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잠재력 - 성공을 좌우하는 마지막 히든 에너지
커트 모텐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더난출판사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성공을 좌우하는 마지막 히든 에너지
불공평한 세상을 이기는 최강의 무기 '설득의 모든 것'
 
내 안에 잠재된 위대한 힘.. 무엇일까..
세상을 살아가며 필요한 지혜는 수도 없이 많다.
그에 비례하듯 시중에 나와 있는 자기계발서도 정말 엄청나게 많다.
하지만 자기계발서란 이름을 달고 나온 책 중에 정말 정신 번쩍 들게 하는 것은 찾기 어렵다.
꽤 두꺼운 이 책은 설득이라는 하나의 주제만을 다루고 있다.
저자도 책 전반에 걸쳐 이야기 하고 있는 사항이지만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설득만큼 중요하고 자주 쓰이는 것이 또 있을까..
직면한 상황이 어떠하건, 누구를 상대로 대면하고 있건 혹은 본인이나 상대의 연령이 어떠하건
우리네 삶은 어쩌면 설득하고 설득 당하는 일련의 연속이란 생각을 해본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설득이란 능력의 중요성에 대해 쉽게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성공의 가장 중요한 핵심 키워드로 단연 설득을 꼽는다.
먼저 등장하는 것은 설득을 방해하는 10가지 함정.
무언가 배우기 전에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듯
설득을 방해하는 요소를 찾아내어 먼저 제거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 해야할 것은 본격적인 설득의 기술을 익히는 것..

설득의 기술을 익혀 성공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10가지 방법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자기 설득의 원리 - 마음 속 깊이 믿을 때, 진정 성취할 수 있다.
2. 인간 본성의 원리 - 인간 심리를 이해한 후 잠재의식을 일깨워라
3. 상통의 원리 - 상호 신뢰의 핵심, 상통관계를 만들어라
4. 신뢰 구축의 원리 - 신뢰가 없으면 설득도 없다
5. 힘의 원리 - 적절한 힘은 설득의 문을 열어준다
6. 영향력의 원리 - 가슴에서 나오는 에너지를 보유하라
7. 동기부여의 원리 - 의지력 배터리를 재충전하라
8. 커뮤니케이션의 원리 - 최고의 설득 도구는 바로 당신
9. 역지사지의 원리 - 나를 알고 너를 알면 백전백승
10. 자기계발의 원리 - 당신을 업그레이드하는 필요불가결한 투자

각 장에는 해당 원리에 대한 다양한 실례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각각의 내용에 잘 맞아떨어지는 우화가 하나씩 등장해 재미도 더하고 또 이해도 돕는다.
처음에는 중요하다 생각되거나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을 메모하다가 분량이 많아져 그만두고
대신 포스트잇을 사용하여 별도로 표시를 해두었지만 이내 그것도 포기했다.
차라리 그냥 한 번 더 읽는 것이 수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내용 전반이 잘 짜여져 꼭 필요한 것들만을 담고 있기 때문이리라.

꼭 사업관계에서만 설득이 필요한 것은 아닐 것이다.
인간이 입을 다물고 아예 커뮤니케이션을 하지 않는 이상 앞서도 잠시 언급했듯
설득의 기술은 인생 전반에 걸쳐 실로 다양한 방면에서 필요하기 때문이다.
내 안에 내재되어 있는 위대한 잠재력, 설득의 기술..
저자는 그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는 부단한 노력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나는 꽤 견실한 주장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다음 순간 망치로 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았다.
짐이 나를 보며 이렇게 말했던 것이다.
"커트, 상황이 바뀌려면 '당신'이 먼저 바뀌어야 해요.
상황이 나아지려면 당신이 나아져야 해요."
그 짧은 순간이 내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바로 그때 나는 내가 인생에서 바라는 모든 것이 자기 변화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며,
더불어 변명은 -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 '결과'를 생산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347p

그렇다. 물론 변하고 변하지 않고는 자유의지이다.
하지만 그 선택에 따른 결과의 차이는 아마도 엄청날 것이다.
대화를 이끌어가고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게 해주는 잠재력..
설득이란 그 위대한 잠재력을 끌어내어 설득의 달인이 되기 위한 시작이 될 책..
처음부터 다시 정독을 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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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품격 - 자녀 교육 지침 68가지
반도 마리코 지음, 고성미 옮김 / 창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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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품격있는 부모가 품격있는 자녀를 만든다!

아이들은 훌륭한 부모를 원한다.
품격을 높여라.
아이들 앞에서 부모의 단점을 드러내지 않도록 조심하고 또 조심하라.
 
육아서는 읽어도 읽어도 부족하고 채워지지 않는 그런 분야이다.
아이를 키우는데에는 정답이나 정도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더 여러 전문가들의 다양한 이론과 실제 사례 등 여러가지 정보들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 중에서 나와 내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아 배우고 활용하면 그만인 것이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일본인 저자의 책이다.
그래서인지 책 내용 곳곳에서 일본적인 사고방식이 드러나는 부분들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일은 세계 만방이 공통일 터.. 그닥 거슬리는 점 없이 수긍하며 읽었던 것 같다.

전체 7장 각 소주제 68가지로 구성된 본 책은 자녀 교육에 필요한 지침들을
아이의 연령과 필요에 맞게 구분하여 알려주고 있다. 전체 구성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제 1 장  생명을 기른다
제 2 장  매너 익히기
제 3 장  인간성 기르기
제 4 장  처음 시작하는 학교생활
제 5 장  십대 자녀들과 잘 지내기
제 6 장  정보화 시대, 쏟아지는 정보와 사귀기
제 7 장  부모와 자녀의 성숙한 관계

아이가 어렸을 때 필요한 습관 들이기 부터 아이를 훈육할 때의 방법들,
점점 자라 학교에 다니면서 겪게 되는 상황들에 대한 것과 십대라는 특징적 시기를 거칠 때에 대한 것
그리고 나역시 늘 고민인 각종 미디어 매체와 기기들에 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하지만 각 소주제에 대한 이야기들은 너무 짧아 수박 겉핥기 식의 느낌이 나는 것도 있었고
그저 이상적인 이론에 그치지는 않을가 하는 우려가 드는 내용도 있었다.
물론 전부 좋은 내용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이 세상에 같은 아이는 단 한 명도 없을 뿐더러
같은 부모 역시 단 한명도 없을 것이다.
그러니 그저 본인의 상황에 맞게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 될 것이다.
습관이나 곤란한 상황(이를테면 우는 아이와 떼쓰는 아이에 관한 내용)에 대한 내용들은
많이 들어보기도 했고 다른 서적에서도 많이 접한터라 커다란 흥미를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머릿 속에 집어넣는 정도였다.
그런데 특기할 만한 것이 바로 7장이다.
(이것도 물론 나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다. 누구나 다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부모와 자녀의 성숙한 관계라는 타이틀의 7장에서는 아이가 다 자라
성인이 된 이후에 맞닥뜨리게 될 상황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세대는 늘 변화하고 부모 자식간의 관계도 늘 변하기 마련이다.
젊었을 때는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고 수긍하지만 왠일인지 그랬던 사람들도 부모가 되고 나이가 들면
어느새 그런 것들은 까맣게 잊은채 나는 어떠했노라라고 말하기에 급급하지 않나 싶다.
그래서 늘 그러지 말아야지 미리 대비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야지 하고 생각하곤 한다.
때가되어 자식이 취직하면 자립을 시키고 혼자 남을 때를 준비하라는 7장의 내용을 읽으며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었다. 자식은 늘 독립적인 존재이고 나의 일부가 아님을..
아이를 독립적인 존재로 인식하고 인정해주는 일이야말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일이다.
그것이 비록 생각보다 힘든 일이 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요즘 한창 말이 늘어 이젠 어느 정도 대화가 가능해진 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의 말투와 모습에서 늘 나를 발견하곤 한다.
그것은 부모가 아이들의 역할 모델이 되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만큼 부모가 어떤 품격을 갖추고 있는가, 부모의 모습이 어떠한가가
아이의 품격과 모습을 만들어가는 토대가 됨이 분명할 것이다.
아이의 품격이 높아지는 것을 싫어할 부모가 어디 있을까.
공부와 번듯한 직장, 훌륭한 배우자 등등.. 중요한 것은 물론 많지만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것은 바로 인간 본성 즉 됨됨이가 아닐까..
전체가 하나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작은 테마들에 관해 쓴 글들의 모음이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한장씩 읽어가면 좋을 것 같다.
품격있는 부모가 되어 내 아이를 품격있는 아이로 만드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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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부자 - 고용불안과 고령화 시대의 가장 확실한 재테크
이영권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부자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는 부자의 뇌에 로그인해야 한다.

오늘 아침 우연히 틀어놓은 TV 아침프로그램에서 누군가 강의를 하고 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데.. 가만히 내용을 듣다보니. 아하~ 마침 어제 읽었던 책의 저자이다.
우연찮게 동일인의 책과 강연을 한번에 접하게 되다니..
강연은 매우 짧았지만 책 속 내용을 간결히 정리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참 좋았다.
안전한 부자.. 저자인 이영권박사는 30년이 아니라 300년을 내다보는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것은 빈자의 습관과 핑계를 과감히 버리고 부자 습관을 들이는 것.
책 전반을 관통하는 가장 큰 핵심은 아마도 바로 위에 쓴 내용과 하나 더하자면 빚의 청산.
어쩌면 너무 쉬운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어떠한가.
아마도 신용카드를 비롯한 각종 채무에 시달리고 있지는 않은가.
이영권 박사는 결혼까지도 재테크의 범주에 넣어 생각하라고 말하고 있다. 일명 혼테크..
처음엔 어찌 결혼까지 재테크가 되어야 하는지 그것은 너무한 현실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결혼을 기점으로 인생은 얼마나 변화무쌍하게 달라지는가..
특히나 경제적인 부분에서 더욱 그러하기에 혼테크란 말이 그리 부정적으로만 여겨지지는 않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 나역시 그간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저런 핑계로 늘어만 가는 소비에 저축의 비울은 줄고 신용카드 사용 금액은 늘고..
악순환의 반복이랄까.. 이 고리를 어찌 끊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안전한 부자의 길로 갈 수 있는지
간결하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 경제지침서.. 바로 요 책이란 생각이다.
사실 경제서는 너무 어렵거나 또는 뜬구름 잡는 식의 허황된 내용, 그것도 아니면 자본가에게나 걸맞는 내용들이어서
내게 맞는 것을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안전한 부자는 현실적인 부자를 꿈꾸게 해주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물론 그 길이 쉽지 않고 힘겹고 고단하겠지만 말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고 정주영 회장의 일화에서 처럼 부자가 되는 길은 등산과 같다.
올라갈 그 곳을 바라보며 힘겨워 하다가는 정상에 오를 수 없듯이,
그저 묵묵히 성실히 한걸음씩 올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어느새 정상에 도착해 있게 되는 이치다.
 

< 안전한 부자들의 7가지 자기경영법 >

1. 작은 것에 만족하지 말라
2. 매일 자신의 부를 측정하라
3. 한방은 없다
4.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재테크는 하지 말라
5. 모든 것은 내탓이다
6. 포기하지 말고 계속 가라
7. 돈보다 시간을 챙겨라
 

부자는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움직이는 자만이 부자가 된다는 저자의 말에 깊이 동감하는 바이다.
넘어야할 가장 힘겨운 산은 바로 나 자신..
그 산을 넘고나면 다른 산들은 힘겨운 대상이 아니라 즐거운 도전이 될 것이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그 말에 삐딱한 말대답을 하게 만드는 책들과 달리
수긍하고 도전하고픈 맘이 들게끔 하는 책이다.
나도 이제 안전한 부자가 될 채비를 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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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게 말걸기
대니얼 고틀립 지음, 노지양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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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샘에게 보내는 편지로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독자를 확보하고 있는
전신마비 심리학자 할아버지 대니얼 고틀립..
어쩌면 저자는 이런 호칭조차 달가워 하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아무런 타이틀 없이 그저 '사람(human)'이라 적혀 있다는 그의 명함이 입증하고 있듯이.. 

사람에게 정말 한창 자신의 삶과 가정을 꾸려나가는 시기인 서른셋에
교통사고로 전신마비가 되어버린 사람..
게다가 극심한 우울증과 이혼, 가족의 죽음 등..
차례로 겪게 된 고통 속에서 오히려 진정한 통찰과 지혜를 얻었다는 대니얼 고틀립..
저자는 책 속에서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한다.
그냥 두라고.. 그냥 지켜보라고.. 그냥 받아들이라고.. 그냥 포기하라고..
어쩌면 너무 쉬운 답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네 범인에겐 더 어려운건지도 모르겠지만..
무언가 끊임없이 해야하고 계속해서 더 나아져야 한다는 그 마음을 포기했을 때 얻게 되는 자유 행복..
저자가 이야기 하는 주된 메세지는 여기서부터 비롯된다.

제1부   서로의 등 뒤에서, 우리는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던가
제2부   당신의 마음은 답을 알고 있다
제3부   모든 환자 안에는 그를 고칠 수 있는 의사가 살고 있다

크게 3가지로 구분된 총 31가지의 이야기들은 저자가 상담했던 다양한 인물들과
저자 자신과 그의 가족에게 있었던 에피소드들 속에서 얻게 된
사람에 대한 이해와 통찰에 대해 담담하게 쓰여져 있다.
담담하다는 표현이 좀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그의 이야기에 커다란 반론이 떠오르지 않고 
그저 아~ 그렇구나.. 그래.. 맞아.. 동의하며 읽은 내겐 그리 느껴진다. 

마음.. 나의 마음에게 말을 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떤 느낌일까.. 
제목을 보고 책을 펼치기 전에 잠시 생각해 보았다.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아니 느낌은 조금 불편하다는 것이었다.
내가 제일 잘 알고 있어야 할 내 마음에게 무슨 말을 어떻게 건단 말인가.
하지만,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는 그 불편감이 어디서 오는지..
왜 그리 느껴지는지도 조금은 알게되었다.

"아무것도 기대하지 마세요."
라고 말해주는 심리치료사.. 기대를 버리고 현실을 받아들일 때 오히려 찾아드는 평온함.
그것을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다.
진정한 평화를 누리고자 하는 이들과
자신의 마음과 진짜 대화를 해 볼 준비가 된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평화는 전쟁에서 이겼을 때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전쟁을 끝냈을 때 평화는 비로소 조용히 찾아든다.  17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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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날s 쿠킹놀이 - 스무살 꽃날의 요리 이야기
박꽃나래 지음 / 웅진웰북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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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주부.. 두 아이의 엄마..
그런데도 여전히 살림이란 분야는 내게 어렵기만 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요리는 더욱 그렇다.
물론 나 스스로는 요리를 좋아한다 자부한다.
그런데,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그 차이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요리는 늘 나를 고민스럽게 한다.
특히나 무얼 만들까 하는 고민이 제일 크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집 내 전용 책꽃이엔 꽤 여러권의 요리책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직접 보고 사기도 하지만 주로 인터넷에서 구입하기에
실제 받아 보았을 때 기대와는 조금 다른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주로 책꽂이에 가만히 꽃혀 있는 책들이 더 많다.

그러다 발견한 요리책..
꽃날이란 블로그명으로 2008년 파워블로거에 오른바 있는 20대 초반 아가씨의 요리책..
게다가 쿠킹 놀이란다.. 노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요리도 그러하다고 말하는 꽃날씨~
이 책을 읽으며 함께 놀아보자는 이 아가씨의 말에 괜한 자신감부터 생긴다..
찬찬히 쭈욱 살펴보니 정말 쉬워보인다. 사진도 상세하고 과정이나 방법도 그리 까다롭지가 않으니
금새 뚝딱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왠지 책꽃이 보다 주방 한켠에 더 자주 나와 있을 것 같은 예감!

1. 꽃날의 도시락
2. 꽃날의 브런치 & 모닝푸드
3. 꽃날의 베이킹
4. 꽃날의 음료 & 샐러드

총 4가지로 구분지어진 85가지의 맛난 메뉴들..
밥, 반찬 혹은 베이킹 등 어느 한가지만 다루는 요리책들에 견주어도 그닥 빠지지 않는
다양하고 먹음직스런 메뉴들..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식거리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좋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TIP을 통해 예쁜 포장법과 다양한 요리 노하우도 전수해주고 있다.
일단 냉장고 속 재료로 간단히 할 수 있는 메뉴를 찾아보았다..
* 아점의 발견 참치 찬밥 동그랑땡 *
저자의 간단 레시피 소개에도 나와있듯 찬밥만 있음 해결되는 메뉴..
냉장고 속 각종 야채들과 참치캔 하나면 준비 OK~!
별다른 재료 손질도 필요없고 아이들 입맛에도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는 그런 메뉴다..
다음번에 무얼 만들어 볼까.. 벌써 고민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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