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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CEO 필독서 100 ㅣ 필독서 시리즈 9
야마자키 료헤이 지음, 김정환 옮김 / 센시오 / 2023년 7월
평점 :
세계 3대 CEO 필독서 100
세계 3대 CEO가 있다.
대단한 사람들이다. 정말 이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그들의 말 한마디에 모든 사람들이 귀를 기울이고 있다.
누굴까, 세계 3대 CEO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외 몇 개의 기업 CEO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의 CEO
빌 게이츠, 우리가 사용하는 컴퓨터,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물론 그 세 사람을 세계 3대 CEO라고 일컫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도 있겠지만, 이 책의 목적은 그런 것을 논하는 게 아니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그래서 그들의 읽은 책이 궁금해지는 것이다. 대체 뭘 먹고 컸길래 그리 잘 컸는지?
방금 위에 먹었다는 표현을 썼는데, 그게 빈 말 아니다.
독서는 마음의 양식이라는 말이 있으니, 당연이 그들도 그런 생각으로 부지런히 책을 읽었을 것이다. 해서 그런 책이, 독서가 피가 되고 살이 되어 그들의 기업을 살찌우고 키워나갔을 것이다.
이 책의 신뢰성
이 책은 그런 차원애서 그 세 명의 독서 기록을 훑어나간다,
일단 세 명 모두 공통적으로 ‘열정적인 독서가’다.‘
이 책의 저자는 그 세명의 독서 목록을 일일이 체크하여 독자에게 보여준다.
“나는 경력이 25년이 넘는 경제신문지 기자로서 이 세 사람을 독자적으로 취재할 기회를 몇 차례 얻어 특집 기사와 인터뷰 기사들을 집필해 왔다.”
또한 개별적으로, 직접 질문도 던졌다는 것을 <들어가면서>에 밝혀 놓고 있다. (5-6쪽)
이에 대해서 세 명의 CEO의 독서 목록에 들어서기 전에 <Intro> 항목에서 개인적인 취재 경위도 밝혀놓고 있다. (24-25, 156, 227쪽)
따라서 이 책은 직접적인 취재의 결과물이라는 것이다. 간접적으로 몇 개 다리를 거치고 거친 다음에 얻은 정보가 아니라는 데, 우선 이 책이 신뢰가 느껴진다.
그들의 독서 폭은?
다양하다. 어느 한 분야에 집중되어 있지 않다.
역사, SF, 경제학, 경영학, 자기 계발에 이르기까지 범위가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폭을 지니고 있다. SF 소설은 특히 강조할 항목이다.
또한 시대적으로 분류해보면, 고전은 물론이고 최근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책들도 포함되어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그들 세 명이 읽은 책 목록을 만날 수 있다
저자는 세 명 각자 읽은 책의 목록을 제시하고, 그 책에서 그들이 받은 영감이 무엇인가를 세부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모두 합해서 100권이다.
그들은 이런 책을 읽었다.
일론 머스크의 서재
-『제로 투 원』
-『로마 제국 쇠망사』, 『역사 속의 영웅들』, 『역사의 교훈』
-『아인슈타인 삶과 우주』, 『스티브 잡스』, 『스탈린, 붉은 황제와 신하들』, 『예카테리나 대제 한 여인의 초상』
-『파운데이션』, 『듄』,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아틀라스』, 『게임의 명수』, 『스테인리스 스틸 쥐』,『데몬』『기계가 멈추다』
-『반지의 제왕』, 『왕좌의 게임』, 『왕들의 전쟁』, 『드래곤과의 춤』
-『빅 픽처』, 『우주에 외계인이 가득하다면 모두 어디 있지?』, 『점화!』, 『의혹을 팝니다』, 『구조』
-『맥스 테그마크의 라이프 3.0』, 『슈퍼인텔리전스』, 『마지막 발명품』, 『심층 학습』
-『국부론』, 『자본론』
-『전쟁론』, 『손자병법』, 『생각 정리를 위한 손자병법』
-『메이 머스크, 여자는 계획을 세운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고도를 기다리며』
제프 베이조스의 서재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혁신 기업의 딜레마』, 『성장과 혁신』, 『더 골』, 『린 싱킹』, 『리워크』
-『블랙 스완』, 『맨먼스 미신』, 『마케팅 평가 바이블』, 『눈먼 시계공』
-『피터 드러커 자기경영노트』, 『샘 월튼, 불황 없는 소비를 창조하라』
-『다이아몬드 시대』, 『남아 있는 나날』
빌 게이츠의 서재
-『늦깎이 천재들의 비밀』, 『팩트풀니스』, 『경영의 모험』, 『슈독』, 『디즈니만이 하는 것』, 『더 박스』, 『OKR』
-『힘든 시대를 위한 좋은 경제학』, 『가난한 사람이 더 합리적이다』, 『21세기 자본』, 『위대한 탈출』, 『괴짜 경제학』, 『슈퍼 괴짜 경제학』
-『어번던스』, 『신호와 소음』, 『틀리지 않는 법』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사소한 것들의 과학』, 『바이털 퀘스천: 생명은 어떻게 탄생했는가』, 『물리학을 위해』, 『위험한 과학책』, 『더 퀘스트』, 『새로운 전쟁』
-『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 『마인드셋』,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인간의 품격』
-『빅 히스토리』, 『기원 이야기』,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총, 균, 쇠』, 『어제까지의 세계』, 『대변동: 위기, 선택, 변화』, 『이성적 낙관주의자』, 『유전자의 내밀한 역사』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미국 쇠망론』, 『지금 다시 계몽』
-『덩샤오핑 평전』, 『FED,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스트레스 테스트』,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스크바의 신사』, 『숨결이 바람 될 때』
이 책의 활용법
이 책은 단지 세계 3대 CEO가 읽었던 책이 어떤 것인가를 알려주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각각의 책마다 그것과 세명의 CEO의 접점을 찾아내고, 그것들이 그들의 기업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으며 어떤 모습으로 녹아 들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해서 책을 CEO와 연계하여 분석하고, 그것이 어떤 모습으로 현실화되고 있는지를 찾아내고 있다. 따라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다음 몇 가지를 얻을 수 있다.
책을 보는 눈과’
기업을 보는 눈, 그리고 더하여 인간을 보는 안목도 기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