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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아카데미 - 내가 선택한 금지된 사랑 ㅣ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 1
스콜피오 리첼 미드 지음, 전은지 옮김 / 글담노블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표지만 보면 순정틱한 느낌이 와락~덮치지 않는가??... 머리를 맞댄 두 사람...그리고 살짝 고개를 옆으로??어라??..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앙드레쌤의 쇼에서 보여지던 모습??..ㅋㅋ..하지만 저 두사람은 다 여인네들이다...이 소설의 주인공들인게쥐...언뜻보면 오해할 소지가 다분하다..뭔 오해??.. 제목을 보면 살째기 이렇게 적혀있다..내가 선택한 금지된 사랑...그리고 두여인의 머리 맞댄 포즈!!!~~ 동성애적 냄새가 풍겨나지 않으신가?...물론!!~~ 소설속에서도 그 느낌은 기저에 깔려있다...그렇지만 동성애를 부각시키는 작품은 절대 아니니 걱정 마시고 작가분의 성함이 리첼 미드씨라고 나오는데 들춰보니 앞에 스콜피오가 붙으신다..엉?.머시고?..예명이신가..여왕벌같은?..전갈이시라니..조금은 섬뜩한 느낌을 주실라고 지어셨나?..사실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작가 이름을 다시 보니 참 이름 한번 잘 지어셨다싶었다..왜냐?..물론 스콜피오라는 별칭??도 그렇지만...성이 미드시지 않은가?..미드!!!~~ 미국드라마가 떠오른다...왜 그런지는 줄거리보고 이야기하자..
표지에 머리를 맞댄 두 주인공 리사와 로즈...이들은 모로이로 불리우는 순수한 뱀파이어종족과 댐퍼라고 불리우는 모로이수호인이다...그러니까 리사가 모로이..로즈는 댐퍼...뭐 그렇다..근데 야들이 아카데미를 도망쳐서 인간사회에서 2년을 가출해있다가 수호인들에게 붙잡힌다..글고는 다시 뱀파이어아카데미로 끌려가면서 이야기는 시작..이게 끝이다...ㅡ,.ㅡ;; 그러니까 내용은 제목처럼 뱀파이어 고등학교 기숙사 탐방기 정도로 보시면 무난하거따..대강 느낌오실꺼이다..ㅋㅋ..그러나 이 리사와 로즈의 관계와 그들의 아카데미 탈출에는 여러가지 말못한 사연들이 숨어있다..단순 반항적 가출이 아니라는것이쥐...그리고 이 두사람사이에는 타인들이 가지지 못한 결속도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능력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람들의 능력으로 백만명중 한명씩 정도??..타고나는 능력이라 괜히 내가 이런 능력이 있네하고 내보이면 즉시 싸사삭!!~~당한다는거쥐..
여기서 집중포인트 하나...위에 줄거리만 보면 모로이와 수호인들의 결속은 나오는데 적대적 관계에 놓인 뭔가가 빠졌다..그들은 스트리고이들이다...이들은 모로이로서 욕망과 타락과 욕심에 자신들을 스스로 타락의 모로이로 만들어버린 종족들이다..그러니까 악한 뱀파이어들인게쥐...하지만 이 소설속에서 그들은 정확하게 자신들을 드러내지 않는다...하여튼 리사와 로즈는 아카데미로 돌아와서 또래의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수많은 감정을 양산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흘러간다...물론 그 중간중간 긴장을 늦추지않는 작가의 능력에 일단 한표!!~~
먼저 위에 미드라는 작가의 이름에서 생각한 미국드라마의 의미가 무엇인지 먼저 함 알아보자.. 이 소설을 읽어보신 분들이시라면 아니 읽어보실분들이시라면 대강 어떠한 내용으로 소설이 흘러가겠는가??..느낌이 약간들은 오실것이다...역시나 제목에 스포일러가 다분하다..ㅋㅋ...자 함보자..뱀파이어가 나오고 아카데미가 나온다..게다가 여자가 주인공이고 고딩들이다...아주 맛깔스럽지 않으신가?.. 일단 기본자재들이 훌륭하니 또래의 아이들에게 나름 잘먹힐 내용임에는 틀림없다..게다가 내용을 읽어보면 이건 완전 짜집기의 집합체라고 보면 어떨까?..물론 이 짜집기가 허술하다거나 어설퍼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면 이건 아니다라고 할터이지만 이 역시 아주 훌륭한 짜집기적 집필능력을 보여주신다...여기에다가 보기드문 뱀파이어 종족에 대한 독창성까지 덧붙인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으로 탄생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장점들을 잘 버무려서 만들어낸 작품이 바로 리첼 미드씨의 댐퍼시리즈(난 이렇게 명명했다..로즈가 주인공잉께..)이며 지금까지 5편의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지 않나 싶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수많은 미국드라마적 감성과 내용상의 모티브가 떠오르는게..많이 보지도 않은 미국드라마중에 이 작품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작품이 허다했다...일단은 "버피와 뱀파이어","가쉽걸"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그외에 물론 영화지만 해리포터도 생각나고 얼마전 비슷한 소재의 타사작품도 떠오르고 막 그랬다...결과적으로 요즘은 이런게 추세이라는 말이쥐.... 영어덜트시리즈들이 대세!!!~~
그렇지만 절대 이작품이 단순히 그세대들의 입맛에만 맞춰 허투루 집필된 작품은 아닌듯하다. 상당히 짜임새가 좋았고 내용이 탄탄하며 앞으로 벌어질 사건적 개요가 확실하게 전개되고 있음에 따라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해야되겠쥐...글고 글씨도 촘촘한게 상당히 두껍다고 보아야될 것이다..중간중간 지겨울 수 있는 부분이 없진않았지만 역시 작가의 긴장감 이어가기의 능력은 칭찬해줄만하다..아까 한표 드린거 다시 확인..계속 한표이시네??..이번에는 한표만 받으시고 다음작품 읽어보고 더 드리던지 말던지 할께욤..ㅋㅋ
젊은애들 입맛에는 딱이다..달달한 맛과 중독성 같은 짜릿함이 들어있어 계속 찾게 되고 원하게 될 판타스틱한 로맨스뱀파이야!!!~소설이니까..글고 권태로운 나같은 중년의 초입에 들어선 아자씨들의 입맛에도 상큼한 맛이 식욕을 돋궈준다고나 할까?(난 그랬거덩??.) 지리한 추리소설이나 스릴러의 타성에 침착된 감성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해주더라...하지만 난 판타지소설이나 만화책같은 것들은 무지한자의 독서이고 다 쑤렉비스므리한걸로 여기시는 잘난분들은 절대로 이책에 손대시지 마시라...책에 때탄다!!!!~ 그리고보니 딱히 작품에 대한 단점이 없네?..사실 단점이라고 할만한게 없다..그렇다고 엄청나게 재미있고 뇌리속에 각인되는 부분도 없다..이유는?..우리가 버피와뱀파이어나 가쉽걸을 보면서 감동받고 그러진 않지 않은가?..그냥 재미있게 보는거쥐..그 외에 뭘 바라겠나?..게다가 시리즈다...참 이거...마냥 좋지만은 않다...시리즈는 조오옴!!~ㅋ..
마지막 한마디..."영어덜트가 대세!!~니나내나 다내놓지만 개중 이게 낫다.. 난 그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