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꼭 읽어야 할 스토리텔링 육아
이영애 지음 / 지식채널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스토리텔링.. 초등학생을 둔 엄마라면 특히 더 자주 들었을 이 단어. 바로 그 단어가 포함된 육아서다. 저자는 그 유명하신 이영애 박사님. TV 육아 프로그램을 통해 뵐 때 늘 조용조용 그리고 조곤조곤 차분히 말씀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육아와 스토리텔링의 접목이라.. 과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스토리텔링이란 단어가 주는 첫 느낌은 왠지 기존 육아서의 딱딱한 전문 지식의 전달만이 아닌 가슴 따뜻함이 묻어있을 것만 같은 기분, 더불어 그 속에 어떤 육아 지식들이 녹아있을지 더욱 기대가 되었던 것 같다.
 

 
역시.. 그저 육아비법이나 스킬만을 담아 놓은 책은 아닌 듯 싶네.. 기초없는 육아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문장이 가슴에 파고든다. 아이를 훈육하는 다양한 벙법들을 TV 육아 프로그램이나 육아서적들을 통해 배우고 또 실제로 사용해 보기도 했으나, 언제나 성공과 실패는 반반. 당췌 알면 알수록 알 수가 없는 기분이었다. 더욱이 성공 역시 뭔가 부족한 느낌이다. 그 원인, 스톨리텔링 육아라면 알 수 있을까?
 
이 책은 심플하게 단 3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나를 알면 아이가 보인다'는 제목의 첫번째 파트에서는 엄마 자신을 돌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하고 있음은 두말하면 잔소리. 전 세계의 설화, 민담, 전설 등의 이야기 속에서 답 없는 육아의 한 줄 빛을 찾는다면 넘 과장일까.. 이야기 속엔 늘 답이 있기 마련. 육아도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그 이야기들 속에서 답을 찾아보고자 한 점이 정말 재미있다. 아이들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듯, 육아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내 안의 모성을 바로보고, 아이의 자존감만큼 중요한 엄마의 자존감 문제를 살펴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육아의 가장 큰 독이라 할 수 있는 엄마의 욕심에 관한 것까지, 어쩜 등장하는 이야기들에 모두 모두 들어 있다. 이야기란 장치를 통해 바라보니 역시 머리에 쏙속 들어온다.  엄마 바로보기를 했으니 다음은 바로 아이 바로보기. 두번째 파트는 '아이를 이해하면 육아의 길이 보인다'란 제목이다. 다른 아이와는 다른 내 아이의 발달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가 그 첫번째. 다음은 관계의 기초가 되는 애착형성에 관한 것. 애착이 중요한 건 이제 모두들 다 아실터. 하지만 잘못 알고 있는 육아상식들은 오히려 애착 관계를 망칠 수도 있는 것 같아 무섭다. 이야기를 통해 그 좋은 예와 나쁜 예를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 요즘의 육아 화두 중 하나인 정서 이야기도 빼놓치 않고 등장한다. 중재의 역할을 잘 수행해야 하는 우리 부모들이 가져야 할 4가지 태도는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것 같다. 그 외에도 아이들의 다양한 특성에 대해 알아본다. 마지막 세번째 파트. '아이와 엄마가 함꼐 자라는 육아의 길'이란 제목이다. 이 짧은 한 줄이 참으로 많은 걸 담고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요즘 내가 하는 가장 큰 생각과 일맥상통하기도 하고.. 아이 셋을 키우다보니 남들보다 관대해지기도 하고 더 엄격해 지기도 한다. 그러면서 든 생각은 아이들도 자라지만 나 역시 무언가 달라지고 나아지고 있다는 사실.. 물론 지금도 많이 부족한 엄마이지만 조금씩 달라지는 느낌이란 말씀..^^; 아이들이 자라고 달라지듯이 나도 달라지고 성숙해 진다고 하면 너무 오만방자한가.. 그렇다면 나는 이제 시작이고 갈 길은 아직 멀다는 변명을 늘어놓아야 겠다. 아무튼 아이를 키우며 때때로 직면하게 되는 수많은 문제적 장면들이 등장하고 그에 맞는 이야기들을 통해 어떻게 풀어내면 좋을지 잘 설명해 주고 있다.
 

 
나 역시도 하루에 수십번도 더 하는 생각. 도대체 이 녀석 머릿 속엔 어떤 생각들이 들었을까. 이 아이의 마음은 무슨 이야기를 하고픈걸까. 진심이 무얼까. 지금 하는 말은 정말인걸까.. 등등. 아이의 이른바 속내를 알고픈 생각말이다. '마녀의 녹색모자' 란 스페인의 민담은 이런 나의 마음을 부끄럽게 만든다. 한편으론 다독여주는 듯도 하고..
 
우리에게 마녀의 녹색 모자는 없습니다. 또 있을 필요도 없습니다. 단지 아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내 아이에게 맞는 양육방법을 고민하는 부모가 있을 뿐입니다. 이런 엄마를 우리는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 충분히 좋은 엄마라고 부릅니다. 완벽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단지 충분히 좋은 엄마, 그것이면 아이에게 충분합니다.  - p 188 중 -
 
아~~~ 이 얼마나 따뜻한 위로의 말인지. 가끔은 아이가 완벽하길 바라는 마음도 있지만 완벽함으로 아이를 충족시켜주고픈 엄마의 욕망이 고개를 쳐들기도 해 괴로울 때도 있기에 완벽이 아닌 충분히 좋은 엄마면 족하다는 이 말이 참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것 같다. 이런 마음은 이 책을 읽는 내내 시시때때로 느꼈던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았던 느낌이고. 그럼에도 마음만 다독여 주는 책은 아니다. 분명 그 속에 육아의 바른 길을 제시해 주고 있으니.
 
세상에 아이를 키우는 일만큼 고되고 긴 일이 또 있을까.. 하지만 그만큼 아이란 존재를 통해 우리가 느끼게 되는 행복과 기쁨이란 보상도 크다. 조금 더 나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육아의 길을 가기 위해 꼭 한 번 읽어보라 권하고픈 책.. 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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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명품 효소 만들기]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약이 되는 명품 효소 만들기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 2
김시한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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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철마다 매실액과 유자청, 또 몇몇 엑기스들을 받곤합니다.

시골에 내려가 자리를 잡으신 후로 그 종류가 하나씩 늘어나고 있지요.

요 책은 저 뿐 아니라 그런 친정엄마 생각에 더 주의깊게 읽었던 것 같네요.

사실 효소라고 하면 좀 낯설기도 하고 왠지 만들어 먹기보다는 사서 먹어야 할 것 같은 기분.. 저만 그럴까요? ^^;;;

게다가 약이 되는 명품 효소란 제목에 관심이 더 생기기도 하고 또 괜스레 어려울 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미 작년에 1권을 출간하신만큼 검증된 내용이리란 기대와 쉽게 만들 수 있음 좋겠단 바램으로 읽었어요.

 

 

모두 7개의 장으로 나누어져 쓰고 있어요.

 

 

제일 처음엔 약이 되는 효소를 만들기 위한 기본 내용들을 살펴봅니다.

일단 효소가 무엇인지부터 제대로 알아야겠죠? 효소를 만드는 재료와 도구부터

그 과정과 효능까지 꼼꼼히 알아봅니다.

 

 

기본적인 것들에 대해 익혔으면, 본론으로 들어가야겠죠?

재료별로 나누어 효소 만드는 방법을 쓰고 있답니다.

그 첫번쨰는 바로 열매로 만들기.

리스트를 쭈욱 훑어보니, 정말 어렵고 낯선 재료보다 익숙하고 친근한 재료들이 많네요.

 

 

그 중에서 우리집 온 식구들의 사랑을 받는 겨울철 제철 과일 귤도 보입니다.

귤은 그냥 먹거나 그 껍질로 차를 만들어 먹는 정도만 떠올리기 쉬운데 효소로도 활용하는군요.

일단,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귤과 귤효소액의 효능에 대해 먼저 알아보구요,

찬 성질의 귤 과육과 따뜻한 성질의 귤 껍질을 함께 먹어야 효과가 높다는 것도 알 수 있었어요.

재료는 그야말로 초간단입니다. 귤과 백설탕, 그리고 효소액을 만들 용기.

만드는 과정은 상세 사진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요.

중요한 포인트 부분은 색챙기를 사용해 눈에 확 띄니까 좋더라구요.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도 세세한 재료의 비율이나 버무리는 세기 등등

실제로 효소액 만들 떄의 어려움은 직접 해보아야만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실패를 해가며 직접 만들어 보아야 재료 비율과 타이밍 등 감을 잡을 수 있을 테구요.

 

 

다음 파트에 등장하는 효소의 재료는 바로 잎입니다.

부추, 파, 시금치는 뭐 너무나 익숙한 재료들.

방풍이나 어성초 등은 좀 낯설지만 요즘은 구하지 못할 재료는 없죠.

말그대로 약으로 먹는 것이니까, 어느 곳에 좋은지 그 효능을 잘 살피고 필요한 것을 골라 만들면 좋을 것 같네요.

상세 만들기는 파에 관한 것입니다. 파는 뭐 일상에서도 약처럼 생각하는 채소 중 하나 아닐까요?

뭐 너무 흔하고 익숙해서 이걸로도 효소를 만들어? 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요..

파로 효소액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는 역시 파와 황설탕 뿐입니다.

잎으로 만들 경우엔 깨끗이 씻어 자르는 과정이 필요하군요.

파뿌리 좋은거야 누구나 아실테죠, 역시 효소액 만들 때도 함께 쓰면 좋다고 합니다.

6개월 정도의 숙성 기간이 필요했던 열매 효소액과는 달리 1년 정도의 숙성 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재료들로 만드는 효소액 레시피들이 들어있어요.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겠지만, 재료나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는 않겠죠..

더욱이 약재나 찾기 힘든 재료가 아니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이라 더욱 맘에 드네요.

 

효소액, 왠지 어렵고 힘들 것만 같았는데, 이외로 조금만 신경을 쓰면 간단하고 쉽게 만들 수가 있더라구요.

손쉽게 구한 재료들로 만든 효소액으로 보약챙겨먹기, 어렵지만은 않답니다. ^^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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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김연아]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who? special 김연아 who? special
오영석 글, 라임 스튜디오 그림, 송인섭 추천 / 다산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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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김연아..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 피겨퀸 김연아.
이번에 다산어린이에서 출간된 대한민국을 만든 현대 대표 위인 50, who? 한국사 시리즈 중
첫번째는 바로 김연아 선수다.
처음엔 김연아 선수가 너무나 대단하긴 하지만, 위인이란 타이틀을 다니 좀 어색하기도 했는데,
who? 한국사 시리즈의 위인들 목록을 쭈욱 살펴보다 보니 맞춤 인물인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든다.
어린 나이에 그것도 우리나라에선 선수생활이 어려웠을 피겨라는 종목에서
당당히 세계를 재패하고 여왕의 칭호를 얻은 김연아.
하지만 그런 김연아를 만든 것은 바로 그녀 자신의 열정과 수고, 그리고 부단한 노력과 연습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화려한 스타의 모습 뒤엔 그녀가 들인 시간과 쌓아 온 땀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아마도 이 책을 읽는 우리아이들도 그 부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느끼는 게 있을테지..그렇길..^^;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모두 챙겨 보았던 것 같다.
논란이 되기도 했던 의상과 이슈가 되었던 김연아의 마무리 동작을
who? 김연아의 표지에서 다시 보게 되니 왠지 새롭다.
당당하고 자신만만한, 그리고 마냥 신나고 즐거운 듯한 미소가 인상적인 김연아 캐릭터.
실제 링크 속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해서 반갑다.
 

 
차례를 보니 스케이터로서의 삶을 시작하게 된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시작되는가 보다.
그리고 피겨에 빠져들고 열정을 품게 되는 모습과
부단한 노력과 연습을 쌓아가는 남다른 그녀의 모습들이 그려지고 있다.
김연아라고 힘들고 어려운 시기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는 세계 정상 피겨선수로서의 모습만을 기억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김연아 선수의 좌절과 시련은 또다른 생각을 하게 만들지 않을까.
그리고 그 어려운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내는지 김연아 선수를 통해 느끼고 배우게 될테고.
 



 
누구나가 예상했겠지만, who? 한국사 시리즈는 학습만화이다.
요즘은 정말 학습에서 만화를 배제시킬 수는 없나보다.
교과서부터 만화가 등장하고 있고, 분명 단점도 있을테지만
아이들의 흥미와 몰입도가 높은 건 단연 만화가 최고이니까..
만화의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리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이기고 싶어하는 강한 승부욕을 가진 김연아가 되어 함께 달리고 웃고 울게 되니 말이다.
 



 
모두 7개의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각각의 이야기가 끝날 때 인물백과라는 코너를 두고 있다.
인물백과 코너에선 김연아와 관련된 내용부터 동계올림픽 이야기 등등 다양한 내용에 대해 알 수 있다.
 



 
지식사전은 아주 작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지만 의외로 중요하고 꼭 필요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이걸 토대로 좀 더 자세히 알아보아도 좋을 것 같고..
 



 
그리고 마지막엔 독후활동까지 제공되고 있다. 요거까진 생각을 못해서 보너스 받은 기분 ^^
첫번째 건 책을 잘 읽었는지에 대한 가벼운 퀴즈 형태. 어떤 부분을 놓쳤는지 호가인하는 기회가 될 듯.
또 한가지 눈에 띄는 독후 활동은 진로활동을 도와주는 롤모델찾기. 요 부분이 특히 맘에 들더라는..
롤모델이 무었인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롤모델을 찾아볼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질문을 던져준다.
또한 내가 정한 롤모델과 지금의 나를 비교해 보는 질문을 통해
좀 더 확고하게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다.
 

 
현존하는 인물이지만 어쩄건 위인전의 마지막은 연표겠지..
김연아 선수의 지금까지의 삶을 뒤돌아보게 되는 그녀의 연표,
아직 진행중이지만 앞으로 저 뒤에 채워질 그녀의 행보도 기대가 된다. ^^
 

 
마지막으로 20권까지의 who? 한국사 리스트.
현존하는 인물들돠 현대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위인들의 이름도 보이고..
 
이순신 장군, 유관순 열사 등등 과거 역사 속의 위인들보다 어쩌면 지금의 우리 아이들에겐
여기 현대를 살고 있고 또 살았던 위인들의 이야기가 좀 더 현실적이고 입체감있게 다가올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본다.
이젠 선수로서의 모습은 볼 수 없을테지만 여전히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피겨계를 위해 일할 김연아 선수,
늘 응원하고 있다는 말 요기서라도 전하고프고,
또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김연아 선수의 좀 더 멋진 모습을 제대로 알아봐주길 바래본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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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상상 2014-06-22 1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
 
엄마는 아들을 너무 모른다 (예담Friend) - 두려움과 불안을 자신감과 행복으로 바꿔주는 아들 교육법
창랑.위안샤오메이 지음, 박주은 옮김 / 예담Friend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엄마는 아들을 모른다. 그것두 모자라 너~~무란 단어를 더해 엄마는 아들을 너무 모른다란 타이틀을 달고 있는 이 책. 그런데, 정말 그렇다. 엄마인 나는 내 아들을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아니 너~~~무 모르겠다. 아마도 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적어도 한번쯤은 깊이 고민해 보았음직한 내용들이 빼곡히 들어 있는 이 책, 아들 가진 엄마들에게 꼭 한번 읽어보시라 권하고프다.

 

 

가끔 아들과 대화하다 보면 참으로 남감한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도대체 왜!!! 아들들은 귀를 닫아버리는 것일까? 뭔가 집중하고 빠져 있을 때면 아들의 귀는 이미 꼭꼭 닫혀 있다. 이건 뭐 남편도 비슷한 증상을 보이긴 하지만 어쨌건 이해가 안가는 행동들을 보이는 건 엄마라면 누구나 공감할 듯 하다. 저자는 아들을 엄마의 관점에서 돌과 같다고 표현하고 있다. 아무 생각없고 꽉 막힌 답답한 돌, 속 시원히 이야기 하는 법도 없고 어눌해 믿음도 안가는. 그럼에도 내 아들을 위해 희생을 마다않는 엄마들. 하지만 그런 엄마의 수고와 노력에 고마움의 말 한마디 듣기도 어려운 아들, 그래서 더 속상한 엄마들.. 저자는 엄마들이 돌같은 아들의 세계를 그리고 아들이 살아가야할 세계의 본질도 정확히 모른다고 말한다. 이런 돌같은 아들을 잘 다듬고 올바로 키워 보석으로 만드는 현명한 엄마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저자는 그 답을 수년간의 취재를 통해 알아내고 이 책에 담아냈다고 한다.

 

모두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쓰고 있는데, 그 처음은 아들이란 존재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두번째 파트에선 진짜 문제는 아들이 아닌 엄마와 아빠 그 외의 것들에서 찾고 있다. 무엇보다 엄마들의 잘못된 행동들이 아들에게 어떤 독이 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그렇다면 아들은 어떻게 대하고 어덯게 키워야 할까? 그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부분이 세번째 파트이다. 마지막으로 네번째 파트에선 엄마이기에 가르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쓰고 있다. 어느 하나 빼놓지 않고 꼼꼼히 정독을 하게 만드는 내용들이다. 아마 아들들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두가 비슷한가보다. 중국에서 쓰여진 이 책이 우리네 현실과도 크게 다르지 않으니 말이다. 다년간의 취재의 결과라고 쓰고 있듯이 실제 사례들을 소개해 주고 있어 더욱 공감가고 이해하기 쉬웠던 것 같다.

 

엄마에게는 아들이 어느 정도 말썽을 부려도 그것을 나쁜 짓으로 분류하지 않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감당할 만한 위험이나 옷을 더럽히는 행동 정도는 도전과 성공 체험의 일종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엄마의 품에서 벗어나 언젠가는 하늘 높이 날아오르기 위한 날갯짓으로 인식하는 것이 현명하다. P 41

 

따뜻하게 품어주어야 하지만 언젠가 힘차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놓아주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는 구절이다.

 

보통 아이의 감정 공감하기와 마음 읽어주기를 중요시하는 육아 지침들을 많이 들어왔을 것이다. 나역시도 그렇다. 그래서 어느 정도 익숙해진 상태. 그런데, 이 책에선 조금 다른 점을 부각시킨다. 아들에겐 감정의 존중보다 성취를 인정해 주는 것이 좋다고 말이다. 흠.. 그럼 어떻게 해야 맞는거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진 아이. 급히 달려가 우는 것을 달래주고 슬픔과 아픔을 나누며 공감하는 것 보다 중요한 건 바로 성취의 인정. 넘어진 아이가 일어나길 기다렸다가 다가가 넘어져도 금방 일어나고, 자전거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말이다. 과연 이렇게 하기가 쉬울까 싶긴 하지만, 아들이 가진 용기를 스스로 끌어내고 온전히 자기 힘으로 일을 해낼 수 있다면 넘어진 아들에게 달려가고픈 맘을 억누를 수도 있을 듯 싶다. 참 어렵다. 그밖에도 친구 문제나 학업 문제 등등 바로 지금 내 눈 앞의 현실에서 체득하고 있는 감정과 문제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풀어내고 있어 나름의 육아 원칙을 세우는데도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내게는 알다가도 모르겠는 두 아들이 있다. 셋째 딸을 얻기 전엔 아들과 딸이 정말 다르다는 걸 잘은 몰랐는데, 정말 달라도 너무 다르고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걸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 감정을 받아들이는 방법도 태도도 모두 다르다. 그러니 나도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 게 맞는 거겠지.. 그래서 이 책이 고맙다. 내가 모르는 아들에 대한 세밀한 부분까지 체킹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으니. 무심코 지나쳤던 아들의 이해 안가는 행동들과 말들이 이젠 조금 이해가 되는 것도 같다.

 

 

여자라서 남자인 아들을 이해할 수 없고 이해하기 어려운 엄마들에게 꼭 필요한 책! 아들을 정말 멋진 아들로, 아들다운 아들로 키우기 위해 엄마가 알아야할 것들을 가득 담고 있다. 읽고 또 읽고 아마도 계속 반복해 읽게 될 책일 것 같다. 아들 가진 엄마들에게 강추!!! 하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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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지난 달에 첫 캠핑을 시작했습니당~^^

  아무래도 캠핑의 묘미는 음식이 아닐까 싶어요 ㅋㅋ

 그래서 요즘 눈여겨 보게 되는 캠핑요리책들.. 그 중에 아주 쉽다는 더 눈길이 가는 요 책!

  읽어보고 싶네요

 

 

 

 

 

 

 

 

 

  익숙한 그림이라 보니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 그림 그리신 작가분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험을 소재로 한 거라 더욱 궁금하고 기대되는 책이에요 ^^

 

 

 

 

 

 

 이솝우화를 뒤집어 본 반전동화라고 하네요.

 편견을 깨뜨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기.

 그 속에서 제대로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해 보기.

아이들과 이야기 나누고 함께 생각하며 읽기 좋을 것 같아요.

 

 

 

 

 

 

 

 

 

 

 샌드위치만큼 간편히 맛있게 한끼니를 책임질 수 있는 요리도 없는 것 같아요.

 밥 국 반찬 등 따로 만들지 않아도 빵 사이에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영양만점 한끼가 되는 샌드위치!!! 하지만 막상 만드는 입장에선 그리 다양하지 못해 늘 아쉽답니다. 요 책이라면 맛나고 다양한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아이들 간식으로도 바쁜 아침식사 대신으로도 피크닉 도시락으로도 좋을 샌드위치, 만들어 보고프네요~

 

 

 

 

 

 

좀 많이 늦은 것 같지만 그래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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