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론 - 리더는 일하는 사람이다
이한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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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가르침은 언제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명을 준다. 군자론, 리더는 일하는 사람이다라는 이 책에서는 공자의 수많은 가르침 중에서 21세기에 맞는 군자가 일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공자의 가르침은 안빈낙도, 안빈지족 등 도덕적인 면이 강조된 것이 많은데, 저자는 요즘같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그런 선비같은 사람보다는 일이 되게 하는 군자같은 사람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하며, 그 군자는 공자의 어떤 가르침을 보고 배우면 되는지 이 책을 통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 이한우 님은 신문사에서 오랜기간 문화부 기자로 일했으며, 특히 조선시대의 왕들과 공자의 논어와 관련된 책들을 많이 출간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이 책에서도 공자의 논어에서 많은 가르침을 알리고, 조선시대의 왕들의 사례를 들어 요즘 시대의 리더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잘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총 3부, 7강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 1부는 군자의 '말끝'이 향하는 곳이라는 제목으로 언과 논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무릇 군자는 말을 잘해야 하는 법이지만 상황에 따라 말을 가려서 해야 하고, 남의 말을 잘 알아들어야 한다고 공자의 가르침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부제목에 언과 논이 언급되어 있는데 군자는 언 보다는 논의 의미를 따라야 함을 또한 강조하고 있다.




제 2부는 헤아리고 도모하는 힘이라는 제목으로 사와 의에 대한 얘기를 들려준다.

일을 함에 있어 가장 핵심은 삼가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의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일을 도모하는데 아는것과 모르는 것의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3부에서는 일이 '되게 하는' 사람이라는 제목으로 군자와 선비를 비교하면서 군자처럼 나아가야 하는 법을 알려준다.

3부의 중간을 보면 송나라 유학자 진덕수가 쓴 대학연의의 내용이 무려 30여페이지에 걸쳐 인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른 분석보다는 원문 그대로의 내용을 독자들에게 알려 군자가 사람을 보는 법에 대한 핵심을 설명하고 있다. 또 조선시대 왕들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말만 하는 선비보다는 군자란 어떤 자세로 일에 임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이 체계적인 군자론이나 선비 비판론을 다룬 것이 아닌 21세기의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미래를 향한 비전을 고민하는 인간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한다. 약간 비판적인 내용도 있지만, 공자의 가르침을 통해 군자의 자세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는 말보다는 일하고 행동하는 리더가 주목받는 시대가 될 것이다. 공자와 선조들의 가르침을 통해 내가 먼저 일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해당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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