우주망원경 /

새로운 고향 찾기/ 혜성에 착륙하다/ 뉴허라이즌스호/ 돈호 탐사 임무/

심우주 지도화하기 / 화성 탐사 / 우주에서의 1/ 소행성 표본 탐사 임무/

주노: 목성 탐사 임무/ 고리 행성 탐사/ 태양 탐사 임무/ 제다이 탐사 임무/

소행성 충돌 프로젝트 / 유로파 탐사/ 하늘의 눈/ 화성으로의 유인 탐사 임무/

수성 채굴 / 달 기지 / 지옥으로의 탐사 임무/ 새로운 황금광 시대

 

우주선(宇宙線)을 발견하다.

 

여기서 말하는 우주선은 우주선(宇宙船)이 아니라 우주선(宙線)이다.

 

우주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오스트리아의 헤스(V. Hess, 1883-1964)이다. 그는 1912년에 열기구를 타고 5300미터 높이까지 올라가 실험을 했는데 올라갈수록 대기 중에 이온이 많아지는 것을 발견하였다. 5300미터에서 대기의 이온화 비율은 지상에 비해 네 배에 달했다. 이것은 이온화의 근원이 지구가 아니라 우주라는 것을 말해준다. 또한 일식이 일어났을 때의 실험을 통하여 태양에 의해 이온화가 일어나는 것도 아님을 밝혔다. 헤스는 우주선을 발견한 공로로 1936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81)

 

우주선을 발견한 것이 대단한 일이라는 것, 노벨상 감이라는 것이다.

 

목성에 관한 정보

 

이 책으로 그간 관심을 갖고 살펴보던 목성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그 중의 몇 가지 옮겨본다.

 

목성은 매혹적인 세계다. 거대한 기체 덩어리는 우리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고 다른 행성들을 다 합친 것보다 두 배 더 크다. 대기는 대부분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져 있고 폭풍으로 뒤덮여 있으며, 가장 큰 폭풍은 대적점(Great red spot)이라고 하는 지구 두 배 크기의 어마어마한 사이클론이다. (365)

 

목성을 연구하기 위하여 목성 탐사선 주노가 목성으로 201185일에 출발한다.

목성에 201674일 목성에 도착하여, 목성을 타원형으로 돌면서 그 핵과 대기, 오로라 현상, 자기장과 중력장에 관한 실마리를 찾기 위해 구름 위와 지표면 아래를 탐사하고 있다. (367)

 

보이저 1호는 목성의 달 이오가 화산성임을 밝혔고, 2호는 목성의 달 유로파의 더 상세한 이미지를 찍을 수 있었고, 보이저 1호가 보았던 줄무늬가 틈으로 변한 것을 목격했다. 이 것은 후에 그 얼어붙은 지각 아래로 지하 바다가 있다는 증거로 해석되었다. (301)

 

목성에는 많은 위성이 있는데 그 중 유명한 것은 이오, 유로파 등이 있다.

 

<유로파 탐사>

유로파는 이미 발견된 목성의 79개의 중 하나일 뿐이지만, 상당히 흥미로운 곳이다. 타원형 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목성과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는 중력의 힘을 더 많이 받아서 을 잡아 늘이는 조수가 발생하고 표면에 커다란 틈새를 만든다. (405)

 

생명체의 징후를 찾아 달을 조사하는 새로운 임무가 곧 시작될 예정이다. 앞으로 수년 후에 발사될 나사의 유로파 클리퍼 탐사선은 45번 근접 통과를 하고 달 표면에서 거의 25킬로미터 이내까지 다이빙을 할 것이다.(406)

 

역시 <유로파 탐사>에 등장하는 문장이다. 위 문장에서 이라 함은 지구의 달이 아니라, 목성의 위성 유로파를 말한다.

 

다시, 이 책은?

 

이 책은 단지 과거나 현재의 사건만 다루는 게 아니라, <Part 5. 미래의 모험>에서는 미래에 어떤 것들을 탐험할 계획인지도 살펴보고 있다. 예컨대, 소행성 충돌 프로젝트, 유로파 탐사, 화성으로의 유인 탐사 임무 등은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특히나 <소행성 충돌 프로젝트> 같은 것은, 내가 얼마나 코앞만 바라보고 사는 사람인지를 절실히 깨닫게 해준 항목이다.

 

살아가려면 눈앞에 있는 것뿐만 아니라, 땅 속에 있는 것도 알아야 하고, 저 하늘 너머에 있는 것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읽고 새삼 다시 깨닫게 된다.

대한민국 땅에 살면서 하루하루 바쁘게 살기는 하는데, 지구상에서, 지구 속에서, 바다 밑에서, 그리고 미래의 어느 시점에 다가올 소행성에 대비하며 밤을 새며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세상은 참. 넓고도 넓다. 그런 세상에서 우물안 개구리로 살고 있다는 것, 깨닫게 되니, 몸에 전율을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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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 - 관용·동시대성·결핍·대이동·유일신·개방성·해방성
모토무라 료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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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

 

이 책은?

 

이 책 세계사를 결정짓는 7가지 힘은 역사책이다. 세계 역사를 다루고 있다.

 

저자는 모토무라 료지, <도쿄 대학 명예교수, 와세다 대학 국제교양학부 특임교수. 문학박사.>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의 기본이 되는 키워드가 있다.

저자는 인류의 역사를 다음과 같은 7개의 키워드를 통해서 살펴보고 있다.

 

관용(Tolerance)· / 동시대성(Simultaneity)·

결핍(Deficiency)· /대이동(Huge Migration)·

유일신(Monotheism)·/ 개방성(Openness)· /현재성(Nowness).

 

이상 7가지 키워드를 통해 인류의 역사가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살펴보고 있는데

각각의 키워드가 역사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간단하게 적어보자.

 

관용 (Tolerance)· : 로마는 관용의 힘으로 세계적 제국을 건설했다.

동시대성 (Simultaneity)· : 동시대성이 역사를 비약적으로 발전시킨다.

결핍 (Deficiency)· : 결핍이란 건조화를 말한다. 물이 말라가니 강가로 사람들이 몰리게 되고, 강 유역을 중심으로 문명이 발달되는 것이다.

대이동 (Huge Migration)· : 민족의 대이동이 이루어지며 세계지도가 바뀌게 된다.

유일신 (Monotheism)·: 유일신이 생겨나면서 분쟁의 씨앗이 되었다. 다른 종교에 관용적이던 로마는 기독교를 탄압하기 시작한다, ?

개방성 (Openness)· : 아테나나 스파르타 대신 로마가 강국이 된 이유는? 단 하나, 개방성이다.

현재성 (Nowness) : 지금 인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인류가 과거에 저지른 잘못과 관련이 있다.

 

저자의 역사관은 이것이다.

 

역사는 모두 현재사다.”

다시 풀어 말하자면, “모든 역사에는 현재성이 살아있다.”는 것이다. (9)

 

해서 역사는 항상 현재의 눈으로 읽어야 한다.

역사를 읽는 방법 또한 현재의 시각으로 새롭게 가다듬은 방법이어야 한다.

저자가 제시한 7개의 키워드가 바로 그런 것이다. 역사를 현재의 눈으로 보게 해준다.

 

특별히 동시대성에 관하여

 

저자가 말하는 동시대성은 어떤 것인가?

먼저 동시대성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세계사를 연구하다 보면 서로 교류가 전혀 없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진 장소에서 동일한 사건이 동일한 시간대에 발생하는 불가사의한 현상을 종종 접하게 된다. (95)

 

이게 바로 동시대성이라 하는 것인데, 구체적인 사례를 알아보자

 

<기원전 1000년대에도 흥미로운 동시대성이 존재했다. 바로 사상의 탄생이다. 당시 문명 선진지역인 그리스, 오리엔트, 인도, 중국 등지에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우후죽순 사상과 철학이 태동했다.

먼저, 그리스에서는 호메로스부터 이오니아 철학을 거쳐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으로 대표되는 그리스철학이 탄생했다.

오리엔트에서는 예레미야 등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수많은 예언자가 나타났다.

오늘날 이란 부근에서는 배화교의 시조 조로아스터가 태어났다.

인도에서는 우파니샤드 철학이 출현했고 뒤이어 불교 창시자 고타마 싯다르타가 탄생했다.

그리고 중국에서는 공자, 노자를 필두로 제자백가라고 부를 정도로 무수히 많은 사상가가 등장했다.

물론 이들 사이에는 200 ~ 300년의 세월 차이가 있지만 오늘날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사상과 철학이 왜 이 시기에 일제히 꽃을 피웠는지는 아직도 역사학의 수수께끼 중 하나로 남아 있다.

이 시기에 특별히 주목한 철학자가 있다. 20세기 독일 철학자 카를 야스퍼스다. 그는 이 시대를 축의 시대 (Achsenzeit)’라고 불렀다. 그 이유는 이 시기에 꽃피운 사상이 모두 이후 인류 사상의 근간이 되었기 때문이다.> (118-119)

 

다소 길게 인용하였지만, 이런 동시대성을 다른 곳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다.

비단 기원전의 일이 아니라, 그 후에도 같은 시기에 동양과 서양에서 똑같은 발전이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으니, 동시대성이란 키워드로 역사를 살펴보는 것도, 역사적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세계를 보는 눈, 역사를 보는 눈

 

이런 식으로 7개의 키워드를 차례로 살펴보는 것은 역사를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고 새롭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그게 바로 이 책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글은 요즈음 난민들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는 유럽의 정세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민족 문제는 역사는 물론 종교와 지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올바른 지식을 갖추지 않으면 명확히 이해하기 힘든 난해하기 짝이 없는 문제다. 제대로 된 세계사 지식이 뒷받침되어야만 문제 해결까지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감정적으로 치우치지 않고 올바르게 사태를 파악할 수 있고 세상 돌아가는 메커니즘을 통찰할 수 있다.> (213)

 

올바르게 사태를 파악할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세상 돌아가는 메커니즘을 파악하려면, 세계사에 대한 지식이 요구되는데, 이 책으로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다.

 

오디세우스, 최초의 근대인(?)

 

저자는 호메로스의 작품 오디세이아의 주인공 오디세우스를 최초의 근대인이라 칭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호메로스의 다른 작품 일리아스에서는 신이 등장해 인간에게 지시를 내린다. 반면에 오디세이아에서는 주인공 오디세우스가 온갖 고난을 겪으며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이처럼 오디세이아는 자신의 판단을 근거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인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최초의 이야기이다. 따라서 저자는 오디세우스를 최초의 근대인이라 부른다는 것이다.(226)

 

일신교에 대한 비판적 이해

 

기독교가 다수파가 된 이후, 이제 기독교 신자가 아닌 사람을 이교도라 부르며 박해하기 시작했다는 것, 역사적인 사실이다. (241)

 

이 책에서는 그 원인을 <이러한 종교적 대립은 어쩌면 일신교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숙명일지도 모른다. 일신교는 오직 하나의 절대신만을 믿는 까닭에 다른 신의 존재를 일절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242) 라고 분석하고 있는데, 유일신교의 잘못은 바로 그런 것 아닐까?

 

예수의 가르침은 이방인이라도 품어주라고 했는데, 단지 자기들과 믿음이 다르다고 박해하는 것은 예수의 가르침에 위배되는 것이다.

 

현재의 그리스, 애물단지인데도...

 

EU가 현재의 그리스를 내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U는 경제 파탄 상태인 그리스를 계속해서 도와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현재의 그리스는 물론 예전의 그리스 즉, 독립되기 이전의 그리스 때부터 줄곧 도움을 받아온 나라다. 그런 그리스가 EU에 가입하면서 유럽 전체의 문제아(?)가 된 것이다.

그런 그리스를 EU는 계속해서 도와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름 아니라, 그리스가 자신들의 문화적 고향이라는 인식이 유럽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317)

 

다시, 이 책은?

 

교양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고전세계사에 대한 지식이라는 저자의 견해, 백번 공감한다. 동감이다.

고전에는 우리가 배워야 할, 그리고 따라야 할 보편적 진리가 담겨있고, 세계사에는 인류의 경험을 집대성한 살아 숨 쉬는 인류 역사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해서 세계사에 대한 통찰의 방법으로 7개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그것을 통하여 역사를 읽어주고 있는 이 책은 교양의 한 분야인 세계사를 제대로 된 시각으로 읽어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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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비움 공부 - 비움을 알아간다는 것
조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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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의 비움 공부

 

이 책은?

 

이 책 장자의 비움 공부<장자의 비움을 알아간다는 것>을 주제로 한 철학 에세이다.

 

저자는 인문학자 조희, <인문 고전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과 사람이 사는 길을 찾는 인문 고전 연구가이자 평론가이다.고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탁월한 안목을 바탕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통찰을 줄 수 있는 방향을 찾아서 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책의 바다에 빠져든지 수십년, 읽은 책은 만여권에 이르러 더 이상 책장의 빈 곳을 찾을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가슴에 와 닿았던 것은 저자가 말한 저는 학문의 영역으로 장자를 대하지는 않았습니다라는 말이다.

장자를 학문의 대상으로 한다는 것은 결코 장자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밖에서 장자를 살펴본다는 말이다. 장자를 학문의 대상으로 하는 것은 학자들에게 맡기고, 그래서 나는 장자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었다.

 

장자 읽기, 장자의 비움 공부.

 

그렇게 모두 장자의 말, 100개의 글 속으로 들어갔다.

장자를 읽는다. 장자를 이해한다는 것은 곧 비움을 공부하는 것이다.

해서 저자는 말한다.

<이 모든 것은 비움의 공부를 통하여 알아갈 수 있다,>

 

비움을 공부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비움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비움은 자신만의 것을 발견해 가꾸라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비움을 알아간다는 것은 등수나 한 줄 세우기가 아닌 자신만의 'Only One'을 발견하는 길로 나아가는 것 입니다.>(23)

 

그래서 저자는 장자의 비움을 다음과 같이 세 갈래로 접근하고 있다.

 

장자, 비움의 공부

장자, 비움의 통찰

장자, 비움의 창작

 

특히 이 책 <비움의 창작>편에서는 장자의 언어가 구체적으로 어떻게 우리 앞에 드러나는지를, 실례를 들어가면서 말하고 있기에, 장자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장자는 우리에게 이 세상에서 쓸모 없는 것, 쓰임이 없는 것은 없다고 하였다.

(………)

다음의 이야기들은 장자의 가르침을 현대의 창작으로 재해서간 사례들이다.(260)

저자가 실제 사례로 제시한 것은 다음과 같은 10가지이다.

먼저 이 책을 읽기 전에 글 제목만 보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상상하고 시작해보면 어떨까?

 

91 예술품_고철에서 작품으로

92 인광석_쓸모없음에서 쓸모 있음으로

93 포스트잇_실패에서 창조로

94 비아그라_부작용에서 명약으로

95 표주박_못생김에서 개성으로

96 엘리베이터의 거울_지루함에서 유용함으로

97 바퀴_채움에서 비움으로

98 도넛_완전함에서 덜어냄으로

99 자동차의 범퍼_단단함에서 빈 공간으로

100 새들의 뼈_날 수 없음에서 날 수 있음으로

 

이 중에서, 가장 뼈아픈 교훈을 주는 것은 두 번째 이야기, <인광석>에 얽힌 이야기다.

나우루 공화국은 새똥이 자원이 된 나라다.

언뜻 보면 아무 쓸모없이 보이는 새똥이 자원이 되어 인광석으로 변해, 국민 소득 3만달러가 넘는 나라가 되는 밑바탕이 되었다.

여기까지는 장자의 가르침이 일단 통한다. 쓸모없는 것의 쓸모. 무용한 것의 유용성을 인식시키는 아주 좋은 사례가 된다.

 

그런데 나우루 공화국은 한발 잘못 더 나갔다. 자원만 믿고 탕진하기 시작한 것이다.

나우루 공화국은 인광석을 마구 써댄 탓에 지금은 최빈국의 대열로 추락하고 말았다. (264)

 

그 나머지 9개 사례는 모두다 비움이 약이 되는 사례들이다.

그래서 이 사례들을 읽고나면, 장자가 말한 비움이 무엇을 말하는지, 피부로 느껴지게 될 것이다.

 

다시, 이 책은?

 

이책은 무엇보다도 장자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쉽게 써진 것이 매력이다.

장자를 읽었다고 젠 체 하지도 않는다, 그저 옛날이야기 읽는 것처럼,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어가다 보면, ‘, 장자가 바로 이런 것이구나’, ‘장자가 말하는 것이 바로 이것로구나’, 하는 깨달음에 무릎을 칠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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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삶 - 융의 성격 유형론으로 깊이를 더하는
김창윤 지음 / 북캠퍼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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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과 삶

 

이 책은?

 

이 책 성격과 삶<융의 성격 유형론으로 깊이를 더하는 >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데, 이 경우 부제부터 읽어야 책의 내용을 알 수 있다.

<융의 성격 유형론으로 깊이를 더하는 > 성격과 삶.

그래서 이 책은 융의 성격유형론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김창윤, <울산대 의과 대학, 서울아산병원 정신 건강 의학과 교수. 조현병, 조울증, 강박 장애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 및 가족 문제를 상담하고 있다. 주로 정신 질환의 유전적 측면, 임상 정신 약물학, 조현병의 사회적 인지 기능 등에 관하여 연구했고,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 치료에도 관심이 많다. 심리 치료는 특정 이론이나 기법에 얽매이기보다는 개개인을 있는 그대로 보고 개별적 사례에 따라 가장 적절한 치료를 하는 방식을 따르며, 칼 구스타프 융과 동서양 철학에 이론적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세 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성격성격을 알면 사람이 보인다

2부 삶어떻게 살 것인가

3부 마음의 병

 

1부에서는, 융의 성격 유형론을 중심으로 성격의 차이를 다룬다.

2부에서는, 저자가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자주 듣고 하는 얘기들을 모아 놓았다.

3부에서는, 정신질환과 그 치료법을 다루고 있다.

 

먼저 이 책은 자세한 설명이 돋보인다.

<1부 성격>에서는 심리학의 기본이 되는 프로이트를 비롯하여 아들러, 그리고 이 책의 본론이 되는 융의 이론에 이르기까지 아주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어, 성격을 주제로 한 심리학을 이해하는데 부족함이 없다.

 

예컨대 자기자아의 차이도 잘 알 수 있다. (46)

실상 이 두 개념, 그 차이가 궁금했었다. 간혹은 혼동이 되기도 하고, 구별되기도 하는 여러 책들을 읽으면서 아쉬웠는데, 융은 자기와 자아의 차이를 이렇게 서술한다.

 

융은 다른 심라학자들과 달리 자기자아를 구별하여 사용한다.

융의 분석 심리학에서 자기는 흔히 자기실현이라고 말할 때의 자기, 즉 되어야 할 바 또는 진정한 자신을 뜻한다.

자아는 의식적 인식과 경험의 주체를 말하며, 자기는 자신이 의식하지 못하는 부분을 포함한 전체 정신의 중심을 의미한다. (46)

또한 돋보이는 점은 융의 이론을 토대로 하여 성격이론을 설명하면서, 구체적인 사례를 많이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우리가 많이 접하는 문학작품의 주인공들의 상황을 살펴보면서, 성격이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를 분석하고 있다.

 

다음은 그런 문학 작품들의 리스트다,

 

햄릿, 햄릿, 오필리어, (35)

오셀로, 오셀로, 185

영화 <피아니스트> 34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이문열, 47, 52, 178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170,186

젊은 베르터의 고뇌, 107

파우스트, 괴테, 50, 54

노르웨이의 숲, 무라카미 하루키, 83

해변의 카프카, 84

귀여운 여인, 체호프, 107

삼국지관우, 109

호밀밭의 파수꾼, 133

인간의 굴레, 142

데미안헤르만 헤세, 168

무진기행, 김승옥, 173

아들과 연인, 174

에덴의 동쪽, 187

세일즈맨의 죽음, 199,204,207

변신, 프란츠 카프카, 202

피아노 치는 여자, 206

 

위에 열거한 작품들의 주인공들은 과연 어떤 성격에 해당되는지를, 저자는 자세히 분석하고 있으니, 나중에 해당 작품을 읽을 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시, 이 책은? - 아쉬운 점 한 가지

 

에이브러햄 매슬로는 사람의 욕구에는 다음과 같은 서열이 있다고 보았다.

욕구를 5단계로 기술하며 성격을 단계별로 충족해야 할 요구로 설명했다.

가장 하위단계인 생리적 욕구부터 안전에 대한 욕구’, ‘소속감과 사랑에 대한 욕구’, ‘자기 존중의 욕구그리고 가장 상위의 자아실현의 욕구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욕구에는 서열이 있다고 보았다. (37)

 

그의 욕구 단계를 보통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생리 - 안전 - 사회 (소속감) - 자아존중 - 자아실현의 순이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매슬로의 욕구단계설에 한 가지 추가된 것이 있다는 것을, 저자는 소개하고 있지 않다. 그러니 이 책의 기록은 최신 정보가 아닌 것이다.

 

최준식의 철학 파스타에서 다음과 같은 새로운 정보를 접한 바 있는데, 여기 적어둔다.

 

<그런데 일반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 문헌에서는 잘 발견할 수 없는데. 매슬로는 인생의 막바지에 여섯 번째 단계를 제안했다고 한다. 그가 죽기 일 년 전쯤 다섯 번째 단계인 자아실현 단계를 넘어서는 단계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그것은 매우 흥미로운 주장이었다. 다른 단계에서와 마찬가지로 인간은 이 여섯 번째의 단계의 욕구를 충족시켜야 진정으로 행복해질 수 있다. 여섯 번째 욕구는 도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다름 아닌 자아 초월의 욕구였다.>(위의 책, 69)

 

그러니, 매슬로가 주창한 욕구단계설은 다음과 같이 6단계가 되는 것이다.

 

생리 - 안전 - 사회 (소속감) - 자아존중 - 자아실현 - 자아 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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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여행 - 세계 여행에서 발견한 브랜드의 비밀
김지헌.김상률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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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여행

 

이 책은?

 

이 책 브랜드 여행은 <세계 여행에서 발견한 브랜드의 비밀>이란 부제가 붙어있다. 

저자는 김지헌김상률 공저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저자가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경험한 브랜드에 관하여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10여 년 동안 여행을 하면서 만난 다양한 브랜드들에 대한 경험들을 담아 놓았다여행을 떠나 이동하고(move), 먹고(eat), 자고(sleep), 놀고(play), 쇼핑(shop)하는 기본 행위들을 중심으로 에세이로 담아놓았다.

 

해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이 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Part 1. Eat 먹다 식당

Part 2. Sleep 자다 호텔

Part 3. Play 놀다 - 관광지, 도시 

Part 4. Shop 사다 - 마트 

Part 5. Move 이동하다 항공사렌트카지하철 


그렇게 다섯 가지로 브랜드를 살펴보는 이 책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첫 번째무엇보다도 이 책은 브랜드에 대한 책이다.

 

평생 브랜드를 연구하고 소비자의 심리를 분석하는 두 명의 브랜드 전문가가 보여주는 브랜드저자들의 마음에 남아 기억되는 브랜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다시이 책은? -으로)

 

두 번째여행에 관한 책이다.

 

두 저자가 다닌 여행길유럽을 비롯하여 아시아중동등등 수많은 여행지가 여기에 담겨있다그중에 흥미있는 부분몇 가지 소개한다.

 

웰컴 과일과 나이프 (114)


저자가 묵었던 호텔 중 하나웰컴 과일로 배가 제공되었다문제는 배를 깎아 먹을 칼이 없었던 것그래서 결국 그 배는 화중지병으로 남겨 둘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물론 프런트데스크에 전화를 해서 칼을 달라고 요청할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당시에는 그 생각을 하지 못했다그래서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만약 접시 위에 칼이 필요하시면 프런트데스크에 연락주세요라는 메모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115)

 

이 부분을 읽으니 예전에 해외여행 때의 일이 떠오른다.

과일을 사들고 호텔에 들어갔는데 칼이 없어서 프런트데스크에 전화했더니 직원이 직접 들고 올라와과일을 깎아먹은 적이 있다그러니 혹시 그런 일이 있거든프런트데스크로 과감하게 전화하시라는 것, 유용한 정보다. 

 

호텔비에 조식포함인 경우도시락도 가능하다. (146)


저자는 이스탄불의 페라팰리스 호텔에 묵었던 이야기를 해준다.

바로 도시락에 얽힌 사연이다.

체크아웃을 하는 날아침 비행시간 때문에 아침을 먹을 시간이 없었다.

그 전날 그런 아쉬움을 말했더니 호텔측에서 저자를 위해 도시락을 싸주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나도 그런 경험을 했다베트남 호지민 여행중에 묵던 호텔에서 인근의 하롱베이로 가기 위해 체크아웃을 하게 되었다그런 사정을 말했더니 호텔 매니저가 체크아웃을 하는 날 아침, 체크아웃을 하는 우리 일행에게 도시락과 과일을 건네주었다그런 친절호텔에서 흔히 있는 것인줄 알았는데저자의 기록을 보니 그런 일이 흔한 일은 아닌 모양이다.

 

그 일에 대하여 저자는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그동안 다른 호텔에서 조식을 예약해 놓고도 오전에 이른 비행시간 때문에 먹지 못한 적이 꽤 있었다물론 비행시간은 내가 정한 것이기에 호텔은 아무 잘못이 없지만 그래도 한편으로는 늘 아쉬움이 남았다그런데 페라팰리스 호텔은 고객이 감당해야 할 그런 당연한 아쉬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지고 고객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려는 자세를 보였다. (146)

 

사정이 이런데나는 베트남에서 그런 친절을 받아놓고도 당연하게 여겼던 내가 부끄러워진다내가 공감능력이 없었던 것이다.

 

미코노스 섬에 대한 정보 (201)

 

그리스의 미코노스섬이 섬은 제우스와 티탄족의 전쟁터였다.

전쟁을 계속되었고 티탄족은 신들의 큰 고민거리가 되었다그때 헤라클레스가 나타났고 신들의 숙원이던 티탄을 죽이고 바다에 수장시켰다.

이때 헤라클레스가 티탄을 향해 던진 바위가 이 섬이 되었다는 것이다.

미코노스라는 이름은 섬의 첫 번째 통치자인 아폴론의 손자 미콘스(Mykons, 델로스의 왕)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미코노스섬에서무라카미 하루키가 한동안 머물면서 소설을 집필했다.(204)

 

세 번째미국 생활 안내하는 책이다.

 

저자가 미국에서 상당 기간 가족과 함께 체류한 경험을 기록해 놓았는데이런 자료들은 미국에 체류하거나 여행할 때에 좋은 팁이 될 것이다.

 

저자가 소개한 마트들을 소개한다.

 

알디월마트리디홀푸드트레이더 조해리스티터푸드라이온아마존

 

한국 마트 - H 마트신라 마트

 

혹시 미국에 여행하거나체류하는 경우 근처에 마트가 여기 소개된 곳이라면참고하시기를아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다시이 책은?

 

이 책은 무엇보다도 브랜드에 관한 책이다.

브랜드는 기억의 문제다브랜드는 기억되어야 브랜드의 가치가 있다.

그래서 브랜드는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되어야 한다.

 

브랜드 포지셔닝이라고 말하는 것은 결국 경쟁 브랜드와의 상대적 위치를 의미한다. (318)

 

그 차별의 방법은 수만 가지가 있다그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가 생각하는 것은 가격품질또는 친절 정도인데저자가 이 책에서 보여주는 차별화의 방법은 이렇다.

 

디테일감각적 경험화려함따뜻함오래감공감능력볼거리색깔마음을 두드림다른 곳에는 없는 것옆 사람이 즐거워함,

 

그런 것들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결국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다가갔다는 것이고, 행복하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오늘날 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것을 뛰어 넘어 행복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18)

 

해서브랜드 만족도와 관련 이런 것 알아두면 좋을 것이다.


소비자의 만족도를 정의하는 수식은 100 - 1= 99 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만 만족하지 못해도 그것은 전체에 영향을 미쳐, 100 - 1= 0 이 된다는 것이다.(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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