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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하고 특별한 반려생물 키우기 ㅣ 반려세상 5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미있고도 오싹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소개하려구요 ^^ 이 책은 사실 이번에 새로 나온 책인데 이 시리즈는 눈여겨보고 있었거든요 요즘같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질때 서로 의지하고 친구로써 지낼수 있는 반려동물들.. 그런데 반려생물에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더 관심을 가져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재미나 호기심으로 반려동물을 집에 데리고 왔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다시 떠나보내는 상황이 너무 슬프고 안타까워요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그 소중함과 책임감을 함께 가지고 반려생물들을 만날수 있도록 이런 시리즈의 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이 책의 주인공은 태리예요 학교에서 친구도 없고 살짝 언급된 내용을 보고 유추를 하자면 왕따인것 같아요 ㅠㅠ 가여운 우리 태리.. 그런데 태리는 비오는날 이사를 가는 어떤 친구에게서 정말 소중한 친구이니 절대로 버리지 말고 잘 보살펴달라는 부탁과 함께 박스 하나를 받게 되요 그 안에는... 두구두구두구!!! 거미가 들어있었죠!! 당장에 버리려고 했지만 그 거미가 말을 하는거예요!! 외롭고 친구가 필요했던 태리는 촘촘이에게 사랑과 관심을 듬뿍주고 공부도 하면서 책임감있게 가족으로 친구로 함께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어느날 촘촘이가 말을 할수 있는 마법이 곧 사라진다고 쪽지를 받게되요 ㅠㅠ 어쩌죠? 계속 해서 대화를 하려면 반려클럽에 가입해야한데요 그래서 이 무섭고도 오싹한 반려클럽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되게됩니다 ^^
시작전 반려생물을 만날 자격이 있는지!!! 체크리스트를 먼저 해보게되는데요 하나라도 아니오라고 대답한 항목이 있다면 전문가나 부모님과 꼭 상담을 해봐야한다고해요 반려생물과함께하려면 호기심이 아니라 책임감과 노력이 필요하다는것! 그리고 열심히 공부해야한다는 것도 잊으면 안됩니다!!!
그러면 첫번째 섹션에서 누구를 먼저 먼나볼까요? 와우! 카멜레온부터 지네, 불가사리까지 정말 다양한 반려생물이네요 ㅎㄷㄷ 그런데 하나같이 무서운건 저 뿐인가요? ㅠㅠ
불가사리는 차극목 불가사리과의 극피동물이예요 평균 수명은 10~30년... 음? 너무 편차가 크지 않나요? ㅎㅎ 종류별로 환경별로 많이 다른가봐요 ㅎㅎㅎ 불가사리는 번식력이 엄청나다고 해요 .. 그래서 가끔 물고기 대신 잡히기도하고 바닷가에 올라오기도하고 그렇죠? 그리고 몸의 일부가 잘려도 다시 자라난다고해요 도마뱀이 위기의 순간에 꼬리를 자르고 도망가도 새 꼬리가 나는 것과 같이 재생되나봐요!! 몸에 공기를 채우고 바닷속에 둥둥떠다니기도 하고 팔 밑ㅇ ㅔ관족이 있어서 바닥에서 스르륵 이동할수도 있어요 그리고 천적은 나팔고둥이라고 해요 >_< 나팔고둥을 조심해!!!
이미 반려클럽 회원이신 바다별 님은 42살!! 우와~ 어린 친구들만 있는게 아니었네요 아들과 함께 키우는 불가사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려주셨어요
불가사리는 흔히 팔 5개를 갖고 있지만 더 많이 가진 경우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발밑에는 홈이 패여있는데 거기에 관족이 있어 기어다닐수 있고 힘이 세서 그걸로 조개도 열수 있다고 해요 그리고 불가사리의 배는 바로~~~ 배에 있데요 ㅎㅎ 다리가 끊어져 나가도 몸둥이가 있으면 밥을 먹는데 전~~혀 문제 없음!! 그럼 뭘 먹고 살까요? 멍게, 해삼, 조개, 플랑크톤 등등 다양한 바다생물과 유기물을 먹는데 다른 불가사리를 먹는 불가사리도 있데요!! 끄아아아아악 ㅠㅠ 무섭네요 그리고 입으로 먹고 응가도 입으로 한데요 >_< 항문이 따로 없는 ㅎㅎㅎ
알을 낳는 것 뿐 아니라 몸의 일부를 떼어내서 번식을 한다니 정말 대단한 재생능력을 가진 불가사리!!! 정말 오싹하면서도 신기한 반려생물이네요 ㅎ
태리는 불가사리를 만난소감을 자세히적어서 반려클럽에 보고 했어요 예비 클럽멤버이니만큼 촘촘이와 대화를 계속 하려면 열심히 해야겠죠? ㅎㅎ 그리고 태리가 키우던 거미와 비슷하게 생긴 거미불가사리를 만나고 너무 즐거웠다고하니 ㅎㅎ 곁에 있던 촘촘이도 행복했을 것 같아요 ㅎ
마지막으로 불가사리와 같은 극피동물에 대한 이야기도 함꼐 정리되어 있어서 읽어봤어요 이렇게 반려생물들 중에 극피동물에 대한 예를 불가사리로 먼저 만나보고 설명을 읽어보니 더 재미있고 좋았던거 같아요 ㅎㅎㅎ
태리의 노력은 계속된다!!! 이번에는 태리가 키우는 타란튤라에 대한 이야기도 기록을 했네요 얼마전에 바닷가에서 만나서 다리를 물렸던 ㅠㅠ 해파리와 논픽션 책의 단골손님인 뱀까지 정말 다양한 반려생물들의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어요~
거미목 새잡이거밋과의 절지동물인 타란툴라에대해서 태리의 설명과 다른 사람들의 질문을 통해서 새로운 이야기도 만나봤어요 먼저 촘촘이에 대한 설명을 만나봐야겠지요~?
타란툴라는 소리의 진동을 느낄수 있고 탈피하며 성장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독이 있다는 거죠? 독니로 먹잇감을마비시키고 몸에난 털은 알레르기를 일으킬수 있어요 은신처를 좋아하고 먹이가 걸려들 거미줄을 치는데 절대로 손으로 만지면 인되요!!
ㅎㅎ 태리는 반려클럽 예비회원이라 회원증이 빨강색이네요~ 다른 회원들을 위해서 친절히 촘촘히를 소개하는 태리의 설명을 들어볼까요?
타란툴라의 몸통은 머리가슴과 배 두부분으로 나뉘어요 다섯 쌍의 다리가 있으며 다리는 마디가 나누어져있고 눈이 여덟개지만 시력은 나빠요 몸전체를 감싸고 있는 털로 진동을 느껴 움직인다고 해요 그리고 꽁무니에 있는 방적 돌기에서 거미줄을 만들어요
반려생물로 키우는 타란툴라의 독은 사람에게 치명적이진 않지만 혹시 이상반응을 보이면 바로 병원에 가야해요 처음 적을 만나면 다리를 비벼 털을 날리는데 갈고리모양이라서 어디든 붙기쉽고 또 얼굴로 날아들면 알레르기를 일으키거나 호흡곤란이 올수 있으니 특히 유의해야한다고 해요
사실 독이 있는 반려생물을 키운다는 것이 엄마와 아빠의 눈에는 위험해보일수 있고 그래서 반대하실수도 있어요 하지만 촘촘이는 태리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이고 더이상 대화를 할수 없게 되는 것은 너무 슬프고 상상조차 할수 없는 일이죠 엄마와 아빠가 계속 촘촘이를 키우게 해주시고, 반려 카페에서도 태리를 받아주면 좋겠어요 ㅠㅠ 촘촘아 태리야 꼭 함께 할수 있게 되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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