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옆의 작은 과학 3
나카가와 히로타카 지음, 다카바타케 나오 그림, 전예원 옮김 / 상상의집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613321467964.jpg



새학기의 시작을 앞두고 겨울방학을 다들 알차게 보내고 계신가요? 집에 있는 아이들에게 가장 알찬 시간은 책을 읽는 시간이 아닌가해요 >_< 이번에는 상상의집 출판사에서 나오는 시리즈 중에 내 옆의 작은 과학이라는 시리즈 신간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내 옆의 작은 과학은 주변의 이야기에서 과학을 연결해 주는 구성인데 이번에 신간으로 나온 책은 3번째 책으로 돌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다 읽고보니 앞에 출간 된 1권과 2권도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쉽게 과학을 접할수 있는 재미있는 컨셉의 책이라 릴리도 다른 책들도 궁금하다며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1613321468337.jpg



식사중에 나온 작은 돌알갱이를 보고 시작된 돌에 대한 이야기 ^^ 이 작은 돌은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된 것일까?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에 보면 돌에 대한 이야기가 3,4학년에 많이 나와요 그리고 물의 순환에 대해서도 4학년즈음 나오는데 이 두 주제를 가장 잘 이해하는 방법이 돌을 이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613321468543.jpg


1613321469881.jpg



산에서 만난 암석과 계곡 옆으로 있는 큰 돌! 더 정확한 표현으로 큰 바위들에서 시작한 돌의 여행을 책의 투박한 그림을 통해서 한컷한컷 따라가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이렇게 큰 돌이 스파게티 속이 작은 알갱이가 되었다고?!! 누가 이 큰 바위를 그렇게 작게 만들었을까요? 그건 바로 물입니다!


물을 타고 조금씩 굴러굴러 이도하던 돌들은 깨지고 깎이고 무뎌지면서 작고 동글동글한 돌이 되는데요 이때 돌에서 깎여나온 성분들과 토양속의 성분들이 물에 녹아들어 바닷물은 염분을 띈다고해요 ! 정말 신기합니다 ㅎㅎ 이렇게 바다까지 흘러온 물을 따라서 같이 여행을 오다보니 정말 긴 여정이다~ 싶었어요



1613321470291.jpg


1613321470489.jpg



그런데 이 돌이 이렇게만 움직이는건 또 아니죠? 우리 생활속에서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음식 누름돌이나 멧돌 그림을 보고 저는 아~ 했는데 역시나 릴리는 이게 뭔지 잘 모르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설명을 해줬는데 전에 제주도에서 식당에 갔을 때 냅킨을 이쁜 누름돌로 눌러두었던 집이 기억나서 이야기 했더니 그것은 또 잘 기억하더라구요 ㅎㅎ 우리 일상에서 이처럼 정말 가까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네요 ㅎ



그리고 돌이라고 다 같은 돌이 아니죠? ㅎㅎ 이렇게 이쁜 돌도 있답니다 이게 다 돌이야? 하던 릴리의 눈이 반짝반짝!! 하는데 이것도 다 돌이라고 했더니 이런 돌이 많이 있는 산에 가고 싶다며 ㅋ 역시 반짝반짝이는게 이쁘긴 합니다 ㅎㅎ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과학으로 풀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재미있고 가볍지만 알찬 책이였어요~ 앞에 이미 출간된 2개 시리즈도 만나보고 싶네요~



*협찬받은 도서를 활용한 서평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