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두 번째 이야기
폴 해링턴 지음, 장정운 옮김 / 살림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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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The Secret 시크릿 : 수 세기 동안 단 1%만이 알았던 부와 성공의 비밀' 이란 책이 출간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졌다. 하지만 나는 읽지 않았다. 그동안 자기계발서를 워낙 많이 읽은터인지라 더이상 읽지 않겠다고 다짐했었기때문이었다. 시크릿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곤했지만 읽고 싶지 않았다. 어차피 자기계발서는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으니 말이다. 그렇게 시간이 지났고, 얼마전 시크릿 두번째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이 책이 시크릿의 후속작인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그냥 군중심리 같은 것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고 하니 궁금해진 것이다.

 

이 책에서 시크릿은 끌어당김의 법칙을 말한다고 했다. 인생에서 겪는 모든일들은 바로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일어난다는 것이다. 좋은일, 나쁜일, 아무리 소소한 일이라도 그 모두는 내가 끌어당긴 것이란다. 우리가 하는 생각이 결국 그런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이다. 내가 하는 생각이 결과를 가져온다면 좋은 생각만 해야한다. 이 책 역시 그러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자신이 원하는 것, 하고 싶은 것만 생각해야하는데 사람들은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한다. '혹시 실패하면 어쩌지' 이런 생각들은 결국 실패로 직결된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결국 성공적인 인생을 만든다는 것이다.

 

생각만 한다고해서 원하는 것을 이룰수는 없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그것을 이룰수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하는 것이다. 강한 믿음은 실천으로 이어진다. '시험에 합격하고 싶다, 멋진 애인을 사귀고 싶다' 이러한 생각만 한다고 해서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 시험에 합격하려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고, 멋진 애인을 사귀고 싶다면 당장 자기 자신부터 멋진 사람이 되어야한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공부를 하는데도 집중력을 가지고 할 수가 있고, 사람을 만날때도 자신감을 가지게 되므로 좋은 인상을 심어줄수가 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주어진것에 항상 감사하는 마음, 이것 또한 중요하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 가지기를 원하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나서야 꿈을 향한 파장을 맞추고, 그 파장을 통해 완벽한 끌어당김을 창조할 수가 있다고 이 책은 강조한다.

 

이 책은 어느 누구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가 있는 책이다. 그리고 쉽게 받아들일 수가 있다. 물론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이 우리들의 인생을 얼마나 바꿔놓을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누구나 원하는 것을 꿈꿀수가 있고, 또 그것을 이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긍정적인 마인드와 자신감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어진것에 당당하게 부딪혀보자. 어차피 우리의 인생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니 말이다. 더 나은 미래, 밝고 희망찬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끌어당김의 법칙이 나의 삶에서 어떻게 작용하게 될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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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작은 마을 - 앙증맞고 소소한 공간, 여유롭고 평화로운 풍경
서순정 지음 / 살림Life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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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여행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방식은 같지가 않을 것이다. 저마다 선호하는 여행이 있을테니 말이다. 보통 어느곳에 여행을 떠나게되면 그곳의 유명한 곳을 가보기 마련이다. 그곳 하면 떠오르는 랜드마크 앞에서 인증샷을 찍게 된다. 이곳에 왔다는 기념 사진을 남겨두는것은 후에도 지금을 기억할 수 있기에 나쁘지 않은거 같다는 생각도 든다. 사람에 따라 좋아하는 스타일이 있을텐데 나같은 경우는 화려함보다는 소박함을 좋아한다. 유명 관광지 보다는 그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그 지역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느낄수 있는 곳이 내 취향과는 맞는거 같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데 언제부턴가 그랬다. 그래서 어느 누군가는 화려하고 유명한 것을 너무 싫어하는것이 아니냐는 말도 하지만 내가 그렇게 살아온걸 어찌하겠는가.

 

이 책은 일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역시 도쿄이다. 일본의 수도로써 서울 못지않은 복잡한 도시이다. 그만큼 가볼만한곳이 많은 곳이기도 하다. 도쿄외에도 일본에는 유명한 곳들이 참 많다. 옛 일본을 느낄 수 있는 교토를 비롯해서 오사카라던지 나고야, 히로시마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홋카이도와 오키나와 등등 해서 말이다. 그리고 일본은 섬나라이다보니 바다를 많이 만날 수가 있다. 바다를 정말 좋아하는 나에게 있어서 삼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이나 섬나라 일본은 정말 좋은곳인거 같다. 이 책에서는 대도시의 유명한 것들을 보여주지 않는다. 책 제목 그대로 그냥 지나치기쉬운 일본의 작은 마을 그곳의 풍경을 보여주고 있었다.

 

인위적인 모습보다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마을은 정겹기만 하다. 이 책에서는 주부, 간사이, 주고쿠, 홋카이도, 오키나와 이렇게 5개로 나누어 일본의 작은 마을을 보여준다. 각각의 마을마다 다 자신만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공통적으로 다들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거 같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당장에 저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진다. 낯선 곳들인데 왜이리 정겨워보이는지 기분이 좋아진다. 조용한 바닷가 마을 이즈 아타가와에 가서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 온천을 즐기고 싶고, 가을에는 오기마치에서 즐기고 싶다. 만화 슬램덩크의 배경이 된 마을이라는 가마쿠라의 기찻길 모습은 TV만화에서 보았던 그대로인거 같다. 하늘로 올라가는 다리라는 아마노하시다테에도 가보고 싶고, 마쓰에에 가서 넒은 호수앞을 거닐어보고도 싶다. 이 책은 자꾸만 나의 감성을 자극한다.

 

이 책이 보여주는 곳들은 진정으로 일본을 느낄 수가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든다. 도쿄를 비롯한 대도시들은 우리나라의 도시들과 큰 차이가 없으니 말이다. 올 가을쯤 일본 여행을 꿈꾸고 있는데 진로를 수정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원래 가보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이 책을 보고 있자니 그냥 지나치기가 힘들거 같다. 내 취향과 딱 맞는 곳들이니 말이다. 하루하루 빠르게 움직이는 도시에만 살다보니 이런 작은 마을들을 더욱더 정겹게 느끼는건지도 모르겠다. 그곳의 평화로운 모습을 통해 내 마음도 평화로워지는거 같다. 일본의 작은 마을들이 지금의 모습을 영원히 간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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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런던으로 출근한다 - 해외 취업 2년차, 좌충우돌 고군분투 런던 직장인 리포트 해외 취업 경험담 시리즈 (에디션더블유)
안주현 지음 / 에디션더블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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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결코 가볍게 들리지 않는 단어이다. 언제부턴가 취업을 하기가 힘들어졌다. 아마도 일자리보다 취업을 하려는 사람이 더 많기에 그런거 같다. 일자리 창출은 요즘 최고의 화두이고, 정부에서도 올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물론 그게 쉽게 되지 않으리라는 것을 잘 안다. 많은 사람들은 대기업을 선호하고, 최근에는 공기업 또한 선호 대상이다. 그리고 대기업 보다 수입은 적지만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는 공무원 역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런데 중소기업은 어떠할까? 최근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작년즈음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어떤 사람에게 들었는데 사람이 없다고 한다. 취직이 힘들다고 하더라도 중소기업에 취직하는 것을 젊은이들이 꺼려한다고 했다. 그래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실정이란다. 취업 시장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존재하는거 같다. 대기업이나 공기업 등은 못들어가서 난리고 중소기업은 사람이 없어서 난리니 말이다.

 

이제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얼마남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설 명절이지만 그런 설 명절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결혼 적령기거나 적령기가 지난 사람들 그리고 취업 준비생들이 그러하다. 오랜만에 만난 친척들은 언제 결혼하냐고, 취직은 했냐고 물어본다. 그러면서 누구는 언제 결혼하고, 누구는 어디에 취직했다는 이야기도 함께 한다. 그들에게 설 명절은 괴롭기만하다. 그래서 명절에 친척들과의 만남을 피하기 일쑤이다. 친척들이야 좋은 마음으로 한마디씩 하는거겠지만 당사자들에게는 날카롭게 받아들여질거란 생각이 든다. 이런 불편한 만남을 해소하기위해서는 어서빨리 결혼을 하고 취업을 해야할 것이다. 결혼이야 본인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하는 것이지만, 취업은 경제 상황 등 여러가지가 고려되어야 할 거란 생각이 든다.

 

이렇게 취업이 힘든시기에 이 책의 저자 안주현은 영국의 런던에 직장을 잡았다. 내가 해외 취업에 대해서 아는게 없는지라 얼마나 힘든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쉽지 않을거란 생각이 든다. 안주현은 대학 졸업후 국내에서 회사를 다니던중 11개월만에 사표를 내고, 저작권 대행사에 중개인으로 입사했다. '저작권 중개인' 그리 알려진 직업은 아닌거 같은데, 해외의 책을 국내에 번역해 출판할때 해외의 저작권자와 국내 출판사를 연결해 정당한 저작권 계약 체결을 중개하는 일을 한다. 영어를 전공한 그녀로써 일터에서 영어를 원없이 사용하고, 해외 출장도 자주하며,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도 듣는 이 직업에 매력을 느꼈고, 신나게 일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2년여간 일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졌고, 우물안 개구리라는 느낌을 가지게 되면서 국내가 아닌 외국 출판사 담당자가 되고 싶어졌다. 그렇게 영국과 미국 출판사를 찾게 된 것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영국의 출판 에이전시에 취업하게 된 과정과 그곳에서 일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영국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그녀가 해외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에서의 경험과 도전정신이 더해진 결과인거 같다. 그녀가 영국에서 출판 중개인으로 취업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에서 출판 중개인을 했던 경험과 그때 해외의 출판 에이전시 사람들과 만들어놓았던 인연이 크게 작용했다. 출판사 쪽은 인맥이 중요하다고 한다. 사람을 뽑을때 출판 에이전시의 추천을 받아 면접을 보고 뽑는 방식을 택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면접 과정과 구직, 이직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해외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녀가 런던에서 직장인으로 자리잡은데에는 많은 노력이 있었다. 하고자하는 강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으리라 생각한다. 요즘 취업하기 힘든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백수로 지낼수는 없다. 자신이 하고싶은 직업을 선택하고 그 직업을 가지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자신만의 무기를 갈고 닦아야한다. 그리고 기회가 왔을때 반드시 잡아야 한다. 긍정의 힘을 믿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2010년 취업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발휘해야한다. 현재의 고통을 미래에 즐거움으로 바꿀것이란 기대감을 가지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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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녀의 구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4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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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히가시노 게이고' 아주 유명한 추리소설 작가이다. 일본에서 3대 추리소설 작가라고 하고, 2대 추리소설 작가라고도 한다. 일본을 대표하는 추리소설 작가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그는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작가이다. 아마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은 '용의자 X의 헌신'이 아닐까싶다. 작년 봄즈음 영화로도 개봉되었었다. 그리고 손예진, 고수 등이 출연했던 영화 '백야행'의 원작 작가로도 알려졌다. 그는 다작 작가이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간된 책만 40권이 넘을 것이다. 나는 그 책들을 작년 한해동안 다 읽었다. 그러면서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마니아가 되어버렸다. 그런 그의 신작이 출간되었다. 만나보지 않을수가 없다. '성녀의 구제' 이런 제목을 달고 있다. 도대체 누구를 구제한다는 것인지 궁금해하면서 책을 펼쳤다.

 

마시바 요시다카라는 남자가 있다. 한 여자의 남편이자 한 회사의 사장이다. 그는 결혼한지 1년정도 되었는데 좀 문제있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런 그가 자택에서 죽었다. 원인은 독살이었다. 그의 아내 마시바 아야네가 친정집에 가있는동안 일은 벌어졌다. 그의 시신은 아야네의 제자이자 요시다카와 내연관계를 맺고 있던 와카야마 히로미가 발견했다. 용의자는 아내와 내연녀 두명으로 좁혀졌다. 하지만 누가 범인인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독살했는지 밝혀내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독자들은 어느정도 짐작을 할 수가 있다. p12...난 당신을 진심으로 사랑해. 그런데 지금 당신이 한 말은 내 마음을 죽였어. 그러니까 당신도 죽어 줘야겠어. 이 독백을 통해서 말이다.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데이도 대학 물리학 교수 유가와가 등장한다. 용의자 X의 헌신을 읽은 사람이라면 유가와에 대해 알것이다. 단 이 책에서는 그의 친구인 구사나기 형사에 의해서가 아닌 젊은 여형사 가오루를 통해서 등장한다.

 

이 책을 보고 있노라면 용의자 X의 헌신이 떠오른다. 구사나기와 유가와가 등장하기때문만은 아니다. 용의자 X의 헌신에서 히가시노 게이고는 책의 앞부분에서 사건의 범인을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일반적인 추리소설의 방식과는 다르다. 그렇기에 그 책이 나에게 더욱더 흥미롭게 다가왔었다. 마지막에 반전과 더불어서 말이다. 이 책 역시 그러하다. 다만 용의자~ 에서는 범인이 누군지 확연히 알 수가 있지만, 이 책에서는 범인이 누구라고 확실하게 이야기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알 수가 있다. 그렇기에 두 책을 비교하면서 보게 되었다. 용의자~에서는 물증이 충분하데도 어째서 경찰은 용의자를 범인으로 밝혀내지 못하는가에 초점을 두었다면,이 책에서는 용의자가 어떤 트릭을 통해 범행을 저질렀는지 그리고 범행의 진짜 이유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사건이 발생하고 과연 범인이 누굴지 어떤 트릭을 썼을지 추리하는 과정만큼이나, 범인을 먼저 밝히고 그 범인이 어떤 방법을 썼을지 역으로 추리하는 과정 역시 흥미롭다. 최근에 어떤 작가의 책을 읽었는데 정통 추리소설은 아니었지만 추리소설의 요소를 상당부분 취하고 있는 책이었다. 그래서 기대를 하고 보았는데 추리소설적인 요소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물론 그 작가가 추리소설 작가는 아니지만 추리소설의 요소를 사용했다면 좀더 완벽하게 이야기를 전개했어야했다. 추리소설은 조금만 허술해져도 내용이 완전 무너져버리고 흥미를 잃어버리게되니 말이다. 역시 추리소설은 이렇게 전개시켜야한다. 사실 이 책의 이야기는 단순한 편이다. 범인도 초반에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그 범행의 과정을 추적할 뿐이니 말이다. 하지만 그 단순한 이야기를 히가시노 게이고는 결코 단순하게 전개시키지 않고 있다. 정말 완전범죄라고 불릴만큼 놀라운 트릭을 사용하고 있고, 또 그 트릭을 무너뜨리고 있다. 이래서 내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마니아를 자청하게 된다. 히가시노 게이고만큼 나를 흥분시키는 작가는 없는거 같다. 오늘 그의 또다른 신작이 내 품에 들어왔다. 이 책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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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돈 관리 - 돈 걱정 없이 살고 싶은 당신을 위한
고득성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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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세상에서 돈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돈은 없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돈이 인생의 전부일수는 없고 전부여서도 안된다. 하지만 돈이 없다면 할 수 없는게 너무도 많다. 인간의 삶에서 가장 기본이라는 의식주 이 세가지 역시 돈과 관련되어있다. 돈은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중요한 수단인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고 싶어한다. 아마도 올해 바라는 소원중에서 돈과 관련된 소원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정말 많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다 부자가 될 수는 없다. 그렇다고 부자가 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현재 가진것이 적다면 그리고 경제적인 창출 능력이 떨어진다면 그 가능성 역시 떨어질테지만 말이다. 돈이라는것은 많이 가지고 있을수록 그 양이 늘어날 확률이 높아진다. 복권에 당첨된다던지 하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일단 기본적인 경제력은 갖추고 있어야 할 것이다.

 

기본적인 경제력을 갖추고 있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을 불려야한다. 즉 투자를 해야하는 것이다. 투자에도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수가 있는데 어떻게 투자를 하느냐에따라 경제적인 부가 달라진다. 가령 현재 가진 부가 비슷하고 수입도 거의 비슷한 두 사람이라 할지라도 5년 10년 뒤에는 두 사람의 부는 차이가 날수가 있다. 투자를 하는데 있어서는 목적을 가지고 해야한다. 단순히 부자가 되겠다는 일념하에 투자를 하기보다는 구체적인 목적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만 훨씬더 수월하게 목표에 다가설 수가 있는 것이다. 주위를 보면 자신의 수입을 목적에 맡게 계획을 세워 여러곳에 투자를 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목적없이 그냥 투자를 한다. 그런 사람에게 왜 투자를 하느냐고 물어보면 남들하니까 나도 해야될거 같아서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런 사람이 과연 돈걱정없이 살 수가 있을까?

 

이 책에서는 자산을 관리하는 요령을 알려주고 있다. 크게 5개의 자산으로 나누어 관리를 하라고 이야기하는데 예비자산, 집자산, 보장자산, 은퇴자산, 투자자산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는 각 자산에 대해 세부적으로 조언을 하고 있다. 위 5개의 포트폴리오로 구체적으로 나누지는 않았더라도 알고보면 저것에 맞게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최근에 경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사회적으로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말이다. 예비자산의 예로 들고 있는 mmf나 cma 같은 경우에도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고, 나 역시 5년전부터 이용하고 있다. 그리고 집자산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누구나 자가 주택을 가지길 원하므로 나름 준비를 하고 있을 것이다. 보장자산이라하면 보험일텐데 보험 역시 많이들 가입되어 있는것으로 안다. 투자자산은 주식이나 펀드등으로 대표될것인데 많이들 관심을 가지고 있는거 같다. 다만 그 투자 목적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이다. 은퇴자산이라하면 연금 등을 말하는데 직장인이라면 국민연금이나 공무원 연금 등을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하고 있는거 같고, 개인적으로 금융사의 연금을 통해 대비하면 될것이다.

 

사실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이 새롭게 다가오는것은 아니다. 최근 몇년새 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산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니 말이다. 다만 이 책을 통해 지금 현재 자산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되돌아보게 만든다. 현재 자신이 처해진 경제적인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적절하게 재정 관리를 해야할 것이다. 가령 어떤 사람들은 수입이 적어서 관리할 돈이 없다고 이야기한다. 수입이 적다고 해서 자산 관리를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적은 돈으로 관리를 시작한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을 보면 저축보다 소비를 우선시하는 경우가 많다. 쓸때 다 쓰고 남은 돈으로 관리를 하려고 하니 힘든것이다. 제대로 된 자산 관리를 하고자 마음먹었다면 수입이 생겼을시 먼저 투자를 위한 돈을 떼어내고 나머지 돈으로 소비를 해야한다.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야 미래에 돈 걱정없이 살 수가 있을 것이다.

 

만약 자산을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그리고 재테크 이런것에 무지한 사람이라면 이 책은 많은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 전문 상담가와 상담하듯이 자세하게 여러가지를 알려주고 있으니 말이다. 어렵지 않게 이야기하고 있어서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든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는 없으나 누구나 부자가 될 가능성은 가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빨리 자산 관리를 할 수록 그만큼 풍요로운 생활에 가까워질 수가 있다. 효과적인 자산 관리를 통해 많은 사람들, 특히 보통의 서민들이 경제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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