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게임화 전략과 만나다 - |로열티 3.0 = 동기 + 빅데이터 + 게임화 전략|
라자트 파하리아 지음, 조미라 옮김, 김택수 감수 / 처음북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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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의 시대가 와서 많은 기업들이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방안들을 모색중이라는 뉴스를 자주 접하게 된다. 지금 기업들은 데이터 속에서 금맥을 찾아내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빅데이터 전쟁의 패권을 좌우할 핵심 인재로 떠오르면서 산업계 전반 인력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막상 현장에서 뽑을 수 있는 인력은 부족해 국내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상황이다.

제목이 빅데이터 게임화 전력과 만나다는  빅데이터, 게임화 전략, 동기 부여를 통해서 고객과 직원을 움직이게 하는 마케팅 기법이나 영업성과를 올리기 위한 프로그램과 전략, 활용법 등을 소개하는 책이다.또한 이 책은 마케팅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고 있어 마케팅트랜드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인 '라자트 파하리아'는 번치볼의 창립자이자 최고의 상품책임자(CPO)로서 2007년 게임화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저자는 우선 로열티의 변화추세에 대해 설명한다. 저자가  말하는 로열티 1.0은 1+1이나 마일리지 쿠폰같은 고전적인 방법으로으로 고객의 소비를 이끌어내는것이다, 로열티 2.0은 DM이나 이메일을 통해서 타켓 마케팅을 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로열티 3.0은 기존의 방법과는 혁신적으로 변화한 방법이다. 로열티 1.0과 로열티2,0이 기업이 고객을 끌어들이고 유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방적인(one-way)방법이라면 로열티3.0은 이와 구별되는 방법으로 고객의 참여와 고객과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인터랙티브형 two-way 마케팅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는 플래시 기반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로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 개발에 참여할수 있는 web 2.0의 소셜 게이밍 사이트였는데, 오픈후에 사람들의 동기부여를 받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게임사업을 접고 인간의 동기와 참여로 미래를 변화시킬 현재의 사업으로 개편을 했다고 한다.

 로열티3.0은 크게 동기와 빅데이터, 게임화로 구성된다. 즉, 빅데이터로 고객(직원)의 욕구를 제대로 파악하고, 게임화 전략으로 참여와 재미를 통해서 동기부여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펀치볼로 시작을 해서 포스퀘어, espn, 도요타 등 다양한 회사들이 이 프로그램을 사용한다고 한다. 새로운 마케팅트랜드를 접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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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투자 하기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 - 채권으로 돈 번 사람들만 아는 실전 투자비법
심기원.우선미 지음 / 맛있는책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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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의 인구 노령화 · 과다한 부채 등으로 소비여력이 부족하고,세계화와 생산성 향상으로 인플레이션 또한 낮게 유지되기 때문에, 앞으로는 채권투자에서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안정적인 수입원을 위해 고민하던 중 알게된 채권투자. 채권투자는 개인투자자들에게도 이제는 낯설지 않은 투자 상품이 되었다. 그만큼 개인투자자들이 채권투자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나 환경이 갖추어 졌고 금융기관에서도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나도 채권에 투자해고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채권이 무엇이고 이것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방법을 알기 위해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 제목도 나의 의문과 똑같았기에 더 마음에 들었던 책이다. 

채권과 관련된 많은 책이 있지만, 이 책은 현실에 맞고 가장 쉽게 풀어 쓴 책으로 실제 거래가 되는 채권을 예시로 들어 이론과 실전을 최대한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꾸민것이 특징이라 할만하다.

채권투자의 abc부터 차근차근하게 설명하고 있는 입문서같은 이 책은 실전 투자에 있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충실하게 들어 있다. 또한 심화된 채권투자  핵심노하우와 채권투자시 리스크 관리법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채권 수익률은 통상 경제상승률+물가 상승률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움직임에 따라 적절한 만기 구조를 취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조건이면 표면금리가 낮은 채권에  투자 해야 절세도 가능하다. 채권의 이해를 통해 금융 IQ를 높일수 있도록 엮은 책이다. 채권은 금리상승기에서 하락기로 전환할때 시세차익을 누릴수 있고 금리상승기에도 안전해 수익을 예측하고  확정시킬수있다.

채권투자관련 책은 처음인데 생각보다 글이 재미있고, 투자에 대한 설명 또한 비교적 쉽게 설명되어 있어

채권투자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을정도로 개론서로서의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는 책이다. 굳이 채권투자를 고려하지 않아도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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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미딩 전략 - 제시 리버모어 매매기법 완벽 해설
제시 리버모어 지음, 이은주 옮김, 리처드 스미튼 / 이레미디어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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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추세매매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위대한 개인 투자자중 한명인 '제시 리버모어'이다. 제시 리버모어는 15세에 단돈 5달러로 주식투자를 시작한 이래 단 한 번도 주식투자 이외에는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는 철저한 개인 투자자로 일생을 보냈다. 그는 몇 차례의 파산을 겪으면서도 그때마다 재기에 성공, 결국 1929년에는 1억 달러(현재가치는 20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월스트리트의 거물이 되었다. 전 세계 금융역사상 그의 전무후무한 경이적 수익률은 아직까지 깨진 적이 없는 그는 20세기 초 월스트리트를 주름잡은 당대 최고의 투기자로, 대규모 공매도 공세로 큰돈을 벌었다고 한다.  

윌스트리트의 승부사 제시 리버모어에게 포지션 변경을 부탁할 정도로 시장에서의 그의 영향력은 막강했다. 제시 리버모어가 움직이면 시장이 움직인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인물이다. 이 책에는 제시 리버모어가 주식시장에서 독보적인 성공을 거둔 그만의 주식 매매방법이 소개되어 있다.
 

 하향식 매매, 업종 분석, 직렬 매매 등 리버모어의 매매 기법을 컴퓨터를 활용하여 그 유용성을 입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대부분 주식격언은 제시 리버모어에게서 비롯되었다. 평생 개인투자자로 남았던 그는 혼자 고독하게 매매했기 때문에 월가에서 '월스트리트의 늑대'로 불리기도 했다. 그는 기관투자자들을 상대로 승리한 위대한 개인투자자였다.  주식투자를 해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느끼는 것이 감정통제의 어려움일 것이다.그는 자신의 경험으로부터 주식시장에서의 성공은 투자기법, 투자자금의 관리 그리고 감정통제가 동시에 이루어질 때에서야 비로소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감정통제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으며, 실제로 자기 자신도 시장을 대할 때 엄격한 자기관리와 겸손으로 시장을 대함으로써 자신의 이론을 실천에 옮긴 인물이었다.

 

시장에서 실패를 경험하고 자신의 실패를 자양분으로 삼아 배우고 깨우쳤으며 자신만의 투자전략을 발견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자신은 항상 주식시장에 대해 배운다는 자세로 임했으며, 시장에 대해 언제나 겸손했다. 그는 주식시장을 퍼즐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항상 그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이런 자신의 매매 경험을 통해 시장에도 적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것이라 생각한다.특히,  책에 수록되어 있는 시장관련 규칙, 타이밍 규칙, 하향식 매매, 자금관리 규칙, 감정통제 규칙 등 제시모어의 주식매매기법 정리가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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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 던지기 직전 꼭 읽어야 할 상사 후배 동료 내편으로 만드는 51가지 - 관계의 신 전미옥이 알려주는 직위 맞춤형 대인관계 실전편 일잘 시리즈 1
전미옥 지음 / 마일스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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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람과의 관계′가 늘 고민인 직장인들에 도움이 될만한 참고서의 성격이 강한 책이었다. 

좋았던 점은 여성이 집필해서 인지 감수성좋은 글들이 펼쳐저 있어 공감이 많이가는 편이었다.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는 평가 받는다. 그것은 직위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직급이 권력이던 시대는 끝났으며, 윗사람은 아랫사람에게, 아랫사람은 윗사람에게 점수가 매겨지는 시대이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가 인간관계가 어려워서라고 한다. 사실 집보다 회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야하는 직장인들에게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어려우면 그만큼 사표에 대한 고민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책에는 다양한 사람들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서 수록되어 있었다. 부하와 상사, 동기, 남자직원과 여자직원 등 회사 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대처방법을 싣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입사일도 똑같고, 나이도 비슷하고, 학력으로 보나 경력으로 보나 쌍둥이처럼 비슷한 두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인사에서 한 사람은 매니저로 승진했고, 또 한 사람은 거의 좌천에 가까운 발령을 받았다. 회사는 이 두 사람을 왜 차별하는 것일까?

나를 제대로 살펴볼 수 있게 된 것은 서른 중반 무렵 자존감을 이해하고 나서부터의 일이다. 난 이제 어떤 상황에서도 묻는 말에 솔직히 대답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 마음이 가벼워졌고, 누구의 눈치를 볼 이유도 없어졌다. 게다가 좋아 보이는 것과 진짜로 좋은 것 사이에서 무엇이 더 실속 있는지를 알게 됐고, 사물의 본질을 볼 수 있는 안목도 높아졌다. 이 모두가 비교하기를 버리고 자존감을 챙긴 결과였다.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직장생활에서 당당한 커리어 우먼을 꿈꾸는 당신이라면 남들보다 자신을 돋보이게 할 무언가가 필요하다. 남들이 알아서 자신의 역량을 인정해주길 기다리는 것은 무능한 자세이다. 모두가 스스로를 어필하느라 분주한 상황에서, 알아서 척척 남을 챙겨 인정해줄 만큼 한가로운 사람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직장 생활에서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는 원활한 인간관계를 위해서 읽어두면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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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과 나 - 왕을 만든 사람들 그들을 읽는 열한 가지 코드
이덕일 지음 / 역사의아침(위즈덤하우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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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인 이덕일님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계속 역사 연구와 집필을 활발하게 하시는 분이다. 지금까지 수많은 역사서를 집필하신분으로도 유명한데 이 책 왕과나는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왕의 탄생과정에서 그를 도운 킹메이커들에 대해 새롭게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역사적 사실과 교훈을 제시하고 있는데 모두  킹메이커들을 통해 시대의 변화를 이끈 핵심 코드가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한국사를 말할 때 흔히 우리는 왕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며 그의 성공 사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왕이 될 신분이 못되는 사람은 왕을 만들고, 왕을 도와 그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뜻을 펴고자 했다. 킹 메이커이자 참모의 이야기는 권력을 향한 견제와 결탁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혼란한 권력의 세계에서 역사속에서 권력의 2인자로 살아온 이야기 이다.


한 시대의 권력은 단지 군주의 선택과 결정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음을 보여주고 있다.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크게 왕을 만든 킹메이커와 정책으로 보좌한 참모로 나눌 수 있겠다. 먼저 킹메이커는 단순히 왕을 도와 개국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사람뿐 아니라 왕을 낳은 여인들, 자신의 능력으로 왕을 만들었던 사람까지 좀더 넓은 의미에서 접근하고 있다.

 

김춘추를 신라의 첫 진골 출신 왕인 제29대 태종무열왕으로 만든 김유신의 ‘어젠다’, 왕건이 고려를 건국해 태조가 될 수 있도록 도운 신숭겸·배현경·복지겸·홍유의 ‘헌신’, 주몽을 고구려 제1대 동명성왕으로 세운 부인 소서노의 ‘시야’, 이성계가 조선을 건국해 태조가 될 수 있도록 한 정도전의 ‘사상’, 등

신라시대 김유신 부터 조선후기의 홍국영 까지의 권력을 만든 사람들 권력자의 킹 메이커로서의 활동을 자세히 들려주고 있는데 왕을 만든 사람들, 그들을 읽는 열 한 가지 코드’라는 부제처럼 킹 메이커 11명의 왕 만들기, 그 성공과 실패담을 통해 11개의 코드를 뽑아내어 설명하고 있다.

 

조선 전기의 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인이다. 아마 그 이유는 조선 9대 임금 성종(成宗)을 실질적으로 '만든' 여인이 바로 이 이 인수대비이기 때문이다. 대비 한씨가 아직 수양대군의 맏며느리인 군부인으로서의 위치에 불과한 어린 시절에, 자기 마음껏 야망을 드러내고, 때로는 거침없이 언행을 하는 것이 당시 시대적 상황을 봤을 때 정말 있을 수 있는 일이었을까?하는 생각이 종종 든다.

꽤 두꺼운 분량에도 불구하고, 독자로 하여금 긴장감을 가진 채 거침없이 페이지를 넘기게 만드는 이 책은  한번쯤 왕을 만드신 분들의 지혜를 받아 슬기롭게 세상을 살아가는것도 좋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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