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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독의 힘 - 상위 1% 직장인을 만드는 광 독서법!
문영일 지음 / 굿웰스북스 / 2021년 1월
평점 :
1일1독의 힘
이 책은?
이 책 『1일 1독의 힘』은 <상위 1% 직장인을 만드는 광 독서법!>이라는 부제가 말하는 것처럼, 독서법에 과한 책이다.
저자는 문영일, <대리로 입사하여 KT 전산지원단에서 근무를 시작하였고, 주로 IT분야에 근무하였다. 정보보안단을 거쳐 2017년 KT 정보보안단장으로 임원이 된 후에 KT의 정보보안최고책임자(CISO)를 4년 동안 맡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독서는 쓸모가 있다. 어디서나 쓸모가 있는데, 특히 직장생활에서 특히 더 쓸모가 있다.
저자는 그것을 알고, 그 쓸모를 이 책에 담아놓았다.
독서가 어떤 쓸모가 있는지, 어떻게 쓰이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잘 갈무리 해 놓았다.
먼저 독서의 쓸모가 무엇인지, 저자가 밝힌 내용을 살펴보자.
<제 2장 : 1일1독의 힘, 8가지 경쟁력>에 독서의 쓸모가 어떤 것인지 나온다.
01 : 상상은 어디로부터 오는가? : 상상력
02 : 1일1독을 위한 생각의 프레임을 만들어라 : 사고력
03 : 책읽기는 문제해결을 위한 필수도구다 : 문제해결력
04 : 생각이 바뀌니 삶이 변화한다 : 통찰력
05 : 1일1독하는 사람은 1%가 다르다 : 주도력
06 : 그냥 책 읽지 말고 전략독서 하라 : 의사결정력
07 : 5why로 질문하고, 생각을 확장하라 : 질문력
08 : 기본은 됐고, 책으로 차별화를 하라 : 차별화
이렇게 8가지 힘을 기르는데 독서는 쓸모가 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광독서법 (狂讀書法)
저자는 이 책에서 300일 1일1독 프로젝트와 광 독서법을 소개한다.
광독서법은 300일 1일1독 프로젝트의 수단이 되고, 300일 1일1독 프로젝트는 광 독서법의 목표가 된다. 광 독서법의 주요한 핵심은 3가지이다.
첫째, 책읽기에 미쳐라.
둘째, 빛의 속도로 읽어라.
셋째, 책을 통해서 나를 빛내라!
이 책에는 저자가 그런 광독서법을 실천하며 깨달은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 자신의 변화가 놀랍다. 해서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여러 기법들을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저자가 제시하는 방법, 매우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다.
인생을 바꾸는 광 독서법 - 핵심 책읽기 기술
1. 1시간이면 한 권 읽는데 충분하다
2. 키워드로 스캐닝하고,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라
3. 목차를 보고, 가슴 뛰는 소제목을 선택하라
4. 형광펜과 색볼펜을 사용해서 중요도에 따라 밑줄 쳐라
5. 메모는 기본, 책을 당신만의 상상 낙서장으로 만들어라
6. 읽고, 흡수하고, 이행하라
7. 책 한권으로 읽기, 쓰기, 필사까지 끝내라
8. 생산적 독서를 위해 책 한권을 1page로 정리하라
이 책의 쓸모
나도 독서를 하는 사람이다. 많이는 아니지만 책을 열심히 읽고 있다. 해서 여러 책을 읽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읽는 책 중에서는 내가 하는 일과 관련이 있는 책이 대부분이지만, 또한 독서 자체에 관한 책도 챙겨서 읽는 편이다.
어떻게 하면 책을 제대로 읽을 수 있는가, 에 대한 답을 찾고자 하기 때문이다.
많은 독서가들은 이런 나의 질문에 다양한 답변을 제시해 놓고 있다.
이 책도 그중의 하나다.
이 책에서 독서에 관해서 여러모로 쓸모 있는 팁을 발견할 수 있었다.
몇 가지 기록해 둔다.
수직 독서 (128쪽)
같은 분야의 책 10- 20 권 정도 읽으면 패턴이 비슷하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30-40권 읽으면 내용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0권을 읽으면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책읽기를 시작하면 다음과 같은 이점이 있다.
책의 전체 맥락을 파악하고 읽기 때문에 편하게 읽을 수 있다.
좀 더 빠른 속도로 읽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핵심 답을 찾으면서 읽을 수 있다.
필요한 부분을 선택해서 읽는 것이 쉽다.
전체 책의 구성을 이해하기 쉽다.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사람들이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생각을 할 여유가 필요하다. (77쪽)
사람은 모두 특별한 존재이다. 스스로 특별한 존재임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97쪽)
사람이 배우는 것을 멈추면 늙는다. 모든 책은 새로움을 주거나, 다르게 생각하게 한다.
독서는 세상에 대한 즐거움과 호기심을 키워준다. (99쪽)
책은 작가가 만들어 놓은 영혼의 분신이다. (246쪽)
특별히 책에 간지를 두어야 하는 이유 - 강조하고 싶다.
책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많은 여백과 간지가 있어야 한다.
널찍한 공간에 독자의 상상력을 채울 수 있도록 최대한 여백을 많이 주자. 책은 출간하는 순간 작가의 것이 아니라 독자의 것이다. (236쪽)
책을 읽다보면, 책 내용이 너무 빡빡하게 들어있고, 전혀 여백 - 백지로 된 페이지가 없는 형태의 책을 만난다. 어디 한 군데 메모할 곳이 없이, 그야말로 온통 글이다. 이런 책을 만드는 분들게 건의하고 싶다. 제발 몇 페이지라도 좋으니, 메모할 공간 넣어주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