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공식패턴 3300 : 기본-핵심-응용 영어회화 공식패턴 3300
E&C 지음 / 멘토스퍼블리싱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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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실력이 가장 빨리 느는 방법은 현지인들과 자주 만나서 많이 듣고 얘기하는 것 같다. 하지만 환경적으로 네이티브와 직접 만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최대한 그런 환경을 만들어 공부해야 한다.


영어 학습의 가장 근본을 이루고 가장 빠르게 네이티브처럼 말할 수 있도록 해주는 최고의 방법은 아무래도 영어회화의 근본 뼈대인 패턴이 아닌가 싶다. 내 머리속에 네이티브들이 자주쓰는 패턴을 많이 기억하고 있고,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을 정도로 학습한다면 그 패턴을 이용하여 조금 더 다양하고 풍부한 표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멘토스 출판사에서 이번에 출간한 영어회화의 패턴들만 3300여개 모인 Pattern Dictionay Book인 '영어회화 공식패턴 3300' 이 한권만 있으면 영어회화의 모든 패턴을 익힐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책 제목대로 영어회화 공식패턴 3300여개가 포함된 이 책은 영어회화 패턴과 그 예제와 대화문들이 사전처럼 수록되어 있다.


기본, 핵심, 응용 3단계로 나뉘어 있는데, 

기본은 be+형용사(pp) 및 조동사를 완벽하게 습득할 수 있는 패턴이 수록되어 있고,

핵심은 다양한 동사 및 단어를 중심으로 파생되는 패턴들이 집중적으로 수록되어 있다. 예를 들면 have, get, know think, need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동사들의 표현이 담겨있다.

응용은 기본, 핵심 편을 바탕으로 응용해서 만든 의문문, 부사구 등 다양한 표현이 수록되어 있다.



각 패텬은 우리말 설명 및 어떤 상황에서 사용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수록되어 있고, 각 패턴별 5개의 예문과 간단한 대화문이 수록되어 있다.

사전 형태로 표현들이 나열되어 있어, 조금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3300여개의 표현을 수록하려다 보니 이런 구성이 되지 않았나 생각된다.

각 예문별 그림이나 사진으로 부가 설명을 할 수 있지만, 그런 것들은 없애고, 최대한 많은 패턴을 수록한 것 같다.




총 3300여개의 표현을 1년동안 학습하려면 하루에 학습해야할 표현은 9개에서 10개정도인데, 정말 매일매일 꾸준히 학습해야 하겠다.

원래 멘토스 출판사에서 기본, 응용, 핵심 부분을 각각 따로 수록한 버전이 있는데, 이번에 출간된 버전은 이를 하나의 책으로 만든 것이다.

멘토스 출판사 홈페이지에는 이 책으로 학습하는 독자들에게 복습용으로 인덱스를 pdf 버전으로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다운로드 경로는 다음과 같다. 


다운로드


또 멘토스 출판사 홈페이지에서는 이 책에 수록된 예문을 들으면서 학습할 수 있도록 mp3 파일도 제공하고 있다.



mp3 다운로드


이 책에 수록된 패턴들만 내 것으로 만든다면 아주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상대방과 대화에서 첫 마디는 나오지 않을까? 앞으로 열심히 패턴 공부를 해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영어회화공식패턴3300 #영어회화패턴 #패턴공부법 #멘토스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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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
심용환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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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과 자주 역사에 대해서 얘기하다보니 학창시절 배웠던 역사의 내용이 가물가물해 다시금 책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을 이용하게 된다. 예전엔 역사공부는 너무 암기위주의 공부를 하다보니 큰 범위에서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하지만 요즘은 다양한 방법으로 역사를 배울 수 있고, 꼭 시험이라는 목적이 아닌 역사 그 자체를 배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듯 하다. 그러다보니 요즘 역사를 다룬 책이나 TV 프로그램이 더 재미있고, 현실적으로 와 닿는다. 


개인적으로 한국인이라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꼭 알아야 할 내용이자, 과목이라고 생각하는데, 부담없이 매일 매일 하루에 하나씩 우리나라의 역사를 익힐 수 있는 책을 만났다. 바로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계시고, 많은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신 심용환 님이 쓴 '읽기만 하면 내 것이 되는 1페이지 한국사 365'이다.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기 다른 주제 (월요일: 사건. 화요일: 인물, 수요일: 장소, 목요일: 유적,유물, 금요일: 문화, 토요일: 학문,철학, 일요일: 명문장)를 접하면서 총 365개의 한국사 내용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하루하루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분량이지만, 내용 또한 깊고 충실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부터 읽어도 좋고, 책의 첫주제부터 끝까지 차례대로 읽어도 역사에 대한 지식이 충분히 쌓인다고 생각한다. 역사를 배운다고 꼭 시대적으로 제일 오래된 역사부터 차례대로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관심있는 주제, 가장 중요한 주제부터 배우면 그것만큼 좋은 건 없다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시간대별로 역사를 배우다보니 1학기 시작할때는 고조선의 역사를 배우고, 1년이 지난 겨울에는 근대 우리나라 역사를 배웠었는데, 시험에 나오는 중요도 위주, 또는 시간에 쫓겨 그냥 넘어간 역사도 많았었다. 하지만 하루에 한페이지씩 우리나라의 다양한 역사를 만나다보니 그동안 몰랐던 내용도 많고, 잊고 지냈던 역사도 많았다. 특히 지금까지 사건, 인물에 중심을 둔 역사만 익혀왔다면, 그동안 잘 살펴보지 않았던 유물, 유적, 장소와 관련된 역사는 나의 부족한 역사 지식을 채우기에 충분했다. 비록 서평을 작성하기 위해 중간중간 관심이 가는 주제만 읽었는데, 오늘부터 다시 첫페이지로 돌아가 차근차근히 우리나라 역사를 만나봐야겠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1페이지한국사365 #읽기만하면내것이되는1페이지한국사365 #한국사공부 #역사공부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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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전략 - 완벽함에 목매지 말고 ‘페어링’에 집중하라!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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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를 표현하는 말은 정말 다양하다.

4차산업혁명시대, 뉴노멀 시대, 불확실성 시대, 저성장 시대, 언택트의 시대, 디스턴싱의 세상 등 정말 다양하다. 그리고 초연결, 초개인적이라는 단어도 새로 등장했다. 이런 단어에서 판단해보면 요즘 시대는 정말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이고,  미래보다는 가까운 미래에 더 집중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럼 이런 상황에서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의 관계는 어떻게 유지해야할까? 라는 질문도 당연히 생길 수 있다.


'매개하라'라는 작품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임춘성님의 새로운 신작 '베타 전략'은 이런 시대의 우리가 어떤 자세를 가져야하는지 잘 설명해주고 있다. 그럼 이 책에서 말하는 베타는 무엇이고 베타 전략은 어떻게 구성해야 할까?



세상에는 관계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그 관계사이에 존재하는 것이 베타라고 저자는 명명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베타는 알파의 그림자에 가려져있고, 알파를 만들어가는 과정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제품개발에서도, '베타 버전'은 완성품 알파로 가는 중간 제품, 중간 버전을 나타내고 있다. 그런데 이제는 베타를 일반적인 시각으로 보지 말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자고 저자는 얘기한다. 베타는 양쪽편의 사이에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무엇이라고 설명한다.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양편을 끊임없이, 끊김 없이 이어주는 것'.

'끊임없고, 끊김 없는 관계', '끊끊한 관계'가 궁극적으로 베타가 지향하는 것이라고 했다.

즉 베타는 끊임없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양편의 관계를 살아있는 연결로 만들어주는 무엇이 베타인 것이다.






그럼 이 베타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까? 저자는 이를 각성이라고 표현을 했고, 책 속에서 3개의 각성을 설명했다.


쾌속(Speed), 중독(Addiction), 지속(Maintenance)


이 베타의 3가지 각성을 보면 양편 사이에서 베타의 쓰임새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베타를 효율적으로 다루는 베타전략은 초연결시대, 초개인적인 시대를 맞아 어떠한 경영전략을 가져야 하는지 베타와 베타전략에 대해 저자의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담겨있다. 고객과 기업의 입장(즉, 양면의 입장)에서 베타는 어떻게 각성하고 완성되어야 하는지, 베타 프레임워크와 베타 트라이앵글, 3R 모델 등 다양한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베타라는 개념도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는데, 한번 이해하니 베타를 어떻게 활용해야하는지 베타 전략은 바로 이해가 되었다. 예전에는 개인의 입장에서 기업의 역할, 비즈니스적인 측면을 잘 이해하지 못했는데, 베타를 매개로 한 관계로 이해하니 나름 이해하기 쉬웠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사회생활에서 관계의 중요성을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베타전략 #페어링 #임춘성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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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시대를 품위 있게 건너는 법 - 차별과 배제, 혐오의 시대를 살아내기 위하여
악셀 하케 지음, 장윤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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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를 갖추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특히 인터넷 공간에서...

대부분 익명으로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인터넷 상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를 보더라도 포털 게시판의 폭언, 악플로 인해 연예인들의 죽음이나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을 겪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는 소셜미디어에서도 동일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렇게 상대방 또는 특정 대상을 배려하지 않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만연하게 된 것이다.


독일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칼럼리스트인 악셀 하케는 무례한 시대를 품위있게 건너는 법이라는 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품위 있는 삶이라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주제를 던지고 있다. 요즘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할 품위는 무엇인지 정말 진심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책 속에서 저자는 품위는 모든 인간이 마땅히 지켜야할 태도라고 말한다. 만약 특정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품위가 있다면 그것은 품위가 아니라고 얘기한다. 품위가 없고, 무례함이 만연하는 요즘 시대에 우리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도덕상과 분별력을 통해 우리가 속한 체를 든든히 유지해야 한다고 저자는 얘기한다.




특히 저자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과 결핍된 것을 분명히 시인하고, 이 시대의 복잡함과 난해함을 견뎌내며, 이 모든 어려움을 풀기 위해 많은 것을 시대했음에도 쉬이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한다. 품위없는 시대, 무례한 시대는 여전히 이 세상에 살아있다. 저자의 얘기대로 이러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반성을 통해 무례함을 예의바름으로 바꾸는 지속적인 노력이 정말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하고, 나 자신부터 먼저 실천해야 함을 이 책을 통해 절실히 느꼈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무례한시대를품위있게건너는법 #악셀하케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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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요괴 도감
고성배 지음 / 비에이블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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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요괴는 실존하는 것일까?


예전부터 두려움의 대상으로 요괴, 귀신, 괴물 등의 얘기를 듣고 자라왔다. 우리나라에 관련 고서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설의 고향, 퇴마록 등 방송 프로그램, 책 등에서 요괴, 귀신의 존재를 인지하고 있다. 요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다양한 모습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각 나라에는 어떤 요괴들이 알려져있을까? 이런 자료를 한 권의 책으로 만든 덕후 기질이 충만한 고성배(물고기머리)님의 책을 만나게 되었다.


'동양 요괴 도감'


저자 고성배님은 본격 덕질 장려 잡지 <더쿠>의 편집장이고, 그동안 요괴, 귀신, 악마, 판타지 등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 요괴 도감>, <검은 사전>, <괴초록>, <기믹스> 등 다양한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동양 요괴 도감 이 책에는 총 200여 종의 동양 요괴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고, 이 요괴들의 목록은 참고문헌을 바탕으로 정리되었다. 책 후반에 저자가 참고한 참고문헌의 목록이 있으니 함께 보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책 속에 소개된 동양의 요괴들은 이름을 알고 있는 것이 정말 몇 개 안되었다. 모두 처음 들어보는 요괴들이고, 이 책에는 한국의 요괴보다는 일본, 중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등에서 알려진 요괴들이 많이 소개되었다. 저자의 다른 책 <한국 요괴 도감>에는 한국의 요괴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되어 있어, 이번 책에는 한국 요괴는 많이 빠진 듯한 느낌이다. 대부분의 요괴들은 중국의 <산해경>과 일본의 <화도백귀야행>에서 알려진 요괴들이었다. 아무래도 참고문헌의 양이 방대해 이 책들에서 추출된 요괴들의 이름이 많은 것이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요괴에 관심이 없어, 이 책을 읽는 동안 이렇게 많은 요괴들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리적 요건에 따라 중국, 일본의 요괴들은 우리나라의 요괴와 연관이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음에는 전 세계의 요괴를 정리한 책이 출간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본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동양요괴도감 #요괴덕후 #더쿠 #요괴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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