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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하나로 - 국민 재료 달걀의 무한변신 달걀 요리 67
손성희 지음 / 리스컴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매일 하루 적어도 두끼 이상을 차려내야 하는 주부에게 매일 반찬은 언제나 고민이다.

오늘은 또 뭘 먹지.. 냉장고를 열어보면 딱히 눈에 띄는 찬거리가 없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는 완전 달라졌다는.. 언제 열어도 냉장고 속에 웬만하면 들어 있는 달걀.

그 달걀의 무한 변신으로 같은 식재료지만 조금씩 다른 반찬을 만날 수 있다.

싸고 맛있고 영양도 풍부한 국민 재료 달걀, 이제 찬거리 걱정도 뚝! 달걀 하나로 되는 요리들을 살펴볼까~

 

 

모두 67가지의 달걀 요리 레시피가 들어 있는데, 목차를 살펴보면

한끼 요리, 반찬, 다이어트 요리, 간식과 디저트의 4가지 파트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정말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가 가능하네~ 신기하다~

 

 

본 레시피로 들어가기 전에 달걀을 사용해 요리하기 위한 여러가지 기초 정보들을 먼저 알려준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두뇌활동을 돕는 달걀의 영양부터 냉장고 안 쪽에 보관하는 보관법 등등

삶기, 프라이하기, 찜하기 등등 조리법도 가지각색.

특히 기본 조리법에서는 달걀 익힘 정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 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늘 너무 익거나 너무 안익은 반숙을 하곤 했는데, 이젠 알맞은 반숙을 할 수 있을 듯  ^^

 

 

아주 기본적인 스크램블드 에그를 시작으로 거기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만든 응용 요리,

오므라이스 에그 피자 등등 여러 레시피가 등장하는 한끼요리 편.

바쁜 아침시간에 간단하고 빠르게 영양까지 챙겨 먹을 수 있는 레시피란 생각이 든다.

아이들 하원 후 출출할 즈음 스크램블드 에그에 토마토와 치즈를 가미한 레시피로 만들어 보았다.

 

 

있는 달걀에 있는 방울 토마토와 있는 옥수수 통조림을 이용한 초간단 레시피.

 

 

마지막엔 치즈까지~ 토마토 외에 있는 야채들을 함께 넣으면 맛도 색도 더 좋을 듯 싶다.

그냥 스크램블드 에그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요리.

상큼한 토마토와 달달한 옥수수 고소한 치즈까지 잘 어울리는 한끼 요리다.

 

 

귀여운 달걀 모양 속에 주의할 점이나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이 담겨 있다.

스크램블드 에그를 할 때는 둥글게 원을 그리면 익히면 부드럽게 잘 익는단다.

요대로 해보니 평소와는 조금 다른 느낌, 확실히 더 부드럽게 만들어지는 것 같다.

 

 

앞 레시피가 아이들에게 맞춤 레시피였다면 요건 신랑을 위한 레시피로 딱!

얼큰달걀찌개다. 별다른 재료없이 달걀과 비엔나 소세지면 충분히 가능한 요리.

치킨스톡이 들어간 맛국물을 빼고는 모두 쉽고 간단한 재료들.

요거 한 그릇이면 다른 반찬은 따로 필요없을 것 같네..^^

 

 

추억돋는 달걀빵, 신랑이랑 연애 시절 겨울이면 종종 사먹었던 달걀빵. 

그 달걀빵도 집에서 팬케이크 가루를 이용해 간단히 만들어 볼 수 있다.

쉬울 것 같아도 막상 하려면 어려운데, 요 레시피로 달걀빵도 도전해 봐야지..^^

 

달걀 하나로란 제목에 끌리기도 했지만 과연 달걀 하나로 뭘 얼마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먼저 들기도 했다.

부재료들을 제외하곤 정말 달걀이 메인 재료 역할을 톡톡히 하는 레시피들.

이젠 반찬거리 없다 고민하지 말고, 요 책으로 달걀로 맛난 반찬 한끼 요리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식재료 없이 간단하고 맛나게 요리하고픈 사람들, 요 책을 살펴보시길~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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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입학준비 30일만에 끝내기 : 생활 초등학교 입학준비 30일만에 끝내기 2
심후섭 지음 / 키움 / 201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보름정도 후면 진짜 초등학생이 되는 큰 아이..

요즘은 괜시히 하루하루가 느낌 오묘하다는 ^^:

암튼 유치원과는 또다른 학교라는 신세계로 들어갈 아이에게

덧셈뺄셈보다 단어공부보다 책읽기보다 더더욱 중요한건?

아마도 학교라는 공간에서의 생활 그 자체가 아닐까?

새로운 공간과 교실, 책상, 선생님과 친구들 등등,

지금까지와는 달라도 너무 다른 학교에서의 생활은 아이들에겐 그리 녹록치만은 않을 듯 싶다.

 

 

도서출판키움의 초등학교 입학준비 30일만에 끝내기 시리즈는

각 교과 영역별로도 구성이 되어있지만

요렇게 생활이란 주제도 다루고 있어 얼른 만나보았다.

나 역시 초등학생 시절을 보냈지만, 입학 즈음의 시절은 떠오르지도 않거니와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과는 사뭇 아니 완연히 다를 것이기에

함께 배우고 알아가는 마음으로 쭌군과 같이 읽었다.

 

 

나조차 떨리고 걱정 한가득인데, 아이인들 마냥 아무렇지는 않을 것 같다.

물론 기대하고 설레기도 하겠지만 역시나 두렵고 걱정되는 마음도 있을테지..

하지만 미리 학교 생활에 대해 알아둔다면 그런 걱정을 제법 덜어낼 수 있지 않을까.

책 속 목차를 찬찬히 읽어보니 아주 세세한 것들까지 담겨있다.

처음부터 차근히 읽어 나가는 것도 좋겠지만

아이와 목차를 살핀 뒤가장 궁금한 것부터 찾아 읽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이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아이가 염려하는 것은 무엇인지 알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모두 5개의 주제로 나누어 묶어 놓았는데, 그 중 처음은 예비 초등학생의 궁금증 TOP13!!!

거기서도 가장 먼저 등장하는 질문은 바로 왜 초등학교를 다녀야 할까? 란 질문이다.

헉!!! 당연한 것이라고만 여기고 잘 생각해 보지 않게 되는 문제인데

이참에 나도 아이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다.

왜? 다니는지가 정립되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게 되는 건 두말하면 잔소리.

공부도 목적이 있고 목표가 있어야 잘 할 수 있듯이, 학교에 왜 다녀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면

조금 어렵고 힘들어도 잘 견뎌내고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아이가 학교에 가는 첫 날은 바로 입학식이 있는 날.

입학식에선 뭘하게 되고 어떤 일이 생길까?

부모에겐 별 생각이 없을 수도 있지만 그야말로 처음 학교에 발을 내딛게 되는 순간이기에

아이들은 무수히 많은 생각과 궁금증을 가질지도 모르겠다.

입학식에 관한 내용은 일기 형식으로 소개되어 있어 재밌고 신선했다.

처음 일기란 걸 쓰게 되기에 일기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텐데, 좋은 예가 될 수 있을 듯 싶다.

책 속 내용들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만화 형식이라 아이들이 더 집중해 보는 것 같다.

 

 

다음은 엄마인 나도 엄청 궁금했던 궁금증!

학용품에 관한 것. 무엇을 어떻게 얼만큼 준비하면 좋을지 사실 막막했었다.

필요한 학용품의 품목과 수까지 자세히 나온다.

구매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로 딱인 듯 싶다.

특히 눈에 띄었던 내용은 학용품 구입시 주의할 점!

1. 너무 비싼 것 피하기

2. 위험한 것 피하기

3. 모든 준비물에 반과 이름 쓰기

아주 쉽고 기본적인 것이지만 꼭 잊어버려선 안될 내용인 것 같다.

 

그 외에도 선생님께 예쁨받는 방법이나 방과후학교, 급식, 시험 등등 궁금한 것들의 대부분이

쉽고 간결하게 잘 설명되어 있어 엄마들에게도 또 아이들에게도 꽤 유용할 것 같다.

사실 요기 나온 것들만 잘 지켜도 완전 모범생이 될 듯하다는..ㅎㅎ

 

 

기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이 지나면 본격적인 학교 생활과 공부에 대해서 나온다.

화장실 사용과 기본적인 학교 생활 규칙, 친구들과의 관계 등등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자기소개부터 발표와 받아쓰기 잘하기 등등 학교 공부에 관한 것들에 대해서도 배워본다.

 

 

다음엔 집에서의 생활에 대해서도 설명이 등장한다.

사실 학교 생활 이야기들도 좋았지만, 요 부분 특히 마음에 들더라는..

가장 먼저 등장한 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에 관한 것.

왜 그래야 하는지, 그에 따른 잇점은 무엇인지,

그럼 어떻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는지 그 방법까지 모두 들어있다.

때론 엄마의 백번 잔소리보다, 책 속 한 문장이 꽤 큰 효력을 발생하기에 더욱 마음에 드는 내용.

그 외에도 정리정돈이나 바른자세, 키 크는 습관까지,

평소에 하던 잔소리의 답들이 모두 모두 들어있었다!!! 맘에 들어~~

 

 

마지막에 등장하는 부모님이 궁금해 궁금해 코너.

정말 꽁고 체크해야 할 것들의 목록이 들어있다.

머릿 속에 꼭꼭 넣어두고 실천하려 노력해야겠다.

 

인생을 살아가며 큰 전화점이 몇가지가 있다.

요즘은 뭐 유치원도 당연한 절차가 되었지만,

아마도 가장 처음 맞이하게 되는 전환점을 들라면 초등학교 입학이 아닐까.

새로운 조직사회에 들어가 그 일원으로서 생활해 나가면서

동시에 자신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출발점.

그래서 그 시작이 중요하다. 공부야 조금 버겁더라도 나중에라도 혼자 따라갈 수 있다.

하지만 선생님과 친구들 형 동생들과 함께하는 학교생활은 한번 지나가면 되돌릴 수 없다.

그 속에서 아이의 정체성이 자아가 형성되기에 더더욱 중요할테고.

미리 미리 준비한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수학 문제 하나, 영어 단어 하나를 더 외우기보다 중요한 학교생활 잘하기,

초등학교 입학준비 30일 만에 끝내기 생활편으로 누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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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의 탄생]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일수의 탄생 일공일삼 91
유은실 지음,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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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실 작가님의 새 책, <일수의 탄생>.

코믹한 캐릭터가 돋보이는 일수와 주변 인물들이 보이는 책 표지.

일수의 손에 들린 붓도 눈에 띄고..

일수는 어떤 아이일까? 일수에겐 어떤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까? 궁금하네요.

유은실 작가님의 전작들을 재미나게 읽어서 이 책 역시 기대감을 가지고 읽었던 것 같아요.

 

일단, 오~ 재밌다 ^^ 아이들 책이지만 30대 중반의 내게도 꽤 큰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 내용.

이 책의 주인공인 일수에게 향한 질문들이 내게 돌아오는 느낌이었어요.

온전히 나 자신을 바라보면서 또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도.

 

 

조금은 멍한 표정의 긴장한 입매가 인상적인 표지 속 일수군.

일수의 탄생은 어머니와 아버지의 이야기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너무 당연한가요? ^^;

예로부터 물 맑고 인심이 좋았다는 얘기가 구청 홍보 자료에만 있는

실상은 오염된 개천과 개천 물만큼 더러운 인심을 가진 마을에 살 던 부부. 

뭔가 한번씩 꼬아 놓은 문장들에 시작부터 읽는 재미가 솔솔~

아내의 잘록한 허리와 입을 가리고 수줍게 웃는 모습에 반한 남편과

깔끔한 모습의 유머감각도 있는 남편이 마음에 들었던 아내.

하지만 결혼 후의 현실은 조금, 아니 많이 다릅니다.

아이가 없던 이 부부에게 드디어 찾아온 아이, 바로 7월 7일에 태어난 행운의 아이 백일수.

오래 기다려 온 아이이기에 엄마의 기대는 하늘까지 닿을 기세랍니다.

그렇게 엄마의 무한 기대와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배고프다는 말을 할 세도 없이 자란 일수.

과연 일수는 어떤 아이로 자라게 될까요...

 

 

더도 덜도 말고 딱 중간의 성적과 ~같아요를 즐겨 쓰는 아이 백일수.

일수는 5학년이 되어 특별활동부로 서예부에 들어가면서 특기를 발견하게 되죠.

하지만 이마저도 딱 중간이 되어버린 일수.. 

엄마에 의해 동네 명필에게 사사받지만 결국 그마저도 중단하게 됩니다.

자기가 무슨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지도 모르고 어떤 작품이 마음에 드는지 모른다는 이유로 말예요.

너는 누구니? 란 명필의 질문이 일수의 마음에 어떻게 남았을까요?

더불어 저 역시 생각해 보게 됩니다. 내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이 행복할 수는 있는걸까?

나는 누구일까? 우리 아이들은 자기 자신에 대해 알고 있을까..

 

 

백일수 어린이는 여러 과정들을 거치며 청년 백일수씨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내가 누군지 무엇을 해야하는지 모르는 상태지요.

그렇게 지내던 어느날 우연한 기회로 독창적으로 서투르게 아이처럼 가훈을 써주는 가훈업자가 됩니다.

그렇게 가훈을 써주면 돈을 벌던 일수씨에게 한 초등학생이 던지 "그럼 선생님 댁 가훈은 뭐에요?" 란 질문.

어린 시절 명필의 질문과 오버랩 되면 일수씨는 고민하게 됩니다.

 

"일수야, 넌 누구니?"

"그런 거 말고, 넌 누구니?"

"네 쓸모는 누가 정하지?"

- p 117 -

 

그리고 떠나기로 결심합니다.

이수씨는 이제 진짜 나를 찾을 수 있을까요?

 

책을 읽으며 재미있어 연실 웃으며 읽었지만 머릿 속 한 켠은 좀 찜찜한 기분이었어요.

꽤 무거운 주제를 두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고 있으니 말입니다.

요즘은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일수와 같은 상황에 놓인 아이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부모의 지나친 기대와 욕심 때문일테죠. 

무엇이 진짜 아이를 위한 것인지 아이에게 진짜 나를 찾게 해주는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이정도면 여느 육아서 못지 않은 내용입니다..ㅎㅎ

아이들도 부모들도 참 많이 고민해야할 내용을 다룬 <일수의 탄생>.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읽고, 충분히 진지하게 고민해 보시길~ 권하고파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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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4-01-23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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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손맛이 그립다 - 사시사철 따스한 정성 담아 차려주던
김경남.김상영 지음 / 스타일북스 / 2013년 11월
평점 :
품절


올해로 결혼 9년차에 들어선 나.. 이젠 제법 주부티가 나지만,

따라잡을 수 없는 몇가지 중 하나는 바로 엄마의 손맛 담긴 요리다.

어쩌면 그건 평생을 가도 따라잡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우리 엄마가 할머니 손맛을 못따라잡듯.. ^^

정말 문득 문득 엄마의 음식들이 맛이 그때의 기억이 떠오를 때가 있다.

찬이 있든 없든 언제나 맛있었던 것 같은 느낌..

 

 

제목조차 엄마 손맛이 그립다라고 지은 이 책의 저자는 다름아닌 요리를 직업으로 삼고 있다.

십년 넘게 요리를 업으로 해서 살아 온 저자의 최근 깨달음은 집밥의 기본을 더 알자는 것.

그런 마음에서 기획된 이 책, 특별할 것 하나 없지만 그래서 더욱 특별한 엄마 밥상.

그 익숙하고 친근한 하지만 늘 맛있었던 집밥 레시피들을 만나보자~

 

 

세상 모든 딸들은 친정엄마 손맛 담긴 밥 한끼가 매일매일 그립다.

책 표지에 적힌 문구다. 맘에 가슴에 쏘옥 들어와 앉는 말이다.

아이를 낳고 산후 조리하는 동안 엄마가 차려주는 세끼 밥상을 먹다가

집으로 돌아갔을 때 가장 그리웠던 건 바로 엄마 밥.

몸이 힘든것보다 더욱 절실했던 건 바로 엄마의 손맛 담긴 음식들이었던 것 같다.

꼭 닮은 모습의 모녀 사진이 보기 좋다.

나도 엄마와 한 프레임에 담기면 저런 느낌일까 싶기도 하고.. ^^

 

 

모두 7개의 챕터로 나누어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

반찬, 국 종류, 특별식, 계절요리, 김치, 간식 등.

레시피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정말 특별할 것 없다.

너무나 익숙하고 흔한 그런 것들..

그럼에도 아니 그래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외식과 배달음식, 그리고 즉석 식품들에 너무나 익숙해진 요즘엔

이런 기본적인 집밥 레시피들이 오히려 특별해졌는지도 모르겠고.. 

본격 레시피로 들어가기 전, 친정엄마표 양념들에 대한 소개가 먼저 나온다.

모든 국 요리에 활용되는 멸칫국물부터 맛간장, 고추장 등등

기본 양념들만 잘 활용해도 아마 요리의 맛이 확연히 달라질 것 같다. 잘 배워둬야지~

 

 

아이들이 있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에 먼저 눈길이 간다.

돼지고기 장조림과 쇠고기 장조림이 한페이지에 나란히 실려 있는 게 재밌다.

보통의 요리책들은 세세한 사진을 싣는다.

그리고 각각의 사진 아래에 설명을 다는 방식인데, 이 책은 조금 다르다.

사진이 꽤 자세하게 나오기도 하지만 설명이 더욱 중요하다.

그래서 사진과 설명이 딱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처음엔 그게 좀 낯설게 느껴졌는데, 오히려 설명에 집중하게 되니 좀 더 이해가 잘 되는 느낌이다.

사진으로 보던 것을 머릿 속에 떠올리게 되는 느낌이랄까.. ^^

 

 

레시피에 따라 유용한 정보들, 알아두면 좋을 내용들도 따로 소개하고 있다.

엄마의 쿠킹 노트와 상영의 노하우가 바로 그것.

잘 몰랐던 자잘한 요리 비법들이 꼭꼭 담겨 있다.

아주 작은 차이로 요리의 맛은 확 달라진다.

바로 그 부분들을 조금쯤 매워볼 수 있으리란 기대가 든다.

 

 

각종 요리부터 간식과 베이킹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레시피들이 등장한다.

이 모든게 정말 집에서 가능한가 싶을 정도..ㅋㅋ

선생님께도 생일날에도 아플 때도 요리로 다 해결하는 멋진 엄마.

요리가 특별해서 특별한 것이 아니라 어쩌면 그 요리에 담긴

엄마의 마음이 특별하기에 요리도 특별해지는 건 아닐까.

괜히 생각이 많아지고 추억에도 잠기고..

요리책 보면서 이런 기분이 드는건 또 처음 아닌가 싶다. ^^;

 

이야기가 있고 추억이 어려 있는 맛있는 엄마표 레시피~

반찬부터 김치, 각종 간식들까지 다 되는 엄마표 레시피, 여기에 다 있다.

그리운 엄마 손맛 느끼고픈 분들께 강력 추천!!!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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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4-01-22 2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잘보고 갑니다~
 
초등부터 메가스터디 메가 계산력 1권 - 7세~초등학교 1학년 (새교육과정) 초등 메가 계산력 1
메가스터디 초등수학 연구회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참고서) / 2013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정말 한달여 뒤면 초등학생이 되는 큰 아이..

처음 취학통지서를 받았을 때도 울컥했다는 주변 엄마들과는 달리 그닥 감흥이 없었는데

해가 바뀌고 어느덧 2월이 다가오니 제 맘도 조금씩 동요하는 듯 하네요.

아마 울 아이도 그럴테죠 ^^

사실 그동안 뭔가 열심히 시키지는 않았답니다.

무언가 계속 보여주고 접할 기회는 마련해 주었지만 싫다면 강요하지 않고

그냥 하고픈 대로 내버려 두었지요.

그런데!!! 이젠 정말 뭔가 변화가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규칙적인 일과와 꾸준한 노력같은 좋은 습관이 필요할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처음부터 욕심부리면 안되겠죠?

하루 아주 적은 시간을 투자해 좋은 습관도 기르고 계산력도 키운다면 일석이조!!!

바로 메가계산력으로 두마리 토끼를 잡아보려합니다.

 

 

메가북스에서 출간된 메가계산력, 1권 초등1학년 수준의 문제입니다.

 

 

일등은 심플하고 체계적이다! 란 문장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맞아요, 일등하는 아이들 그러니까 스스로 공부할 줄 아는 힘을 가진 아이들은

뭔가 잡다하고 복잡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심플하지만 뭔가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주도면밀함.

바로 메가계산력이 추구하는 것과 닿아 있나봅니다.

각 학년별로 2권씩 총 12권으로 구성된 메가계산력은 지루하지 않게 밀리지 않게 구성되어 있어요.

 

 

아무리 사고력이 좋고 생각의 깊이가 남다른 아이라고 하더라도,

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을 가지고 있어 어려운 문제도 어떻게 푸는지 아는 아이라도,

계산에서 막혀버리면 말짱 도루묵이 아닐까요.

실수도 그 사람의 능력이니까 말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참으로 억울할 수도 있겠어요. 다 아는 문제인데, 식도 다 맞고 과정도 완벽한데,

단 하나 중간에 계산 미스!!! 참 안타까울 것 같아요.

그래서 메가 계산력은 책 제목처럼 계산력을 키우기 위한 책이랍니다.

메가계산력의 기본은 바로 꾸준히, 그리고 정확하게.

 

 

메가계산력의 구성과 특징을 설명해 주고 있어요.

5일을 모아 이주일 구성을 하고 있구요, 주차별로 하나씩 배워나갑니다.

각 주차별로 목표가 제시되고 학습 시간을 직접 적어 넣는 공간을 두어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아요.

무작정 문제를 풀라고 하면 안되겠죠?

먼저 계산 원리를 설명해 줍니다. 군더더기 없이 간단명료하게 설명되어 있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하루에 단 2페이지, 연습과 반복의 2페이지면 학습이 끝나요. 너무~ 쉽고 간단하죠?

게다가 시간을 적는 부분이 있어 스톱워치를 활용하면 아이들 넘 좋아한답니다.

아침 등원전 5분이면 충분히 하루 일정을 소화할 수 있지요.

그리고 권말평가가 있어서 마지막 점검도 확실히 해볼 수 있어요.

참 심플하지만 체계적인 구성, 그러고 보니 처음 소개했던 문구와 일치하네요 ^^

 

 

쭌군 실제로 메가계산력을 한 모습입니다.

승부욕 강한 남자아이라 시간 줄이겠다며 설렁설렁..

점이 좀 안이쁘네요 ^^;

가르기는 초등 연산의 기초, 요렇게 점을 활용해 눈으로 수를 확인해 볼 수 있어요.

이렇게 연습을 하고 다음은 반복!

 

 

반복에서는 점이 아닌 숫자로 계산을 해 봅니다.

각 페이지의 상단엔 자신의 기록을 적는 공간 옆에 표준완성시간도 함께 나와있어요.

비교해 보면 아이들 동기부여에도 더 좋을 것 같네요.

 

 

스톱워치 시작 전 살짝 긴장된 표정의 준군..ㅋㅋ

사실 처음엔 2페이지가 너무 아쉬운지 2일차까지 해버렸는데, 그 담엔 말렸답니다.

매일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해주고 말예요.

아이와 미리 시간을 정해두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쭌군처럼 등원전 잠깐도 괜찮고 하원 직후도 나브지 않을테고, 아이와 좋은 시간을 정해 본다면

매일 꾸준히 하는 것도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아요.

무엇보다 매우 짧은 시간으로 끝나니까 아이도 부담없고 엄마도 부담없어 참 좋은 것 같아요 ^^

 

스토리텔링이다, 사고력이다, 창의수학이다 하며 새로운 수학이 온 것처럼 말하지만

문제를 푸는 방법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 달라졌을 뿐이지

수학 자체는 그대로가 아닐까요? 결국 수학의 기본은 계산!

매일 조금씩 꾸준히 노력하면 우리 아이 계산력도 쑥숙 성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가계산력, 초등 내내 쭈욱 함께하게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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