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가슴에 품어라 - 반기문 총장이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전하는 파워 멘토링
김의식 지음 / 명진출판사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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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베스트셀러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를 통해 청소년들의 멘토로 자리매김한 반기문 총장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향해 달리는 대한민국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실천적 멘토링 책으로 반 총장 고향 후배인 김의식 씨가 쓴 책이다. 이 책은 반기문 총장이 취임 15개월 만에 이렇듯 세계로부터 빠른 속도로 인정받게 된 ‘끈기와 뚝심의 리더십’이 그의 성장 과정 속에서 어떻게 준비되어 왔는지를 찾아내, ‘멘토링’이라는 형식을 통해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글로벌 인재가 되는 길을 소개한 책이다. 또한 21세기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인재는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인재이고, 그러한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꼭 갖춰야 할 세 가지, ‘리더십’ ‘영어공부’ ‘세계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마인드’에 대해  32개의 멘토링으로 구성해 자상하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된 <바로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이후의 그의 두 번째 메시지이다. 저자는 어떻게 해서 그가 지금의 유엔 사무총장 자리에 까지 오르게 되었는지 그의 생활상을 말해주듯 서술하고 있다. 세계의 대통령이라는 유엔사무총장의 자리에 오르기 까지 그가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청소년기 때 어떠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생각들을 어떻게 실천했는지 지금의 청소년들이 읽어보고 자신을 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책인 것 같다. 특히, 부록으로 실고 있는 국제기구에 대한 내용을 요약한 '국제기구에 진출하기'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기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는  방법과 준비해야 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항들에 대하여 문답형식으로 자상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 향후 국제기구에서 일을하고 싶은 청소년들에게 그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다
 

리더십 멘토링

반기문 총장의 진정성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었으며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인간의 기본인 사람됨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데에 철저한 반기문총장이 다른 사람들보다도 훨씬 뛰어난 사람으로 평가받는 것은 아마도 그가 가지고 있는 인간의 미덕이 평범한 능력보다 더욱 중요하단 것을 세계 사람들도 인정하게 된 것은 아닐까싶다.

- 리더십은 목표를 향한 모든 준비 속에서 만들어 진다.

- 우리들 인생은 갑자기 날개를 달고날아오르는것이 아니고 한계단 한 계단 올라간 것이다. 단지 그 준비하는 과정이 다른 사람들 눈에 띄지 않았을 뿐이다.

 
영어공부 멘토링

그의 영어공부는 처음 시작에서 남들은 못해가는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혼자서 다 해내고야마는 성실성으로 시작된 것 같다. 그가 말하는 영어는 단순 암기 과목이다. 단어를 외우고 단어보다 숙어위주로 외우며 또한 더 나아가서는 문장을 통째로 외우고 또한 그 단어는 연관된 예문을 통해 외우는 것 이 그의 영어학습방법 이었다.

-국제무대에서 인정받는 영어실력은 우리가 신경쓰고 집착하는 발음으로 평가되는것이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으로 평가 된다
 

세계시민 십멘토링

사랑은 세계시민 의식의 기본이다. 2004년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 포럼에서 '세계시민의 조건 3가지'의 예를 들면서 세계시민이  되기위한 마음가짐을 알려주고 있다.

-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은 꿈이 없는 사람이다.꿈이 없다는 것은 그만큼 슬픈 일이다.
- 세계인, 세계시민으로 산다는 것은 획일화된 가치관을 뛰어 넘는 일이다. 국경을 넘어나와 다른 문화권에서 자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행복과 내 행복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확인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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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아저씨의 위대한 유산 - 세상에서 가장 사랑받은 이웃이 전해 준 단순한 믿음
에이미 홀링스워스 지음, 임창우 옮김 / 살림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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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로저스 아저씨의 위대한 유산

 
로저스 아저씨의 위대한 유산 = 에이미 홀링스워스 지음. 임창우 옮김. 224P

 

이 책은 30년 이상 미국 PBS에서 '로저스 씨네 동네'라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어린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까지 폭넓게 사랑받았던 프레드 로저스(1928-2003)의 삶과 신앙 등을 소개한 책이다. [로저스 씨네 동네]는 미 공영방송 사상 가장 장수한 프로그램으로 기록 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1964년부터 미 공영방송을 통해 전국에 방송되기 시작하였다. 집에서 만든 인형과, 각종 카드놀이 등으로 구성되는 그의 이 TV프로그램은 전국의 모든 어린이들을 tv앞에 불러들였다. 이후에도 로저스의 프로그램은 특수효과나 애니메이션 등을 사용하지 않고 초창기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였다. 프레드 로저스는 이 프로그램의 제작자이자 진행자이고, 주요 인형의 인물이었다. 그 자신이 노래를 작곡하고, 모든 각본을 손수 썼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미국의 가정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프로그램중 하나로 기억되고 있는 것이다.

 
방송작가였던 저자는 생전의 로저스와 나눴던 전화통화와 편지, 인터뷰 등을 토대로 그의 정신적 유산을 회상하며 이 책을 썼다. "나는 텔레비젼과 시청자사이의공간을 거룩한 땅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텔레비젼으로 방송하는 것은 성령에 의해 시청자가 듣고 볼 필요가 있는것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로저스씨가 어느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텔레비전 방송의 프로그램 진행자이면서도 텔레비전을 보지 않는다.  TV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목회자라는 사실에서 시작해 기독교적 가치와 바람직한 삶의 모습을 TV를 통해 어린이에게 직접 보여주기는 했지만, 한 번도 직접 언급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여유와 침묵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당신은 특별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정직하게 자신의 감춰진 내면을 고백하게 하고, 서로 용서하도록 용기를 불러일으켰다. 이 모든 것이 주의 은혜요 미덕과 성품임에도 불구하고 직접적인 언명을 삼갔다. 자신의 가치관을 묵묵히 그러나 꾸준히 실천한다는 사실이 말처럼 쉽지 않은 것이다. 로저스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눈으로 삶의 신비를 음미할 것으로 가르친다. 또 삶에 대해 아름다운 관점을 가질 것을 권하며, 침묵과 여유를 통해 내면을 바로 보는 사람만이 이웃의 특별함을 알아볼 수 있고, 작고 연약한 이들을 향한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이 요구한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였고 로저스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눈으로 삶의 신비를 음미할 것으로 가르친다. 또 삶에 대해 아름다운 관점을 가질 것을 권하며, 침묵과 여유를 통해 내면을 바로 보는 사람만이 이웃의 특별함을 알아볼 수 있고, 작고 연약한 이들을 향한 사랑을 실천할 때 하나님이 요구한 삶을 제대로 살아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느끼는 감정이 정상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이 "동네'의 가장 중요한 부분들 중 하나 입니다.. 당신도 알다시피 감정들을 숨길 필요가 없어요. 자신이나 다른 어느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말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이 '동네'가 물려주기를 소망하는 유산이 있다면, 분명 그것도 그 가운데하나일 것입니다.  -1994년 인터뷰에서 프레드로저스가 한 말-

우리는 예수 안에서 살지만, 동시에 원수와 함께 살아야 한다는 역설 속에 있다는 것, 그리고 그 속에 우리의 사명이 있다고 말한 것은 본회퍼이고, 그는 <신도의 공동생활>에서 그렇게 말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도 외딴 은둔 생활을 할 것이 아니라, 원수들 가운데서 살아야 합니다. 거기에 우리의 사명과 일이 있는 것입니다.”(17쪽)

“나는 텔레비전과 시청자 사이의 공간을 거룩한 땅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텔레비전으로 방송하는 것은, 성령에 의해 시청자가 듣고 볼 필요가 있는 것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그러한 번역이 없다면 내가 하는 모든 일은 허섭스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7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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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책마을을 가다 - 사랑하는 이와 함께 걷고 싶은 동네
정진국 지음 / 생각의나무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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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미술평론가이자 애서가 정진국 씨는 2007년 봄부터 2008년 초 겨울까지 유럽에 있는 책마을을 여행했다. 저자가 스위스, 프랑스, 베네룩스3국, 스웨덴,노르웨이, 독일 영국등 유럽전역에 흩어져 있는 총 24곳의 책마을을 순례하면서 만난 수많은 책과  때로는 길을 함께하기도 했고, 길에서 헤어져야 했던 많은 사람과 책, 그리고 책을 만들고, 살리는 사람들에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저자는 유럽 책마을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꼼꼼한 준비가 필수라고 이야기한다. “대부분의 책마을들이 쇠락해가는 농촌을 부흥시키고자 만든 곳이다.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교통편이 발달하지 않고 정보도 충분하지 않다. 숙박도 호텔보다는 민박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 한다.


세계 최초의 '책마을' 영국의 '헤이 온 와이' 

세계 최초의 책마을은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영국의 헤이 온 와이다. 오래되어 더 소중한 것들이 있는 곳,  웨일스 책마을 헤이 온 와이 휴양지로서도 손색이 없는 마을인구 1천 3백명에 40개의 책방이 오밀조밀 자리잡고 있다.  16개의 갤러리가 있고, 5월 말에는 시인, 작가, 정치인, 배우들이 모여 문학축제를 벌인다.이 곳은 아름다운 경치와 독특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덕에 휴양지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책마을은 여기저기서 선전하고 있다. 1962년 리처드 부스가 성을 사들여 헌 책방을 크게 연 게 그 출발로 이 곳은 매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명소로 책을 주제로 한 관광촌의 전형이 되었다. 이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으로는 헤이 캐슬이라는 서점이다. 
 

1200년께 윌리엄 드 브레오스 2세에 의해 세워진 이후 수없이 외부로부터 공격받았던 헤이 캐슬은 왼쪽 벽이 조금 허물어진 채 서 있다. 이 곳은 아름다운 경치와 독특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 덕에 휴양지로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헤이 온 와이(Hay-on-Wye) 와

책마을' (www.hay-on-wye.co.uk)이다. 그러나 지금은 두 곳을 합쳐 75만권의 장서를 갖춘, 세계에서 가장 큰 헌책방으로 바뀌어 하루 1천명이 찾아오곤 하는 곳이다. 연간 책 판매량이 100만 권이 넘고 주민 전체가 헌책방을 중심으로 생활을 꾸려간다고 하며 관광객이 몰리면서 기념품 가게와 음식점·호텔·민박집 등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헤이 온 와이의 성공을 모델 삼아 프랑스·독일·스위스 등 유럽 전역에 책마을이 조성되었다고 한다. 책마을에서 더 없이 편안한 휴양지로, 작은 마을 축제에서 세계적인 '헤이 페스티벌' 이 될 정도로 헤이 온 와이가 명소로 자리 잡은 까닭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건물들과, 녹녹지 않은 세월과, 이 모든 걸 감싸안는 자연이 조화를 이루었던 것 이상으로 '서두르지 않는 삶' 과 '지킬 것은 지키는 그들만의 문화' 가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런던 유로 민박홈페이지>
 

독일 브란덴부르크의 뷘스도르프(Brandenburg, Wuensdorf)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주거단지로 위장한 요새.사용하던 독일군의 벙커형 건물 수십동과 군사 박물관이 있는 한적한 숲속마을의 벙커를 고서점으로 바꾸어 책마을이 된 곳이다. 45년 독일 국방군이 패망하던 4월까지 사령부 지휘소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벙커 안 병사들의 내무반이었던 곳에 책장을 만들어 놓았다. 이 곳은 서적 외에도 러시아 군복과 군장, 군모, 표장과 수기본 등이 가득하다.밀리터리 메니아들이 군침흘릴만한 장소의 책방이라니 굳이 전쟁메니아가 아니더라도 전쟁의 비인간성을 되새겨볼 수 있는 교훈적인 장소로서의 의미가 있을것 같다.

 

프랑스 최초의 책마을인 브르타뉴의 베슈렐

프랑스 최초의 책마을로 지정되면서 텅비었던 거리가 활기를 띠고 있다. 책마을인 베슈렐의 경우 땅값이 많이 올랐다고 한다. 한때 대마(大麻)를 꼬아 짜는 선박용 밧줄의 생산지로 명성이 자자했던 베슈렐은 1960년대 이후 전국적인 농촌 대탈출 바람으로 몰락일로에 놓여 있었던 곳이다. 4만5000유로였던 500평방미터 땅이 책마을 조성 이후 10년 만에 20만 유로로 치솟았다고 한다. 

 

이 책을 읽는내내 오래된 종이냄새가 꼬끝을 맴돌았다. 책이 좋아 평생의 업으로 삼은 책방 사람들을 만나러 떠나고 싶어진다.  빛바랜 헌책을 통해 지나온 시간을 나누고 그 속에서 현재 자신의 시간과 의미를 찾아가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우리나라에도 고풍스러운 책마을이 한곳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이 책을 책이라는 물건을 만들고 그 원고에 생명을 주고, 그것이 세상에 살아 있도록 유통시키는 사람들의 노고를 아끼지 않고 묵묵히 출판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책을 살리고 만드는, 책방과 출판사를 지키는 사람들께 바친다고 적고 있다. 

책방에 대한 관심을 거슬러 올라가면 1980년대 초반쯤부터이다. 그 무렵 어느 날, 프랑스 한 산골 마을 책방에 하도 군침을 돌게 하는 책이 많아 문을 열고 들어가려니 닫혀 있었다. 초인종을 누르자 문이 열리고 위층에서 파이프를 문 턱수염 신사가 내려왔다. 그가 서점 주인인데 알고 보니 문인이었다. 그의 2층 서재에 올라가보았다. 나는 그 뒤로 단 한 곳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 모르비앙의 ’수도사 섬‘에 사는 친구의 아름다운 서재를 빼고는 다시는 이 세상에서 그토록 감탄을 자아낸 서재를 본 적이 없다. 그저 책을 즐겨 읽고 또 쓰는 사람의 방이다. 이번 기회에 책에 미친 이들은 그렇다 치고, 책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을 여럿 만났다. 또 멀찌감치에서 책을 읽지도 않으면서도 마냥 좋아하는 그런 사람도 만났다. 카페의 아주머니나 성당의 종지기처럼…….’ (p.331-p.332 책을 끝내며)" 

책이 잘되자면, 우선 책을 다루는 사람이 잘되어야 한다. 책을 쓰는 사람뿐 아니라, 만들고 전하는 모든 사람이 중시되어야 한다. 엘리트도 적지 않게 투입된 요즘의 출판계에도, 일반이 생각하기에 책은 필자와 독자만 있고, 그 사이에 있는 편집자는 있는 듯 없는 듯하다. 그런 날이 언제일까. 중매쟁이들이 어느 출판사 다니는 총각이나 색싯감을 잡으려고 난리를 피우고, "책 만드는 놈한테 딸을 보내야 할 텐데..."라든가 "아무개 서점 아들 없소" 하면서 수소문하는 부모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p.334 책을 끝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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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선생님의 수첩에는 무엇이 있었나? -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만드는 대화의 시작 "입을 닫고 귀를 열어라"
페란 라몬-코르테스 지음, 김현철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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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거대한 파도가 밀려왔다. 나는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키에 매달렸다. 뱃머리가 물속으로 곤두박질쳤고, 물결이 갑판을 휩쓸고 지나갔다. 아내는 죽을힘을 다해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 우리가 빠져 있는 이 힘겨운 여행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나는 점점 절망 속으로 곤두박질치고 있었다.” (p.5)
 
이 책의 저자 페란 라몬 -코스테스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이자 베스트셀러 저자이다. 현대는 커뮤니케이션 시대다. 상대와 얼마나 잘 소통하느냐, 상대와 얼마나 좋은 관계를 맺느냐가 성공과 직결된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대화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사람을 인정하는 것이야 말로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자세인 것이다. 그렇게 해야 상처 주는 일도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를 이룰 수 있는것이 바로 대화를 통해서이다.

 

 커뮤니케이션이 삶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이 시대에 대화의 중요성은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 현명한 대화법을 알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다. 일적인 관계에서 그리고 부부와 자녀 관계에서 상황에 따른 대화법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핵심은 대처가 아니라 자세다. 상대를 존중하는 근본적인 자세가 없다면 행복한 대화도 없고 성공적인 인간관계 형성도 없다. 많은 사람들은 대화가 어렵고 피곤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스스로의 감정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을 헤아려야 하는 것이다.

우리는 타인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이야기해야 한다. 그 경계를 지켜야 한다. 친근감을 내세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면 그건 실례일 수 있다. 대화는 연설이나 강의가 아니다. 혼자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서로 주고 받고 공감하는 것이다. 그르므로 상대에 대한 배려는 필수다.(P.115)

 

입을 닫고 귀를 여는 대화법

‘나의 생각’은 말하지 않으면 아무도 모른다. 단, 호감을 주는 화술만이 좋은 인간관계를 만들 수 있다.

일반적인 대화의 기술을 다룬 책들에서 하고 있는 대표적인 말이다. 그러나 이 책의 저자는 많이 들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많더라도 꾹 참고 많이 들어주어야 한다. 그것은 당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기 때문이다.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상대를 받아들이지 않고 자신의 입만 여는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내 방식을 고집하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대화법. 가족들과도 직장 동료와 상사, 고객들에게도 통하는 가장 근본적이고 가장 중요한 대화의 자세를 전한다. 책속의 주인공인 페란씨는 아내와의 불화로인해 막스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게 된다. 무엇이 대화의 단절을 가져다 주었는지 혼란한 가운데 막스 선생님은 두사람에게 바다 여행을 권해주며 같이준 낡은 수첩 한권에 담겨 있는 내용을 보고 인간관계를 행복하게 만드는, 상대의 마음을 얻는 대화의 법칙 다섯 가지를 발견하게 된다.

 

*대화를 할때에는 충분한 시간을 투자 하라. 

*상대에 말에 귀를 기울이고 적절히 반응을 보내라.

*서로의 감정 부터 파악하라. 

*상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자.

*천천히 대화를 풀어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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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프 - 당신의 행복한 상상은 반드시 현실이 된다!
짐 스토벌 지음, 신윤경 옮김 / 해피니언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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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현실보다 더 좋은 것을 생각하고 바란다. 하지만 바쁜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가다보면, 안타깝게고 머릿속에 떠올랐던 생각과 바람이 어느 순간 흔적만 남기고 희미하게 사라져버린다. 그러나 당신의 마음속에 품었던 원대한 꿈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당신이 마음을 먹고 결심하는 순간, 그 꿈은 잠에서 깨어나 생기를 되찾고 무럭무럭 자라날 것이다.<저자의 말>중에서

 
'할 수 있을까(can we?)'에서 '해볼까(will we?)'로의 터닝포인트

이 책의저자 짐스토벌은 어린 시절 시력을 완전히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투자전문가, 성공적인 기업가로 활동 중이신 분이다. 이 분의 책을 읽노라면 항상 희망이 느껴진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세가지 소원에 관해서 어빙은 준비되지않은 사람에게 주어지는 백만달러보다 가치있게 쓸 수 있는 능력을 갖출것을, 행복한 부부생활이란 어떠한 갈등이나 문제도 없는것이 아니라 두 사람 모두의 노력으로 가꾸어 가는 관계라는 것을, 자신이 하는 일에서 기쁨과 보람을 찾을것을 조언하고 있다. 소원에 간절함을 더하면 믿음이 되고, 그 믿음에 약간의 노력을 더하면 현실이 된다는 교훈을 느낄 수 있는 참으로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내용중 나오는 내용중'생각에는 끌어당기는 힘과 주파수가 있다. 어떤 것을 생각하면 그 생각이 우주로 전송되고, 이는 자석처럼 같은 주파수에 있는 것들을 끌어당긴다. 전송한 것들은 모두 원점, 즉 당신에게 돌아간다. 는 대목과 알라딘의 요술램프에 나오는 지니처럼 우리 소원을 모두 들어준다거나 하는 램프가 내손안에 들어온다면 어떤 소원을 빌까?하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 경험이 누구에게나 다 있을것이다. 이 '요술램프'의 이야기는  동화속에 나오는 이야기인 동시에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희망과 욕망 그리고 주어진 재능과 능력에 대한 이야기로 가지고 싶은것을  찾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속에서 찾아야 한다는 점을 강졸하고 있다. 절실히 바라고 꿈꾸면 이루어 진다는 어느책의 내용처럼

우리가 어떤 생각의 주파수 파장을 계속 내보내면 그 생각은 다시 그 감정으로 되돌아와 그대로 말하고 행동하게 만든다. 작가는 TV 채널처럼 우주라는 채널에 자신이 바라는 바를 고정시키고 보이지 않는 큰 차원까지 믿으면 그 에너지(신이던 수호천사든)의 힘이 자신이 바라는 대로 돕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기분 나쁜 생각이나 사건을 지우기 위해 수많은 날을 거기에 매달린다. 그러나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든 당사자가 자신이 계속해서 엉뚱하고 부정적인 주문만 하면 대기하던 지니는 그것이 주인님의 바라는 바로 알고 그것을 대령한다는 것이다. 눈을 크게 뜨고 현실에 가려져 있는 내안의 나마늬 램프를 깨우라는 내뇽은 기존 책에서 읽었던 자기신념을 만들고 이를 독려해 꿈을 이루려고 노력하라는 내용과일맥상통함을 느끼게 해준 책으로 다시한번 잠재되어 있는 나의 의미와 능력을 깨워 이를 성공에 이용하라는 내용으로동기와 목표성취에 대한 신념을 일깨워준 책으로 기억될것 같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한, 그것이 무슨 일이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죽도록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일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매력적이고 흥분되는 일이 될 수도 있지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보상은 돈이 아닙니다. 일에 매진할 수있는 시간과 그로인한 성공적인 결과가 그에게는 가장 큰 기쁨이자 상이 되는 것 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일을 해주고 그들의 삶 속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돈은 그에 따른 부산물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현재 가지고 있는 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사랑하고 그 속에서 행복을 찾을 수있는 법입니다. (본문중에서)


꿈이 있는 사람은 삶을 현재의 모습으로만 보지않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한 친구는 사는 동안 하루도 빼놓지 않고 꿈을 가지고 있었고, 하나의 꿈이 이뤄지면 또 다른 꿈을 꾸며 살았어. 그 친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꿈이란 어떻게 꾸는 것인지, 더 멋진 세상은 어떻게 상상해야 하는 것인지 알게 되었지. 그 친구 이름이 바로 월트 디즈니야. 하지만 한 가지는 꼭 명심해라. 네 꿈은 반드시 네 꿈이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꿈이 네 것이 될 수는 없어. 그리고 꿈이란 가만히 두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키워나가는 것이다.  ( 꿈이 있는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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