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 1 손끝으로 채우는 영어 필사 2
진 웹스터 지음, 이예은 옮김 / 세나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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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키다리 아저씨는 미국의 아동문학가 진 웹스터가 지은 한 소녀의 성장기를 잘 그려낸 소설이다. 어렸을 적 나이에 맞게 각색된 책으로 읽은 후, 애니메이션 등으로 접했던 기억이 있다. 



키다리 아저씨의 저자로 이름을 알리게 된 진 웹스터의 어머니 애니 웹스터는 많은 분들이 아시는 대로 미국의 대작가 마크 트웨인의 조카이고, 아버지 찰스 루디 웹스터는 마크 트웨인의 작품을 여럿 출간한 출판사를 운영했다고 한다. 이러한 배경 덕에 문학가의 길을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작품 2개만 남기고 세상을 떠난 그녀지만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즐겨찾는 고전을 쓴 진 웹스터를 기리며 필사 책을 펼쳐보았다.



이 책의 옮긴이는 이예은님으로 현재 일본에 살고 있으며 일본 여행 에세이와 9회 브런치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인 '콜센터의 말'을 펴냈고, 오가와 미메이의 동화 '빨간 초와 인어'를 번역했다고 한다.


세나북스에서 출간된 키다리 아저씨는 영문판이지만 키다리 아저씨의 줄거리를 아는 분들은 영어 공부를 하면서 함께 필사도 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에서도 이 책의 활용법을 잘 설명해주고 있는데, 먼저 소설의 원문을 읽고 그 의미를 해석해본다. 만약 영어가 어렵다면 한글 번역문부터 읽어본다. 그 다음 왼쪽 페이지의 원문을 보면서 오른쪽 필사 페이지에 따라 써본다. 필사를 하면서 소리 내 읽으면 더욱 좋고, 하단의 주요 단어와 표현을 확인하면서 함께 영어 공부도 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페이지 한페이지 원문을 보고 필사하면서 키다리 아저씨의 줄거리가 다시금 기억 속에서 되살아났고, 하루 한장 또는 여러 장 필사하면서 영어 공부도 꼐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원본에 수록된 오리지널 일러스트가 책 속에 들어가 있어 원본을 읽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최근 필사북으로 나온 책들을 보면 180도 완전히 펼쳐져 쓰기에 편하게 되어 있는데, 이 책은 소설책 구성으로 되어 있어서 필사북보다는 소설책의 느낌이 더 든다.



이번에 만난 '키다리 아저씨 1'편이 전체 2권 중 첫번째 책이며 총 51편의 편지로 챕터가 구성되어 있다. 그 뒷 이야기도 잘 기억이 나지만, 직접 읽고 쓰면서 다시 한번 주디와 키다리 아저씨의 스토리를 만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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