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박스 판타 빌리지
리처드 매드슨 지음, 나중길 옮김 / 노블마인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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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택배박스가 하나씩 쌓여갈때마다 지름신의 웃음소리가
환청처럼 들려온다... 택배박스가 하나하나씩 구석구석에 쌓여가면서 귀신처럼 달라붙은 지름신의 웃음소리는 온집안을 흔들고 더 많은 지름의 길로 중독의 길로 우리를 인도한다..뭐 이런 느낌의 분위기가 가득한 재미있는 단편집..더 박스!!~~..과연 저 박스속에는 어떠한 신비롭고 재미난 이야기들로 가득할까?.. 박스를 개봉했으면 언능 내용물을 꺼내고 재활용해야쥐..오래 묵혀두면 집안이 지저분해진다. 

리처드 매드슨옹의 단편들을 모아놓은 작품이다...박스속에는 열가지의 단편들이 독창적이고 아스트랄한 느낌을 풍겨주시며 상당히 즐거운 독서거리를 제공해 주셨다..그러니까 늘 이야기하잖는가?..이런 단편집은 참 줄거리 이야기하기가 뭐하다...하나하나 단편마다의 장점을 보여주기에는 내용을 다 쏟아놓을것 같고 말이쥐...안할려고 하니까..뭔가 빠진듯하고..게다가 어떤게 재미있다 없다를 알려주고싶은 욕심도 생기고 말이쥐...참 단편은 머슥(??)한 책이다...

그런 의미에서 난 이렇게 생각한다...열개의 단편중에서 최소한 반타작 이상은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다!!!~~라고... 왜 그러냐??..이 매드슨옹께서는 상당히 창의력과 독창적 상상력이 대단하신 분이 아니신가 싶다..아주 고딕스럽고 판타스틱한  분위기를  딜레마스러운 현실과 맞물린 내용으로 탈바꿈시켜주시는 재능이 무쟈게 뛰어나시니 말이다.. 특히 그 서두를 열어제끼는 버튼, 버튼이라는 작품은 아휴!!!~~기가 찰 정도의 매력을 주는 작품이다..오죽했으면 이 작은 단편 한토막이 영화로 변환되었으니 말이다..물론 난 영화를 안봐서 이 짧은 내용이 어떻게 전환되었는지를 잘 모른다...뭐..큰 반향성은 없었나보다...그저그런 영화처럼 은근슬쩍 넘어가버렸나??..그래도 카메론 디아즈가 출연인데??..요즘 이 언뉘 옛날같지않아... 응?.. 이건 영화리뷰가 아니다...다시 돌아와서~ 처음부터 과한 즐거움을 주시면 그 다음부터는 재미가 줄어드나?..아니다.. 이 초반 끗발을 중심으로 마지막까지 그 재미를 그대로(내생각에는) 이어나간다..각 단편마다의 느낌이 무지하게 독창적이면서도 블랙유머스러운 느낌과 살짝 소름돋는 공포감을 던져주면서 판타스틱한 긴장감까지...아주 감미료맛이 오감적으로다가 골고루 맛보게 해주시는데...좋다..하여튼 이 양반 내가 "나는 전설이다"때부터 알아봤다니까..아주 대중적 감각이 뛰어나신 작가분이시라는데 백만스물한표를 던지겠다..

그렇다고 대중적 감각만 묘사된 흥미위주의 문장만 나열되어 있느냐?..절대 아니란 말씀!!!

이야기속에 묻어나는 인간의 공존과 단절과 세상의 권력에 대한 비유적 비판도 그대로 담겨있으며 인간의 속물적 감상에 대한 아이러니도 충분히 담겨져 있다고 생각된다..어느 누군가가 장편을 적어나가는것보다 단편속에 의미를 담는게 몇배는 더 어렵다고 하던데??..이 매드슨할배는 단편속에 무한한 상상과 의미를 잘 담아내시는 능력자이신게쥐..물론 장편은 말할 것도 없고..주저리주저리 늘어나봐야 뭔 소용이겠는가?..볼 사람은 보고 안 볼 사람은 안보는데...물론 안보는 당신...그대는 인생의 즐거움 하나를 외면한것외에는 큰 손해가 없다.. 

마지막 한마디..."환상특급과 현실이 만났다..그리고 공존의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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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 포이즌 미도리의 책장 13
혼다 다카요시 지음, 이기웅 옮김 / 시작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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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목이 상당히 매력적이다...일단 영어로 제목을 쓰면 뽀대가 나긴 하다만은 그래도 이 제목은 영어를 모르고 해석을 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표지의 벚꽃 만발한 벤치 주위의 느낌고 사믓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뭐랄까?..영어적 감상이 꽃과 어우러져 상당히 감상적으로 느껴진다고나 할까?..포이즌이 독이 아닌 꽃이름처럼 느껴지는건 도대체 뭐람??.. 제목이 체인 포이즌이라믄??..연쇄 독??!!!.. 그러니까 연결적으로 묶여있는 독과 관련된 내용??..이런 언제나 제목이 스포일러다!!!~~물론 영어 해석이 안되는 경우에는 내 독후평이 스포일러가 되겠다..역시 물론 스포일러의 해석적 의미를 모르는 경우라면 스포일러가 스포일러가 아닐 수도 있겠다..표지 이미지가 지금 시점과 맞물려 상당히 감성적으로 다가왔다...그래서 무거운 궁디 이끌고 동네 마실 나가 나름 피어난 개나리와 매화꽃을 살째기(사실은 차타고 멀리 나갔다..결국 하루종일 놀아버렸지만서도.) 찍어 독후평에 올려봐야지하믄서 나름 신경썼다..성의 있지 않은가?..우쨌던 봄은 오고 있다..날씨가 봄바람이 하늘거리는게 조만간 벚꽃망울이 터질 기세가 보인다.ㅋ...뭐하냐?..책 이야기안하고?..봄타령은 된장??!!~ 



 

그러니까 이 책 "체인 포이즌"은 어떠한 소설인가?..감성적 미스터리 소설인게 아닌가 싶다...자극적이고 잔인하고 쾌락을 위한 살인적 행위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같은 제목에 표지가 아주 자극적인 이미지를 가져다 붙이면 잔인무도한 제목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연결적 사슬의 독!!!~~독이 돌고 돈다...니도 내도 우리도 독에 중독될 수 있다..그럼 난 죽는거얌??..뭐 이런 느낌 있잖은가?...근데 우습게도 이 책의 표지 이미지는 전혀 그렇지 않다..위에도 말했지만 오히려 이 제목이 더 아련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재주가 있는 표지라는 생각이 든다...물론 칭찬이다...도대체 어떤 내용이길래?..너무 감상적으로 나가는거 아녀??. 

그러니까 한 여인이 있다...늘 변함없는 인생과 하루하루가 권태롭고 누구하나 나를 위해 아니 나 자신조차도 나에 대해 즐거움을 주지 못하는 세상을 이젠 벗어나고 싶다..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살짝 월남다리에서 내려다보는 강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온다는거쥐...ㅋㅋ..뛰어내리면 좋겠는데??..뭐 이런 생각.. 그렇다..자살이다...삶에 지치고 살아온 인생 살아갈 인생이 고통으로 점철된듯 의미가 없는 삶이라면 아무래도 자살이라는 유혹이 다가오지 않겠는가?..그런 생각을 하고 공원에서 표지의 이미지처럼 무다이 앉아있다가 소리 내어 한마디한게 씨가 된다...뭔말? "죽고싶다"..이 말 한마디로 인해 모든게 변해버린다...옆에 있던 사람이 죽고싶냐? 죽여줘?..그럼 일년만 기다려!!!~ 그리고 일년후 그녀는 죽음을 맞이한다... 근데 왜 죽는데 일년씩이나 걸려?.. 바로 자살하면 될텐데??..이게 의문점 아니겠는가?..그럼 자세한 내용은 사서 보시던지?..스포일러 이빠이 든 서평을 찾아나서시던지.. 

내가 아직 얄팍한 독서적 능력으로 일본도서를 논하는 것인지는 몰라도 일본쪽 소설들은 내면적 감성의 묘사에 상당한 재능을 보이시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다..아니 공감대가 동양적 사고방식 특히 우리나라랑 많이 비슷하다고 보는게 더 맞을까?..하여튼 남의 동네 지나가는 개가 짖는것처럼 흘려 들을 내용들은 아닌듯하다..아주 공감적 감성이 잘 묻어난다고나 할까?..이름만 바꾸면 거의 우리나라 작가가 우리나라 소설을 적었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을만한 내용인 듯 싶은것이..쉽게 스며드는 느낌??..하여튼 그랬다...자살이라는 감성적 의도가 공감적 형태로 위험스러운 상상적 공감을 하게끔 만드는 느낌??..어쨌던 그랬다...감상적 묘사는 이정도로 하고 이 소설은 두갈래의 내용적 구성을 따르고 있다..첫째는 자살을 원하는 한 여성의 자살하기까지의 여정을 다루고 있고...또 하나의 구성은 자살을 한 한 여성의 자살을 한 이유와 일년이라는 시간을 둘러싼 그녀를 제외한 또다른 자살 구성원들사이의 공통점을 파헤쳐 진실을 밝히려는 잡지사의 기자의 호기심 또는 궁금증에서 유발된 자살사건의 진실이 그 중심이 되겠다..물론 이 두가지의 내용은 시간적 흐름이 일년전과 일년후가 될뿐 연계되어 있는 내용이며 맞물린 바퀴와 같이 돌아가는 내용이다..물론 마지막 반전이 있기전까지는 말이쥐...이런걸 서술적 트릭이라고 했나?..다시금 앞을 찾아보고 뭘 빠트렸는지 살펴보게 만드는 작전...감히 생각도 못하고 상상도 못했던 내용이 애초부터 그 구성을 가지고 있더라..하는 트릭들 말이다..살짜기 말끝을 흐리고 넘어가면 모른다는 점...그리고 다시 펼쳐보면 그자리에 그 내용이 그대로 들어있다는 점... 물론 그 내용은 마지막에 가서야 알게 된다는 점...이런게 서술적 트릭의 내용 아니겠나?.. 이작품도 물론 오함마 백만톤의 위력으로 뒷통수를 후려 갈기는 반전은 아닐 지라도 얄팍한 바보만들기 정도의 반전은 있어주는게...아주 훈훈하다.. 내용과 더불어 기분나쁘지 않은 훈훈함...딱 고까지의 느낌으로 즐기며 본 책이다.. 이제는 어느정도 일본소설들의 느낌에 익숙해져 가는 날 느낀다... 요즘 느끼는 일본소설의 맛들은 밋밋해 보여도 숨겨진 고통은 터질듯한 화산같고 편안해 보여도 감춰진 눈물은  강물을 이루고 즐거워 보여도 뒤돌아선 슬픔은 한없이 깊은 심연같은 느낌을 주는듯 하다.. 마무리 좋은데???..ㅡ,.ㅡ; 

마지막 한마디..."봄냄새 살랑거리며 꽃바람 불어때.. 공원에서 함 펼쳐보세요.. 남들 지적으로 봅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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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털 엔진 견인 도시 연대기 1
필립 리브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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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캐터필러 바퀴(쉽게 말해서 탱크바퀴...드르륵..드르륵..하는거..)를 단 도시라??!!!~~

 

(부키블로그에서 퍼옴..) 

일단 이러한 도시가 앞으로 3,000년 후에는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상상하에 소설은 시작됨...자..그러니까 제목은 모털엔진이라 불리우고 견인도시연대기라는 이해가능성 50%의 부제가 달려있다... 상기 사진을 보지 않는다면 이해도가 30%미만으로 줄어들터이나 사진을 참조한다면 이해도가 50%이상 아마도 70%까지는 상승하리라고 본다...이건 뭐..블룸버그 주식동향도 아니고..참나!~.ㅡ,.ㅡ;;.. 하여튼 최소한의 이해도는 설정되었응께..읽으면 되시겠다..그럼 이만 서평을 줄이겠다라고 한다면...도둑넘심뽀??..ㅋㅋㅋ 

영어 잘 못하는 사람은 제목 이해하기가 쉽지않다...물론 난 제목에 큰 의의를 두고 책을 읽는 주의가 아니라 큰 상관은 없었으나..제목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시는 분들...특히나 뽀대나는 제목에 목숨거는 독자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제목처럼 보여진다...."필멸의 엔진"이라니.
쉽게 말하면 부릉부릉 열심히 뿍짝뿍작 돌아가다가 언젠가는 멈춘다는 야기아녀??..맞다.. 역시 제목은 아주 유용한 스포일러이다...이 점 명심하고 내용에 대해 함 살펴보자...

바야흐로 시대는 현재로 부터 3,000년이 후딱 지나간 시점....엄청난 미래인거쥐...뭐 보통 미래의 상상적 SF라믄 2250년이나 2645년 뭐 이렇게 나와야 이게 좀 SF입네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쥐...아예 이작품은 SF적 상상을 초월해 오히려 과거적 상상속에 묻어나는 미래상을 보여주고 있다는거쥐...이런걸 유식한 말로 스팀펑크라고 하긴 하더라만은 난 잘 모르겠고...기본은 이렇게 깔린다....현재의 시점에서 바이러스폭탄전쟁의 이유로 인해 60분안에 세상은 초토화되어버리고 인류는 거의 전멸하고 세상은 파묻혀버리고 미래소년 코난과 함께 얼마남지 않은 인류는 나름대로 살아남아 조금씩 건져낸(???) 유물들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각 도시들은 땅을 뜯어내 밑에다 탱크바퀴를 달아서 엔진을 후미에 장착하고 약육강식의 세계로 변질되어버린 시대로 부터 소설은 시작된다는거쥐...아따..배경이 참..독특하지 않은가?. 상상의 최고치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독창성이 있는 관계로다가 아마도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것인쥐도 모른다...뭐 이런건 나중에 다시 알아보기로 하고..줄거리 쓰삭!!!~..

위에 적은 배경에서 인류는 살아남았다..그들은 나름의 체계를 가지고 길드적 형태로18세기 산업혁명시대의 생산적 구분을 두고 있고...해적도 등장하고 땅바닥에 붙어있는 도시들도 있다...무자비한 약육강식의 도시쟁탈전이라고 보면 되겠는데...그중에서 이 소설은 런던이라는 도시의 견인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되시거따...작가가 영국분이시구만...ㅋㅋ 주인공은 톰 내츠워디랑 헤스터 쇼...가 한자리를 차지하고...캐서린이랑 베비스 포스가 한축을 차지하고 흘러간다...게다가 적은 발렌타인(달콤쌉싸름한 이름이구만..)이랑 거대권력자가 되시겠다..그리고 중간중간 협력자들이 등장하시고...아주 긴박하고 머찌구리한 액션과 상상속의 미래상을 보여주시면서 진행되어간다는거쥐...잘 모르시겠나?...역시 읽어시라..아주 멋진 독서가 되실께 뻔하니까...무척이나 재미난 소설이고..일단 시리즈라고 하지만 마무리를 지어주니까... 화장실가따가 아쉬움이 남는 뒷마무리는 안드실꺼라고 생각한다....아님 말고... 

대강 눈치채셨을터이지만 가당찮은 미래상이 아니겠는가?...도시를 짊어지고 다니는 탱크바퀴라니....게다가 그 크고 작은 탱크도시들끼리 저거 연료를 보충하기위해 죽고 죽이는 관계가 성립되고..자원이 고갈된 시대상의 아스트랄한 느낌마저 든다면??..아주 독창적일세...!!!하고 환호를 부르짖는 분들도 계실꺼라고 본다...물론 나는 SF매니아는 아니라서 미래상을 머리속에 그리는데 어려움이 많다..이해력이 떨어진다고나 할까??..게다가 가당찮은 독창성이라면 더 골치 아플 이야기임에 고개를 싸악 돌려버릴지도 모를 내용이었다..근데 늘 띠지가 문제다...그속에 적힌 한문장.."반지의 제왕 피터잭슨감독, 영화화 결정!" 일단은 신뢰감 백만%상승될 수 밖에 없다..이 양반이 아무 영화나 만들 분은 아닐꺼라는 믿음...그러니까 이 소설 뭔가 있는거 아냐??..라는 호기심과 궁금증...역시!!~~~그대로 였다...아주 재미난 소설이고 박력있고 스펙타클하면서 액셔너블하고 판타스틱한 고투더퓨처어드벤쳐픽션이 되신다는거쥐....총 4부까지 진행이 된 소설인듯하지만 애초에 1편을 집필하신후 워낙 열광적인 지지를 받게됨에 따라 시리즈로 기획되어진것 같다는거쥐..그만큼 재미 하나만큼은 보장한다고 할까?..그러니까 이 소설은 재미있다...라는 전제하에...아까 주인공이 두부류였던거 기억하실랑가 모르게따... 두축으로 이어진 이야기구조와 독창적 미래상의 묘사력과 어우러진 내용적 구성은 지겨울틈을 주지 않는다..또한 두축 자체가 별개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지는 연관성을 그대로 지니고 가는 구조이다 보니 긴장감과 긴박감 역시 지대로다!!~상당히 복잡한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어줍잖은 설명으로 지리함을 전달해줄 수도 있었으나 이 양반 필립 리브선생은 그러지 않고 독자를 믿고 자연스럽게 독자들을 이야기구조속으로 끌어들였다...그만큼 이야기전달의 능력이 뛰어난 작가인듯 싶다...가당찮은 미래상이 어렵지 않게 유추된다는건 절대 쉬운게 아니다...난 머리가 나쁘니 더욱 실감할 수밖에 없다...그러니까 이 책은 어렵지않다는거쥐. 막상 별 다섯개를 주고 싶었으나 아직 출시되지 않은 다음편들의 기대감이 작용하였고 이작품의 내용에서 마무리부분이 아주 긴박하고 매력적으로 그려졌지만 너무 과장되고 허무하게 처리된 결말이 약간은 아쉬웠다고나 할까?..물론 아끼다 떵되는 별점은 아니지만...다음편의 기대감에 반개는 남겨두기로 한다...ㅋㅋ 

마지막 한마디..."부릉부릉!~~시동거세요..제로백이 찰나의 순간입디다..가독성의 속도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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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홈즈걸 1 -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명탐정 홈즈걸 1
오사키 고즈에 지음, 서혜영 옮김 / 다산책방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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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단 자극적 분위기 제외... 애로적 분위기 제외... 폭력적 분위기 제외..범죄적 분위기 제외..그리고 나면 추리소설에는 뭐가 남나?...소소한 분위기 만땅...따뜻한 분위기 만땅...인간적 분위기 만땅...생각보다 남은게 많네??..ㅋㅋ 늘 추리소설이라고 맨날 자극적이고 극단적 재미만 추구하는것이 아니다...이 책을 보면 생활적 추리의 참맛을 소소하게 즐길 수도 있겠구나하고 생각할 수 있다.... 일단 제목에서 보여주는 스포일러를 훑어볼까?. 명탐정이 나오신다...어라?..홈즈~거어얼!! 여자분이시다.. 게다가 책장과 관련있는것과 소제목에 세후도서점의 사건메모라는 내용도 나온다..그러니까 이 책은 세후도 서점에 근무하는 명탐정의 추리해결일기같은 뭐 그런건가??..그런거다!!..거꾸로 매달린 한 여인네...돋보기를 들이미는 한 여인네..두 여인네가 주인공이 되신다는 말이쥐..ㅋ... 그럼 그녀들의 활약상은 무엇인가 살펴볼까?...싫다..이 소설은 줄거리 이야기하면 볼 재미가 사라진다...아주 소소하고 일상적인 추리적 재미를 보여주는 소설임으로 인해 줄거리를 표현함으로 재미가 반감될 소지가 다분하다...게다가 일종의 단편적 연작형태이므로 초초초초간단 제목만 휘리릭!!~~할려니까 보통 온라인서점가보면 펼쳐보기 있다,,거기서 보시던가..서점 가시면 펼쳐보시라!!!~~응?..서점 가시면??..서점??..그렇지!!!~~이 소설이 서점과 관계있는 소설임을 잊을뻔했군화!!!~~처음부터 끝까지 서점안에서 주위에서 벌어지는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진다...그러니까 서점안에 교코와 다에 있다!!!~~파트너쉽이 좋다..한 사람은 이과적 재능이 뛰어나고 한 사람은 문학적 재능이 뛰어나 사건해결에 두사람이 죽이 잘 맞다..콤비플레이 백만스물한표 준다!!!~~..그녀들이 표지에 나오는 교코와 다에라는거쥐...소설 뒷표지보면 잘 나와있다..살펴보시라..ㅋㅋ 

여전히 서점이라는 현실적 공간은 뭔가 느낌이 좋다...꼭 책을 사지 않아도 그 속에서는 여유를 느낄 수 있다고 해야하나?...난 그렇더라...이책 저책 뒤적거려보다가 안사고 나와도 누가 뭐라할 사람 없는 곳...다른 가게에서 한시간동안 뒤적거리다가 그냥 나가면..소금 뿌린다.. 하여튼 그런곳이 서점인데 이 서점에서 세세하게 일어나는 작은 푸닥거리들이 이 소설의 소스가 된다는거쥐...서점에 단골로 찾아오시는 손님들의 요구와 그네들의 일상과 서점과 연계된 일상적 미스터리의 반복...그리고 해결까지...추리소설을 읽으면서 이런 편안함이란??..그렇게 나쁘지만은 않다...처음으로 서점을 배경으로한 가슴 따뜻한 일상생활용 미스터리는 나름 개성적이다...상당히 책을 사랑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작가의 의도와 느낌이 그대로 살아나고있다는 생각이 든다..물론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연작시리즈로 만들어진 작품이니 오죽하겄는가?...그러니까 서점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묘사까지 정확하게 표현되어지고 그네들의 직업적 일상까지 표현되어진것을 보면 작가의 경험이 그대로 담긴거 맞긴 맞다... 서점의 하루라는게 일로 보면 역시 돈벌기 어렵다..ㅋㅋ 

정리하자..뒷표지에 보면 이렇게 나온다.." 셜록 홈즈 뺨치는 서점 콤비의 흥미진진 일상 퍼즐 추리극"..솔직히 홈즈 귀싸대기를 날릴 정도의 추리는 아니고 일상생활의 활력 홍삼엑기스같은 미스터리는 만들어주니 나름 재미는 있다...근데 이게 두편,세편을 넘어가면 무난해 진다는거쥐..무난하다는거...당신, 참 무난하군요?..이런 말 들으면 어떤가?..기분이 좋을까?..아님 약간은 거부감이 들까?..나의 경우는 이렇게 받아들여지더라..."당신.. 참 사람 좋아보이는데 개성없어 보이는군요..게다가 조금은 만만해 보이기도 하구요..하지만 같이 어울리기엔 나쁘지 않아요!!~" 딱 이런 느낌이었다...글쎄?? 1편만 읽기에는 나쁘지 않지만 연작으로 3편까지 나온 이상 나머지를 비슷한 소재의 비슷한 일상물로 엮인 작품이라면 쉽게 손이 가진 않을 것 같기는 하다. 물론 이런 편안쌉싸부리일상따따부리소소휴머니티한 소설을 즐기시는 분들도 허다함을 잊지는 말자...

마지막 한마디..."매운 육계장 즐기시나요?..오늘 저녁은 시래기국으로 편안한 식사 함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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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아카데미 - 내가 선택한 금지된 사랑 뱀파이어 아카데미 시리즈 1
스콜피오 리첼 미드 지음, 전은지 옮김 / 글담노블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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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 보면 순정틱한 느낌
이 와락~덮치지 않는가??... 머리를 맞댄 두 사람...그리고 살짝 고개를 옆으로??
어라??..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앙드레쌤의 쇼에서 보여지던 모습??..ㅋㅋ..하지만 저 두사람은 다 여인네들이다...이 소설의 주인공들인게쥐...언뜻보면 오해할 소지가 다분하다..뭔 오해??.. 제목을 보면 살째기 이렇게 적혀있다..내가 선택한 금지된 사랑...그리고 두여인의 머리 맞댄 포즈!!!~~ 동성애적 냄새가 풍겨나지 않으신가?...물론!!~~ 소설속에서도 그 느낌은 기저에 깔려있다...그렇지만 동성애를 부각시키는 작품은 절대 아니니 걱정 마시고 작가분의 성함이 리첼 미드씨라고 나오는데 들춰보니 앞에 스콜피오가 붙으신다..엉?.머시고?..예명이신가..여왕벌같은?..전갈이시라니..조금은 섬뜩한 느낌을 주실라고 지어셨나?..사실 이 책을 마무리하고 작가 이름을 다시 보니 참 이름 한번 잘 지어셨다싶었다..왜냐?..물론 스콜피오라는 별칭??도 그렇지만...성이 미드시지 않은가?..미드!!!~~ 미국드라마가 떠오른다...왜 그런지는 줄거리보고 이야기하자..

 

표지에 머리를 맞댄 두 주인공 리사와 로즈...이들은 모로이로 불리우는 순수한 뱀파이어종족과 댐퍼라고 불리우는 모로이수호인이다...그러니까 리사가 모로이..로즈는 댐퍼...뭐 그렇다..근데 야들이 아카데미를 도망쳐서 인간사회에서 2년을 가출해있다가 수호인들에게 붙잡힌다..글고는 다시 뱀파이어아카데미로 끌려가면서 이야기는 시작..이게 끝이다...ㅡ,.ㅡ;; 그러니까 내용은 제목처럼 뱀파이어 고등학교 기숙사 탐방기 정도로 보시면 무난하거따..대강 느낌오실꺼이다..ㅋㅋ..그러나 이 리사와 로즈의 관계와 그들의 아카데미 탈출에는 여러가지 말못한 사연들이 숨어있다..단순 반항적 가출이 아니라는것이쥐...그리고 이 두사람사이에는 타인들이 가지지 못한 결속도 이루어져 있으며 이러한 능력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람들의 능력으로 백만명중 한명씩 정도??..타고나는 능력이라 괜히 내가 이런 능력이 있네하고 내보이면 즉시 싸사삭!!~~당한다는거쥐..

여기서 집중포인트 하나...위에 줄거리만 보면 모로이와 수호인들의 결속은 나오는데 적대적 관계에 놓인 뭔가가 빠졌다..그들은 스트리고이들이다...이들은 모로이로서 욕망과 타락과 욕심에 자신들을 스스로 타락의 모로이로 만들어버린 종족들이다..그러니까 악한 뱀파이어들인게쥐...하지만 이 소설속에서 그들은 정확하게 자신들을 드러내지 않는다...하여튼 리사와 로즈는 아카데미로 돌아와서 또래의 아이들과 어울리면서 수많은 감정을 양산하는 내용으로 이야기는 흘러간다...물론 그 중간중간 긴장을 늦추지않는 작가의 능력에 일단 한표!!~~

 

먼저 위에 미드라는 작가의 이름에서 생각한 미국드라마의 의미가 무엇인지 먼저 함 알아보자.. 이 소설을 읽어보신 분들이시라면 아니 읽어보실분들이시라면 대강 어떠한 내용으로 소설이 흘러가겠는가??..느낌이 약간들은 오실것이다...역시나 제목에 스포일러가 다분하다..ㅋㅋ...자 함보자..뱀파이어가 나오고 아카데미가 나온다..게다가 여자가 주인공이고 고딩들이다...아주 맛깔스럽지 않으신가?.. 일단 기본자재들이 훌륭하니 또래의 아이들에게 나름 잘먹힐 내용임에는 틀림없다..게다가 내용을 읽어보면 이건 완전 짜집기의 집합체라고 보면 어떨까?..물론 이 짜집기가 허술하다거나 어설퍼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면 이건 아니다라고 할터이지만 이 역시 아주 훌륭한 짜집기적 집필능력을 보여주신다...여기에다가 보기드문 뱀파이어 종족에 대한 독창성까지 덧붙인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으로 탄생하지 않겠는가?.. 이러한 장점들을 잘 버무려서 만들어낸 작품이 바로 리첼 미드씨의 댐퍼시리즈(난 이렇게 명명했다..로즈가 주인공잉께..)이며 지금까지 5편의 시리즈로 이어지고 있지 않나 싶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수많은 미국드라마적 감성과 내용상의 모티브가 떠오르는게..많이 보지도 않은 미국드라마중에 이 작품의 일부처럼 느껴지는 작품이 허다했다...일단은 "버피와 뱀파이어","가쉽걸"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그외에 물론 영화지만 해리포터도 생각나고 얼마전 비슷한 소재의 타사작품도 떠오르고 막 그랬다...결과적으로 요즘은 이런게 추세이라는 말이쥐.... 영어덜트시리즈들이 대세!!!~~

그렇지만 절대 이작품이 단순히 그세대들의 입맛에만 맞춰 허투루 집필된 작품은 아닌듯하다. 상당히 짜임새가 좋았고 내용이 탄탄하며 앞으로 벌어질 사건적 개요가 확실하게 전개되고 있음에 따라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다고 해야되겠쥐...글고 글씨도 촘촘한게 상당히 두껍다고 보아야될 것이다..중간중간 지겨울 수 있는 부분이 없진않았지만 역시 작가의 긴장감 이어가기의 능력은 칭찬해줄만하다..아까 한표 드린거 다시 확인..계속 한표이시네??..이번에는 한표만 받으시고 다음작품 읽어보고 더 드리던지 말던지 할께욤..ㅋㅋ

젊은애들 입맛에는 딱이다..달달한 맛과 중독성 같은 짜릿함이 들어있어 계속 찾게 되고 원하게 될 판타스틱한 로맨스뱀파이야!!!~소설이니까..글고 권태로운 나같은 중년의 초입에 들어선 아자씨들의 입맛에도 상큼한 맛이 식욕을 돋궈준다고나 할까?(난 그랬거덩??.) 지리한 추리소설이나 스릴러의 타성에 침착된 감성을 일깨워주는 역할을 해주더라...하지만 난 판타지소설이나 만화책같은 것들은 무지한자의 독서이고 다 쑤렉비스므리한걸로 여기시는 잘난분들은 절대로 이책에 손대시지 마시라...책에 때탄다!!!!~ 그리고보니 딱히 작품에 대한 단점이 없네?..사실 단점이라고 할만한게 없다..그렇다고 엄청나게 재미있고 뇌리속에 각인되는 부분도 없다..이유는?..우리가 버피와뱀파이어나 가쉽걸을 보면서 감동받고 그러진 않지 않은가?..그냥 재미있게 보는거쥐..그 외에 뭘 바라겠나?..게다가 시리즈다...참 이거...마냥 좋지만은 않다...시리즈는 조오옴!!~ㅋ..

 

마지막 한마디..."영어덜트가 대세!!~니나내나 다내놓지만 개중 이게 낫다.. 난 그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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