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 살의 시선
이재성 지음 / 성안당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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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스무 살의 시선/이재선 시집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내 스무살에 보았던 것들은 무엇이었나 하는 생각이 스친다.

스무살 이재성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스무 살의 시선]은 시인의 일상에서 마주하게 되는 풍경들과 감정들을 담고 있다. 어느정도 나이가 지긋한 성인이 아니어서 풋풋함을 담아낸 느낌들이 신선하다. 이제 성인으로의 한걸음을 내딛게 된 시인이 느끼는 고뇌와 자신이 하루하루 느끼는 감정들의 무게가 청년으로서 감당해야 하는 무게들을 독자로 하여금 고개 끄덕에게 한다.

 

[스무 살의 시선]은 저자가 SNS를 통해 독자들이 선정한 60편의 시와 저자가 직접고른 시 4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열아홉살부터 스무살 까지 쓴 시들을 엮어낸 시집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 자신의 미래와 삶, 거기에서 마주하게되는 불안과 사랑등 그 나이때의 감정들을 엿볼 수 있다.

 

잠깐 피었다 지는 꽃이 아니라 천천히 오래 자라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혹은 흙을 한줌 집어보려 허리를 숙여 본다, 가슴이 뭉클하다.

 

오늘만큼만 행복한 내일이길.

 

스무살이라는 나이에 만날 수 있는 감정들, 세상의 사물을 바라보는 시선에서는 성숙해 가는 과정에서 다르게 느껴짐도 알게되고, 이제 여물어 가는 느낌의 시인의 시어들에는 젊음이라는 감각이 담겨 있다. 젊음이라는 것 자체가 수많은 변화의 과정들을 겪는 시기이다. 불확실하지만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시기이기에 시인의 성장과정을 기대하게 된다.

 

시인의 시들을 읽어 나가면서 내스무살에 내 시선에 어떤 것들이 들어왔었는지, 그때의 나는 어떤 감정들을 품고 살았는지를 생각해본다. 그리고 내 아이들의 스무살에는 행복한 감정들이 많이담겨지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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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
지미 모하메드 지음, 이연주 옮김 / 한빛비즈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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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있다.현대를 살아가는우리에게 이 말은 결코 낯선 말이 아니다. 나이와는 상관없이 많은 일들을 해내는 사람들도 많다. 많은 사람들이 좀더 천천히 늙어가는 것, 거기에 좀더 건강하게 나이들어 가는 것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도서는 젊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는 말을 시작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프랑스 국민의사로 불리는 건강조언 전문의사 지미 모하메드의 [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은 일상생활속에서 아주 간단한 습관들만으로도 저속노화의 길을 갈 수 있다고 말한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로 어떤 목표를 세우고 하는 것이 아닌 그저 매일 조금씩 움직이는 것.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 외부 활동을 통해 관계를 맺고 활발하게 활동 하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의 몸을 관찰하고 신경쓰는 것. 이것이 시작이다. 하루에 만보를 걷는 것이 건강에 좋고, 간헐적 단식하는 것이 좋다거나 다양한 연구결과들이 나타나고 그것의 반대되는 연구결과들이 또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기도 한다. 저자는 여기에서 어떤 방법들이 더 나은지는 자신의 현재 상태에 따라 달라지고, 식습관에서 우리가 어떤 먹거리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무겁지 않게 접근하게 해 준다.

 

[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에서 다루는 이야기 들은 저자가 의사로서 전문적인 치료와 더불어 아주 간단한 습관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질병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기대수명과 건강기대수명까지 늘려준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다이어트나 흡연, 운동등에 대해서도 단순히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을 넘어 편두통이나 허리통증, 당뇨병, 혈압, 우울증, 성에 관한 부분에 이르기 까지 조금 더 디테일한 설명을 더해 준다.

 

[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은 말그대로 우리의 일상에서 우리가 자주 잊어버리는 습관에 대해 35가지 지침으로 정리해 준다. 여기에는 포옹의 힘, 감사함에 대한 부분과 행복한 느낌의 중요성이 함께 한다. 자외선차단제 사용하는 것, 환기를 시키는 것이 주는 영향 등등, 아주 기본적인 것들이 우리자신의 건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된다. 무엇보다 잠이 보약이라는 것은 놓치면 안된다.

저자는 자신의 조언들이 상식적이며 과학적으로 검증된 것임을 강조하며 매일 실천한다고 말한다. [저속노화를 위한 초간단 습관]에서 말하는 것은 건강한 삶이라는 것은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다는 것, 무엇보다 실천하면서 꺽이지 않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먹고, 마시고, 움직이는 것 하나하나가 내 노화속도를 결정한다는 것. 내 주변 환경을 다시 돌아보게 하는 시간이다.

 

<도서내용 중>

 

p33. 우리의 목표는 움직임이 적은 생활습관에서 벗어나는 거예요. 활동량이 많으면 많을수록 수면의질과기분, 면역력, 전반적으로 건강이좋아집니다.

 

p95. 잠이부족하거나 너무 피곤할 때 커피를 마시면 일시적으로 각성효과는 있지만 정신상태나 기분은 회복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근거림이나 짜증, 소화불량 같은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있습니다.

 

p119. 백신을 맞기 전에 며칠동안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 백신 접종의 효과를 높일 수 있어요. 백신접종 환자들이 백신접종 전날이나 다음날 6시간 적게 잔 경우에 항체 생산이 감소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잠을 적게 자면 면역체계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고, 바이러스에 노출 될 때 우리를 보호해야 하는 항체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거죠.

 

p206. 포옹은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요. 바이러스감염에는 백신접종이 가장 큰 힘을 발휘하지만,포옹도 만만치 않습니다. 주기적으로 포옹할 기회가 있는 사람들이더 강한 사회적지지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전제로 한 연구가 있어요. 간단히 말해 사회적으로 활동적인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들과 신체적 접촉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저속노화를위한초간단습관#지미모하메드#이연주#한빛비즈#건강정보#건강해지는법#북유럽#카이로스의포춘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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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태도 -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반건호 지음 / 북플레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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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삶의 태도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 매번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이번에는 어떤 것을 알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한다. 그리고 그렇지 하는 대목에서 역시 하는 말을 하면서 내가 종종 놓치고 있음을 인식하곤 한다.

 

40년 동안 인간의 마음이라는 미지의 영역을 탐험해온 의사 반건호님의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삶의 태도]에서는 우리가 삶에서 정신적으로 마주하게 되는 다양한 상황을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 놓았다. 의학용어보다는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다양한 문제점들의 원인과 결과, 그에 대한 대처방법까지 정리해 주고 있다.

 

저자가 말하는 시프트(움직이다.이동하다는 뜻)는 일상적인 생각에서 시작되며 유머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긴강을 완화시켜준다. 공감은 불안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회복력은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현재 상황을 성찰할 수 있다. 긍정적인 사고를 통해 행복을 증진시켜주는 긍정심리학이 바탕이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어떤 문제점에 부딪혔을 때 좌절하기도 하고, 불안을 느끼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다양한 장애라는 이름으로 정신적인 과부화에 놓이기도 한다. 저자는 [삶의 태도]에서 어떻게해야 할지끝이 보이지 않더라도, 한발을 내딛고 중심을 잡으려 노력하며 다음 발을 내딛고, 그렇게 한걸음씩 나가는 것이다. 길을 잘 못 든 것 같으면 돌아서서 다른 길을 찾으면 된다. 제자리에 머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것을 시프트라고 말한다. 나이가 무슨 상관인가. 현대를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저자가 말하는 시프트라는 것은 나이와 무관하게 적용되어 져야 한다. 나는 도서 내용 중 몇가지만 소개하고자 한다.

 

현대인들이 흔하게 호소하는 스트레스에 유스트레스와 디스트레스로 구분된다는 사실. 우리는 대부분 디스트레스라 불리는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다.즉 부정적인 사고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이것이 불안으로 연결되고 불안은 특정공포증이나 사회불안장애, 공황장애, 광장공포증, 범불안장애, 분리불안장애, 선택적 함구증과 같은 형태의 공포를 유발하게된다. 이러한 불안장애로 인해 판단미스 상태가 일어나고 관계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현실적인 목표설정, 부정적인 사고를 느낄 때마다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변화를 위한 충분한 정보 수집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이에 대한 성공을 스스로 축하하는 시간이 중요하다.

 

번아웃. 나에게도 얼마전 찾아왔던 업무에 대한 번아웃. 나스스로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아무것도 집중할 수 없으면서도 해내야 한다는 강박까지, 꽤 힘들었다. 저자는 여기에서 번아웃은 모든 책임을 혼자 감당하려고 할 때 나타난다고 말한다.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음에도 스스로 감당하려고 하는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심각한 번아웃 상태라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대부분의 번아웃에 적용되는 것들은 현재 자신의 상태에서 조금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것. 자신의 분야에서 개인적인 시간과 업무적인 시간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 이를 위해 환경의 변화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나를 소중하게 대하는 것이 중요함을 짚어준다. 나를 소중하게 대하는 것은 자존감으로 이어진다.

 

저자는 [삶의 태도]에서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것,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현재의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내가 변하면 모든 것이 변한다는 말로 시작한다. 사람은 누구나 더 성장하고 더 행복해지고 싶어 한다. 저자 역시 우리의 목표는 행복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도서 [삶의 태도]에 담긴 내용은 조금 광범위하게 느껴지지만 조금 진지하게 읽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나는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이 한번 쯤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부모의 역할이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어떤 영향을 주는지. 그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는가에 대한 염려와 아이들이 올바른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부모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힌트도 함께 담겨 있다.

 

우리가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는 메일이 지구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까지 알게 된다. 지금 내가 어떤 사고를 하며, 나 자신을 위해, 내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해 지는 시간이다.

 

<도서내용 중>

 

p28. 하지만 75세가 되면, 중년기에 나타났던 차이점들이 사라진다. 오히려 어린 시절에 돌봄을 덜 받으며 성장한 남성들이 중년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들면서 더 성숙한 방어기제를 갖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노년기에도 뇌 발달이 진행되고 있으며, 어린 시절의 영향보다는 개인의 노력에 따라 나이가 들어도 변화가 가능하다는 강력한 증거가 된다.

 

p47. 목표를 정하고 작업 수행에 집중할 때 가장 행복한 것이다.

 

p208. 실패를 학습 기회로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실패한 뒤 좌절하지 않고,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다음 도전에 적용해서 성공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p260. 자존감형성은 어린 시절 양육자와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잘 먹고 입히는 것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 흔히 아이를 기를 때주 양육자가 아이 눈을 보며 소통하기를 강조한다. 특히 어릴수록 아기는 엄마의 눈과 표정을 보면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p326. ‘인지는 뇌에서 정보를 생각하고 처리하는 능력을 말하며, 이를 위해 뇌에서 진행되는 복잡한 작업과정과 기술을 총칭한다 메타인지는 이러한 인지과정을 인식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즉 자신의 생각을 생각하는 능력으로, 학습 및 사고 과정을 점검해서 더 나은 전략을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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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리셋 - 모든 성공은 좋은 기분에서 시작된다
알리 압달 지음, 김고명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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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기분 리셋/모든 성공은 좋은 기분에서 시작된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기분이 처져 있다는 생각이 들고 조금은 내 주변 상황에 뭔가 불만족스러운 일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때 딱 눈길을 사로잡은 책이 바로 [기분 리셋]. 지금 내게 필요한 게 바로 기분리셋이다 하며 내 기분을 전환시켜줄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대해 본다.

 

[기분 리셋]은 의사, 사업가, 597만유튜버 로 최고의 생산성 전문가로 활동하는 알리 압달이 기분의 전환을 통해 많은 것들을 새롭게 접근하고 성공적인 결과물로 이끄는 방법을 설명한다.

 

우리는 우리가 해야 하는 일들, 해내야 하는 일들에 대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고, 여기에 번아웃이라는 감정도 함께 느끼게 된다. 저자는 성공이라는 것이 좋은 기분을 부르는게 아니고 좋은 기분이 성공을 부른다고 말한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고 웃어서 행복한거라는 말이 연상된다. 저자는 긍정적인 감정을 일으키는 3대 에너지원으로 놀이, , 사람이라는 주제를 사례를 통해 이해시킨다. 여기에 왜와 어떻게 라는 사고의 전환을 통해 상황을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결과에 도달하는 과정을 스트레스가 아닌 즐거움의 과정으로 만들어 주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우리는 그 과정에서 실패라는 좌절을 만나게 되기도 하지만 실패는 또다른 시도를 할 수 있는 길을 발견하는 과정임을 안내한다. 우리의 생활패턴에 있어서도 어떤 것들을 변화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짚어준다. 저자는 우리의 미루는 태도보다 자신을 비난하고 자책하는 태도가 생산성을 악화시키는 원인이라고 말한다. 스스로를 용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말에 나 스스로 나를 너무 몰아세우는 경향이 있음을 눈치채게 된다. 우리의 삶에서 두려움이라는 감정에 대해서도 그 감정보다는 자신에게 중심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

 

[기분 리셋]은 스스로 조금은 편안한 감정을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비법을 전수한다. 도서 후반에 오디세이 계획이나 인생의수레바퀴라는 활동을 통해 내 미래를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자신의 주 관심항목들을 나열해 봄으로써 내 현재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다.

 

 

[기분 리셋]은 우리의 기분을 긍정적으로 리셋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법을 찾아가게 한다. 우선 몇가지는 지금 실천할 수 있을 것 같다. 긍정적인 소통에 있어 과잉소통을 하는 것, 조금 오버스럽다 생각되지만 이것이 나에게 긍정의 힘을 줄 수 있다. 감정과 정체성에 이름표를 달아본다. 두려움의 위력을 줄이는 10/10/10법칙(10분후, 10주후, 10년후에도 중요한가라는 생각).

 

도서는 생산적 과학자처럼 생각하라는 조언을 한다. 기분 좋은 생산성의 비밀은 나만의 방법으로 나 스스로 내 감정을 우선 생각하는 것. 그것과 함께 관계에 있어 어떤 방법으로 내 정체성을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것도 필요함을 알게 된다.

 

기분전환이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활기있는 삶을 고민하는 사람들, 혹은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에게 기분좋은 생산성을 찾아가게 하는 여정이 될 것이다.

 

<도서내용 중>

 

p53.만일 당신의 목표가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라면 데이터 수집과정은 데이트를 하고 모임에 참석해새로운 사람들을 사귀는게 될 수 있다.. 데이트가 다음 데이트로 이어지지 않거나새롭게알게된 사람과 친구가 되지 못해도 실험자의관점에서는 실패가 아니라자신이어떤 사람과 잘 어울리는지 이해하기 위한데이터포인트를 확보한 것이다. 실패는 결코 실패에 불과하지 않다. 실패는새로운 시도를 위한 초대장이다.

 

p74. 혹시 자신에게 감히 남을 가르칠 자격이 있겠냐고 생각한다면 많은 경우에 우리에게 가장 좋은 스승은 겨우 한 걸음 앞선 사람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러니까 누구나 선생이 될 수 있다. 권위자가 될 필요는 없다. 안내인으로 충분하다.

 

p102. 좋은 소식이 있다면 무조건 최대한 긍정적이고 활기찬 태도로 과잉소통하자. 과잉소통은 상대방에게만 기운을 불어놓지 않는다. 스스로에게도 기운을 불어넣는다.

 

p160. 세 번째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무섭다면 대부분의 사람은 사실 당신에게 신경안 쓴다는 진실을 기억하자. 인간은 원래남을 많이 의식하는 종이지만 남에게 관심이 많은 종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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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선택 (크리스마스 패키징 에디션)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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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찬란한 선택/이동원 장편소설

 

<북유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지금 사는 삶과 다른 삶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는 조금 더 현명한 시간을 채워갈 거라고 생각한다. 그랬으면 좋겠다는 상상을 하곤 하지만 우리의 삶은 하나이기에 그 삶을 충실히 살아가야 한다.

 

이동원 작가의 [찬란한 선택]은 무명작가지만 좋은 글을 쓰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주인공 명운에게 자신의 다른 세계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남자의 제안으로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또다른 자신을 만나는 이야기다.

 

우리의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결과로 이어진다. 그 선택하는 과정에서 남을 탓하기도 하고, 자신이나 신을 탓하기도 한다. 그러나 책임은 언제나 선택한 자신의 몫이다. 또한 나와 내 주변에 어떤 모습이든 그것으로부터의 영향을 받게 되는 것도 사실이다. 소설은 우연일 수도 있고, 운명일 수도 있는 선택의 순간들 속에서 결론지어지는 수많은 것들이 스스로가 가진 어떤 생각들에 달려있음을 알게 한다. 소설속의 명운처럼 다른 삶을 꿈꾸기도 하지만 결국 현재의 자신의 삶에 충실해야 하는 현실을 이야기 한다.

 

[찬란한 선택]에서 제아무리 대단한 기회가 찾아와도 그 기적이 허락된 이유와 의미를 알지 못하면 그 기적은 그저 신기한 사건일 뿐이라는 말에서 우리의 삶에 수많은 기적들을 만나지만 우연이라는 말로 흘려보낸 순간들이 얼마나 많은 이유와 의미가 있었나 생각하는 순간이다.

 

소설은 혹시 유행하는 류의 타임리프 비슷한 느낌의 소설은 아닐까 라는 우려를 했다. 그러면서도 또다른 선택이라는 부분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찬란한 선택]은 또다른 느낌의 소설이다. 소설 초반부 주인공이 다른 세계에 머무는 시간이 짧아 어색한 느낌을 받지만 후반부로 넘어가면서 장면들이 연결되는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여기에 내 삶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고 있는지, 내 미래는 어떤 방향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를 느끼게 하는 소설이다.

 

<줄거리 일부>

 

문학상을 수상하며 화려하게 작가로 데뷔하지만 이후 오랜시간 무명작가로 글을 쓰는 명운, 작품활동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간, 연인인 연우와의 관계에도 이상징후가 감지된다. 어느날 명운은 이른 저녁 거리에서 자신의 팬임을 자처하는 남자를 구해주고 그로부터 이상한 제안을 듣는다. 그는 명운에게 인생의 갈림길에서 선택하지 않은 길을 가보게 해주겠다는 말을 하고 기회는 열두번, 그리고 아버지 유품인 시계를 고쳐준다. 명운은 시계를 조작해 다른 세계로 가는 방법을알게되고, 그곳에서 아름다운 아내와 사랑스러운 딸을 만나게 된다. 제법 부유한 삶을 살고 있는 명운. 그앞에 자신이 해결해야 할 사건들이 등장하는데.

 

<도서내용 중>

 

p53. 인간은 항상 자신이 선택하고 남의 탓을 한다. 남편을 탓하거나, 아내를 탓하고, 부모의 탓을하고, 자식의 탓을한다. 심지어 그동안 믿지도 않았던 신을 탓하기도 한다. 하지만 책임은 언제나 선택한 자의 몫이다.

 

p117. 영수는 많은 사람이 택한길을가서 안정을 찾은 대신 허무함에 빠져버렸지만, 나는 사람들이 진짜로 원하면서도 두려움에 피해버린 길을 택했다, 라는 것이다.

 

p120. 좋은 작품을 써내며 작가로 살아가겠다는 꿈도, 사랑하는 사람과 가정을 갖고 좋은 아빠가 되겠다는 바람도 이제는 기적이라도 일어나야 가능한 일처럼 느껴졌다. 전혀 다른 삶이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있을까? - 그런데 어떻게 선택을 할 수 있는거지?

 

p171. 내가 어제 가지 않은 길너무좋아 보였다. 새삼 삶은 운명에 달린 것도, 우연에 지배당하는 것도 아니며 선택의 문제라는 사실을 다시 떠올렸다.

 

p225.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결과지만 자신의 선택만으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주변사람의 좋은 선택은 나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만 나쁜 선택은 주변에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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