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역 솔로몬 - 오늘을 빼앗긴 당신에게 건네는 3,000년 지혜의 인생 처방전
신동운 지음 / 스타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초역 솔로몬/오늘을 빼앗긴 당신에게 건네는 3,000년 지혜의 인생 처방전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솔로몬의 이야기는 성경을 통해 지혜의 왕으로 익히 알고 있지만 매번 그는 어떻게 그런 지혜로운 사고를 할 수 있었을까 하는 부러움반 그의 이야기를 통해 삶에서 나 스스로 어떤 삶을 살아 갈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반이 있다.

 

신동운 작가의 [초역 솔로몬]은 수많은 정보의 홍수속에서 많이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른 우리 삶에 어떤 지혜로움으로 잘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찾아가게 한다. 3,000년전에 삶을 살아가던 지혜의 왕의 만남을 찾아가는 것은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에게 사회의 다양함과 큰 변화에서 인간의 관점에서 인간으로서 스스로 고민하는 것과 우리의 본질적인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기 때문이리라.

 

[초역 솔로몬]은 솔로몬이 남긴 잠언, 전도서, 아가 속 수많은 글귀중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절실한 77가지 지혜를 선정하고 우리가 놓치면 안될 인간관계, 스스로에 대한 존중과 사고에 대해 짚어보게 한다. 대화에서 경청의 중요성과 신뢰, 흔들리는 감정에 대해 절제하고 제어하는 것, 교만의 위험과 이웃과의 관계, 우리의 탐욕에 대한 점검, 개인적인 일상에 대한 점검, 군중에 휩쓸리기 보다는 내면에서 들리는 소리에 집중하고 어떤 것이 옳고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 가에 대한 부분 등등 우리의 삶에서 삶과 죽음에 이르는 순간순간을 어떤 사고로 바라보고, 어떤 자세로 나아가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시간을 만들어 준다. 무엇보다 감정에 쉽게 흔들리는 나에게 감정의 혼돈에 빠지게 되면 한걸음 물러나 상황을 살펴야 한다는 것은 내게 다시한번 내 감정을 다스리게 하는 시간이 된다.

 

[초역 솔로몬]에서는 부와 성공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욕구를 넘어 무엇을 얻는가가 아닌 어떤 태도로 성취하는가에 집중한다. 삶과 죽음으로 이어지는 인간에 대해 명예로운 것과 지켜야 할 것, 내려 놓아야 할 것에 대해 어렵지 않은 현대어로 안내한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우리가 살아가고 관계하는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조급함보다는 넉넉하게 사랑하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도서는 고전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현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리에게 다시한번 인생에 대한 스스로의 자세를 살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한다.

 

“이 또한 지나 가리라” 솔로몬의 반지에 새겨진 글이라고 한다. 나 또한 참 좋아하는 글귀인데 참 진지하게 만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마음을 들어 주는 벤치 - 열네 명의 할머니, 한 개의 벤치, 오십만 명을 살린 마음 치유의 혁명
딕슨 치반다 지음, 주민아 옮김 / 판미동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라, 지역, 사회에서 전문가를 통해 배우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것이 있다. 어른들이 살아온 삶에서. 그 속에서 우리는 공동체의 연대를 배울 수 있다. 공감이라는 감정이 많은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길을 찾게 하는 것임을 알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마음을 들어 주는 벤치 - 열네 명의 할머니, 한 개의 벤치, 오십만 명을 살린 마음 치유의 혁명
딕슨 치반다 지음, 주민아 옮김 / 판미동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마음을 들어 주는 벤치/열네 명의 할머니, 한 개의 벤치, 오십만 명을 살린 마음 치유의 혁명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마음을 들어주는 벤치라는 제목을 만나면서 어딘가 내마음을 툭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고,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가끔은 그런 시간이 필요하고, 내 마음을 이해한다 끄덕여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참 좋겟다는 생각.

 

[마음을 들어 주는 벤치]는 정신과 의사 딕슨 치반다의 저서로 비전문가 치료사로 훈련을 받은 열네명의 할니가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우정 벤치를 통해 지역의 구성원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혁명이라는 프로젝트로 구성원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알아채고, 숨겨져 있는 잠재적인 역량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하는 마음치유혁명을 소개하는 도서이다. 짐바브웨하는 지역의 특수성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상처와 절명을 치유하고 이것이 개인의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문제의 전환을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도서에서 내내 강조하는 것은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이해하고, 그들이 가진 문제를 문제로 보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 가장 기본임을 알게 한다. 우리는 간혹 다른 사람을 판단하는데 집중하곤 한다. 이런 사람일 거야. 혹은 이런 장점, 단점을 가지고 있구나 하면서. 도서에 등장하는 할머니들은 말한다. 그사람을 판단하려는 잣대를 내려놓고 그냥 공감해 주라고. 어떤 권위를 가지고 그 사람을 분석하고 판단하려고 하지 말고 그냥 그 자리에 함께 있어주면 된다고. 할머니들은 자신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지혜를 통해 누구나 편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우정벤치라는 이름을 붙였고, 사람들의 마음을 들어준다. 힘든 시기가 찾아올 때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기도하는 것이 더 나은 치료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는 공동체가 함께 하고 마음을 수면위로 올리는 것이 마음치유에 큰 힘으로 발휘될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 정답을 알려줘야 한다는 착각을 한다. 평범한 나무그늘아래 놓인 우정벤치는 전문적인 치료를 위한 곳이 아니다. 그저 들어주는 것, 그걸 통해 자신의 문제를 알아채고 해결책을 찾아가는 것. 치료라는 것의 가장 중요하고 큰 부분이지 않을까?

 

우정벤치에 앉아 누가 나를 판단하고 재단할까 염려하지 않으면서 나의 결핍과 두려움과 약점을 전부 털어놓을 그런 지혜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길 희망해 본다.

 

<도서내용 중>

 

p47. 나의 역할은 그보다 훨씬 더 깊은 단계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 역할은 우리 두 사람이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공유하고, 그 점을 기본적으로 이해한다는 사실에서 출발했다. 특정 분야의 권위를 가진 사람이라고 해서 내가 환자보다 더 나은 사람도 아니었고, 그 환자가 나보다 더 못한 사람도 아니었다. 우리가 인간됨, 혹은 인간성에 대하여 공통으로 품고 있는 이런 인식은 성공적인 의사-환자 관계와 장기적인 치료계획의 성공을 보장하는 필수 요소였다.

 

p112. 누군가를 만나 이야기 할 때 가장 어려운 중 하나는, 우리 안에서 아, 우리가 그 사람을 이렇게 판단하고 있구나,하고 그 잣대를 스스로 알아차리는 거예요. 그런 다음엔 그냥 그 자리에 함께 있어주면 돼요. 그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그냥 공감해 주는 거죠. 사람이니까 사실 이렇게 까지 하기 진짜 힘들지만,- 우리는 다 완벽하지 않은 존재라 불완전한 점이 많지만, 그래도 모두 그 단계에 도달하려 항상 노력해야 하고요.

 

p213. 오히려 우리의 다정한 할머니들처럼 상대에게 온전히 공감할 줄 아는 평범한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은 어쩌면 그토록 찾아 헤매던 마음의 보살핌을 얻게 될지도 모른다.

 

p245. - 둘이 나란히 앉아 커피 한잔을 마시며, 누가 나를 판단하고 재단할까 염려하지 않으면서 나의 결핍과 두려움과 약점을 전부 털어놓을 그런 지혜로운 친구를 만나게 된다면 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달콤 쌉싸름한 바닐라, 라떼
욱시무스 지음 / 하늘세상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달콤 쌉싸름한 바닐라,라떼/욱시무스 그림에세이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연애, 결혼, 쌍둥이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욱시무스의 [달콤 쌉싸름한 바닐라,라떼]의 출간소식. 역시 반갑다.

 

쌍둥이 탄생 후 성향이 다른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이들의 닉네임이 바닐라와 라떼였음을 떠올리며 지금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 하고 기대하게 된다.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부모의 역할도 커지고, 그 안에서 부부의 삶에도 변화가 있는 것은 시간의 흐름에서 만나는 당연한 삶의 순간임을 알게 되면서도 달콤 쌉싸름한 바닐라,라떼]를 통해 전해 지는 시간들이 어쩐지 짠함을 만나게 되는 건 나를 바라보는 시간이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고 하는데 닮지 않았으면 하는 내 모습을 아이들에게서 발견하게 되면 괜히 찔리고, 여리여리하던 여인의 모습은 조금 무섭고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여자로 변하게 됨도 어쩐지 딱 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못할게 없지 하면서 두팔을 걷어 부치게 되는 슈퍼우먼도 되곤한다. 그 안에서 굽은 어깨, 내어주는 가슴, 나에게 가만히 손을 내어주시는 우리 부모님의 모습도 찾게 되고, 보고 싶어 전화번호를 누르게 된다.

 

남편과 영화관을 가본게 언제인지, 아이들 입장에서 아이들이 보고 싶다는 영화로 내 일정은 꽉차있는데. 이제는 나만의, 우리만의 영화를 보고, 손잡고 산책도 하고, 영화이야기를 나누며 낭만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달콤 쌉싸름한 바닐라,라떼]를 보면서 세상의 많은 부모의 모습은 약간의 다름으로 포장되어 있지만 그안에 담긴 내용은 다 같음을. 우리 아이들이 잘 커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내 마음에 위안을 주는 것을.

 

육아, 부모의 역할 그안에서 만나게 되는 일상들을 그림으로 글로 만나게 되는 재미도 찾게 되고, 막스무스 부부를 응원하게 된다.

 

<도서내용 중>

 

p110. 아이들은 부모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는 말을 익히 들었지만, 이렇게 생생한 ‘복사본’을 마주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p150. 이 모든 역할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스스로 빛나기 보다는 타인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것, 그리고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기꺼이 내어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흔히 하늘의 별을 보며 감탄하지만, 정작 우리 머리 위에서 비바람을 막아주고 발밑에서 든든한 땅이 되어주는 부모님의 존재는 너무나 당연하게 여기곤 합니다.

 

p211. 낭만은 조금 무뎌졌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멜로 영화를 보며 함께 코미디처럼 웃을 수 있는 이 편안함이야말로, 수많은 풍파를 함께 넘긴 부부 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 아닐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래 머무는 마음 - 시가 피어나고 그림이 머무는 자리
나태주 지음, 나난 그림 / OTD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태주 시인의 편안한 시와 나난작가의 그림이 함께 더해져 우리의 일상의 순간순간을 다시 살피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