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뚝들 - 제30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김홍 지음 / 한겨레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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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홍+엉엉. 한바탕 눈물에 씻겨 말개지는 세상을 상상해 보아도 될까. 슬픔들, 애도들, 기억들 그리고 마침내 이름들이 모두 다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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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이란 말 따위 - 딸을 빼앗긴 엄마의 마약 카르텔 추적기
아잠 아흐메드 지음, 정해영 옮김 / 동아시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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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행동이 폭력을 과시하고 있었고, 모든 비극이 그다음 비극을 예고하고 있었다.’(345) 이 폭력과 비극들을 어찌할꼬. 희망 하나 보이지 않는 막막함. 멕시코. 카르텔. 부디 미리암 로드리게스 선생의 분노, 연대,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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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찬와이 지음, 문현선 옮김 / 민음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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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 냄새가 느껴지는 중에도, 일화들은 반짝이고 발랄함은 고마우며 트라우마는 안타깝다. 우산 혁명을 겪은 젊은이들, ‘하루하루가 다 관건’(289)인 ‘동생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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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츄 -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고양이 그림책 암실문고
발튀스.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윤석헌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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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튀스 옹도 (당연) 어린이 시절이 있었고, 고양이가 있었고, 고양이 없음도 있었다는 사실. 슬픈데 (미안) 귀여워요. ‘고양이는, 지금 당신의 세계에 와 있다 하더라도, 조금은 밖에 머물러 있어요. 늘 그런 식이죠.’(릴케의 서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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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비밀이 없다
우샤오러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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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떨렸다. ***이 성적인 폭행을 당했던 사람처럼 보인 적이 있었던가? 그런데 어떤 모습이어야 그런 사람처럼 보이는 걸까?’ (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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