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자하오! 온 에어 중국 유튜브 스타 세계 여행 2
권동화 지음, 민유경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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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는 미국 여행을 함께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어디로 여행을 할까요? 바로 중국이에요! 랜드마크로 알아보는 진짜 중국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과 함께 만나 보시는데 적극 추천합니다


중국은 정말 땅이 넓죠? 중국과 인도는 아시아에서 땅이 정말 넓은 국가에 속하는데요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될 만큼 넓은 땅에 살고 있는 중국 사람들~ 더 긴 역사와 더 넓은 땅에서 얼마나 만든 랜드마크를 만들어내고 문화를 이어가고 있을까요?



중국은 붉은색을 좋아하고 용을 신성 시하고 팬더를 아주 소중하게 아낀다는 것~ 아이들은 이미 알고 있어요^^ 그리고 중국 가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바로 만리장성이죠?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 또한 그냥 넘어갈 수 없어요 >_< 



잼잼이 형제는 이번에 중국을 여행하면서 얼마나 재미있는 모험을 하게 될지~ 가장 앞에 보여지는 그림 속에 여기저기 숨어 있는 잼잼이형제를 찾는 재미도 쏠쏠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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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산시성에 있는 놀라운 무덤 속의 비밀 진시황릉이에요 진시황은 이미 아주 유명한 황제죠?ㅎㅎ 



아주 오래전 무릎을 꿇고 있는 흙으로 만든 인형이 무덤 근처에서 발견되면서 처음 세상이 알려졌다고 해요 진시황릉 근처에서 우물을 파던 농부들이 6천여개의 흙인 형병사가 묻어 있는 땅굴을 찾아냈어요 진 나라에 황궁을 통째로 옮겨놓은 모습이었다고 해요! 



수많은 방과 물건들 그리고 일하는 사람들을 본떠 만든 인형이 발견되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인형들을 만들어서 이 안에 두고 또 유지할 수 있었을까요?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되었다고 해요~



그 안에서 발견된 흙으로 만든 병마용갱은 1호 부터 4호까지 총 네 개가 발견되었는데 1호 부터 3호 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다고 해요 재미있는 사실은 땅굴에서 병마용을 처음 발견했을 때 모두 색이 칠해져 있었대요 하지만 발굴과정에서 햇빛을 받아 몇 시간 만에 색이 바래 버려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었다고 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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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것은 바로 베이징시에 있는 중국 전통극을 대표하는 베이징 오페라 경극이예요 



이 경극은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이 순식간에 다양한 얼굴 표정으로 바뀌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리고 이 경극 안에 등장하는 옷이나 장신구들은 아주 화려하고 배경음악 역시 오페라라고 불릴 만큼 장황하고 그 섬세함이 극 중에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잘 담아내는 것 같아서 신기한 전통극인 거 같아요ㅎㅎ 



경극은 중국의 전통악기들이 만들어내는 가락과 독특한 창법의 노래 리듬이 살아있는 대사 다채로운 무대 동작과 무술 동작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공연예술로서 다른 나라에서도 많은 관심과 인정을 받고 있어요 작품이 1000여 개가 넘는다고 하니 그 중에 패왕별희의 공연을 유튜브로 봤었던 생각이 떠올라서 저도 함께 가슴이 콩닥콩닥 하는 것 같네요ㅎㅎ



이러한 공연 말고도 중국에는 유명한 중국 영화박물관이 있다고 해요 백년간의 중국 영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고 하니 영화에 관심이 많은 친구들은 이 근처로 간다면 꼭 들러서 어떠한 작품들이 있었는지 어떻게 변화되어 왔는지 살펴볼 수 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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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시에는 798 예술구라는 곳이 있는데 원래 이곳은 군사 물품을 만들던 공장들이 많았던 곳이라고 하네요 시간이 지나고 공장들이 문을 닫자 저렴한 가격에 공간을 빌리고 싶었던 예술가들이 찾아와 거리를 예술 작품으로 가득 채워 아름다운 베이징의 명소로 만들었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은 곳은 바로 헤이롱장성의 세계 3대 겨울 축제인 하얼빈 빙설제를 함께 보고 싶어요 



중국은 땅이 아주 넓기 때문에 북쪽으로 가면 아주 추운 겨울을 나는 곳이 있죠? 러시아 처럼 말이에요ㅎㅎ 하얼빈 빙설제는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얼음과 눈의 축제인데요 세계 3대 겨울 축제로 매년 1월 5일부터 한 달간 열린다고 해요 그때 기온이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하얼빈에서는 옛날부터 얼음과 눈을 소재로 한 예술 활동이 활발했다고 해요 



눈을 정말 좋아하는 엘사도 이곳을 그냥 지나치지 못할 것만 같은 아름다운 성이 있는 유튜브 사진을 보고 저도 한참을 쳐다봤네요ㅎㅎ 이곳에 가면 이러한 전시뿐 아니라 스키나 겨울 수영 썰매 같은 겨울 스포츠와 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고 단체 결혼식인 빙상 결혼식과 같은 이색적인 행사도 열린다고 해요  와~~  이곳에는 관광객들이 엄청나게 는걸요!!



그리고 이 곳을 소개하고 싶었던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바로 하얼빈역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있기 때문이에요 안중근 의사는 중국에서도 존경받는 항일 의사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국 땅에도 안중근 의사 기념관이 세워진 것이죠 하얼빈 역에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지점도 표시되어 있어요 참 서울에도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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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중국 책에 표시되어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은 하나하나 놓치고 싶지 않았어요 모두 다 설명을 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지만 책을 직접 사서 눈으로 보는 것만큼 감동이 깊지 않을 것만 같아 고르고 골라 이렇게 딱 세 가지만 함께 알아보고 오늘 서평을 마무리하려고 꼬 해요^^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 항상 심심하다고 툴툴거리는 아이들에게 상상으로나마 멀리 여행을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것은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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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잼잼 미국에 떴다! 유튜브 스타 세계 여행 1
권동화 지음, 민유경 그림 / 상상의집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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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즘 아이들이 관심이 많은 유튜브 라는 컨텐츠를 컨셉으로 잡고 세계문화나 여러 가지를 만나게해주는 재미있는 책 한 권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저는 상상의 집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을 아주~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책마다 기존에 나와 있는 다른 책들과 다르게 그 특성이 뚜렷하다는 점 때문이에요 그리고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요 그게 아마 좋아 릴리의 취향을 꼭 잡은 게 아닌가  해요 ㅎㅎㅎ



짜잔 ♡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그림이 너무 귀엽죠? 책 제일 처음 부분에는 미국여행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어요 표지를 넘겨보니 미국에 여러 주 경계를 표시해 두었는데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버지니아주 플로리다주 아리조나주 캘리포니아주 이런 유명한 주들도 있지만 흔하게 언론에 보여지지는 않는 메인주 테네시주 미주리주 같은 주들도 있네요 저만 모르는 걸 수도 있구요 ㅋㅋㅋ



그리고 그러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미국의 유명한 랜드마크들도 귀여운 그림 속에 포함되어 있는데요 일러스트 속에 나와 있는 그 그림들이 너무 귀여워서 우리가 기존에 알고 있는 것들과 매칭해보는 재미도 너무 쏠쏠하더라구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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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처음으로 YouTube 채널에서 만난 잼잼형제가 소개해주는 미국의 장소는 바로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아름답고 신기한 지형인 그랜드 캐니언 입니다 ^^



사실 그랜드 캐니언은 텔레비전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죠? 그 지형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녹색의 푸르른 지형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너무나도 아름답고 신비한 곳이에요 이곳은 미국의 최초의 국립공원이기도 하다고 해요 



미국은 본토가 넓은 만큼 다양한 기후와 지형을 가지고 있는데 위치로 봤을 때 미국 서부의 하단 쪽에 위치하고 있어요 그곳에는 아주 긴 콜로라도 강이 흐르고 있는데 이 강이 오랜 세월동안 이 지역을 흐르면서 풍화와 침식작용을 거듭해서 만들어낸 아름다운 협곡이라고 해요 



이 협곡의 길이도 아주 길고 깊은 곳은 1,500 미터가 넘는다고 하니 대단하죠^^ 미국에 간다면 꼭 이곳에 가서 다양한 식물과 포유류 파충류 그리고 조류를 만나보고 싶네요 그림으로 봐도 이렇게 귀엽고 실사로 봐도 이렇게 멋진데 직접 눈으로 보면 얼마나 아름다울까요~



여기 이 사진이 끝이 아닌가 봐요!! 뒷페이지로 넘어가니 잼잼 형제가 YouTube에 올린 영상에 중간중간 포인트가 될 만한 화면을 캡처해서 올려두었네요ㅎㅎ 아래에 보이는 댓글을 보는 재미는 더 쏠쏠한 것 같아요~



앞쪽에서 설명 속에 포함되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이렇게 다양한 실사 사진과 잼잼이들의 대화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정말 그 면적이 커서 화면을 다 담기지도 않는데 아래 화면에 보여지는 토네이도를 보니까 더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ㅋㅋ


조금 전에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바로 그러한 기후 때문에 이러한 토네이도가 보여 지나 봐요



국립공원이니만큼 정말 자연과 생태계가 잘 보전되고 있을 텐데 이러한 곳에 보여지는 많은 생태계 정도를 자연유산이라고 해서 손하지 않고 보존하려는 미국의 노력도 정말 값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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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소개가 있었지만 제가 두 번째로 같이 보고 싶은 곳은 바로 미국 워싱턴 DC 주에 있는 세계 정치의 중심인 백악관 입니다~ 백악관은 우리나라의 청와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죠? 미국의 대동 대통령이 나오는 헐리우드 영화나 드라마에도 빠지지 않고 항상 등장하는 곳인데요 이 미국의 워싱턴 DC에는 이 백악관 뿐 아니라 국회의원들이 미국의 여러 정책을 결정하는 국회의사당도 함께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는 우리나라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으로 나누지만 미국의 의회는 우리나라와 달리 상원과 하원으로 의원이 나누어져 있어요 그 이유는 미국은 주 별로 정해지는 그 지역사회에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규칙과 처벌법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 주 안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서 명예 의원과 같이 사회에 영향력을 끼치는 경제계에 인지도 있는 사람들에게도  특별한 직함을 준다고해요 그 사업가들은 아마도 자기가 살고 있는 곳에 대한 애정도가 더 높아지고 그것은 또한 자연스러운 기부와 나눔의 원동력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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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의 뒤편에는 이렇게 아름다운 뜰이 있지만 그 아름다움과 평온함을 지키기 위한 철창도 있어요! 이곳은 아주 중요한 곳이기 때문에 보안과 안전에 대해서 자비란 없다고 하네요ㅎㅎ 우리 잼잼 형제 조심해야 되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사실 백악관이 처음부터 흰색은 아니었다고 해요 1812년 미국이 영국에 전쟁을 선포하자 영국군이 워싱턴 DC를 점령했는데 이때 대통령의 집이 불탔다고 해요 ㅜㅜ 이후에 불탄 벽을 하얗게 보수하면서 화이트하우스 즉 백악관이 되었다고 하네요 자비없이 안전과 보안을 지켜야 할 이유가 충분하네요 !



그리고 미국의 대통령 하면 모두 다 떠올리는 바로 그 유명한 곳이 있죠? 바로 러시모아 국립공원에 있는 미국 대통령 얼굴 조각상입니다 만드는 데만 14년이 걸렸다고 하는데 모든 대통령이다 남아 있지는 않아요 


조지 워싱턴, 토머스 제퍼슨! 시어도어 루즈벨트, 에이브러햄 링컨 이렇게 네 명의 대통령의 얼굴이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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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함께 만나보고 싶은 곳은 바로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창의적인 인재가 성장하는 학교 하버드 대학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하버드 대학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죠?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크고 작은 대학교 이름들은 몰라도 모두 다 알고 있는 이 학교? 왜 이 학교는 유명 유명 할까요?



하버드 대학교는 1636년에 세워진 미국 최초의 대학이에요 세계 일류대학이 모인 아이비리그에 속하는 만큼 최상위권 교육수준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하구요 특히 이 학교 안에 있는 와이드너 도서관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도서관으로 1500만 권이 넘는 책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요 우리나라 말로 된 책들도 있을까요? 꼭 가서 한번 만나보고 싶네요ㅎㅎ 



이 학교의 자랑은 이뿐만이 아니에요~ 가장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이고 프랭클린 루즈벨트나 버락 오바마와 같은 미국의 대통령을 7명이나 배출한 학교라고 해요 와~ 학교가 좋아서 사람들이 모여드는 것뿐 아니라 많은 인재를 만들어서 배출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좋아하는 학교가 아닌가 하네요 ㅎㅎ




어머 이 동상은 드라마에서 하버드 대학교 하면 무조건 등장하는 바로 그 동상 아닌가요~~ 이동상은 바로 하버드 대학교를 설립한 존 하버드의 동상인데요 동상의 발등을 만지면 하버드 대학에 입학한다는 속설이 있어서 아주 유명하다고 해요



우리나라에 아들 낳게 해주는 동상에 배만 반질반질하다는 그것과 똑같은 현상일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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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같은 답답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책으로나마 아주 먼 곳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요즘 책에서 얻는 보람과 기쁨은 아주 큰 것 같아요 ^^ 모든 책을 지식으로서 접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새로운 이야기와 경험으로 만날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엄마의 마음을 많이 알아준 소중한 책이었어요 ㅎㅎ 이 시리즈로 전 세계를 다 돌아볼 수 있도록 빨리 빨리 다음 책도 출간해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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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세상 1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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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엄마 아빠가 너무 바빠 학원에 다녀오면 집에서 혼자 너무나 외로워하는 주인공을 소개하려고 해요ㅜㅜ 이 친구는 엄마 아빠에게 반려동생을 만들어달라고 이야기 했어요!! 어떤 동물을 키우면 좋을까 고민을 하면서 방으로 들어왔는데 방 안에 엄청 화가 난 선인장이 하나 있는 거에요?!


​당연히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다는 친구와 선인장에게 단 한 번도 사랑을 주지 않고 보살펴주지 않았던 네가 어떻게 동물을 키울 수 있겠냐며 화를 내는 선인장!!


하긴 동물을 키우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닌데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고 이렇게 당당하게 요구를 하다니 우리 친구도 약간은 부끄러워해야 할 만한 일인 거 같아요 그런데 선인장이 화를 내는 걸 보니 엄청 그동안 속상하긴 했나 봐요 어떻게 하면 선인장을 마음을 잘 풀어주고 귀여운 반려동생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이제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서는 선인장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어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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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선인장의 마음을 풀어주고 반려동물을 허락 받아야 하기 때문에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어떤 점들을 조심해서 보살펴주고 사랑해줘야 하는지를 공부해보기로 했어요 


반려동물을 키우기 전에 마음가짐도 아주 중요하죠? 체크 리스트를 보면서 꼼꼼히 마음을 다잡아보고 혹시라도 체크 항목에 아니오가 있다면 부모님 혹은 전문가와 함께 상담하며 고민해보는 시간이 꼭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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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앵무새를 만나봤어요 요즘에는 새를 키우는 사람들도 많고 또 새를 볼 수 있는 그런 테마카페도 종종 생기는 거 같아요 


얼마 전에 명탐정 코난 만화에서도 새로 키우는 친구 이야기가 나왔는데 너무 부러워하더라구요 그런데 거기에서 앵무새가 아팠는데 그것을 잘 몰랐던 주인공의 이야기를 듣고 너무 안타까워했던 기억도 함께 나네요ㅜㅜ 새를 키우기 위해서는 새 종류에 따라서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꼭 제대로 공부해서 준비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몸에 크기가 아주 다양하고 깃털 색이 화려해서 새장을 구입할 때 먼저 새의 크기를 고려해야 할 것 같아요 1년에 한두 번 알도 낳는다고 하니 유심히 챙겨 봐야겠어요 


그리고 앵무새는 무리 생활을 한다고 하니 한 마리가 아니라 두 마리나 세마리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키우는 게 좋겠죠? 좋아하는 나무 열매나 씨앗을 준비해서 주는 것도 우리 앵무새를 위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앵무새는 평균 20년 정도 산대요 20년이나 함께 살면 정말 가족 같겠어요 사람의 말을 흉내 내는 능력이 있어서 반려동물로도 좋을 거 같아요 반려동생으로도 아주 좋죠 


초원이나 나무 위에서 살기 때문에 주변에 풀이 많고 높은 곳에 세 장을 두는 것이 좋겠어요  그리고 털갈이 시기에 예민해지고 면역력도 약해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잘 챙겨주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깃털을 뽑을 수 있으니 늘 잘 체크해주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이런 앵무새처럼 하늘을 나는 동물들~ 조류에 대해서 궁금한 친구들도 많을 거 같아요  새들은 하늘을 나기 위해 뼛속이 비어 있어서 몸이 가볍고 날개를 펴서 움직일 수 있도록 가슴 근육이 많이 발달해 있다고 해요 그리고 시력이 아주 뛰어나서 비행을 할 때 나무나 건물에 부딪히지 않는데요 


새가 아니지만 하늘을 날아다닐 수 있기도해요 바로 하늘 다람쥐나 나비, 잠자리 같은 곤충들 같이 말이에요!  그리고 박쥐처럼 새와 같이 생겼는데 실제로는 포유류인 경우도 있어요 조류는 알을 낳는데 박쥐는 새끼를 낳거든요 그래서 박쥐는 조류가 아니라 포유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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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이번에는 선인장과 꼭 닮은 귀여운 고슴도치에요ㅎㅎ 주변에 고슴도치를 키우는 분들도 계신데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방영된 장도연님의 편을 보면은 고슴도치를 키우시는 모습도 보이죠? 그래서 관심이 더해지는것 같아요ㅎㅎ


고슴도치는 깔끔하고 그리고 조용하기도 하고 귀여운 친구인 거 같아요 평균 수명은 4년에서 6년 정도 되고 일 년에 한 번 정도 새끼를 낳아요 야생에서는 겨울잠을 자기도 하고 주로 밤에 활동을 해요 


이것저것 아무거나 다 먹는 잡식성이라고 하니 우리 친구들 고슴도치처럼 튼튼해지자면 음식을 아주 골고루 먹어야겠죠~?


고슴도치는 쓰러진 나무 틈이나 바위 아래 집을 짓고 혼자 생활하는 것을 좋아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한 마리나 두 마리 정도만 키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고슴도치는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집에서 키울 때는 조심해야 한대요 겨울잠을 자게 되면 야생에서는 정말 정말 많이 먹으면서 준비를 하게 되는데 집에서 키우면 그런 준비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굶어 죽을수있다고해요ㅜ 그래서 겨울잠이 들지않도록 따뜻하게 유지해주는것이 중요하다고해요


낮에는 주로 잠을 자고 밤에는 움직여서 우리 친구들이 깨어 있는 동안에는 움직임을 보기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그리고 주인과 친해지기 전에는 적으로 생각하고 가시를 세우거나 공격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해요  


장난감과 같이 관심이 있을 땐 가지고 놀고 아닐 때는 서랍 속에 두는 게 아니라 반려동물은 정말 동생처럼 아끼면서 매일 매일 눈을 맞춰주고 말도 걸어주고 식사도 챙겨주고 하는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는 게 정말 중요한 거 같아요 아이들이 이런 것을 배울 수 있도록 집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도 적극 추천 하지만 또 책임감이라는 것은 그 무게가 아주 무겁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아이들이 충분히 인지할 수 있을 때 키우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아니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겨울잠 뿐 아니라 여름 잠을 자는 동물들도 있다고 해요 


더운 열대지방에는 여름 잠을 자는 동물들이 있는데 날씨가 덥고 오랫동안 비가 오지 않는 가뭄이 계속되면 먹이를 구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포유류인 쥐여우 원숭이 그리고 파충류인 악어, 양서류 동물인 달팽이 등이 여름 잠을 잔다고 해요 


​이렇게 겨울잠이나 여름 잠을 자는 동안에는 심장 박동수와 호흡수가 줄어들게 되고 몸 안에 저장해놓은 지방을 이용해서 에너지를 최소한으로 쓸 수 있도록 한다 고 하는데 정말 똑똑한 동물들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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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러 가지 반려동물들에 대해서 열심히 공부한 우리 친구를 위해서 선인장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을 허락해 주었을까요? 아직까지 고르지 못한 것 같은데 ㅎㅎ 어떤 동물을 키우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네요 


반려동물이나 반려식물들을 키우기 전에 아이들과 꼭 읽어보면 좋은 책들이 많이 있는 거 같아요 요즘같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친구들과의 시간이 적어질 때 아이들에게 호기심으로 하나 둘씩 사주기보다는 그 책임감에 대해서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함께 이런  양질의 책을 먼저 만나보시길 추천합니다^^


#상상의집 #반려식물키우기 #과감한반려식물키우기 #동물의서식지 #겨울잠여름잠 #여름잠자는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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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키우기 - 과학적이고 감성적인 한 가족의 반려세상 2
강지혜 지음, 강은옥 그림 / 상상의집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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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반려 생물 키우기 시리즈에 이전에 나왔었던 다른 책 중 반려식물 키우기 책을 소개하려고 해요 


요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에서 여러 가지 반려 생물들을 키우는 친구들이 많아졌는데요 반려동물뿐 아니라 반려식물도 충분히 소중히 아끼고 사랑을 듬뿍 주며 키워야 한다는 것을 아이와 함께 이야기 나눠볼 수 있으니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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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시작은 집에서 키우는 고슴도치인 도치가 사라진 사건이에요 어느 날 학원을 갔다오니 도치가 사라진 것을 보고 우리 친구는 도치를 찾기 위해 노력해요ㅜㅜ


그런데 다음 날 다시 만난 도치는 화를 내며 숲으로 돌아가겠다는 말을 하는 거에요 그 이유는 그동안 도치에게 맛있는 것도 주고 따뜻하게 해주고 깨끗하게 집도 청소해주었지만 정말 고슴도치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잘 알지 못했던 친구 때문에 속상한 마음이 컸던 것이었어요


그래서 고슴도치를 위로 할 반려식물찾기를 하게 됐는데요 과연 우리 도치는 어떤 반려식물을 선택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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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반려동물을 키울 때도 열정과 마음만으로 되지 않듯이 반려식물을 키울 때도 그 식물에 맞는 많은 정보들을 알고 공부해야 해요 그리고 식물은 말을 할 수 없고 움직일 수 없지만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그래서 반려식물을 키우기 전 체크 리스트를 반드시 해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요 


그러면 우리도 치에게 소개시켜줄 반려 식물 친구들은 누가 있을까? 


목록을 보니 정말 많네요ㅎㅎ 봉선화나 부레옥잠 같은 옛날에 엄마들은 많이 보고 자랐는데 요즘 아이들은 잘 보기 힘든 반려식물들도 있구요 식충식물이나 미모사처럼 옛날에 엄마들은 잘 모르고 컸지만 요즘 꽃집이나 주변 생태공원에서 자주 자주 볼 수 있는 식물들도 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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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색깔로 손톱을 예쁘게 물들여 주었던 봉선화를 먼저 만나봤어요 봉선화는 봉숭아라고도 한대요 뭐가 맞는지 몰랐는데 둘 다 맞는 이름인가 봐요 ㅎㅎ


​하얀색부터 핑크색 자주색 그리고 빨간색까지 다양한 색깔과 모양을 가지고 있는 봉선화에요 주변 환경이 나빠도 잘 잘할 수 있어서 시골에 가면 들이나 화단에서 자주 볼 수 있어요 


​열매는 타원형으로 많은 층이 나눠져 있는 작은 모양이고 시 주머니를 건드리면 씨가 톡 터져서 우두둑 쏟아지죠 손에 예쁜 물을 드릴 수 있어요 


옛날에는 매니큐어 없이 봉선화 꽃물을 손톱에 들여서 첫눈이 올 때까지 사라지지 않으면 첫사랑이 이뤄진다는 속설도 있었죠 ㅎㅎ 그때 예쁜 색의 꽃잎 뿐 아니라 잎사귀도 함께 빠서 물을 들이곤 했어요  그리고 약국에서 백반을 사 와서 같이 빠졌던 기억도 나요 손톱이에 잘 빵은 꽃잎을 얹어야 하는데 그게 서툴러서 비닐로 묶다보면 손가락을 온통 적시곤 했죠ㅎㅎ


​사실 봉선화는 화분에 심어서 물도 주고 예쁘게 잘 키우면 꽃물도 드릴 수 있고 참 좋은 반려식물인 거 같아요 그러면 키울 때 조심해야 할 부분은 없을까요?


봉선화는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자주 자주 물을 먹으며 자라야 하는 식물이예요 그리고 씨를 얻고 싶을 때 씨 주머니를 잘못 건드리면 톡 하고 씨가 사방으로 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대요 그리고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키만 작고 커서 얇은 줄기가 힘을 잃고 쓰러질수도 있다고하니 조심해야겠어요^^


그런데 봉선화가 씨를 퍼트리는 방법이 너무 신기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친구들이 있을 것 같아요 


식물이 씨를 퍼트리는 방법은 모두 다른데 그 중에 보통의 과일들은 동물들이 열매를 먹고 뱃 속에 있다가 똥에 섞여서 씨가 밖으로 나와 자연스럽게 씨를 퍼트리게 되는 방법도 사용해요 


우리가 흔히 보는 단풍나무나 소나무 민들레 처럼 바람에 씨를 날리는 방법도 있어요


그리고 콩 종류나 지금 우리가 만난 봉선화처럼 주머니나 깍지 속에 씨를 보관하고 있다가 터뜨려서 밖으로 날려 보내는 방법도 있죠 


연꽃처럼 물 위에 떠다니면서 씨를 퍼트리거나 씩에 갈고리 모양이 있는 도깨비바늘 같은 경우는 등산을 하는 사람이나 옆을 지나는 동물의 몸에 씨가 붙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도 해요


​와 정말 흰 물들은 똑똑한 거 같아요 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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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만나 보게 될 반려식물에 후보에는 누가 있을까요? 


​바로 선인장과 다육식물이에요 처음에는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발견되었는데 실제로 사막 뿐 아니라 고산지대 나 열대 우림 등에서도 잘 자란대요 


선인장은 잎과 줄기에 껍질이 아주 단단하고 안에 수분이 많아 물을 오래 저장할 수 있는 구조라고 해요 그래서 건조한 사막에서도 잘 자라는 거겠죠? 


​종류에 따라서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살 수 있는 선인장도 있다고 해요 그리고 꽃은 일 년에 단 한 번만 피고 수분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 잎이 털이 나가시로 진화하기도 한다고 해요^^


다육식물은 수분이 없을 때를 대비해서 생존에 필요한 수분을 잘 저장하고 있는데요 선인장을 포함해서 백합과 수 선학과 등 다양한 식물이 속해 있고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인기가 많은 그리고 키우기가 어렵지 않은 식물이에요 


지금 저희 집에도 여기 있는 사진 중에 산세베리아스투키, 십이지권, 크라슐라를 키우고 있어요 사진에서 보는 것만큼 파릇파릇하고 아주 튼튼하게 잘 큰 답니다


선인장을 키우게 되면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고 주변에 공기 정화를 도와주고 1년에 한 번 예쁜 꽃도 피우기 때문에 좋기는 한데 물을 자주 주지 않는 만큼 언제 주었는지 달력에 꼭 표시를 해서 주는 게 좋아요 


​하루에 서너 시간은 따뜻한 햇볕을 보게 해주고 특히 가시에 찔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대요 우리 도치처럼 가시가 많이 있는 선인장 둘이 함께 키우면 도치도 동생이 생긴 것 같아 정말 좋아할 것 같긴 한데요~~ 도치가 선인장을 선택해 줄까요?ㅎㅎ


식물 중에는 선인장처럼 특별한 곳에 사는 친구들도 많은데요 개벌이나 추운 남극,북극에 사는 친구들도 있고 물속에 사는 친구들도 있어요 어떻게 이런 환경에서 적응을 하고 살아가는지 참 신기하고 또 대단한것 같아요^^ 






도치에게 어떤 동생이 생겼는지~ 이제 살짝 자랑해볼까요? ㅎㅎㅎ


여러 식물들을 만나 보면서 정말 다양한 이야기를 알 수 있었어요 어떻게 씨를 버트리는지, 어떤 환경에서 사는지 엄마의 옛날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고 우리 집에 있는 식물들도 사진으로 만나보니 더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이렇게 일상이 관계된 책을 읽다 보면 엄마가 더 푹 빠져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런 책들이 어쩌면 요즘 같은 집 혹시 대에 더 좋은 책이 아닌가 해요^-^



#상상의집 #반려식물키우기 #과감한반려식물키우기 #식물의한살이 #식물의번식방법 #씨를퍼트리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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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열려라, 한국사 5 - 조선 후기 열쇠key를 찾아라! 똑똑 열려라, 한국사 5
고성윤 지음, 조승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상상의집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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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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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소개해드린 상상의집 열려라 한국사 시리즈 중에 이번에 나온 신간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이번에 소개할 책은 북벌론에서 세도정치까지를 담고 있는 똑똑 열려라, 한국사 5 (조선 후기 열쇠Key를 찾아라!) 예요 역시나 기다린 보람이 있는 맘에 쏘옥 드는 구성으로 출간이 되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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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를 4개의 이야기로 나누어서 한 이야기마다 한개의 열쇠를 찾을수 있는 퀘스트까지 담고 있어요 이미 한국사를 만나본 릴리지만 한국사는 책에 따라서 같은 이야기도 다른 느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참 재미있는 영역 같아요 아마도 역사는 이야기이기 떄문에 말을 하는 사람에 따라서 재미와 포인트가 다른거겠지요~? ㅎㅎ


그럼 그 부분들 중에 조선 사회의 변화와 영조의 개혁에 대한 부분을 함꼐 만나볼까요? 주인공인 산이와 할아버지는 조선후기의 한 상황을 지켜보게되는데 그것은 족보를 사고파는 모습이었어요 족보는 양반들만 가질수 있는 것이라 신분제도가 있었던 조선시대에 천민이 돈만 있으면 족보를 사서 이름을 넣고 양반 행세를 할수 있다는 시대상황이 어떻게 보면 웃기고 어떻게 보면 참 어이가 없더라구요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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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와 할아버지가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듣고나면 이렇게 추가로 열려라 생각문이라는 부분이 나와요 이번에는 어떤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올까?하고 봤더니 울릉도와 독도를 지켰던 안용복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이 이야기는 독도와 관련된 책들을 읽을 때 많이 접해봤었는데 양적으로 이렇게 자세하게 나와 있는 책은 이게 처음이네요 


당시 일본말을 할줄 알았던 안용복이기에 가능할수 있었겠지만 당당하게 일본으로 가서 우리나라의 땅인 독도와 울릉도에 대해서 알리고 불법으로 넘어와서 조업을 하는 일본인들에 대한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던 모습은 너무 멋지고 훌륭했어요 그런데 이후에도 그런 일들이 계속 벌어져 조선의 관리안양 옷을 입고 일본으로 가서 다시한번 요구를 하는 과정에서 조선의 조정은 관료를 사칭하였다는 이유와 국경을 넘었다는 이유로 안용복을 오히려 범죄자로 몰아 벌을 주고 죽이려고 까지 했다는 것은 정말 화가나는 대목이예요 


물론 사회적인 분위기가 중요할수도 있겠지만 정말 중요한게 무엇인지는 몰랐던 멍청이들만 조정에 있었던 걸까요? 하지만 후대에 안용복의 업적을 높이사고 후손들이 그를 잊지 않고 기록을 남길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예요 아니라면 우리가 알수 없었을 테니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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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역사문을 보면 전반적인 정리와 주요포인트를 확인할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물론 앞에서 읽은 이야기들은 이해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긴 했지만 이렇게 정리된 섹션이 없으면 기억을 오해하거나 머릿속에서 정리를 하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요 ^^ 그런면에서 이런 부분은 나중에 기억을 돕기 위래서 꼭 정독해서 읽어보는 편인데요 릴리는 사실 이야기에 집중하고 이렇게 부록같이 있는 부분은 집중해서 보지 않더라구요 ㅠㅠ 이 부분을 조금더 집중해서 읽도록 가이드 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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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포인트는 "북벌론"


​병자호란 후 청나라에 대한 분노로 가득했던 조선에서는 북벌론이 힘을 얻어 북쪽을 정벌해서 복수해야 한다는내용의 주장을 했어요 사실 인조는 인질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소현 세자를 냉대했꼬 당시 청나라에 대한 조정의 적개심은 소현 세자가 조선으로 돌아온지 두달만에 세상을 떠나게 만들었죠 그후에도 한동안 북벌론은 아주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어요 


​북벌론은 신무기 제작과 방어 시설확충등의 군사적 성과를 거두는데 큰 기여를 했는데 사실 이것을 당시 정권을 잡고 있던 노론에서는 이를 자신들의 권력을 튼튼하게 하는 도구로만 사용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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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쨰 포인트 "모내기법"


전쟁으로척박해진 땅에서 농업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조선 후기에 널리퍼진 농사법이예요 모판에 싹을 띄워 논에 옮겨 심는 농사법이랍니다 북벌론이 노론 집권에 이용되는 동안, 조선사회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는데 그것이 바로 이 새로운 농사기법이예요 이로해서황무지가 개간되고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그 과정에서 재산을 늘린 양반 지주와 일부상민들에게 부가 집중되게 되었어요 반면 토지를 얻지 못한 농민들은 날품팔이로 전락하거나 먹고살기가 어려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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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포인트 "균역법"


특산물로 바치던 공물을 쌀이나 돈으로 내도 되게 한 대동법은 조선의 경제를 바꿔 놓았어요 시장이 활성화되고 수공업이나 광업등의 산업도 함께 발달했어요 농업을 중시하고 상공업을 찬시하던 조선에 큰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죠 이 과정에서 흔들리던 조선의 신분제는 더욱 흔들리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것저것 의미를 부여해서 세금을 받아가는 조선의 행정.. 거기에 균역을 옷감으로 대신하는 제도가 있었는데 부정한 운영으로 인해서 더욱 힘들어진 조선의 백성들을 위해 영조가 실시한 것이 바로 균역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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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열쇠를 찾으러 갑니다 ㅎㅎㅎ


조선 경제와 사회가 변화하긴 시작했찌만 노론이 권력을 쥐고 있던 정치에서 만큼은 요지부동이었어요 이 시기 왕위에 오른 영조는 균역법과 탕평책을 실시하는 등 조선을 개혁하려고 노력했어요 하지만 노론에 힘입어 왕이된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미완의 개혁만을 남겨두게 되었죠


이 영조에게 가서 문제를 해결하고 받은 열쇠!! 과연 어떤 문제와 어떤 답변을 했을지? ㅎㅎ 이 부분이 궁금하시다면 책속에서 만나보세용 ㅎㅎ 열쇠는 아무나 받을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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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일 마지막으로 이렇게 내용을 정리해보고 마무리를 합니다 ^-^ 사실 상상의집에서 나오는 열려라 한국사 시리즈는 엄마의 선택으로 시작했는데 요즘은 릴리가 먼저 찾아 읽어요~ 앞으로도 자주 찾는 책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6권과 7권도 얼른 만들어주세요~


​#상상의집 #열려라한국사 #한국사 #조선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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