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위니와 심술쟁이 로봇 비룡소의 그림동화 231
코키 폴 그림, 밸러리 토머스 글,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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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가 만든 윌버의 로봇 친구]

 

마녀 위니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참 좋아하는 책이죠. 우리 아이들도 어렸을 때 위니 시리즈를 마르고 닳도록 보았던 것 같습니다. 마녀 위니 시리즈는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새로운 시리즈가 계속 해서 나오는 것 같아요.

 

이번 책에서 위니는 또 어떤 실수를 하게 될까? 그것부터 생각하게 됩니다. 마녀라고 하면 악하고 못된짓고 많이 하고 빈틈이 없을 것 같지만  위니는 정혀 그렇지 않잖아요. 다들 아시죠? 아마 이런 빈틈과 허술함 때문에 아이들이 마녀 위니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이번 이야기는 친구가 없어서 심심해 하는 고양이 윌버를 위해서 위니가 로봇 친구를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랍니다. 위니가 윌버를 위해서 기특한 생각을 하긴 했는데 문제는 로봇에게 있네요. 애써 귀엽게 만들었다고 자부하는 로봇이 윌버와 재미나게 놀면 다행인데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당장 윌버의 꾀부터 잡아당기는 장난부터 쳤으니까요.

여기서 끝나면 다해인데 심술쟁이 로봇은 위니의 요술지팡이를 가져가서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여러분이 위니의 요술지팡이를 가졌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로봇은 엉뚱한 장난을 치기 시작한답니다.

위니가 나무 뒤에서 벌벌 떨면서 걱정하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내네요.

심술쟁이 로봇이 하는 장난 중에서 최고의 장난은 바로 이 장면이죠.

위니의 집이 로봇집으로 바뀌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전면 페이지를 세로로 이용해서 위니의 집 전체를 보여주고 있어서 흥미로워요. 접힌 페이지를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까지 하지 않아도 그림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충분한 듯합니다.

게다가 장난꾸러기 로봇은 위니까지 로봇으로 바꿔버리고 마네요. 위니가 로봇으로 변한 장면은 우습기도 하면서 아이들에게는 큰 걱정거리가 될 듯하네요.

역시 해결사는 위니의 영리한 고양이 윌버라니다. 로봇의 지팡이를 가져다 모든 걸 원상태로 고치는 윌버는 마녀 위니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친구네요.

심심한 윌버를 위해서 위니가 좋은 의도로 로봇을 만들기는 했지만 과정은 정말 힘들었네요. 처음부터 위니가 윌버와 놀아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니었나 싶네요.

늘 보고 또 봐도 위니의 엉성함과 위버의 영리함이 잘 어울어진다 싶네요. 이제는 훌쩍 커버린 우리집 아니들도 위니가 나온 새로운 그림책은 꼭 한번 보게 된답니다.

코키 폴의 그림은 아이들에게 이미 친숙한 그림이 되어 버렸네요.^^

참, 이 책의 표지를 펼치면 그려진 그림들이 참 귀엽고 이쁩니다. 그림작가 코키 폴이 아닌 어린 친구들이 그려준 듯한 느낌이라서 너무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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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장사를 했으면 이익을 내라 - 손님이 줄 서는 가게 사장들의 돈 버는 비밀 자영업자를 위한 ‘가장 쉬운’ 장사 시리즈
손봉석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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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보다 이익이 많아야 잘 한 장사>

 

"그 가게 정말 장사 잘 되요. 손님이 줄을 섰다니까~" 누구나 다 손님이 줄을 선 가게는 장사가 잘 되니 돈을 잘 번다고 생각한다. 어디 이게 틀린 말인가?싶은데 이 책을 읽고 나니 틀린 말이 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장사를 한다는 것은 매출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이익을 위한 것이다. 라고 한마디로 정리가 된다. 그동안은 매출이 높으면 이익이 높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이것은 회계를 전혀 몰랐을 때 나올 수 있는 결론이었다.

 

저자의 이름은 모르고 있었지만 <회계천재가 된 홍대리>의 저자라고 하니 알겠다. 읽어보지는 못했지만 워낙 유명해서 이 책의 이름 정도는 알고 있었다. 나야 회계, 장사 이런 것에 관심이 없어서 뒷전이었지만 평소에 책을 보지 않던 남편이 이 책을 찾아서 읽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요즘같이 경제가 힘든 때에 회사에서 주는 월급만 잘 받아도 다행이다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러나 직장 생활을 오랫동안 할 수 없고 수명은 길어졌으니 누구나 한번쯤은 장사를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나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누군가 장사를 할 때 인건비가 남는거니 주인이 두세사람 몫을 해야 한다고 한 말이 기억난다. 그말이 영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무조건 부지런한 것이 이익을 주는 게 아니라는 것도 명심해야 할듯. 숫자를 좋아하고 회계를 알아야 이익을 남긴다는 점이다.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장사를 하면서 24시간 매달리는 것보다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잘 찾으면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매출의 허상에서 벗어나야 장사의 노예에서도 벗어난다는 것이다. 항상 염두할 것은 매출이 아닌 이익. 이익을 내기 위해서 무엇을 절감해야 하는지, 가격을 책정함에 있어서 고객만족도에 따라 가야 한다는 점, 매출은 손님에 의해서 나지만 중요한 이익은 회계에서 나온다는 점, 이익은 세금까지 다 낸 다음에 남는 것이라는 것도 콕 찝어주고 있다.

 

그냥 흘려듣고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새겨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평소 돈에 대해서 무감하고 주는 대로 하는 데 익숙했던 내게 회계 라는 것의 중요성과 재미도 함께 맛볼 수 있었다. 얼마전, 드라마 [미생]을 보는데 "회계는 공부하고 있나? 회계는 경영의 언어니까"하던 말이 딱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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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아이들 라임 청소년 문학 8
다마리스 코프멜 지음, 김일형 옮김 / 라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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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의 사각지대에 버려진 아이들의 적나라한 삶]

 

누구나 그렇다. 내게 직접적으로 닥친 일이 아니면 혀를 끌끌 차다가도 금방 잊고 마는 반복되는 행동.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의 차이는 실천이나 변화를 이끌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중요한 밑바탕이 되기 때문에 모르는 것보다 알기를 바라는 편이다.

 

책을 받아든 순간 제목만으로도 유추되는 이야기들이 머리를 어지럽게 맴돌았다.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고통받으면서 자라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겠구나.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 얼마나 많이 그려질까 하는 두려움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얼마 전 라임문고에서 나온 책 중에서 <휴대폰의 눈물>이라는 작품에서도 콩고 소녀의 실상이 그려져서 얼마나 경악했는지 모른다. 지어낸 이야기라기 보다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기에 더더욱 그러했다.

 

<거리의 아이들>의 작가 다마리스 코프멜의 이력이 특이해서 눈길이 갔다. 16살에 첫 청소년 소설을 쓴 것도 그렇지만 거리의 부랑아들을 소재로 한 작품을 쓰려고 상파울루에서 직접 취재를 하다가 10년간 머물면서 아이들의 실태를 작품으로 쓰고 그들을 돕는다고 한다. 다큐가 아닌 소설을 쓰지만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은 이야기를 하고 그들을 이해하고 돕고자 한 작가 정신을 높이 사고 싶다.

 

주인공인 마르시우는 태어나자마자 고아원에 버려졌다. 그러나 혼자가 아니라 누나와 더불어 동생들이 함께 고아원에 버려졌다. 어떤 상황이길래 자식들을 모두 고아원에 맡길 수 밖에 없었을까 하는 의문은 금방 밝혀진다. 버림받다시피 자신들이 고아원에 맡겨졌다는 슬픔을 느낄 여유도 없이 마르시우는 감독관의 폭행에 하루하루가 힘들다. 이유 없이 아이들을 괴롭히는 이사벨 감독관의 행동은 정신이상자가 아닐까 싶을 만큼 가학적이다. 그런 가학성은 고아원 밖의 세상에서 경찰관을 통해서도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끔찍한 고아원을 탈출한 마르시우는 그보다 더 끔찍한 삶을 거리에서 접하게 되는 것이다. 어른들이 어른들로써 행동하기보다는 약자이고 보호자가 없는 거리의 어린이들을 학대하는 행동을 쉽게 접할 수 있다. 브라질의 현실이 정말 이렇다면 정말 심각함을 넘어서 무지하다는  생각마져 들 정도였다.

 

거리의 아이들은 잘 곳도 없고 먹을 것도 없다. 그들이 살기 위해서는 마약을 전달하는 일을 하거나 훔치거나 하는 등의 나쁘고 위험한 일을 해야만 했다.그리고 그것이 보통이었다. 그러나 주인공인 마르시우는 그러한 유혹을 모두 뿌리치고 나쁘지 않게 살기 위해서 노력한다. 노력하고 노력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인정도 받고 일자리도 구하게 된다. 사실 이 작품에서 경찰의 비리나 폭행, 고아원 감독관의 폭행 등에 대해서도 놀랐지만 가장 끔찍했던 것은 마지막 장면이었다. 동생을 잊지 못해 고아원을 찾아간 마르시우가 만난 것은 그를 기다리는 동생들이 아니라 고아원을 도망쳐나와 이미 세상을 경멸하고 멸시하는 눈빛을 가진 동생들이었다. 거리의 아이들이 되고야 만 동생들. 이 장면이 가장 마음아프면서도 브라질의 현실을 생생하게 마주대한 장면이 아니었나 싶다.

 

사실 이 작품에서 만난 마르시우는 현실에서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긴 했다. 주위가 모두 물들어 있는데 혼자 바르게 살고 긍정적으로 살기가 가능할까? 실제로는 마르시우처럼 살기가 무척 힘들 것이다. 아마도 작가는 힘들 걸 알지만 거리의 아이들이 마르시우처럼 강하게 버텨주기를 바란 것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마르시우의 동생들이 거리의 아이들이 된 것처럼 실제로는 브라질에 버려진 거리의 아이들의 삶은 변하지 않고 지속된다는 것도 말하고자 한 듯하다.

 

이런 작품을 읽을 때는 '어린이'라는 단어를 자꾸 되새기게 된다. 방정환 선생님이 아이들의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만들어준 말처럼 약자가 아닌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것은 결국 사회의 강자이자 어른들의 몫인 것이다. 비단 브라질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에서 고통받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조금이라도 나은 세상을 위해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않고는 못배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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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미용실의 네버엔딩 스토리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49
박현숙 지음 / 자음과모음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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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미용실에 뭔가 있다>

 

예상치 못한 일은 언제나 발생한다. 그러나 그 예상이라는 것이 예상조차 가능하지 못했던 일일 경우 우리는 절망이라는 늪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 생에 절망이라는 것을 만나지 않기 바라지만 인생은 늘 예상을 빗나갈 뿐이다.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흐뭇하기도 하지만 간혹 생길 수도 있는 부재의 순간에 대한 두려움도 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가르치고 몸소 실천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다. 그런데 그 부재의 순간을 예상치 못하고 아무런 준비도 되어 있지 않은 한 소년에게 홀로되는 순간이 다가온다. 바로 그 순간의 이야기가 이 소설의 시작이다.

 

갑작스러운 아버지의 죽음으로 홀로 된 태산은 슬픔을 가눌 길이 없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쌀가게에 남겨진 아버지의 흔적과 아버지만큼 자신을 보살펴주고 걱정해주는 이웃, 그리고 친구 기형만으로는 슬픔을 달래기 힘들다. 아버지가 남긴 사진 속의 해리미용실을 찾아 나선 건 그 때문인지 모른다. 해리 미용실에 뭔가 남겨진 것은 무엇일까? 태산이 찾고 있는 연관성은 독자가 함께 궁금해 하는 부분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슬픔이 태산에게 닥쳤듯이 해리 미용실의 주인에게도 그런 아픔은 있었다. 젊은 날 아이까지 낳고 결혼을 약속한 해리라는 사랑하는 사람을 비행기 사고로 잃은 것이다. 그렇게 아픔을 간직한 그는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겨우 목숨을 구했으나 과거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고 만다.

 

태산과 해리 미용실간의 연관성에 대한 궁금증은 묘하게도 한 동호회의 모임에서 단서를 얻게 된다. 마지막 순간까지 이 둘의 관계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결말은 주어지지 않는다. 이러한 열린 결말, 그리고 독자는 해리 미용실과 태산의 인연이 끝나지 않음을 알기 때문에 이 네버엔딩 스토리에 고대를 끄덕이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동안 세월호의 아이들이 떠오르지 않을 수 없었다. 예기치 못한 순간이라고는 하지만 너무도 뼈아프게 큰 상처를 남긴 그 기억을 우린 너무  쉽게 잊고 용서하지 않아야 한다. 아픔 때문에 과거를 잊는 해리미용실의 주인이 되지 않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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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 그릴스, 뜨거운 삶의 법칙
베어 그릴스 지음, 김미나 옮김 / 이지북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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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위해 도전하는 삶>

 

전혀 생소한 사람인데 꽤나 유명한 프로를 진행하고 있는 사람인가 보다. 인간과 자연의 대결이라는 프로그램을 어디선가 얼핏 본 것 같기는 하다. 순간 우리나라에서 인기리에 방송되고 있는 정글의 법칙이 떠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책을 읽어보면서는 베어스 그릴이라는 사람과 김병만을 동일시 하기는 힘들었다. 자연에서 문명의 혜택 없이 살아가는 사람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생존이라는 것만으로 나열하기 전에 뭔가 더 필요한 것이 있어야 한다는 아쉬움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베어 그릴스의 이력을 살피니 정말 도전에 도전, 모험이 모험을 즐긴 사람이라는 걸 단번에 알아 차릴 수 있었다.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는 시절에는 집을 떠나 갖게 되는 불안감이나 그리움 대신 새로움에 대한 흥분과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에대한  기대감에 부풀었다는 느낌이 들어서 보통 사람과는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범하고 쉬운 것보다 어렵고 힘든 것을 스스로 택하면서 그 역경을 이긴 다음의 쾌감을 잊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다. 모험 정신이 강한 사람들은 두려움이나 위험을 무릎쓰고 얻은 성취감에 대한 욕구가 강하니 말이다.

 

그러한 모험심이나 강인한 정신에 대해서 와~라는 감탄사를 던지기는 하지만 전적인 공감은 사실 힘들었다. 나와 다른 형태로 삶을 살아가는 다른 유형의 사람을 본 것에 만족한다. 그와 같이 도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삶을 헛되이 살거나 나약한 것은 아니니까. 도전대신 소소한 것들을 섬세하게 보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도 있기 마련이니 말이다.

 

여하튼 낙하 사고로 척추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도 기적적으로 살아나 다시 에베레스트를 등정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요즘에는 자연과 사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일어 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담은 작품에 출연한다니 그는 모험거리와 도전거리에 대한 도전을 늘 고민하고 찾아가는 사람임에는 틀림 없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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