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은 손자병법 - 나의 한계를 뛰어넘어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키는 힘
우순링 지음, 이성희 옮김 / 이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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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한 번은 꼭이 책 인생에 한 번은 손자병법.

 

이 책은?

 

이 책 인생에 한 번은 손자병법은 <나의 한계를 뛰어넘어 불가능을 가능으로 변화시키는 힘>이란 부제가 붙어있는손자병법』 해설서이다.

 

저자는 우순링, <국립 타이완 사범대학 국문학과 박사타이베이대학 명예교수이며 주밍미술관 관장타이베이대학 교무과장과 중문과 학과장을 역임했다주요 연구 영역은 병법중국 철학미학이다.>

 

이 책의 내용은?

 

손자병법은 손자가 지은 병법서다.

그런데 전쟁에 사용되는 병법서가 일반사회에서는 물론 경영일선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그만큼 현실 사회가 전장터와 같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거니와이 병법서가 또한 응용할만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예컨대 차도살인(借刀殺人)’이라는 말이 오늘도 현실 세계에서 활용되고 있다.

남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이다.

결국 자기는 피를 묻히지 않고 남의 힘으로 방해하는 자를 없애버린다는 뜻이다,

아마 이 말이 손자병법에서 가장 잘 쓰이는 말이 아닐까싶다.

 

또 있다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물론 원문은 백전백승이 아니라 백전불태(百戰不殆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이지만,

 

그런 병법수가 가득한 책손자병법을 이 책은 설명해주고 있다.

 

그런데이 책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다.

손자병법을 기본으로 하고인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2장 진리가장 큰 영향력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를 읽어보자,

저자가 거론하는 많은 사례가 있는데그것들 적어본다.

 

상나라 탕왕초한쟁패시 유방과 영포미국의 대통령 프랭클린 루즈벨트심리학자 매슬로미국 대통령 클린턴과 조지 부시시경의 시 한 편레 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저자가 감옥에 강연차 갔다가 만난 재소자영화 <엽문>의 주인공미국의 대통령 링컨오바마소련의 지도자 고르바초프와 일본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마쓰시다 고노스께유비제갈공명애플사 CEO 팀 쿡스티브 잡스장자의 <제물론조삼모사 이야기논어개미와 베짱이 이야기, NBA 시카고 불스의 감독 필 잭슨노자두보의 시 한 편.

 

이 모든 게 손자의 병법한 줄을 설명하기 위해 동원된 사람들자료들이다

손자병법제 1편 <시계(始計)>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다.

 

故經之以五校之以計而索其情

고경지이오교지이계이색기정

그러므로 전쟁에 앞서 적과 나를 다섯 가지 요건으로 헤아리고계로써 적과 비교하여 그 승패 여부를 판단한다.

 

一曰道二曰天三曰地四曰將五曰法.

일왈도이왈천삼왈지사왈장오왈법.

첫째는 도진리요둘째는 하늘이요셋째는 땅이요넷째는 장수요다섯째는 법이다.

 

그중 한 단어인 '도진리'를 설명하는데 그만큼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

맨처음 읽을 때에는 약간 어리둥절했다단지 한 단어를 설명하는데 왜 이리 말이 많을까이렇게까지 안 해도 될텐데라고 생각했는데거의 끝부분 두보의 시를 인용하면서저자가 이렇게 말하는 순간그런 의문이 모두 해소되었다.

 

두보의 시 <춘야희우(春夜喜雨)>.

 

때에 맞춰 오는 비는 시절을 알아보고

봄이 되어 만물이 자라날 때가 되니 찾아온다.

봄바람 따라 가만히 밤에 와서

소리 없이 만물을 적셔주는 가는 빗줄기.

 

지도자는 마치 한바탕 봄비처럼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만물 사이로 스며들어 만물을 촉촉이 적셔주고만물을 일깨워주면서도 누가 그들을 잠에서 깨웠는지 아무도 모르게 한다.

손자의 진리역시 반드시 이렇게 체득해야 한다. (78)

 

저자 덕분에 이런 촉촉한 감성을 자아내는 시도 읽어본다손자병법살벌할 줄 알았던 분위기가 단번에 반전되는 기분이다.

그간 리더십 관련 책을 여러 권 읽어왔지만두보의 시를 통해 지도자론을 설명하는 사례는 처음이다그런데 그게 맞다는 게 또한 별일이다.

 

다시이 책은?

 

이 책의 백미는 9장이다.

9장 승리 8법 어떤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다른 장에 비해 우선 양이 많다페이지가 무려 130여 페이지에 걸쳐 저자의 해박한 강의가 펼쳐진다.

그런데, 그래도 

읽어라읽으면 빠져든다그리고 깨닫는다이게 바로 손자병법의 진수라는 것을.

8개의 승리비법은 다음과 같다.

 

장군의 생각과 품격이 전장의 승패를 가름한다.

적 노출시키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마라

허실 승리의 비법은 상대의 허술한 곳을 공격하는 것.

균형 만들기 최강의 균형은 유일무이.

기세 만들기 역량이 뛰어난 사람은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무형 가장 먼 길이 나는 너를 알지만 너는 나를 모르는 길

이해관계 당신의 장점결점특기는 적의 눈에는 전부 약점일뿐.

모습 위장하기 속임 당하는 건 속임당할 만하기 때문,

  

더 나아가이 책 전부가 손자병법의 진수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이 책 제목이 인생에 한 번은 손자병법이다.

그런데 난 이 책 제목을 이렇게 바꾸고 싶다. <인생에 한 번은 바로 이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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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 망치 - 리더·인재·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20개의 망치
김영수 지음 / 창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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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는 망치 사용 매뉴얼 리더의 망치

 

이 책은?

 

이 책 리더의 망치는 <리더·인재·조직을 단단하게 만드는 20개의 망치>라는 부제를 달고 있는 리더십 관련 책이다.

 

저자는 김영수, <고대 한중 관계사를 전공한 후 한중수교가 재개된 해인 1992년 박사과정을 수료하면서 중국에 대한 공부로 학문의 방향을 바꾸었다이후 사마천의 사기를 붙들고 30년 가까이 중국의 역사와 그 현장을 집요하게 공부하고 추적해오고 있다. 2010년 완역 사기』 시리즈의 첫 권을 출간한 이래 10년째 매달리고 있는 사기』 완역본 작업은 그의 학문 여정에서 하나의 이정표가 될 대장정이다. 2007년 EBS를 통해 김영수의 사기와 21세기란 제목으로 사마천과 사기를 32회에 걸쳐 대중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

 

저자의 사기 관련 책을 몇 권 읽어저자를 알게 되었고그것이 이 책을 읽게 된 계기가 되었다.

 

사마천의 리더십 이론

 

사마천 전문가인 저자는 사마천의 리더십 이론을 이렇게 정리한다.

 

사마천은 리더의 자질과 리더의 발전 단계를 자현(自賢) -  구현(求賢) -  포현(布賢)으로 간단명료하게 정리한 바 있다사마천의 삼현론(三賢論)이다.

자현은 스스로 재능을 기르는 단계이며,

구현은 인재를 구하는 단계이며,

포현은 인재들과 함께 자신의 재능을 널리 펼치는 단계를 말한다.

리더의 자질은 자기 노력을 통해 같은 인재를 찾고 함께 자신들의 재능을 펼쳐 세상을 보다 나은 쪽으로 이끄는 것으로 완성된다는 것이다. (7)

 

리더십은 조직론과 연계해야

 

이런 사마천의 삼현론을 저자는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이 발전구현하고 있는데저자의 리더십 이론의 근거가 되는 발언을 들어보자.

 

우리 시대가 갈망하고 있는 이상적 리더십 역시 자질관계조직의 세 범주가 유기적으로 연계 작동된다면 충분히 실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 범주라 하겠다. (9)

 

저자가 리더십을 조직과 관련시켜 전개하고 있는 것이 일단 마음에 든다내가 생각하는 리더십과 맞는다는 말이다한참 리더십 이론이 여기저기 무차별적으로 분출할 때어찌된 일인지 조직과 분리시켜 영향력이라는 말로 리더십을 호도하는 이론이 득세했었는데본래 리더십은 경영학의 조직론에서 조직을 운영하는 차원인적 자원 개발이라는 측면에서 발생하는 것이지조직과 분리하여 자기계발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조직에 있지 않으면서 리더십을 기른다는 게 말이 되는가조직원이 없이 혼자인 일인천하에서 리더십이 무슨 소용이 있다는 말인가그래서 리더십은 반드시 조직과 연계하여 생각해야 하는 것이다따라서 저자가 리더십을 자질관계조직’ 하는 식으로 조직과 연결시키는 것백번 맞는다고 할 것이다.

 

그래서 이런 저자의 발언에 박수를 보낸다.

 

예나 지금이나 리더십은 리더 개인의 자질로만 규정될 수 없다리더십 발휘 대상인 인재와 동료 및 조직원들과의 관계 설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느냐가 훌륭한 리더십을 결정하는 요인이다. (8)

 

리더십을 자질론관계론조직론애서 찾아보자.

 

해서 저자는 리더십을 자질론관계론조직론의 세 개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게 된다.

그렇게 세 개의 분야에서 리더십을 도출하는데이론 만 주장하는 게 아니라이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여러 사례를 중국의 역사 - 이건 저자의 전공분야다 -  에서 찾아내어 밝히고 있다그만큼 이론이 탄탄해지는 것이다.

 

저자가 중국통인만큼 독자들은 어느정도 한자에 익숙해야 한다.

그래야 이해가 훨씬 빨라진다.

 

1자질론을 살펴보자.

명기 등 모두 6개 항목이 들어있다.

 

명기 明己, 위공 委功, 납간 納諫 

석원 釋怨,  남과 攬過, 신범 身範 

 

명기란한글로 백번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른다한자로 읽어야 한다.

 

明己(명기)

 

밝을 명()에 몸 기()를 써서 명기다.

이때 몸 기는 자기를 나타내기도 하니명기의 의미는 자신을 밝힌다는 말이다.

즉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낸다는 말이다자신을 밝히 드러내지 않고 감추면리더로서의 자질이 못 된다는 것해서 리더는 어디에서나 자기 자신을 명명백백하게 드러내야 하는 것이다.

 

좀 더 읽어보자.

리더는 일단 시시비비에 대한 판단이 분명해야 한다.

또한 돌아가는 형세에 대하여 자기 의견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

 

자기 의견이 확실하지 못하고 이현령비현령 식으로 나가면그 조직은 방향을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또한 리더가 자기 의견을 여간해서 내비치지 않거나 신비주의를 추구한답시고 속내를 감추고 있다면 그것 또한 문제다그래서 명기(明己)가 조직론에서도 첫 번째로 꼽히게 되는 것이다.

 

 

이밖에도 자질론과 관련하여 저자는 위공 委功 납간 納諫석원 釋怨남과 攬過신범 身範을 들고 있는데각각의 말에 담긴 뜻을 새기기 위해서 먼저 한자를 숙고한다면 그 의미가 저절로 떠오를 것이다.

 

신범(身範)을 알아보자.

 

몸 신(에 모범 범)자이니그 뜻 또한 분명하게 새길 수 있다.

자신의 모범적 언행으로 인재를 감화시켜 그들의 적극성을 끌어내 인재를 구하고 기용한다는 것이다. (138)

 

저자는 매 항목마다 풍부한 실제 사례로 이론을 뒷받치고 있는데신범의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요순 시대의 우 임금의 사례다.

우 임금은 치수 사업 때문에 무려 13년 동안 외지에서 생활하면서 백성들과 함께 삽을 들고 일했다심지어 자기 집앞을 세 번이나 지나갔지만 집에 들르지 않았다(여기서 나온 고사성어가 삼과불입 三過不入 이다.)

 

그렇게 우 임금은 몸()으로 모범()을 보인 것이다. (144)

 

2관계론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양현 讓賢성구 誠求천거 薦擧,

적대 赤待문병조휼 問病弔恤

예존 禮尊수해 樹楷

 

그중에서 적대 赤待라는 말이 뜻을 새기기 어려울 듯하니 살펴보자.

 

적대 赤待는 적대(敵對)가 아니다.

赤待 붉을 적()에 기다릴 대()인데이때 대는 대접하다(待接--), 대우하다(待遇--)의 의미로 새겨야 한다따라서 붉은 마음으로 대한다즉 진심으로 사람을 대한다는 것이다.

 

적대는 자신의 진정한 마음으로 상대를 대한다는 뜻이다. (221)

 

사례로는춘추시대의 세력가 지백과 문객 예양의 경우를 들 수 있다.

지백은 문객인 예양을 국사의 신분으로 우대하였는데나중에 조양자를 비롯한 연합세력에 의해 지백이 죽자 예양은 그 원수를 갚기 위해 조양자를 암살하려고 몇 번이나 시도했으나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조양자은 그런 예양을 이해하지 못하여 그 이유를 물으니예양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범씨는 나를 그저 평범하게 대했지만지백은 지극정성을 다해 나를 국사의 예로 대접했다그러니 나도 당연히 그에 걸맞게 죽음으로 보답해야 하지 않겠는가” (231)

 

그렇듯적대(赤待)가 적대(赤待)를 낳는다.

 

3조직론에는 어떤 게 있을까?

 

시관 試官과거 科擧고적 考績,

포양 ?장상 ?賞, 경벌 輕罰엄징 嚴懲

 

다시이 책은?

 

왜 책 제목에 망치라는 단어가 사용되었을까?

 

저자는 이런 격언을 말한다.

 

쇠를 때리려면 자신부터 단단해야 한다.’

 

그런다음 그 격언이 조직에 어떻게 적용이 되는지 밝히고 있다.

 

누군가를 때려 단련시키려면 때리는 도구나 연장즉 망치가 단단해야 한다단단한만큼 맞는 사람도 단단해지기 때문이다. (22)

 

해서 리더는 망치인 것이다.

 

 

이 책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리더가 망치 노릇을 잘해야 조직을 망치지 않는다.

 

이 책리더로 하여금 망치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매뉴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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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제 - 중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다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요시카와 고지로 지음, 장원철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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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제  

 

왜 이 책을 읽었는가?

 

그간 역사 관련 책을 읽어오면서유난히 자주 눈에 띄었던 인물이 있었으니한무제였다.

예컨대 사마천의 사기를 읽으면사마천과 관련되는 인물이 바로 한무제였고우리 역사를 읽을 때에도 고조선과 관련하여 등장하는 인물이 한무제였다.

또한 유학의 등장과 관련된 인물 동중서가 있는데동중서와도 한무제는 관련이 있었다해서 한무제가 다스렸던 시대가 과연 어땠는지그 시대와 한무제라는 인물을 알고 싶었다.

 

 이 책은?

 

이 책 한 무제는 <중국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다>라는 부제하에 중국 한나라 무제의 생애를 다루고 있는 인물평전이다.

 

저자는 요시카와 고지로, <현대 일본의 중국학을 주도한 세계적인 중국문학자로, 1926년 교토제국대학 문학부에 입학했다. 192831년 중국에 유학하여 고증학을 배우고 귀국해 동방문화연구소 연구원이 되었고, 1947년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교토대학 교수가 되었다. 1967년에 정년퇴임했다고금의 문헌에 해박하고 고증에 뛰어났으며직관력이 남다르고 문체가 평이하면서도 아름답다는 평을 받았다프랑스 학사원이 세계적인 동양학자에게 주는 스타니슬라스 줄리앙 상을 받을 만큼 국제적으로도 명성이 높았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1949년 일본에서 출간된 이후국내에서도 몇 번 번역되어 출간되었다는데그만큼 이 책의 의미가 크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한무제라 함은 한()나라의 무제(武帝)라는 의미다.

한나라중국의 진나라가 망하고 그 다음 들어선 나라가 한나라다.

()이란 나라 이름에서 그후 중국을 대표하는 여러 가지가 비롯되는데한족(漢族), 한자(漢字등등이 바로 그런 것들이다그래서 특히 한나라는 의미가 있다.

 

한나라는 단지 중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무제의 확장정책으로 중국 문화뿐만 아니라 한국과 일본베트남을 아우르는 동아시아 문화권 전반의 기틀을 이룩한 왕조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의미가 있는 것은 바로 유교가 한나라부터 시작되었다는 점이다.

동아시아 문화권의 핵심인 유교가 정비된 시점이 바로 한나라 시대이며 오늘날 동양철학의 기반을 이루게 된다.

 

그런 한나라위에 열거한 항목 중 대다수의 치적을 이룩한 임금이 바로 한무제 유철이다.

이 책은 바로 그를 다루고 있다.

 

한무제의 생애

 

한무제의 생애를 살펴보는데몇 개의 시기로 구분해 볼 수 있다.

 

무제 정치의 1기라 할 수 있는 시기는 즉위초에서 두(태후가 사망하고 정치를 스스로 하기 시작한 때를 말한다.

 

즉위 초할머니 두 태후가 살아있을 때에는 한무제는 제대로 정사를 펼칠 수 없었다.

두 태후가 죽고 나서야무제의 정치는 일대 전기를 맞이하게 된다. (39)

 

무제의 정치 2기는, 기원전 128년에서 117년까지무제의 나이 29세에서 40세에 해당하는 시기다. (61)

 

내적으로는 정치가 안정되고외적으로는 흉노를 정벌한 시기다.

이 때 흉노를 정벌하는 데 공을 세운 인물이 위청과 곽거병이다.

 

이때 한나라와 서역의 여러 나라와 관계가 시작된다.

이를 위하여 월지로 파견된 인물이 장건이다. (99)

 

이 시기에 활발하게 인재발탁도 이루어진다.

 

이를 위하여 무제가 출제한 문제들세계국가 실현에 중점이 놓여있었다. (143)

 

무제가 친시를 치를 때 출제한 문제

어찌하면 옛날 요순시대 같은 이상사회를 재현할 수 있겠는가?’ (83)

어떻게 하면 고전에서 볼 수 있는 이상사회를 재현할 수 있는가?’ (129)

 

현랑방정하고 직언극간하는 인재를 추천하도록 하여많은 인재를 불러 모은다. (128)

 

동중서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문적 교양을 가진 인간이 관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130)

 

그렇다면 무엇이 교양인가?

춘추의 여섯 가지를 말한다육예(六藝).

정치는 반드시 교양있은 인간에게 맡겨야 하며그러한 교양은 유학이 아니면 안 된다는 전통이 바로 이 때 확정되었다. (131)

이 것은 비단 무제 시대뿐만 아니라이후로 오래도록 중국 2천 년의 역사를 일관해온 이념이자 실천 덕목이기도 하였다.

 

무제의 정치 3기에는 어떤 일이 벌어지나?

 

독재자로서 전폭적인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169)

반면 즉위 초기와는 다르게 그의 정신은 점점 이완되어가고 있었다.

 

이시기에 무제의 관심은 나라 바깥으로 향하여서방과 남방 그리고 동방 정벌에 나서게 된다.

남방으로는 광동을 정벌하였고동방으로는 고조선을 향하여 우리나라와도 관련을 맺게 된다.

무제의 동방원정즉 고조선 정벌에 대하여는 그다지 자세한 내용이 보이지 않아 아쉬웠는데우리나라의 기록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서술만 보이고 있을뿐이다.

 

지금의 평양에 도읍하고 있는 고조선을 공격하기에 이르렀다개전의 구실은 한나라 국경을 수비하던 장수가 고조선에 의해서 살해당했다는 이유다.

그리하여 이 원정도 대체로 성공을 거두었다산동에서 바다를 건넌 수군과 대동강을 건너 진격해 들어간 육군이 일제히 평양을 포위하여 국왕을 항복시켰다.

하지만 이때의 원정은 무제를 위해서는 약간의 불명예스러운 역사를 남기고 있다원정군의 수군 장수와 육군 장수가 서로 전쟁터에서 공명을 다투다가 내분을 일으켰기 때문이다그래서 원정군이 귀환하자 무제는 육군 장수는 처형하였고수군 장수는 관위를 박탈하였다. (195-196)

 

이 시기에는 또한 신비에 관한 관심도 많아져도사들을 용납하고 측근으로 두었으며하늘에 제사를 드리는 의식도 거행했다.

또한 사방으로 대규모 순행(巡幸)을 다녔고대규모 건물을 지었다.

 

대규모 건조물은 대외적으로 번속국의 사신들에게 한나라의 국력을 과시하는 수단이 되기도 하였다또한 이는 태평성대의 상징으로 나라 안의 백성들에게서도 호감을 사며 환영을 받았다. (224)

 

그의 욕망의 나래는 신비의 피안장생불사의 세계에까지 넘나들며 저 신비의 세계를 현세와하나로 묶을 요량으로 수많은 대규모 건조물을 건립하였다. (226)

 

 

사족이긴 하지만,

한무제가 전국 각지로 순행을 다녔다는 말을 적기 위해 맞는 한자를 찾다보니, (巡行)이 아니라 순행(巡幸)이었다그래서 한자 공부도 하게 된다두 개의 단어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순행 (巡行) :

여행이나 공부를 하기 위하여 여러 곳으로 돌아다님.

감독하거나 단속하기 위해 돌아다님.

 

순행 (巡幸) : 임금이 나라 안을 두루 살피며 돌아다니던 일.

 

 한무제의 마지막 시기 -  쇠락기

 

이때 무제에게 몇 가지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다.

 

첫째는 후궁인 이부인(李夫人)의 죽음이고그 다음 더 큰 비극은 황태자가 모함을 받았는데모함으로 죽게 되자 반란을 일으켰고결국은 자살로 생을 마감하게 된 사건이다나중에 자세히 조사해보니모함이었다는 것이 밝혀져 무제는 한층 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런 사건을 겪으면서 무제는 70년 생을 마감하게 된다.

 

다시이 책은?

 

몇 가지 특기할 사항을 별도로 적어둔다.

 

사마천의 역사 리얼리즘

 

사마천으로 상징되는 역사 리얼리즘 (243) :

사마천의 역사 기록이 냉엄한 리얼리즘에 입각하고 있는 것은 무제 말년의 시대 분위기와 무관하지는 않았으리라.

사마상여의 화려한 로맨티시즘이 무제 초기의 시대적 분위기를 보여준 것이라면 사마천의 리얼리즘이야말로 무제 말년의 시대와 맞물려 그런 우울한 시대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 본다. (243)

 

무제 시대의 의의 -  역사의 전환기

 

무제 시대는 중국 역사에 있어서 전환기라 할 수 있다.

동중서공손홍을 유력한 조언자로 기용해 이루어졌던 유학의 정립은 중국 사상사에서 최대의 획기적 사건이었다또한 사마천에 의해 쓰여진 사기는 역사서술에 있어 기전체라는 서술 형식을 남겨 주게 된다.

 

그래서 한무제 시대에 경학과 문학과 사학이 함께 시작하여 최근에 이르기까지 중국 정신 문화의 3대 지주가 된다. (273)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정치 사회 문화면에서 획기적인 변화가 이루어진 점을 볼 때 한무제 시대는 중국의 정치사사회사에 있어서 커다란 전환기라 할 수 있는 것이다그걸 이끌어간 인물이 바로 무제그 인물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는 데 이 책의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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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편의점 : 문학, 인간의 생애 편 -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이시한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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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편의점 [문학인간의 생애 편]

 

왜 이 책을 읽었는가?

 

책을 읽는 사람으로서 궁금한 게 있다.

다른 사람들은 책을 어떻게 읽는가 하는 점이다.

특히 내가 읽은 책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읽고이해하고 있는가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이런 책을 읽을 때는귀를 쫑긋하고 온 신경을 다 기울여 읽게 된다.

 

이 책은?

 

이 책 지적인 현대인을 위한 지식 편의점』 (문학인간의 생애 편)의 저자는 이시한, <프로 지식 탐험가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북튜브 업계에 후발 주자로 뛰어들어, 1년여 만에 분야 내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만큼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 시한책방의 책방지기이기도 한 그는 재미와 깊이를 놓치지 않는 탁월한 전달력과 핵심을 꿰뚫는 분석력으로 새로운 지식 큐레이터로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은?

 

이 책은 내가 관심을 가지고 읽었던 책들을 저자가 읽고언급하고 있다. 

먼저 이 책에서 저자가 다루고 있는 책들이 무엇인지 알아보자.

(인터넷에서 이 책을 검색해서 목차를 참조하시라.)

 

저자가 읽고 느낀 점공감되는 부분 많다정리해 본다.

 

문학의 근본은?

 

문학을 살펴본다는 것은 곧 인간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고인간의 본질을 들여다본다는 의미이다. (9)

 

고전의 가치는?

 

책은 시대에 따라 다르게 읽히고 그래서 고전으로 우리 곁에 남기 위해서는 시대를 뚫고 살아남을 만한 다른 축이 있어야 한다. (71)

 

많은 고전들은 어렸을 때 읽으면 그 깊이를 모르다가 나이 들어서 읽으면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깨달음이 있다. (75)

 

책 제목에 얽힌 사연

 

호밀밭의 파수꾼

홀든은 오빠는 도대체 뭐가 되고 싶냐는 동생의 질문에 낮에 우연히 길가던 아이가 불렀던 노래가 생각나 아이들이 놀다가 절벽에서 떨어지지 않게 지켜주는 호밀밭의 파수꾼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74)

그게 이 책의 제목이 된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사강이 특별히 강조한 것은 책 제목에 절대 물음표가 아니라 말줄임표를 붙여달라는 것이었다. (111)

 

모모는 모두 몇 명일까?

 

우리가 알고 있는 모모는 한 명이 아니라 두 명이다.

 

미하일 옌데의 모모에서 모모라는 아이는 시간 도둑을 잡는 아이다.

걸그룹 모모랜드는 그 이름을 따온 것이다. (116)

 

또 하나의 모모는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에 등장하는 주인공이다.

가수 김만준이 자기 앞의 생을 읽고 영감을 받아 작사한 노래가 <모모>. (117)

 

모모의 가사는?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 바늘이다

모모는 방랑자 모모는 외로운 그림자

너무 기뻐서 박수를 치듯이 날개 짓하며

날아가는 니스에 새들이 꿈꾸는 모모는 환상가

그런데 왜 모모 앞에 있는 생은 행복한가

인간은 사랑 없이 살 수없단 것을

모모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은유를 제대로 읽어야

 

달과 6펜스

제목이 특별히 심오한 뜻이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당시 경제 상황이 반영된 제목으로 보면 된다그래서 이 제목의 은유를 풀고 직접적으로 표현하면, ‘이상과 현실’, ‘그림과 생활’ 뭐 이 정도의 뜻이다. (42)

 

파리 대왕

파리대왕은 서양권에서는 은유적으로 쓰이는 표현으로 따지자면 악마를 이야기합니다. (80)

 

변신

잠자는 어느 날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고 무기력함을 느끼는 직장인의 은유입니다. (285)

 

책에 얽힌 사연들

 

암살범의 책 호밀밭의 파수꾼

케네디 대통령을 암살한 하비 오스왈드존 레논을 살해한 마크 채프먼레이건 대통령을 암살하려던 존 힝클리 주니어이 세 사람은 모두 호밀밭의 파수꾼을 열심히 읽었다고 한다.

심지어 존 힝클리 주니어는 자신의 변론은 이 책으로 대체하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70)

 

위대한 개츠비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진중문고로 뽑힌 이유는?

저자인 피츠제랄드가 1차 세계대전 참전용사였기 때문에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는 젊은이들에게 전쟁에 갔다와서 이렇게 작가로 성공한 사람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96)

 

불행에 대처하는 방법이 어려운 이유?

 

이 대답은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에 나온다.

그 소설의 첫구절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

 

불행에 대처하는 방법을 말하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개인마다 모두 불행의 원인이 다르니까어려운 것이다. (301)

 

밑줄 긋고 새겨볼 말들

 

누구나 계획이 있다한 대 처맞기 전까지는마이크 타이슨. (141)

 

기이한 시간 감각 :

배고픔이 꽉 찬 수용소에서의 하루는 영원처럼 느껴진다. (297)

 

다시이 책은?

 

읽은 책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읽어볼 수 있었다.

특히 내가 읽으면서 소홀히 하거나 허투루 읽은 곳이 없는지해서 저자가 숨겨놓은 보물을 그냥 모르고 지나간 것은 없는지 차분하게 따져보면서 읽었다.

 

읽었던 책에 대하여 말하는 것이라 어쩌면 지루할 수도 있고그냥 그러러니 하는 생각도 들만 한데저자의 관점이 신선하고 촉각이 예민해서 내가 놓친 부분들을 상당수 거두어 들일 수 있어기뻤다.

 

해서, 이 책 제목 이렇게 바꿔야 한다지식 편의점이 아니라지식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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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직업 다이어리 1 - 웹툰작가, 웹툰기획자, 게임개발자, 인공지능 개발자, 미래교사, 드라마제작자, 콘텐츠 크리에이터 미래직업 미래직업 다이어리 1
신도형 외 지음 / 다빈치books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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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인공지능의 시대 미래직업 다이어리

 

왜 이 책을 읽었는가?

 

얼마 전 김상균 교수의 책 게임 인류를 읽었는데그때 처음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접하게 되었다.

 

‘'메타버스'란 유니버스(universe)와 메타(meta)라는 말을 합한 것으로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와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를 합한 것으로,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한다.

가상현실보다 진보된 개념으로경제활동이 일어나고 사회적 활동이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이다.

 

그런 메타시대에 즈음하여 세계는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까하는 의문에 답을 얻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이 책 미래직업 다이어리는 <메타버스 인공지능의 시대 진로 공부법>이라는 부제가 말하는 것처럼앞으로 다가올 인공지능의 시대에 맞춰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자는 신도형탐이부한재혁박찬이정훈 저 외 2명으로각 분야에서 일하고 있어 해당 분야의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다.

 

메타버스의 시대.

 

'메타버스'란 3차원 가상세계를 말하며가상현실보다 진보된 개념으로경제활동이 일어나고 사회적 활동이 이뤄지는 온라인 공간을 말한다. 우리에게 메타버스는 이제 익숙한 환경이 되었다.

굳이 메타버스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더라도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환경에 익숙해져 있다는 것이다.

학교 강의도 온라인 비대면 수업이 일상화되었고기업들도 재택근무와 온라인 회의가 보통이 되었으니우리는 이미 메타버스 시대에 들어선 것이나 마찬가지다.

 

더하여 문화생활도 그 형태가 변하고 있다.

영화관에 가는 대신 넷플릭스 등 OTT를 활용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다.

 

요즈음은 디즈니 TV 까지 한국 시장으로 진출한다고 하니물리적인 영화관이라는 공간에 가는 일은더 줄어들 것 같다(18)는 저자의 발언이 문화활동의 형태 변화를 단적으로 표현한 것이라 생각된다.

 

이에 대하여 이런 정보도 알아 둘 필요가 있다.

 

지금은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 말고도 국내 OTT로 웨이브티빙쿠팡플레이 등의 새로운 플랫폼이 많이 늘어났습니다그리고 곧 디즈니와 아마존, HBO, 애플 TV도 한국에 들어온다고 합니다. (54)

 

메타버스 시대의 직업은?

 

이 책의 대상은 학교에서 진로지도를 담당하는 교사들이다.

그들이 4차 산업혁명과 메타버스 중심 구조의 산업 구조의 변화로 이제 과거의 교육방식으로는 더 이상 미래를 보장해주지 못한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하고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알맞은 진로지도를 하도록 이 책은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의 미래 유망직업중 메타버스와 관련된 분야를 소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메타버스에 발맞추어직업의 세계는 다양하게 변할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직업은 다음과 같다.

 

웹툰 프로듀서스토리 크리에이터(웹툰), /

웹툰 작가

게임 개발자, /

미래교사, /

인공지능 개발자

드라마영화의 스토리 창작과 제작/

융합 콘텐츠 크리에이터

 

(이 책은 각각의 직업에 대하여 해당업체에 근무하는 저자들을 통해그 직업의 현재와 미래를 자세히 설명해 놓고 있으니자세한 내용을 책 해당 페이지를 참고하시라.)

 

이런 직업 선택에 대하여 관련된 사항 몇가지 적어둔다.

 

이제 경제활동이 주로 온라인디지털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그래야 미래에 필요한 직업을 설계할 수 있다. (19)

 

이런 사실도 겸하여 생각해야 한다.

 

강남,논현동 대로변을 걷다 보면 화장품 가게나 옷 가게가 있던 자리에 임대라는 표지가 붙어있습니다그 매장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바로 플랫폼 다시 말해 메타버스에 모여 있습니다. (23)

 그러니 그런 메타버스 환경을 타겟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다시이 책은?

 

당초 내가 원하던 메타버스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메타버스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직업의 세계가 펼쳐질 것은 분명하고, 그런 직업의 변화가 곧 사회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니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이 책으로 상상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특히 이 책은 직업의 세계를 다루고 있는만큼학생들 진로지도를 위해서 좋은 참고도서가 될 것이다.

 

세상이 변하는 것은 당연한데 혹시 내가 그 변하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염려가 든다면이 책으로 변하는 세상과 직업의 형태를 그려보는 기회, 그런 시대를 준비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기회를 삼으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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