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내 심장이 항상 열려 있기를

내 심장이 항상 열려 있기를 ㅣ E. E. 커밍스 시선집 1
E. E. 커밍스 지음, 송혜리 옮김 / 미행 / 2022년 6월

여기저기서 이름만 많이 접했던 e. e. 커밍스 시 궁금했습니다.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뻑뻑하게 쉬이 넘어가지 않는 문장들이 더 집중하게 만드네요. 한 번 더 읽어보겠습니다. 어지간히 힘들었을 번역+‘대단한’(118) 출간 감사.

[100자평]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나는 사이보그가 되기로 했다 - 피터에서 피터 2.0으로
피터 스콧-모건 지음, 김명주 옮김 / 김영사 / 2022년 11월

페이지터너로 밝혀져. 또르르 슬픈 와중 유머도 반짝이는 이거슨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였으니.ㅜㅜ RIP.

[100자평] 제4 간빙기

제4 간빙기 - 서윤후의 제4 간빙기 다시 쓰기 ㅣ FoP Classic
아베 코보 지음, 이홍이 옮김 / 알마 / 2022년 11월

필립 K. 딕 H. G. 웰스 J. G. 발라드 벨랴예프 등이 한데 섞인 듯합니다. 그래서인지 참신하다거나 놀라운 면은 잘 모르겠고, 은근한 여혐에는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60년 세월 감안해도 ‘일본 최초의 SF’ 가뿐하게 추천하지는 못하겠어요. 못마땅하게 추천..

[100자평] 2022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2022 제5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 루나 + 블랙박스와의 인터뷰 + 옛날 옛적 판교에서 + 책이 된 남자 + 신께서는 아이들 + 후루룩 쩝접 맛있는
서윤빈 외 지음 / 허블 / 2022년 5월

1. 우주유영과 해녀물질의 상응이 멋졌습니다(루나). <1417년, 근대의 탄생> 독자로서 개취는 4. 책 사냥꾼 브라촐리니 등장에 눈이 번쩍, 결국 섬뜩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책이 된 남자).

[100자평] 하리하라의 과학고전 카페 2

하리하라의 과학고전 카페 2
이은희 지음 / 글항아리 / 2008년 6월

쉽고 친절한 해설이 좋습니다2. 몇몇 원저들은 책꽂이에서 딱 노려보고 있네요. 본격 만남 전 맛보기 19권, 식욕 돋는답니다.