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기적 - 자기계발서와 동양철학의 만남
황상준 지음 / 하움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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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성공의 기적/자기계발서와 동양철학의 만남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성공이라는 단어는 매번 나를 강하게 이끈다. 그만큼 성공에 대해 간절함이라고 해야 하나. 성공은 다양한 상황에서 성공이라는 결과로 이끈다. 부에 대한 성공이 그렇고, 사람과의 관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도 그렇다. 나역시 이러한 부분에 강한 욕구가 있다. 저자 황상준님의 [성공의 기적]은 어떤 이야기로 성공으로 가는 길을 안내할 것인가.

 

도서 [성공의 기적]은 저자가 살아온 인생체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성공의 기적을 널리 알리고자 3년간에 걸쳐 혼신의 힘을 다해 집필했다.

 

도서는 1부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성공의 기술, 2부 상대를 파악하는 성공의 비밀, 3부 만세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는 우리가 꿈꾸는 성공이라는 과정을 그저 스쳐지나가는 꿈이라고 치부하기보다는 부딫혀 보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이 원하는 바가 있다면 준비과정이 더해져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존재 자체를 다시 살펴야 한다. 나 스스로 나에 대한 존재감, 즉 사랑받기 위한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아가 내가 느끼고 누릴 수 있는 수많은 일상들에서 좋은 것들에 대한 에너지를 찾아가는 것이 내 존재에 힘을 주는 시간을 만들 수 있다. 여기에서 관계의 중요성이 더해진다. 사람은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존재이기에 마주하게 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가고, 내 삶에 감사함이라는 감정을 더 많이 표출해야 한다.

 

도서 [성공의 기적]은 명리학을 기본으로 사람에 대해 태어난 일로 상대방을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명리학이라는 학문은 조금 난해하고 복잡하게 다가오지만 단순한 운세로 치부해 버리기보다 인간관계에 어떤 접근으로 관계를 넓혀가게 되는 것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로 정리하고 남성,여성의 장단점과 경제관 혈액형과 해설 그리고 관련된 유명연예인의 예로 이해를 돕는다. 여기에 해당하는 사람과 좋은 인연이 되는 TIP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자는 도서에서 성공이라는 것을 드러나는 것만을 바라봐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가능성을 믿고 하루하를 채워간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으로 가고 있는 것이다. 도서는 명리학이라는 학문을 더해 성공에 대한 풀이를 하고 있어 조금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다. 구지 명리학을 공부하지 않아도 도서의 1부에서 저자가 전하는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역할은 충분하다. 나 자신을 믿고 나아가는 것. 그 안에서 감사함을 찾아가는 것. 성공의 기적을 찾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도서내용 중>

 

p18. 경쟁자는 나와 경쟁하는 상대가 아니라 자신과의 약속을 실행으로 옮겨서 이겨내는 사람이다. 치밀한 계획과 열정, 승부욕이 있어야 남들보다 앞서 나갈 수 있다.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신중해야 하지만 일단 결단을 내리면 무서운 추진력으로 돌파해야 한다.

 

p45.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도 타의에 의해 하지 못하는 것은 시간적으로도 낭비지만 자신에게도 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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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병(氣象病) 안내서 - 날씨에 흔들리지 않는 컨디션 관리법
쿠데켄 츠카사 지음, 정나래 옮김 / 성안당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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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상병(氣象病) 안내서/날씨에 흔들리지 않는 컨디션 관리법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비가 오려고 하면 내 집게 손가락은 어김없이 욱신욱신 내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오래전 진단받은 신경염증. 이게 기상병 아닐까? 그런데 도서 [기상병(氣象病) 안내서]에서 다루는 기상병에 관한 이야기는 가볍지 않다.

 

일본도쿄 내과,신경과 현직의사 쿠데켄 츠카사의 날씨에 흔들리지 않는 컨디션 관리법에서는 날씨의 변화가 우리 몸과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기상병을 잘관리하고 증상을 개선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기상병에는 기압의 변화에 따라 두통이나 권태감 같은 다양한 증상을 시작으로 수면문제 등을 동반하기도 하고 현기증이나 이명이나 귀가 먹먹해 지는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계절을 탄다는 말과 같이 일조시간이 짧아지면서 나타나는 계절성 우울증도 있다. 이러한 증상들은 마음의 병이 아니라 날씨 변화의 영향으로 몸과 마음이 불안정한 상태에 놓이는 현상이다. 그러나 그저 기상병이라고 치부해 버리기에는 정신적인 문제나 신체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나처럼 비가 오면 손이 욱신거린다거나 어르신들이 무릎이 아프다고 하는 것등은 기압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시점이다. 이부분은 비가 오면 완화된다. 그렇네. 실제 비가오기전이 심각한 상황이지 정작 비가 오면 전혀 아프지 않다. 이걸 몰랐네.

 

자율신경은 기상병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잘 유지되지 않으면 자율신경이 교란되고 이는 두통 불면증 손발저림 등 다양한 신체증상으로 나타난다. 여기에서도 정확한 증상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히 자율신경 교란이라고 가볍게 여기는 것은 위험하다.

 

그렇다면 기상병은 치료가 가능한가. 이 부분에서 생활습관의 점검이 필요하다. 바른 자세, 스마트폰 사용 자제하기, 온몸을 가볍게 움직이기, 수면을 위한 입욕, 좋은 음식을 잘 먹는 방법 등 간단하지만 꾸준한 실천이 기상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된다.

 

[기상병(氣象病) 안내서]는 기상병에 대한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한 설명과 기상병과 관련이 있는 두통, 현기증, 이명, ,어깨결림등 증상별 마사지 방법을 통해 기상병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저자가 외래환자를 진료하면서 쌓인 임상경험을 토대로 기상병에 대한 지식과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어렵지 않게 풀어 준다. 기상병에도 우리의 생활습관이 어떠한가를 점검 해야 함을 알게 한다.

 

#기상병안내서#쿠데켄츠카사#정나래#성안당#건강#건강관리#기상병#컨디션관리법#카이로스의포춘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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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 여행자의 스케치북
이병수 지음 / 성안당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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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여행자의 스케치북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풍경들, 사람들, 그리고 거기서 마주하게 되는 감정들을 그림으로 글로 표현하는 것을 보면서 대리 만족이라는 감정을 느낄 때가 있다. 이병수 작가의 에세이를 만나면서 그림으로 마주하게 되는 광저우의 모습과 이야기들은 사진이 아닌 스케치를 통해 하게되는 여행의 색다름을 느낀다.

 

건축공학을 전공한 엔지니어로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중국에서 체류하면서 중국에서 지내는 귀중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기 싫어 현지에서 직접 부딪치며 여행했던 광저우의 모습을 스케치로 남기고 이를 여행자의 스케치북 [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이라는 여행에세이로 출간했다.

 

광저우는 아시안게임을 개최하면서 알려진 지역이다. 광저우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로 오래된 건축물로 고풍스러움을 자아내기도 하고 거대한 공원과 아름답고 현대적인 대형 쇼핑센터도 즐비하다. 문화유산과 유명한 음식도 다야하다. 도서 [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은 제 1부 광저우의 랜드마크와 도심핫플레이스, 2부 광저우의 전통과 역사, 유적, 사찰, 민속, 3부 휴식, 젊음, 창작 그리고 낭만으로 정리하고 각 지역의 건물이나 유적등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준다.

 

현대적인 감각으로 변화되어가는 광저우의 옛모습을 담은 뒷골목의 풍경은 복잡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여유있는 시간을 만나게 해 주기도 한다.

 


[광저우에서 만난 순간들]에는 광저우를 여행하는 사람을 위해 각 지역을 소개하는 QR코드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페이지 페이지마다 저자가 그려낸 수채화의 그림들은 조금 편안한 지역을 여행하는 기분을 준다. 스케치작업을 하는 저자의 여유로움과 지역에서 마주하는 감정들이 느껴진다. 조금은 편안하게 광저우를 여행한 기분으로 읽어 나갈 수 있다. 광저우의 색다른 매력을 만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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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박사 박주홍의 두뇌 홈트레이닝 1 - 부모님을 위한 치매 예방 3개월 두뇌 훈련 프로그램, 하루 한 장 두뇌 깨우기! 치매박사 박주홍의 두뇌 홈트레이닝 1
박주홍 지음 / 성안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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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치매박사 박주홍의 두뇌 홈트레이닝 1/ 부모님을 위한 치매 예방 3개월 두뇌 훈련 프로그램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다양한 운동으로 신체의 체력을 강화시키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두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는 뇌를 사용하고 매일 사용해야하는 것에 대한 방법적인 지식도 필요하다. 더더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치매에 대한 두려움 탓에 뇌건강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치매박사 박주홍박사는 대한민국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 국민주치의로 [두뇌 홈트레이닝]을 통해 하루한장 두뇌깨우기라는 타이틀로 매일 뇌를 자극하고 활성화 하는 것을 주제로 치매예방 3개월 두뇌 훈련 프로그램을 전한다.

 

도서 [치매박사 박주홍의 두뇌 홈트레이닝]에는 하버드 의과대학에서알려주는 최적의 기억력에 도달하는 길에서는 최적의 기억력에 도달하는 길 13가지 수칙을 제시한다. 무엇보다 매일 실천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다.

 

저자는 치매예방법으로 아침에 에너지를 채울 수 있는 아침밥과 소울차, 소울차주스를 소개하고 점심에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혈마사지 방법, 저녁에는 휴식을 하는 홈차 명상치료법을 안내한다. 치매시작은 4.50대에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는 것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됨을 짚어준다.

 

[치매박사 박주홍의 두뇌 홈트레이닝]은 저금통 계산하기부터 시작하여 매일 하루 한페이지씩 풀어가면서 두뇌에 자극을 줄 수 있도록 진행한다. 본 도서는 나를 위한 치매예방 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시작하였으나 나이드신 어르신들과 함께 풀어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부록에 담긴 컬러링은 정신집중과 이완을 통한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뒷부분에 정답을 담아두었으나 정답은 참고만 하자.

도서는 요양원이나 어르신들과 함께 활동하는 기관에서도 활용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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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우울해서 고전을 샀어
조현주 지음 / 사유와공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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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마흔, 우울해서 고전을 샀어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우리 인생에 우울함과 밝음에 대한 감정이 오락가락하는데 나이 40이라는 시간을 맞이하던 나 역시 두려움과 우울함이라는 감정을 맞이했더랬다. 결혼이라는 제도속에서 부인으로서 양가집안의 어른으로 자리잡아가야하고, 아이들의 엄마로서, 직장에 다니면서 나름의 커리어를 찾아가야 하는 무게감이라는 게 쉽지 않았다. 나이 40이 아니어도 우울함이라는 감정을 순간 마주하게 될 때 고전에서 찾게되는 마음다독임이나 필사를 통해 감정들에 안정감을 주게 되는 것들. 저자는 어떻게 풀어갔을까?

 

40대 엄마이자 그림책 창작미술 강사, 그림책 활동가호 활동하는 저자 조현주님의 [마흔, 우울해서 고전을 샀어]는 저자가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즈음에 출산에서 육아, 사회적인 활동을 해 나가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이야기 하듯 풀어내 읽어나가는 독자들에게 공감하고 함께 나누는 감정을 나눌 수 있게 해준다.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되어야 관계에서도 편안함을 만나게 된다. 마음이 소란스러울 때 고전을 읽으면서 필사를 하고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들에서 스스로의 안정으로, 혹은 편안함으로, 나아가 감사함이 담긴 시간을 만나게 된다.

 

우리가 살아가는 삶속에서 무조건 채우기보다는 꼭 필요한 것을 선택하고 비워내야 하는 것, 두려움을 마주하는 것이 감정을 발견하는 시작이다. 고전을 읽는 것이 내 안에 채워진 것을 비워내는 시간이고, 오롯이 내 생각을 채워가는 시간으로 만들기도 한다. 고전이라는 것에서는 오래된 지혜가 현재의 나에게 이어지고, 나를 향해 지금을 살아가는 방향을 안내하기도 한다. 필사는 거기에 더해 내 시간에 대해 잠시 머물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나아가 새로운 사고에 대한 지혜를 얻어가게 하는 것은 덤이다.

 

[마흔, 우울해서 고전을 샀어]를 만나면서 나 역시 책장에 꽂혀있는 고전을 다시 만나게 되고, 필사는 아니더라도 밑줄 그어가며 잠시 생각을 멈춘다. 우리시대를 살아가는 마흔 뿐 아니라 10대도 20대도 30대도 그리고 50대를 넘어 60대도 70대도 거기에 어른으로서 자리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우울함보다는 편안함으로 시간을 채워가길 바래본다.

 

<도서내용 중>

 

p32. 마흔의 여자는 한숨을 몰아쉬느라 바쁘다. 엄마의 딸도 해야 하고, 딸아이의 엄마도 해야 한다.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역할에만 충실하다가 자신을 잃어버리는 실수는 하지 않아야 겠다.

 

p125. 마흔의 여자로 사는 것은 두려움과 마주하는 것이 일상이다. 매일 시간은 계속 흐른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던 대로 살기에는 살아갈 날이 너무 많이 남았다. 평생 살 것처럼 행동하면서 당장 내일 떠날 것처럼 열정적으로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p184. 내 나이 마흔이 넘어서고 난 엄마의 주름살이 하나둘 보인다, 얇아지는 피부 너머로 푸른 핏줄도 새삼스럽다. 그렇게 커다랗던 손이 이제 작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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