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파티 (32조각) - 만 3.4세 삼성퍼즐 13
정민정 그림 / 삼성출판사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아이 첫 두뇌계발  퍼즐쑥쑥~   


 

만 3,4세 퍼즐 중 생일파티 32조각

 




41개월, 만 3세인 쭌군을 위해 준비한 퍼즐~

최근에 퍼즐에 급관심과 흥미를 보여 사준 퍼즐은 조각수가 많지 않아 조금 어려운 것으로 알아보던 중 발견한 요 녀석.

18개월 둘째 아이랑 함께 생일축하 놀이를 즐겨하는지라, 요것도 무지 좋아할 것 같아요.

 

1. 전체적인 두께. 여타 퍼즐과 비슷해요.

 

2. 요기서부터가 삼성 퍼즐로 쑥쑥의 창찬할 점이랍니다.

보통 시중의 가방 퍼즐은 여러장의 퍼즐이 한 가방에 들어가 있어요.

요게 첨엔 좋은듯 싶은데,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퍼즐이 한데 섞여 가방이란 말이 무색해집니다.

삼성퍼즐로 쑥쑥은 퍼즐 하나에 가방 하나!! 기특하죠? ^^

손잡이가 있어 휴대하기도 용이하고, 또 아이가 솝쉽게 열 수 있도록 홈이 파져 있어 좋아요.

 

3. 요건 만 3,4세 용 퍼즐이구요, 32조각이에요. 

참고로 만 3,4세 용 퍼즐은 20조각과 32조각으로 이루어져 있고 모두 5가지의 종류가 있답니다.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퍼즐을 선택할 수 있어 좋아요.

 
4. 퍼즐 뒷면. 적정 연령대와 퍼즐 테마가 명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퍼즐놀이시 유의할 점도 함께 적어두고 있답니다.

 

5. 각 연령대에 맞는 퍼즐 조각수가 나오죠? 넘 어려워도 또 넘 쉬워도 금새 흥미를 잃는 아이들.

어떤 것이 우리 아이에게 맞는지 확인해 볼 수 있어요.



6. 생일 케이크 속엔 어떤 장식들이 숨어있을까요?

맛있는 과일, 곰돌이 모양 쿠키, 장미 초코렛, 리본과 진짜 중요한 촛불까지..

요거 찾는 재미 하나 하나 떼어 내어 먹어보는 재미까지.. ㅋㅋ

다양한 놀이가 가능하답니다.  다른 퍼즐과는 다른 삼성 퍼즐로 쑥쑥만의 최강 장점이에요^^







 




 

 삼성 퍼즐로 쑥쑥만의 장점들~ 살펴볼까요?

 







바로 가방퍼즐이란 점. 것두 퍼즐 하나에 당당히 가방도 하나.



좀 더 멋진 가방퍼즐도 있지만, 대개가 여러장이 한데 섞여 있는 거이 대부분이라


나중엔 퍼즐 맞추기도 전에 어떤 퍼즐건지 분리하다가 지치는 일이 발생하지 않는 착한 아이랍니다.


손잡이도 있고 또 아이들이 열기 편하게 홈이 파여져 있어 손 아프지 않게 열 수 있어요.

 

32조각 중 12조각이 재미난 모양 조각이랍니다.
키위랑 귤 같은 과일부터 별, 하트, 곰돌이 모양 쿠키도 보이고 생일케이크에 빠져선 안되는 촛불까지..
완성된 그림에서 촛불 숫자를 세어보니 쭌군과 같은 4살~ 자기 생일이라 우기며 노래 강요하는 쭌군.. ㅎㅎ
퍼즐이 완성되면 모두 같이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보고 촛불도 힘껏 불어 꺼보고.. 이런 저런 놀이가 가능해요^^
케잌 장식 올려 놓기도 해보구, 또 오나성된 케잌에서 하나씩 떼어 서로 나누어 주며 먹어도 보고..
퍼즐로 끝나지 않고 재미난 놀이를 할 수 있어 좋았답니다.
퍼즐이 어렵다 싶을 때 힌트도 되고, 참 반작이는 아이디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답니다.

보통의 퍼즐들은 조각의 잘린 부분이 깔끔하게 떨어지는데, 요 아이는 그 부분이 아쉬웠어요.

 

 

바로 바로 동그라미 표시한 부분요. 조각과 조각이 연결된 부분이 깔끔하게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퍼즐 맞추면서도 왠지 딱딱 들어맞지 않는 느낌이 살짝 든달까요..


손조작이 어른보다 원활치 않은 아이에겐 조금 짜증스러울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아무튼 요 부분만 개선되면 더할나위없이 완벽한 퍼즐이란 생각이 듭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개별 가방을 갖춘 똑똑한 퍼즐..

아이들 의 집중력을 키우고 눈과 손 또 머리를 동시에 쓰게하는 멀티 놀이인 퍼즐,



삼성 퍼즐로 쑥쑥으로 우리 아이에게 딱 맞는 똑똑한 퍼즐을 찾아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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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60분 부모 :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편
EBS 60분 부모 제작팀 엮음 / 지식채널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이미 부모들 사이에서는 너무나 유명한 EBS의 육아 프로그램 60분 부모. 먼저 출간된 성장발달 편도 방송 내용만큼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이번에 출간된 문제행동 편도 어느 한 문장 버릴 데 없이 알찬ㅆ던 것 같다. 아직 아이들이 모두 집에 있는지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60분 부모를 챙겨보는 일이 쉽진 않지만, 꼭 보고 싶었던 내용은 인터넷으로 다시보곤 했다. 그런데 요렇게 주제별로 묶어 책으로 접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좋은지.. 방송으론 짧게 지나쳐 가서 아쉽기도 하고 금새 잊어버리기도 했는데, 일목요연하게 테마별로 정리해서 읽어볼 수 있어 참 도움이 되는 것 같다. 특히 나와 같은 문제로 고민하는 엄마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 있기에 더욱 마음에 와 닿는지도 모르겠다. 벌서부터 다음 편은 도 어떤 주제로 엮어졌을까 기대가 될 정도.

 

아무튼.. 문제행동과의 한판승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번 책에선 아이들이 흔히 보이는 문제행동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아이의 문제행동들이 표출되는 직접적인 원인인 아이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것을 어떻게 잘 다독이고 대처해 나가야할지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부모들이 흔히 저지르기 쉬운 아이의 행동에 대한 오해를 말끔이 풀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듯 싶다.

 

PART 1 >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세요

PART 2 > 문제 행동 바로잡기 전략

PART 3 > 우리 아이, 문제행동과의 한판승

PART 4 > 마음을 나누는 눈높이 대화

PART 5 > 부모는 아이와 함께 자란다

 

위와 같이 총 5개의 PART로 나누어져 있는데, 먼저 PART 1에서는 아이의 문제행동을 바라보는 부모의 시각을 바꾸면 문제행동이 왜 나타나는지 그 이면에 숨은 아이의 진짜 마음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결국 아이의 문제행동이 나타나는 문제 환경 속에 존재하는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느끼게 되었던 것 같다. PART 2 에서는 아이의 문제행동을 바로잡기 위해 어디부터 출발해야 하는지, 또 그러기 위해서 엄마가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나도 모르는 나의 편견들과 삶의 방식이 아이의 기질과 맞지 않는 경우가 의외로 많은데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면 아이의 행동이 그냥 문제행동으로만 보일 수 있다는 사실에 나와 우리 아이들의 일과를 돌아보며 많은 생각들을 했던 것 같다. 이 부분에 등장하는 보너스 페이지에는 아이 기질에 대해 체크해 보고 그에 따른 양육법을 배울 수 있다. 그리고 PART3 에서는 아이는 제 나이에 맞게 행동하고 있는데, 엄마의 눈에 그렇지 않아 문제행동이 되는 실례들을 보면서 많이 반성하며 읽었다. PART 4에서는 아이 마음을 읽는 다양한 방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무엇보다 엄마의 공감이 그 출발점이 된다는 점에 다시 한번 고개를 끄덕였다. 아이를 지켜보고 실패에 실망하지 않고 격려하고, 재촉하지 않으며 성공에 함께 기뻐하고 혼자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참 간단해 보이지만 정말이지 쉽지 않은 이 방법. 가장 좋은 방법은 미리 연습하는 것이란 생각이 든다. 엄마 노릇도 끊임없이 노력하고 인내해야하는 것이란 걸 배우게 되는 것 같다. 마지막 PART 5 에서는 아이와 공감하고 합의하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 무엇보다 가장 강렬히 마음에 남았던 문구는 "문제행동에 대한 생각을 바꿔라"란 문장. 정말 주변 엄마들을 보아도 가끔 그런 생각이 들 떄가 있다. 왜 저걸 그냥 두지.. 혹은 뭘 그렇게 혼을 내지.. 뭐 그런.. 결국 그 기준은 엄마에게서 비롯된다고 한다. 그러니 엄마의 잣대를 기준으로 아이의 행동을 보지 말고 아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초점을 맞추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생각보다 어려운 이 과정이 잘만 이루어진다면 아이들의 문제행동으로 머리 아플일은 없으리라.

 

가려운 부분을 콕 찝어내어 긁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EBS 60분 부모. 아직 아이가 어리기에 앞으로도 몇 년간은 종종 꺼내보게 될 책이란 생각이 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흔들리지 않기. 그리고 나의 기준을 버리고 아이 행동 뒤에 숨겨진 마음을 찾으려 애쓰기. 그러기 위해선 아마 각고의 노력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 노력이 헛되지 않기에 무엇보다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한 일이기에 기꺼이 할 수 있지 않을까. 힘들 땐 위로가 되고 궁금할 땐 답을 주는 그런 책. 바로 여기 요 책이지 싶다. 엄마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보아야할 책. 다음 편이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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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100배 즐기기 - 회사와 집에서 모두 잘나가는 아빠 되기 프로젝트
김지룡 지음 / 21세기북스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김지룡이란 이름을 처음 접한건 대학생 때.. 이미 10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난 과거의 일이다. 당시의 김지룡씨는  일본문화 평론가라는 타이틀을 지녔었다. 일본문화를 테마로 학술제를 진행하며 인터뷰 차 직접 만난 일도 있고.. 암튼 저자는 늘 변화하는 인물이었단 생각이 든다. 지금도 정말 그렇지만.. 어느 날 TV에서 본 그는 경제(주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관련 전문 패널이었고 지금 이 책 속에선 여느 자녀 양육 전문가 못지 않은 지식과 실제 경험에서 우러난 해법을 알려주는 코치처럼 느껴진다. 특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빠들을 위한 실질적인 TIP을 담고 있는 실용서라 더더욱 반가웠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엄마인 입장에선 참 가려운 곳을 벅벅 긁어주는 느낌이라 시원하기 그지없었으나, 과연 이 책을 받아들고 읽게 되는 (어쩌면 읽어주는 것 만도 감사할 이도 분명 있을테지만..) 아빠들은 어떨까..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일까, 아님 가시 방석 위에 앉기라도 한 듯 불편할까.. 무엇이든 생각하기 나름, 마음먹기 나름이라 했다. 아마도 진짜 아이들에게 필요하고 교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인 아빠들에겐 분명 훌륭한 육아서가 될 것 같다.

Part 1 > 아이 잘 키우는 아빠가 성공한다 - 좋은 아빠는 훌륭한 리더가 되는 첫걸음
Part 2 > 아빠의 뇌, 엄마의 뇌 - 자녀 교육은 팀워크다
Part 3 > 아빠의 오늘이 아이의 10년 후를 바꾼다 - 지혜로운 아이를 만드는 아빠의 행동법칙
Part 4 > 아빠 안의 모성을 깨워라 - 한 명의 아버지가 백 명의 스승보다 낫다
Part 5 > 대한민국에서 아빠로 산다는 것 - 아버지가 되기는 쉽다 그러나 아버지 답기는 어렵다

본 책은 위에 썼듯 총 5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다. 아빠 되기를 참 잘했다고 외치는 저자의 자녀 양육 방법. 무엇보다 저자 자신의 실생활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공감도 커지고 또 쉽게 배우고 응용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아이와 접하는 시간이 적은 아이 아빠에겐 잔소리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어떻게 하면 될지를 알려줄 수 있을 것 같았고. 물론 아빠들만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그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내용들이 잔뜩 들어 있다. 일반적인 육아서들처럼 전문가의 입장에서 서술한 것이 아니여서일까, 왠지 더 이해가 팍팍 되는 느낌이었다. 특히나 아빠들에게는 본인과 같은 처지의 아빠가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처럼 느겨질 것 같다. 아이와의 관계가 자칫 안 좋아질 수 있는 많은 상황들을 저자가 어찌 풀어나갔는가를 읽다보면 참 대단하단 생각이 먼저 든다. 그리고 내 아이와 있었던 같은 상황에서 나는 어떻게 대처했는가, 그 결과는 어땠는가 반성해 볼 수 있었고. 저자 말대로 직접 육아에 참여하고 즐기고 있는 아빠이기에 할 수 있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고 보면 좋을 듯. 물론 어디까지나 가이드라인에 그치겠지만 그것을 토대로 어떻게 답을 내느냐에 따라 정말 선물과도 같은, 아이와의 행복한 관계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아이와 고스톱과 포커를 즐기며 인생에 대해 알려주는 아빠, 아이가 원하기 전엔 학원에 보내지 않는 배짱교육을 하는 아빠, 착한 아이가 아닌 선하고 당당한 아이로 키우려 노력하는 아빠, 육아를 그저 엄마의 영역이라 단정짓지 않고 후보선수로 열심히 활약하는 아빠, 아마도 아이들에겐 정말 사랑하는 아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그런 아빠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사람은 늘 부족한 존재다. 그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부단히 애쓰며 살아간다. 이것은 가족 관계 특히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이고 더욱 절실한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그 절실함을 깨닫지 못하고 사는 부모들도 많다. 저자인 김지룡씨는 그 절실함을 놓치지 않고 사는 행복한 아빠란 생각이 든다. 아마 그런 아빠의 아이들 역시 행복하지 않을까 싶고... 엄마이지만 내 모습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아이 아빠의 모습도...  

나는 사냥꾼인 아빠를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결국 사냥감이 아니라 사냥감을 가져다 줄 가족이라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며 살고 있다. 당신은 사냥감에 눈이 멀어 사냥하는 목적을 잊고 사는 건 아닌가.    - 213p -

열심히 일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마는 대한민국의 일터의 중심에 있는 많은 아빠들, 그래도 정말 중요한 목적, 그것이 무엇인지를 잊지말기를 바래본다.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겠지.. 아빠 노릇, 엄마 노릇을 제대로 즐겨보고픈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아마 다들 이렇게 사는 방법도 있구나~ 란 생각이 들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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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체지방 다이어트 - 요요 없이 지방만 골라 빼는
오상우 지음 / 비타북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평생 살찌지 않는 몸 만들기 12주 실천 프로그램.

온갖 다이어트 방법이 성행하는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도 막상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선택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럼에도 다이어트 열풍이 멈추지 않는 이유는 비단 외모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함만은 아닐 것 같다. 비만이 현대인에게 성인병의 하나로 자리잡은 요즘 다이어트는 건강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닐 것이다. 그런데, 이 다이어트.. 참 쉽지가 않다. 시작하는 것도 또 유지하는 것도 만만치가 않다. 시중에 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이 판을 치고 있지만 어떤게 내게 잘 맞을지 또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일지 선택하기가 꽤 어렵단 말씀. 무엇보다 건강을 헤치지 않고 나중에 요요현상으로 괴롭지 않을 그런 다이어트 방법을 찾기란 더 힘들다.

요요없이 지방만 골라서 빼는 체지방 다이어트.
정말 이 문구 그대로라면 어떤 방법이든 꼭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책을 펼쳤다.

1장 체지방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
2장 물과 근육만 빼는 다이어트는 이제 그만
3장 요요현상 없는 체지방 다이어트의 비밀
4장 체지방 다이어트 12주 실천 프로그램
5장 건강한 일상을 즐기자

1장에선 다이어트에 성공한 사람들의 수기를 통해 나와 비슷한 사람들의 실제 이야기를 들어보고, 2장과 3장에선 그간 우리가 보고 들어왔던 수많은 다이어트에 관한 정보들의 허와 실에 대해 알아본다. 그리고 본 책의 핵심인 4장에서는 체지방 다이어트 12주 실천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히 쓰고 있다. 준비기(1일~4일), 설계기(5일~7일), 적응기(8일~14일), 감량기(15일~84일), 정체기(15일~84일), 정리기(85일~90일)의 6단계로 각 시기별로 필요한 스트레칭이나 운동법들도 함께 소개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될 듯. 한달이면 얼마를 감량할 수 있다는 허황된 다이어트 광고와는 전혀 다른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다이어트 방법이란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다이어트를 위해 준비하는 단계만도 약 2주를 할애하고 있듯이, 실질적인 다이어트 방법과 과정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마음의 준비도 중요하단 생각이 들더라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고 막말로 뒷탈없는 성공적인 다이어트를 위한 방법. 바로 그 방법이 이 책 속에 들어 있는 듯.  ^^ 각 장의 마지막 부분에 등장하는 키포인트란은 그야말로 요요현상을 막기 위한 여러 방법들을 담고 있다. 다이어트를 해 본 사람이라면 가장 절실히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어느 순간 더이상 빠지지 않는 몸무게와 허무하게 예전 몸매로 돌아가버리는 요요현상이 아닐까. 이 책은 바로 그 점에 초점을 맞추고 가장 고민거리인 그 문제들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몸무게가 빠지는 것이 체내에 존재하는 물과 근육량을 빼는 것이 되어서는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가 아닐 터. 진짜 다이어트는 바로 체지방을 빼는 것이어야 함을 알았다. 자칫 내 몸을 위한 다이어트가 오히려 몸을 망칠 수도 있음도 알았고. 12주. 3개월간의 그 시간이 짧다면 짧고 또 길게 느껴지면 매우 지루한 시간이 될 수도 있겠지만, 건강한 몸, 예쁜 몸을 위해 투자하기엔 분명 아깝지 않을 시간이란 생각이 든다. 바로 오늘부터 12주 체지방 다이어트에 돌입해 봐야겠다.. 바로 운동과 식사 조절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시작에 더욱 부담이 없는듯.. ^^ 제대로 된 다이어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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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연 동화 - 들어도 들어도 재미있는 보들북 2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출간되고 나서 이미 많은 엄마들과 아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삼성출판사의 보들북 시리즈..
이번에 울 쭌군과 썽군을 위해 준비해 본 것은 보들북 시리즈 중 구연동화.
인기동요나 영어동요는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이 있어 구연동화로 골라보았다.
무엇보다 요즘 동화에 흥미를 보이는 쭌군을 위해 구연동화로 선택!!!
 엄마가 읽어주는 것도 좋지만 때론 성우들의 리얼한 연기로 실감나게 듣는 것도 좋은듯.. ^^



보여주고 들려주는 CD북 보들북!
보들북은 동화책 한 권과 CD 한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양장본에 튼튼한 제본이 무지 맘에 들었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모서리가 뾰족한 게 살짝 아쉬웠다.
거야 뭐 엄마가 들고 읽어주면 되니 패쓰~ 그래도 조심해야겠지..
암튼 보들북 구연동화를 선택하면서 가장 맘에 들었던 점은
가격적인 면에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또 아이 연령에 맞지 않아 망설이던 전집을 훌륭히 대체한다는 것. 
사실 책장 자리 차지만 하고 잘 보지 않으면 말짱 꽝인 전집을 미리 들이기 전에
보들북으로 명작동화에 대한 흥미도 키우고 스스로 책읽기 전에 이야기 내용에도 익숙해지면 참 좋을 것 같다.
작은 책 한 권이지만, 이 안엔 명작동화와 이솝이야기를 포함해 총 20편의 동화가 수록되어 있다.
유명한 동화는 거의 모두 실려있다고 봐야할 듯.
그러니 일반 동화처럼 긴 내용과 자세한 설명을 기대하는 건 무리..
하지만 책을 읽고 CD를 들어본 결과, 4살 2살 우리 아이들에겐 지루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적정 시간과 길이인 것 같아 오히려 만족스러웠다.
CD의 경우 남자 성우와 여자 성우가 번갈아 녹음을 했고 음향 효과도 실감나는 편이라 좋았다.
첫번째 트랙인 아기돼지 삼형제에서 늑대가 등장할 때 마다 스산한 음악소리가 나왔는데,
2살 작은 아이는 그 부분에선 깜작 놀라고 무서워 했다는.. ^^;;;



길이가 그닥 길지 않기 때문에 한 이야기당 2장을 넘지 않는다.
그럼에도 그림이나 내용적인 면에서 그닥 빠지지 않는 점이 보들북 구연동화의 장점일 것 같다.
하나하나 이야기 내용 흐름에 맞추어 세세한 그림을 원하는 이에겐 다소 맞지 않겠지만,
어린 아이들에게 처음 명작동화를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이라면 적극 추천하고프다.
기존에 출간된 인기동요, 영어동요, 구연동화 외에 추가로
율동동요와 말놀이 동시가 출간되었다니 요녀석들도 궁금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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