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론 투게더 Alone Together
혼다 다카요시 지음, 이수미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득 떠오르는 어느 연예인의 유행어 "우리 함께해요~~~"와 함께 유명한 아이스크림이 떠오른다... 느끼한 유지방 바닐라맛의 극치를 달려주시는 어린시절 저녁 늦은 시간 한통을 밥처럼 먹어제끼던 그 퍼먹는 아이수구림!!~~그러니까 난 지금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것이다...얼론 투게더라니..뭔가 이상하다...얼롱도 아닌 얼론!!!~ 외롭다는 느낌이 든다..혼자라는거 아닌가??..게다가 투게더라니...함께해야쥐..혼자..함께..가 붙는다...딱히 내가 영어강사도 아니고 그렇다고 영어에 상당한 조예가 있어 설명을 해 줄 입장도 못되고..그러니까 이건 뭐시냐??..따로 똑같이???..뭐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까??..물론 작품을 읽어가다보면 제목의 의미를 십분 이해하고도 남는다....주인공의 입장을 대변(?혹은 응가)해주는 아주 멋들어진 제목이 될터이니 말이다...참 제목 잘짓는다니까!!!~~.. 

근데 이 작가의 작품을 한달새 신간 두권을 모두 섭렵하게 되었다...이런 난 복받은건가?..그것도 상당한 재미를 안겨준 작품들을 만든 작가의 작품을 연달아 읽게 되는 행운을 가진 난 정말 행복한 사~~라아아암!!~ㅋㅋ,,..혼다 다카요시라는 작가..기억해야될 필요가 있는 작가인 것 같다...물론 신간의 전작인 체인 포이즌에서 보여주었던 공감적 진동파는 이 작품에서 아예 드러내놓고 파장을 맞추는 방식의 내용으로 이끌어 나간다...그러니까 이제는 대놓고 내가 만들어놓은 감성적 공감대에 얽힌 이야기를 만들어 사회 현실과 엮어볼라니까..따라와보쇼!!!~한다고나 할까?.... 혼다작가 넘 똑똑한거 아냐?..아님 심리학을 공부했나?..어떻게 이렇게 독자의 감성진동을 잘 맞출 수 있쥐??..의심스러운데?..설마 저주받은 공감의 능력을 지니고 있는건 아냐??..뭐야?..어떤 내용이길래?..자꾸 공감 운운하는거여?.. 

한남자가 있다.. 판타스틱한 능력을 물려받았지만 아주 된장맛같은 짭짜부리씁슬매콤쌉싸부리우웨로바이트스러운 능력이 아닐 수 없다.. 이 능력의 의미를 파악하고저 유명대학에 열심히 공부해서 입학하여 유명 뇌신경의학박사인 교수에게 저주받은 능력에게 문의하지만 답을 얻지 못하고 그냥 자퇴한다...우와!!!~ 이녀석 대단하다.. 하고싶은대로 다 할 수있다..가고싶은 대학 공부해서 가는 능력만땅인데 왜 그만둬???..배가 쳐불렀구만..남들은 못가서 난린데..쩝...할 수 있겠지만...이 친구....음..이름이 야나세이다..자신의 고통스러운 능력으로 인해 인생의 쌉싸부리를 너무 일찍 파악해버렸다...심지어 가족의 파괴까지...그러니 인생 목표고 뭐시고 있을턱이 있나..없다..그러던 중 자신이 입학했던 의대의 그 유명 M.D이신 가사이교수가 자신을 찾아와 부탁을 한다...한 아이를 맡아주쇼!!!~ 라고..그 아이가 다치바나 사쿠라이다.. 그렇게 이야기는 시작된다..그리고 야나세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수많은 사회적 부조리와 아픔과 고통과 딜레마와 아이러니까지 그러니까 참 슬픈 세상인거쥐...그걸 우리가 인지하던 외면하던간에..이 세상은 너무나 슬픈 이미지라는거...물론 그 속에 늘 희망은 존재한다는거...뭐 이런 줄거리를 가지고 마지막까지 끊김없이 독자들을 이끈다...매력있는 소설이다.. 

오늘은 나름 줄거리에 스포일러를 4.768%정도 입력시켰다...포인트를 잘 집어내면 7.234%까지 상승할 여지도 충분하다...야나세가 가진 능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면 스포일러의 빠쎈트가 올라갈 수 밖에...자, 그럼 이 야나세의 능력이 이 이야기의 중심인듯 한데 말이쥐.. 어떻게 보면 이런 저런 영화 또는 소설속에서 자주 만나는 상당히 식상한 능력일터인데..그걸 아주 맛깔스럽게 이해도를 높여주는 공감적 의미를 부여하는 작가의 글쓰기는 존경할 만하다. 거하게 내세우지도 않고 그렇다고 느낌이 줄어들지도 않는 적절한 균형의 중심선이 작가가 이야기하고자하는 인간과 인간의 소통과 사회적 불합리속에 잘 묻어난다고나 할까?..난 뭐 그런 느낌을 받았다... 내가 좋게 보는것인가?...하여튼 뭐 취향이니까..난 좋더라.. 특히나 이작품속에 담겨진 수많은 현실적 의미들과 자신의 능력으로 인해 관조하고 시니컬하고 메마른 감성으로 살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의 감정과 또 반대로 그러한 능력으로 인해 감성의 생채기에 내성이 생기며 오히려 싸워나가는 희망적 의지의 뿌듯함까지 내세우는 느낌이 나에게는 기분좋은 진동으로 다가왔다..하지만 야나세와 연관된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현실과 아픔의 딜레마속에 감춰진 내용들을 좀 더 길게 소개해줬더라면하는 생각을 해본다...물론 짧은 내용의 간결함도 좋지만.. 특히 소설속 료지에 대한 눈에 놓여진 현실은 생각할수록 무서움이 더하는 기분이다..미카다치바나의 입장도 우리의 현실과 별반 다를게 없다...내용상 조금 허전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역시나 나의 진동과 맞는 소설이라 그런지 독후의 느낌이 상당히 긴 떨림을 준다...난 그렇다..하지만 재미면에서는 흥미적 느낌은 조금 약하게 다가온다는 점...그러나 .늘 재미를 최우선으로 하는 나에게 감정이입의 공감대 역시 하나의 재미로 판단되는 관계로다가...난 재미있었다.. 

마지막 한마디..."공존의 사각..소통의 부재..그러니 우리 함께해요!!~~책과 함께.ㅋ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