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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즈 독일 - 최고의 독일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5~2026년 개정판 ㅣ 프렌즈 Friends 12
유상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4년 11월
평점 :
유럽의 여러 나라 중 여행가고 싶은 나라를 고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영국,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의 나라를 많이 선택하는데, 개인적으로 독일이라는 나라도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한다. 여행을 좋아해서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나 여행 유튜버들의 영상도 보는데, 독일에 대한 소개는 그리 많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번에 만난 중앙북스의 프렌즈 독일이 더욱 반갑기만 하다.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의 영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독일에 대해서 노잼의 나라로 많이 인식하고 있는데, 실제로는 그런지 모르겠지만 독일이라는 나라를 파헤쳐보면 뭔가 색다른 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프렌즈 독일 25-26 최신판은 2024년 8월까지의 최신 정보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유상헌님은 2015년 프렌즈 독일의 첫 출간부터 이번 개정판까지 독자들에게 최신의 독일 여행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4년 전에 출간됐어야 했지만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이제서야 출간이 됐고, 독일의 여러 도시 중 67개 도시의 여행 정보를 담고 있다고 한다. 이전 판과 비교해서 대도시와 주요 도시의 정보량이 대폭 늘었다하니 책 속의 여행정보들이 기대가 됐다.
책은 여행 전 독일에 대한 기본 정보와 역사, 문화 들을 알아보고, 음식, 맥주, 축제, 궁전, 소도시, 미술관, 역사, 세계 유산, 대표적 회사 등 독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본다. 그리고 독일 여행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동사단 정보와 계절별 정보를 알아보고, 저자의 추천 여행일정이 독자들이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독일의 영토가 상당히 넓기 때문에 프렌즈 독일에서는 9개 지역으로 나뉘어 소개하고 있다. 베를린 지역, 프랑크푸르트 지역, 뮌헨 지역, 뉘른베르크 지역, 슈투트가르트 지역, 뒤셀도르프 지역, 함부르크 지역, 하노버 지역, 라이프치히 지역 등 독일의 동서남북을 모두 아우르는 정보가 담겨 있다. 독일 여행을 위해서는 먼저 저자가 9개 지역으로 나눈 것처럼 거점 도시를 정하고, 그 도시들을 중심으로 여행하고, 거점 도시들간의 이동을 통해 여행 경로와 일정을 정하라고 추천한다. 또 저자는 독일 여행이 처음이라면 많이 알려진 중부의 프랑크푸르트 지역과 남부의 뮌헨 지역을 먼저 여행할 것을 추천하고 있고, 역사적으로도 유명한 동부의 베를린 지역과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북부 지역도 각각의 매력이 있어 지역별 여행 계획을 세우는데 참고할 만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독일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거점 도시간 이동은 기차로 하고, 주변 여행이나 도시 내 여행은 렌터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시간과 물질적인 여유만 있다면 저자가 추천하는 독일 일주 1개월 코스를 다녀오고 싶지만, 직장인이라는 제한 때문에 만약 여건이 된다면 1주일 코스 또는 10일 코스를 참조하여 여행하면 좋을 것 같다. 책 속에 소개된 각 지역별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 사는 즐거움, 노는 즐거움을 눈으로 먼저 확인하고, 추후에 독일 여행을 갔을 때 가보고 싶었던 곳들을 여행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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