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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날s 쿠킹놀이 - 스무살 꽃날의 요리 이야기
박꽃나래 지음 / 웅진웰북 / 2009년 6월
평점 :
절판
5년차 주부.. 두 아이의 엄마..
그런데도 여전히 살림이란 분야는 내게 어렵기만 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요리는 더욱 그렇다.
물론 나 스스로는 요리를 좋아한다 자부한다.
그런데,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 그 차이는 도대체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지..
요리는 늘 나를 고민스럽게 한다.
특히나 무얼 만들까 하는 고민이 제일 크지 않을까..
그래서 우리집 내 전용 책꽃이엔 꽤 여러권의 요리책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직접 보고 사기도 하지만 주로 인터넷에서 구입하기에
실제 받아 보았을 때 기대와는 조금 다른 경우도 있다.
그래서인지 주로 책꽂이에 가만히 꽃혀 있는 책들이 더 많다.
그러다 발견한 요리책..
꽃날이란 블로그명으로 2008년 파워블로거에 오른바 있는 20대 초반 아가씨의 요리책..
게다가 쿠킹 놀이란다.. 노는 것이 어려운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요리도 그러하다고 말하는 꽃날씨~
이 책을 읽으며 함께 놀아보자는 이 아가씨의 말에 괜한 자신감부터 생긴다..
찬찬히 쭈욱 살펴보니 정말 쉬워보인다. 사진도 상세하고 과정이나 방법도 그리 까다롭지가 않으니
금새 뚝딱 해낼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왠지 책꽃이 보다 주방 한켠에 더 자주 나와 있을 것 같은 예감!
1. 꽃날의 도시락
2. 꽃날의 브런치 & 모닝푸드
3. 꽃날의 베이킹
4. 꽃날의 음료 & 샐러드
총 4가지로 구분지어진 85가지의 맛난 메뉴들..
밥, 반찬 혹은 베이킹 등 어느 한가지만 다루는 요리책들에 견주어도 그닥 빠지지 않는
다양하고 먹음직스런 메뉴들..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식거리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좋았다.
그리고 중간중간 등장하는 TIP을 통해 예쁜 포장법과 다양한 요리 노하우도 전수해주고 있다.
일단 냉장고 속 재료로 간단히 할 수 있는 메뉴를 찾아보았다..
* 아점의 발견 참치 찬밥 동그랑땡 *
저자의 간단 레시피 소개에도 나와있듯 찬밥만 있음 해결되는 메뉴..
냉장고 속 각종 야채들과 참치캔 하나면 준비 OK~!
별다른 재료 손질도 필요없고 아이들 입맛에도 어른들 입맛에도 잘 맞는 그런 메뉴다..
다음번에 무얼 만들어 볼까.. 벌써 고민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