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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털 엔진 ㅣ 견인 도시 연대기 1
필립 리브 지음,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캐터필러 바퀴(쉽게 말해서 탱크바퀴...드르륵..드르륵..하는거..)를 단 도시라??!!!~~
(부키블로그에서 퍼옴..)
일단 이러한 도시가 앞으로 3,000년 후에는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상상하에 소설은 시작됨...자..그러니까 제목은 모털엔진이라 불리우고 견인도시연대기라는 이해가능성 50%의 부제가 달려있다... 상기 사진을 보지 않는다면 이해도가 30%미만으로 줄어들터이나 사진을 참조한다면 이해도가 50%이상 아마도 70%까지는 상승하리라고 본다...이건 뭐..블룸버그 주식동향도 아니고..참나!~.ㅡ,.ㅡ;;.. 하여튼 최소한의 이해도는 설정되었응께..읽으면 되시겠다..그럼 이만 서평을 줄이겠다라고 한다면...도둑넘심뽀??..ㅋㅋㅋ
영어 잘 못하는 사람은 제목 이해하기가 쉽지않다...물론 난 제목에 큰 의의를 두고 책을 읽는 주의가 아니라 큰 상관은 없었으나..제목에 상당한 애착을 가지시는 분들...특히나 뽀대나는 제목에 목숨거는 독자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제목처럼 보여진다...."필멸의 엔진"이라니.
쉽게 말하면 부릉부릉 열심히 뿍짝뿍작 돌아가다가 언젠가는 멈춘다는 야기아녀??..맞다.. 역시 제목은 아주 유용한 스포일러이다...이 점 명심하고 내용에 대해 함 살펴보자...
바야흐로 시대는 현재로 부터 3,000년이 후딱 지나간 시점....엄청난 미래인거쥐...뭐 보통 미래의 상상적 SF라믄 2250년이나 2645년 뭐 이렇게 나와야 이게 좀 SF입네라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쥐...아예 이작품은 SF적 상상을 초월해 오히려 과거적 상상속에 묻어나는 미래상을 보여주고 있다는거쥐...이런걸 유식한 말로 스팀펑크라고 하긴 하더라만은 난 잘 모르겠고...기본은 이렇게 깔린다....현재의 시점에서 바이러스폭탄전쟁의 이유로 인해 60분안에 세상은 초토화되어버리고 인류는 거의 전멸하고 세상은 파묻혀버리고 미래소년 코난과 함께 얼마남지 않은 인류는 나름대로 살아남아 조금씩 건져낸(???) 유물들로 미래를 만들어 나가고 각 도시들은 땅을 뜯어내 밑에다 탱크바퀴를 달아서 엔진을 후미에 장착하고 약육강식의 세계로 변질되어버린 시대로 부터 소설은 시작된다는거쥐...아따..배경이 참..독특하지 않은가?. 상상의 최고치중 하나가 아닐까 싶을 정도의 독창성이 있는 관계로다가 아마도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은것인쥐도 모른다...뭐 이런건 나중에 다시 알아보기로 하고..줄거리 쓰삭!!!~..
위에 적은 배경에서 인류는 살아남았다..그들은 나름의 체계를 가지고 길드적 형태로18세기 산업혁명시대의 생산적 구분을 두고 있고...해적도 등장하고 땅바닥에 붙어있는 도시들도 있다...무자비한 약육강식의 도시쟁탈전이라고 보면 되겠는데...그중에서 이 소설은 런던이라는 도시의 견인도시에 대한 이야기가 되시거따...작가가 영국분이시구만...ㅋㅋ 주인공은 톰 내츠워디랑 헤스터 쇼...가 한자리를 차지하고...캐서린이랑 베비스 포스가 한축을 차지하고 흘러간다...게다가 적은 발렌타인(달콤쌉싸름한 이름이구만..)이랑 거대권력자가 되시겠다..그리고 중간중간 협력자들이 등장하시고...아주 긴박하고 머찌구리한 액션과 상상속의 미래상을 보여주시면서 진행되어간다는거쥐...잘 모르시겠나?...역시 읽어시라..아주 멋진 독서가 되실께 뻔하니까...무척이나 재미난 소설이고..일단 시리즈라고 하지만 마무리를 지어주니까... 화장실가따가 아쉬움이 남는 뒷마무리는 안드실꺼라고 생각한다....아님 말고...
대강 눈치채셨을터이지만 가당찮은 미래상이 아니겠는가?...도시를 짊어지고 다니는 탱크바퀴라니....게다가 그 크고 작은 탱크도시들끼리 저거 연료를 보충하기위해 죽고 죽이는 관계가 성립되고..자원이 고갈된 시대상의 아스트랄한 느낌마저 든다면??..아주 독창적일세...!!!하고 환호를 부르짖는 분들도 계실꺼라고 본다...물론 나는 SF매니아는 아니라서 미래상을 머리속에 그리는데 어려움이 많다..이해력이 떨어진다고나 할까??..게다가 가당찮은 독창성이라면 더 골치 아플 이야기임에 고개를 싸악 돌려버릴지도 모를 내용이었다..근데 늘 띠지가 문제다...그속에 적힌 한문장.."반지의 제왕 피터잭슨감독, 영화화 결정!" 일단은 신뢰감 백만%상승될 수 밖에 없다..이 양반이 아무 영화나 만들 분은 아닐꺼라는 믿음...그러니까 이 소설 뭔가 있는거 아냐??..라는 호기심과 궁금증...역시!!~~~그대로 였다...아주 재미난 소설이고 박력있고 스펙타클하면서 액셔너블하고 판타스틱한 고투더퓨처어드벤쳐픽션이 되신다는거쥐....총 4부까지 진행이 된 소설인듯하지만 애초에 1편을 집필하신후 워낙 열광적인 지지를 받게됨에 따라 시리즈로 기획되어진것 같다는거쥐..그만큼 재미 하나만큼은 보장한다고 할까?..그러니까 이 소설은 재미있다...라는 전제하에...아까 주인공이 두부류였던거 기억하실랑가 모르게따... 두축으로 이어진 이야기구조와 독창적 미래상의 묘사력과 어우러진 내용적 구성은 지겨울틈을 주지 않는다..또한 두축 자체가 별개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로 이어지는 연관성을 그대로 지니고 가는 구조이다 보니 긴장감과 긴박감 역시 지대로다!!~상당히 복잡한 구성으로 독자들에게 어줍잖은 설명으로 지리함을 전달해줄 수도 있었으나 이 양반 필립 리브선생은 그러지 않고 독자를 믿고 자연스럽게 독자들을 이야기구조속으로 끌어들였다...그만큼 이야기전달의 능력이 뛰어난 작가인듯 싶다...가당찮은 미래상이 어렵지 않게 유추된다는건 절대 쉬운게 아니다...난 머리가 나쁘니 더욱 실감할 수밖에 없다...그러니까 이 책은 어렵지않다는거쥐. 막상 별 다섯개를 주고 싶었으나 아직 출시되지 않은 다음편들의 기대감이 작용하였고 이작품의 내용에서 마무리부분이 아주 긴박하고 매력적으로 그려졌지만 너무 과장되고 허무하게 처리된 결말이 약간은 아쉬웠다고나 할까?..물론 아끼다 떵되는 별점은 아니지만...다음편의 기대감에 반개는 남겨두기로 한다...ㅋㅋ
마지막 한마디..."부릉부릉!~~시동거세요..제로백이 찰나의 순간입디다..가독성의 속도감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