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게임 - 글로벌 1등 기업들의 성공 비밀
구자익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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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각국의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이기는 게임을 해야한다.

저자는 이 책의 집필을 계획하면서 1등 기업을 육성하려고 한다면 경영 의사 결정 과정에서 어떤 준거(framework)가 필요한가 고민했다고 하면서, 약 30년간의 기업에 몸담아오면서 느끼고 체험한 실천적 경험을 바탕으로 '이기는 게임을 통해 1등 기업을 육성할 수 있다'는 평소 생각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한다. 1등이 되기도 힘들지만 1등은 지속하는 것은 더더욱 힘든데, 1등 기업이 영원한 1등 기업으로 지속하는 것은 '스탠스 경영'이라는 이기는 게임을 위한 경영 실천 전략과 연관이 있다. 이 책에서 저자가 얘기하는 1등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그 의미를 알 수 있었다.



요즘 가장 잘 나가는 회사라고 하면 아마존, 코스트코, 유튜브, 자라 등의 회사일 것이다. 하지만 과거에는 승승장구했지만 지금은 그 자리에서 내려온 회사들도 있다. 휴대폰 회사였던 노키아와 TV 부문의 소니일 것이다. 앞선 회사들은 왜 잘나가고, 노키아 소니 그들이 1등 자리에서 내려온 이유는 뭘까? 저자는 이기는 게임을 하고 있느냐에 관점을 두고 얘기를 한다. 1등에서 내려온 기업들은 이기는 게임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면 이기는 게임을 위한 스탠스 경영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저자는 기업이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에 순간순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스탠스를 만들어가는 동태적 과정을 스탠스 경영이라 정의하고 있다. 요즘처럼 급속하게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매 순간 적응하고 대응해야 하는 기업의 최고 경쟁력을 스탠스로 보는 것이다. 1등 기업은 이 스탠스를 유지, 강화하는데 기업의 모든 자원을 집중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왜 1등을 하려고 할까? 하는 물음에 대한 대답은 자연스럽게 나온다.

사람들은 2등은 기억하지 않고, 1등만 기억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통에서도 1등 브랜드를 선호하고 항상 맞는 것은 아니지만 불황에 강한 면모를 가지고 있다. 또 마케팅 투자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고, 주식 가치 상승으로 인해 기업 가치도 상승하고, 따라 미래에 대한 투자도 선행할 수 있게 된다.


이제 기업들은 플랫폼 전쟁, 브랜드 전쟁을 통해 타 기업과 경쟁을 하고 있다. 여기서 살아남는 기업이 1등이 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현재 이 싸움에서 승리하고 있는 구글이나 애플, 삼성전자 등이 1등 기업을 하고 있지만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는 또 어떤 기업이 1등을 하고 있을지 모른다. 저자가 책 속에 언급한 여러 기업 중 소비재, 서비스 업종의 기업들은 옛날부터 고객 중심의 경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한때 제조업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IT기업들은 소프트웨어 중심의 회사로 변모하고 있다. 또 유통의 확대, 열정, 스피드 등 여러 측면에서 강점을 보인 기업들이 점점 성장하고 1등 기업이 되어간다. 1등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들의 경영 철학에 맞게 지켜야 할 것을 지키면서 상황에 맞게 변해가는 스탠스를 보여줘야만 1등을 할 수 있고 유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또 1등을 유지하는 기업들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자신들의 위치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글로벌 1등 기업들이 많을수록 나라의 경쟁력도 강화되고, 지금과 같은 글로벌 무역 전쟁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기는게임 #글로벌기업성공비밀 #글로벌무역전쟁극복 #스탠스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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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 - 하 - 반룡, 용이 될 남자
메이위저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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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 최대의 화제의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인 '강산고인'의 원작 소설을 만났다.

중국 황실의 권력 다툼과 암투를 다룬 이 소설은 메이위저의 인기 베스트셀러이다.


중국 소설 특유의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묘사때문인지 소설을 읽는 내내 그 장면이 정확하게 머리 속에 그려진다.

2020년에 드라마는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지 상상이 되지 않는다. 내가 알고 있던 중국 드라마와 같은 모습일까? 생각해본다.

작가의 너무나 디테일한 묘사와 인물간의 갈등 때문인지 책을 읽는 내내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책 내용을 잠깐 소개하자면 (상권에 이어 하권에 대한 내용도 잠깐... )


예장왕 소기는 부인 왕현의 도움으로 권력을 손에 쥐었지만, 나라와 황실에서는 크고 작은 일로 조용할 틈이 없다. 권력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었던 왕현의 오라버니는 소기의 부름을 받아 치수와 관련된 일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공을 세워 강화왕에 봉해진다.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 평안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근심거리가 많고, 주변의 시기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는 사이 극적으로 아이를 갖게 되는 왕현, 그리고 황후 호씨 역시 아이를 갖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하지만 소기는 수하 장수의 모반과 왕봉이 인질로 잡히게 되자 출정을 하게 되고, 왕현은 또 홀로 남아 나랏일을 돕는데...




권력이라고 하는 것이 차지하고 나면 지키는 것이 더 어려운 것임을 이 소설을 통해서도 알 수 있었다. 소기와 왕현 또한 권력을 쥐었지만, 그들에게 놓인 앞날은 순탄치 못하였다. 한편으로는 그 권력을 지키기 위해 그들이 하는 행동은 무시무시하기 까지 하다. 권력을 탐하는 사람을 벌하고, 그 일족을 가두고, 후환을 없애기 위해 죽이는 등... 권력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까지 해야할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다보니 사랑했던 사람과도 멀어지고, 친척 및 벗들과도 크게 사이가 벌어지는 것만 봐도 권력은 필요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권력을 가지고 있으면 내 맘대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자유로움은 생기겠지만, 보람된 삶을 사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중국 황실을 중심으로 황제의 권한보다는 외척들의 세력이 막강했던 시절을 배경으로 한 이 소설은 상권에서는 무협소설과 같은 느낌이 났다면

하권에서는 황궁 스릴러 같은 느낌이 들었다. 주인공 왕현과 소기 그리고 주변 인물들의 심경 변화를 잘 표현하여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지루하지가 않았다. 그리고 페이지를 넘길수록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이 밝혀지면서 긴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2권의 책을 끊김없이 읽다보니 대하 드라마 한편을 정주행한 느낌도 든다. 책을 읽고 내용도 이미 다 알지만, 내년의 드라마도 기대된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제왕업 #샘앤파커스 #강산고인 #메이위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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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업 - 상 - 아름답고 사나운 칼
메이위저 지음, 정주은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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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국 최대의 화제의 드라마로 방영될 예정인 '강산고인'의 원작 소설을 만났다.
중국 황실의 권력 다툼과 암투를 다룬 이 소설은 메이위저의 인기 베스트셀러이다. 
중국 소설 특유의 사실적이고 디테일한 묘사때문인지 소설을 읽는 내내 그 장면이 정확하게 떠올라진다.
너무나 디테일한 묘사와 인물간의 갈등 때문인지 책을 읽는 내내 집중할 수 밖에 없었다.

책 내용을 잠깐 소개하자면 (상권에 대한 내용만 잠깐 언급하자면...)
중국의 명문세가 냥아왕씨 가문의 딸인 왕현은 황후인 고모와의 관계가 그리 좋지만은 않다.
그녀는 얼굴도 모르는 사람과 결혼하게 되는데 그녀와 결혼하는 사람은 전쟁터에서 크나큰 공을 세웠던 예장왕 소기.
그런데 결혼 첫날밤 예장왕 소기는 다시 전쟁터로 가버리고, 홀로 남은 왕현은 하란잠에게 납치를 당한다.
하지만 남편 예장왕 소기에 의해 왕현은 구출되고, 남편 소기를 통해 그동안 황실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점점 알게된다.
그리고 왜 자신이 예장왕 소기와 결혼하게 되었는지 이유를 알게되고, 송회은과 모연의 도움으로 성에 입성할 수 있었다.

이 이상의 얘기를 하면 나중에 책을 읽는 분들에게 실례가 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언급하도록 하겠다.



황실의 권력을 두고 벌어지는 견제와 암투, 권력을 탐하는 사람들과 그것을 막으려는 사람들을 잘 묘사한 메이위저의 이 소설은 상, 하권으로 나뉘어 있어, 내용도 상당하다. 주인공 왕현과 소기는 처음에는 모르는 사이였지만, 점점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 그리고 신뢰를 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흘러간다. 권력을 향한 암투가 반복되면서 극적인 전개가 많은데, 이를 잘 묘사한 것도 저자의 대단한 점이라 할 수 있다.

내년에는 드라마로도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영화로도 만들어져도 좋을 것 같다. 중국 황실을 무대로 한 드라마나 영화는 정말 많지만, 이 소설의 드라마화가 기다려지는 것은 역시 탄탄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벌써 상권이 끝났다. 바로 하권을 읽으러 가야겠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제왕업 #샘앤파커스 #강산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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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OS 카탈리나 무작정 따라하기 - macOS의 맥을 짚어 드립니다 무작정 따라하기 컴퓨터
고경희 지음 / 길벗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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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Windows가 대부분의 컴퓨터의 OS로 사용되었지만, 요즘은 맥북 이나 에어맥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맥OS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아마도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흥행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직도 대부분의 PC나 노트북에는 MS사의 Windows가 설치되고, 맥OS는 애플에서 만든 컴퓨터에서만 설치되고 운영된다. 나도 사용하는 컴퓨터의 대부분은 Windows가 설치되어 있고, 개발용으로 쓰는 컴퓨터나 가상 머신에는 Linux를 설치해서 쓰고 있다. 맥OS의 경험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정말 구형이된 맥북 프로를 구입하면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최근에는 정말 사용하지 않다가 이번에 맥OS 카탈리나 무작정 따라하기 책을 만나게 되면서 다시 한번 맥OS를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은 2019년 가을 출시된 macOS의 최신버전인 카탈리니(Catalina)의 기능들을 설명하고 있다.

이 새로운 OS 버전의 기능들을 설명하면서 일반 Windows 사용자들이 이해하는데 익숙하게 Windows 기능들을 함께 설명하고 있어 macOS의 기능들을 빨리 이해하고 쉽게 다룰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 책은 macOS 기초, 활용, 파일 관리, 정보 수집, 멀티미디어, 기록과 편집, 유지 및 관리, 부록 등의 구성으로 되어 있다.

책 속의 macOS 카탈리나 설명을 보다보면 잠깐만요, 원모어띵, 전문가의 조언 등이 나오는데, 


잠깐만요는 깜박하고 놓치고 지나치기 쉬운 내용이나 추가로 알아드면 좋은 팀을 알려준다. 

원모어띵은 macOS의 다양한 기능과 앱을 실행하는 여러가지 방법을 설명한다. 

전문가의 조언은 macOS의 다양한 앱과 각종 설명을 언제,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은지 또 숨겨져 있지만 알아두면 편리한 기능에 대한 활용 방법을 친절하게 셜명해준다.


일단 macOS 카탈리나를 실제로 만나려면 2012년 이후에 발매된 Mac 제품이 있어야 하고, Sidecar나 Boot Camp로 MS사의 Windows 10을 설치하려면 어떤 사양이 필요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전 버전과 비교해서 macOS 카탈리나에서 크게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64비트의 앱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이상 32비트 앱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앱이 64비트를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모하비(이전 버전)에서 카탈리나로 업그레이드하려면 시스템 환경설정 >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를 선택하면 카탈리나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된다. 혹시 자신의 mac이 하이 시에라나 그 이전 버전이라면 앱스토에서 카탈리나 설치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1부는 Mac OS의 기초 사용법에 대한 설명이다.


Windows 사용에 익숙한 유저들에게 생소하겠지만 비교 설명이 잘 되어 있어 바로 적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Mac OS는 메뉴 막대, 데스크탑, Dock 이렇게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Dock에서 자주 사용하는 앱이나 기능들을 선택할 수 있다.




2부는 Mac OS를 Mac 답게 사용하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다.


Mission Control을 통해서 새 Desktop을 만들거나 공간 활용 방법 등을 배울 수 있고, Sidecar를 활용한 iPad를 보조 모니터 설정, Spotlight를 이용한 검색 등을 배울 수 있다. 애플 계정이 있으면 iCloud를 아이폰과 함께 공유해서 사용할 수 있고, AirDrop, Handoff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책에도 관련 기능이 설명되어 있어 이를 학습하면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부는 파일관리이다.


Windows에서는 파일 탐색기(File Explorer)라고 불리는데 mac OS에서는 Finder라고 불린다. 이 Finder를 통해 각종 앱이나 파일, 폴더를 관리할 수 있는데, 책에서는 다양한 기능이 소개되어 있다.


4부는 정보 수집과 관련된 내용이다.


mac OS의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와 메일 client 프로그램은 Mail, 스마트폰과 공유할 수 있는 연락처, 캘린더 등 다양한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5부는 멀티미디어와 관련된 내용이다.


사진 앱은 이미지 파일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간의 보정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이런 내용을 책에서 배울 수 있다. 그리고 카탈리나 버전에서 iTunes에서 분리된 팟캐스트에 대한 설명이 담겨있다. iMovie는 동영상을 관리하고 편집할 수 있는 툴인데, 실제 어떻게 다루는지 배울 수 있다.


6부는 기록과 편집에 관한 내용이다.


스티커 앱과 메모 앱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고, 미리보기 기능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다. 특히 미리보기의 하이라이트, 마크업 기능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제대로 배울 수 있다. 그리고 간단한 text 편집기나 Microsoft사의 Office에 해당하는 Pages, Numbers, Keynote와 iWorks의 기능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다.




7부는 유지와 관리에 대한 내용이다.


mac OS는 OS가 설치된 시동디스크 뿐만 아니라 외장 디스크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고, Time machine을 통해 백업 및 복원 기능을 제공하는데 이런 내용을 확인하고 배울 수 있다. 또 사용자 계정별로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부록 원모어띵에는 간단한 작업을 반복할 때 사용하는 Automator와 윈도우의 command와 같은 terminal, 그리고 Windows 또는 다른 OS를 함께 설치해서 사용하게 해주는 Boot camp에 대한 설명이 있다.




총 7부에 해당하는 내용과 부록으로 mac OS의 대부분의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동안 mac OS를 가지고 있어도(아주 오래된 버전이긴 하지만)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 책 맥OS 카탈리나 무작정 따라하기를 읽고, 폼나는 맥 유저가 되는 길만 남았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컴퓨터입문 #맥os카탈리나무작정따라하기 #macOS카탈리나 #길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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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맵 STARTUP MAP - 고객가치 중심 아이템 발굴부터 돈 버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방법까지!
이경식 지음 / ceomaker(씨이오메이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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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이란 어떤 회사를 의미하는걸까?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서 나온 결과는 다음과 같다.


신생 창업기업을 뜻하는 말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사용되었다. 보통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기술과 인터넷 기반의 회사로 고위험 · 고수익 · 고성장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스타트업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기존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자신이 하고픈 바를 하고 싶어서 스타트업을 창업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이 모두 잘되는 것만은 아니다. 은퇴하신 분들이 치킨가게를 차려서 잘되는 치킨가게가 그리 많지 않듯이 스타트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럼 성공하는 스타트업이 되기 위해선 어떤 조건들이 필요할까?



스타트업을 처음 만들때는 이 아이템이면 대박날꺼야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지만,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정말 좋은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경영을 잘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스타트업의 운명일 것이다.


스타트업이 갖춰야 할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 책 스타트업 맵이 5가지의 관점에서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개발 엔지니어를 거쳐 상품기획자로 근무하면서 수많은 히트 상품을 만들었고, 그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현재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에 전달하는 일을 하고 있다. 저자의 오랜 지식과 경험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언급한 관점은 세상 흐름, 고객, 아이템, 비즈니스 모델, 창업 이렇게 5가지이다.


첫번째, 세상의 흐름을 파악해야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


저자는 세상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컴퓨터, 통신 등 디지털 기술들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 시작부터 현재의 모습까지 과학 학습서를 읽은 것처럼

다양한 지식을 전달한다. 이러한 기본 지식을 익히고 디지털 기술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곧 다가올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는 자세라고 얘기한다.


두번째, 나의 고객이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은 기술이나 획기적은 아이템이 있지만 마케팅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좋은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도태퇴는 회사들이 많을 것이다. 나의 고객을 위한 마케팅도 그들의 기술력과 함께 잘 이루어져야 스타트업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나의 주요 고객은 누구인지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면서 현재 사람들의 취향과 니즈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저자 또한 사람들이 변화하는 삶 속에서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여러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주고 있다.




세번째, 고객이 원하는 아이템을 찾아라.


자신이 정말 획기적인 아이템을 가지고 있어도 다른 사람들이 찾지 않으면 그것은 창업 아이템이 될 수 없다. 고객들이 어떤 아이템을 원하는지 찾아내는 것이 스타트업에서는 가장 중요하겠다. 책에 소개된 저자의 상품 기획 당시의 경험을 읽으면서 고객을 이해하고, 관찰하고, 분석하는 단계를 거치며 고객이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사업이든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네번째,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할 것인가?


기술력도 좋고, 고객이 원하는 아이템도 있지만, 이를 알리지 못한다면 그 회사는 오래 갈 수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비즈니스 모델 또한 중요하다.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애플처럼 시장을 파괴하면서 등장할 수는 없겠지만, 확실한 목표 시장(Target Market)을 정하고, 나만의 Brand를 구축한다면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지 않을까? 예전의 TV, 신문을 넘어 요즘은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홍보, 광고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요즘 트렌드에 맞게 알리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필수라 생각한다.



내가 직장에서 일하는 분야는 기획 쪽이 아니어서 사업계획서를 본 적이 없었는데 이 책에 나온 예시 사업계획서를 직장생활하면서 처음 보았다. 그 사업기획서의 항목을 보니 제품 또는 서비스의 개발 동기, 목적, 개발, 사업화 전략, 자금, 성과 창출 전략, 팀 구성 등 너무나 다양하고 방대한 내용이 있다. 이런 것들을 모두 챙겨야 창업한다 할 수 있으니 농담으로 창업이나 해야지라는 말이 더 이상 안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 스타트업 창업을 하신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졌고, 그들은 능력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그 스타트업이 계속 지속되는냐의 여부는 지켜볼 일이다.


주변에도 스타트업 창업을 하신 분들도 있고, 그곳으로 스카우트되어 이직하신 분들도 있는데, 그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정말 치열한 세상이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만약 스타트업 창업이나 그곳에서 일할 기회가 생긴다면 스타트업 맵 이 책을 읽은 경험을 발휘해봐야 겠다. 


해당 출판사로 부터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스타트업 #스타트업맵 #아이템구축 #중소기업아이템 #비즈니스모델 #돈버는비즈니스 #고객관리 #씨이오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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