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마 레드, 가장 어두운 이름
데브라 맥파이 얼링 지음, 이지민 옮김 / 혜움이음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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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말하고 싶은 거냐. 갈팡질팡하는 마음? 방황? 자유? 고작 이런 끔찍한 결말을 위해? 혹은 현실 고발? 흠, 그렇다고 해도 좋아하기가 참 힘들다. ‘포크너에 비견된다’는 광고에 혹했던 마음, 그냥 포크너 읽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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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 미스터리 북스 6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지음, 오형태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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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수사. 옛날 맛이 정겹다. 독자를 따돌리지 않고 끝까지 데리고 가려는 꼼꼼함이 친절하다. 엉망진창 몇몇 프랑스어 표기는 웃긴데(샤르르, 아르르, 봔산느.. 일어판 중역일지도 모르르) 육성으로 웃지는 않았다. 사람이 살해당했고 범인을 어서 찾아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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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없는 여자와 도시 비비언 고닉 선집 2
비비언 고닉 지음, 박경선 옮김 / 글항아리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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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한다면서도 자기가 인격체라고 느끼는 데 필요한 것이 내게도 필요하다는 사실은 납득하지 못하는 남자의 얼굴을 들여다보면 그 막이 반짝이는 게 보였다.’ (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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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이 말을 할 수 있다면 - 의학 전문 저널리스트의 유쾌하고 흥미로운 인간 탐구 보고서
제임스 햄블린 지음, 허윤정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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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상식뿐 아니라 가짜뉴스나 기업 과장 광고, 보건 정책에 대한 바른 말도 많이 담겼다. 친절과 유머도 매력. 꽤 두꺼운데 지루하지 않게, 고맙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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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행복한 이유 워프 시리즈 1
그렉 이건 지음, 김상훈 옮김 / 허블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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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작의 딜레마 무겁고, 적절한 사랑 강렬하고, 루미너스 이상하게 멋있고, 도덕적 바이러스 학자 풍자적이고 기타 등등, 밑줄은 100광년 일기에서. “질문은 이제 그만. 난 일기를 쓰지 않아. 그래서 아무것도 몰라.”(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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